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문제, 균형있는 대안·해법 제시
	
		
		
	

지난 20년간 2만명의 부모와 아이들을 상담한 저자인 홍진표 교수는 그동안 진료 현장에서 만난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사춘기 아이의 특징과 부모의 고민, 올바른 대화법과 지도방법, 사춘기 정신건강문제 자가진단법 등 다양한 내용을 자세히 설명한다.
특히 똑같은 상황에 대해 부모가 바라보는 입장과 자녀가 바라보는 입장을 함께 보여주고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의 원인을 분석해, 서로가 공감할 수 있는 해결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사춘기 아이들이 겪는 신체적·정신적 어려움 뿐만 아니라, 자식에 대한 부모의 과도한 강요와 기대 등 부모의 잘못된 생각도 함께 이야기해, 부모가 아이를 더욱 깊이 이해함은 물론 부모의 본모습을 되돌아보고 더욱 현명한 인생의 스승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홍 교수는 “오늘날 아이와의 첫 번째 만남이 산부인과에서 이루어졌다면, 두 번째 새로운 만남의 시기가 바로 아이들의 사춘기이다”라고 말하며, “부모와 자식의 만남도 한 인간과 인간의 만남인 만큼, 이 책이 서로 간의 만남에 좋은 영향을 주고, 바람직한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위너스북 간/284쪽/값 1만4000원〉
 
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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