김석민 대회장 "K뷰티 산업 세계화 통한 한국 피부과 의사 위상 알리는 기회"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호주, 미국 등 전 세계 49개국, 750여 명의 해외 의사들과 1400여 대한민국의 피부과 전문의들이 참여한 ‘KOREA DERMA 2019’ 국제 학술대회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에 열린 ‘KOREA DERMA 2019’ 국제 학술대회는 대한피부과의사회가 전 세계에 K뷰티 산업의 세계화를 통한 대한민국 피부과 전문의의 위상과 명성을 알리고자 기획한 첫 행사로, 최근 트랜드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항노화, 색소, 여드름과 흉터, 주사, 모공, 필러, 보툴리늄톡신, 실 리프팅 등 피부 미용 치료의 다양하고 폭 넓은 주제로 다루어져 세계 의사들의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KOREA DERMA 2019’ 김석민 대회장(대한피부과의사회 회장)은 “국내 미용치료 관련 산업의 세계로의 진출을 통한 동반성장을 유도함으로써 국가 의료 산업의 저변 확대와 성장은 물론, 업체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통해 대한피부과의사회 회원들에게도 직접 느낄 수 있는 이익이 돌아 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타 국제학회에서는 찾기 힘든 국내 피부과 병원 탐방 프로그램이 있어서 피부 미용치료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500여 명의 각국 의사들에게 참관과 시술 장면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해 실질적인 시술 습득에 많은 도움이 주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KOREA DERMA 2019’에서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아시아 7개국(대한민국·중국·인도네시아·일본·몽골·대만·베트남) 피부과 단체 대표단이 참석해 ‘Asia Dermatology Forum’ 을 개최했다.
김석민 대회장은 “‘Asia Dermatology Forum’에서는 각국 대표들과 피부과의사회와 학술 교류 협력을 약속하는 MOU 체결이 이루어져 외국 피부과 단체와의 활발한 교류가 가능해 졌고, 앞으로 회원들의 해외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김석민 대회장은 “국제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인해 대한민국 피부과 전문의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국민 피부건강 수호에 더 책임을 느끼는 기회가 됐다”며 “이와 같은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 미용업계의 해외 수출에도 도움이 되는 만남의 장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