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ES 2010, 그랜드 오프닝
KIMES 2010, 그랜드 오프닝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0.03.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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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의료인의 축제인 제26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0)가 오늘(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 전관에서 막이 올랐다.

오전 11시 시작된 개막식에는 유영학 보건복지가족부 차관, 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 청장, 김법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을 비롯해 경만호 대한의사협회 회장, 박호선 국군의무사령부 사령관, 김용진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김기열 원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의료기기업계에서는 문창호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윤대영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손원길 메디슨 부회장, 카림카르티 GE헬스케어 사장,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등도 함께 자리했다.

오는 21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488곳의 제조업체를 비롯해 미국 165개사, 독일 72개사, 영국 26개사, 일본 74개사, 이탈리아 18개사, 대만 46개사, 중국 45개사 등 34개국 1045개사의 업체가 참가,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3만여점이 전시·소개된다.

특히 컨퍼런스센터에서는 '의사들을 위한 병의원 경영·재테크 컨퍼런스', '의료기기 정책 및 중소기업 수출지원 세미나', '의료기기 정책 및 실무세미나' 등 의료산업 및 의학술 관련 세미나 40여 회가 열려 전문의 및 의료관계인에게 수준 높은 의료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국내 지자체에서는 원주시, 경상남도, 대구시, 창업진흥원 등에서 공동관 또는 홍보관을 구성해 참가하며, 각 대학의 RIS사업단이나 의용공학과의 참가는 물론 복지부가 선정한 임상의료기기시험센터 병원인 고대구로병원·삼성서울병원·신촌세브란스병원·영남대임상시험센터·전북대임상시험센터 등의 참여로 산·학·연간의 의학술 정보교류의 장도 함께 마련된다.

주최사인 한국이앤엑스 관계자는 "외국제품과 비교해 볼때 우리제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함으로써 수입대체의 효과는 물론 수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국인 5만 5000여명과 70개국에서 17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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