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그러나 위험한 진단
위대한, 그러나 위험한 진단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0.09.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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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의 진실 재구성하는 `진단'의 모든 것

저자인 리사 샌더스 박사는 예일대 의과대학 임상 조교수이자 일차 진료 내과학 전공의 과정 임상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자는 의학도의 길을 걷기 전 에미상 경력의 실력파 TV프로듀서로 CBS, ABC, NBC 뉴스에서 의학과 건강 부문 프로그램을 제작한 바 있다. 현재 그녀는 `뉴욕 타임스 매거진'의 인기 칼럼 `진단 Diagnosis'을 연재중이기도 하다.

'위대한, 그러나 위험한 진단'은 앞서 언급한 인기 의학 칼럼 `진단Diagnosis'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펴낸 것으로 “진단의 오류는 어디서 시작되고, 탁월한 진단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 질병의 진실을 재구성해야 하는 긴박함, 앞뒤가 맞지 않는 증상 혹은 모호한 검사 결과나 정보를 두고 벌이는 불확실함과의 싸움, 비협조적인 환자의 문제 등 온갖 난관에 맞서 의사들이 어떻게 사고하고 대응하는지 등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지고 있다.

미스터리 병마의 단서를 쫓는 극적 긴장감과 통찰력에 의학적 진실의 깊이를 아우르며, 질병을 둘러싼 모든 진실의 단편을 맞춰가는 가장 복잡하고 중요한 의료 과정, `진단'의 모든 것이 밝혀진다.

이 책은 `1부 : 모든 환자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를 비롯 `2부 : 신체검사 기술의 재발견', `3부 : 첨단 검사의 이면', `4부 : 의학적 사고의 한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판사 랜덤하우스/A5 판형/383쪽/값 1만3800원〉리사 샌더스 저 / 장성준 역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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