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0:55 (금)
현장 25시 - 김덕진 한국만성기의료협회장
현장 25시 - 김덕진 한국만성기의료협회장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5.10.19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 국가간 노인의료 전문성 공유 성과”

“이번 제4회 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는 현장 중심의 전문성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국가들 간의 노인의료 전문성을 공유하고 현황을 정확히 파악, 미래를 향해 발전해나가는데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전하는 김덕진 한국만성기의료협회장(희연병원 이사장).

김 회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전되고 있는 우리나라 노인 의료비의 가파른 증가 완화 및 다음 세대에 부담 경감을 위해서라도 공론의 장을 통한 효과적인 노인의료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번 학회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제4회 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는 범아시아적인 노인의료 발전을 위해 아시아만성기의료협회(이사장·나카무라 테츠야, 일본 IMS병원그룹)가 주최하고 제4회 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 조직위원회(대회장·정영호) 및 한국만성기의료협회(회장·김덕진)가 주관한 가운데 지난 15·16일 양일간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5일 오후2시 열린 개막식에는 나카무라 테츠야 아시아만성기의료협회 이사장을 비롯 다케히사 요조 일본만성기의료협회장, 곽약 중국만성기의료협회장, 김덕진 한국만성기의료협회장, 김상희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등 많은 내외빈이 대거 참석, 축하했다.

김 회장은 이번 제4회 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 개최와 관련, “당초 지난 6월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며 “그러나, 지난 6월초 부산에 MERS 확진자 유입 발표에 따라 일본 아시아만성기의료협회와의 긴급 논의를 정부의 `단체 활동 지양' 방침에 부응하고 국내외 참석자들의 안전도모를 위해 잠정 연기했었다”고 늦게 개최된 사정을 전했다.

김 회장은 “이번 제4회 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는 `만성기 의료의 희망을 찾아서'(Looking for the hope of post acute medicine)를 주제로 열려 고령화시대 범 아시아 노인의료 발전을 위한 새로운 트렌드의 조명과 함께 일본·중국·한국 등 아시아 각국의 노인의료 권위자들의 최신 치료법 등의 공개 등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곽약 중국만성기의료협회장의 중국의 재활현장 설명에 이어 `고령화시대 아시아 만성기 의료 재구성'과 `아시아 만성기의료 희망, 노인간호에서 시작'을 토픽으로 한·중·일 3개국에서 모두 6명의 발표를 시작, 치매·욕창·재활 등 8개 세션에서 47명의 연자의 집중 발표가 있었다.

김기원 기자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