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사망원인 질환 1위, 당뇨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 세계 1위로 암보다 무서운 당뇨병에 대한 지침서 강북삼성병원 당뇨병전문센터의 `당뇨병 희망 프로젝트'가 최근 출간됐다.

이 책은 최근까지 검증된 이론은 물론, 임상 사례를 통해 당뇨병에 대한 그릇된 지식을 바로잡으면서, 당뇨병과 당뇨합병증, 그리고 당뇨병을 예고하는 전당뇨볍 등의 예방법과 치료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완치는 불가능해도 당뇨병환자의 노력과 의지에 따라 이겨낼 수 있는 당뇨병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대처하도록 인도하고 당뇨병환자에게 당뇨합병증을 겪지 않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관리해야 할 생활습관까지 교정해준다.

이 책은 실제 당뇨병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당뇨병의 덫에 빠지게 되는 악순환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당뇨병이 정확히 어떤 병이고 당뇨병 징후가 어떤 것인지, 그 징후가 나타날 때 어떻게 대처해야 당뇨병에 걸리지 않을 수 있는지, 또 당뇨병에 걸린 경우 어떤 방법으로 병을 다스리고 활동하며 생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잘못된 상식과 현실을 바꾸고 합병증으로 고통받거나 생명을 잃는 당뇨병 환자의 수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일보사 간/316쪽/1만3800원〉
 

표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