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보 ‘프러포즈’,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경희의료원은 지난 21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34회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전자사보(웹진) 부문 대한민국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81년 3월 창간된 경희의료원보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인쇄사보과 전자사보(웹진)로 병행 발간되고 있으며, QR코드 삽입을 통한 모바일 접속 기능도 추가해 독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의료진의 진솔한 삶을 조명하고 전문분야를 쉽게 전달하는 ‘최고의 파트너‧굿닥터’ △경희의료원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경희로운 시간’ △병원 주변의 산책길을 소개하는 ‘힐링필링’ △기부자 인터뷰를 담은 ‘기부스토리’ 등을 구성해 ‘언제나 환자와 함께하는 동반자, 경희의료원’의 가치 아래, 따뜻함과 부드러움을 담고자 노력하고 있다.
오주형 원장은 “환자중심의 콘텐츠 기획과 구성을 통해 경희의료원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을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병원의 최신기술과 의료정보 그리고 유익하고 올바른 건강정보와 경희의료원의 소식을 보다 발 빠르게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보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매년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 등에서 발행하는 인쇄사보 및 커뮤니케이션 전 분야의 제작물을 대상으로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서울대병원, 바이오헬스 우수기술 공동설명회 개최···기술사업화 박차
서울대병원은 지난 21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에서 ‘2024년 컨소시엄 우수기술 성과 교류회&파트너링 행사’를 성료했다. 컨소시엄이 발굴해낸 보건의료 기술을 헬스케어 기업에게 소개하고, 기술이전·사업화 및 후속 공동 연구의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4월, 분당서울대병원 및 경북대 산학렵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2024년 바이오헬스 임상현장 연계 기술사업화 플랫폼 지원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컨소시엄별 약 3.6억 규모로 보건의료 분야의 우수기술 발굴, 기술마케팅, 기술이전·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은 각 기관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3대 연구분야(재생의료·정밀의료·의료로봇)를 선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우수기술 발굴 및 고도화 △수요기업 발굴 △기술마케팅 △기술실용화 및 창업지원 등에서 공동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유망기술 발굴 77건, 수요기술 발굴 54건, 기술사업화 협업 11건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이번 행사는 컨소시엄이 발굴한 혁신 보건의료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공동 기술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38개 헬스케어 기업의 관계자 170명을 대상으로 컨소시엄이 자체 선별한 우수기술을 소개하여 기술사업화 기회를 확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상·하지 재활로봇 재활상태 모니터링 및 평가방법’, ‘AI 기반 생체신호 모니터링 기술’, ‘마이봄샘을 타깃으로 하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등 7개 기술이 발표됐고, 12개 기술이 전시되어 총 19개 기술이 소개됐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는 연구자-수요기업 1:1 매칭을 기반으로 심층 기술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비즈니스미팅이 시간이 마련됐다. 총 19팀이 미팅에 참여하여 수요기업 맞춤형 기술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었다.
그밖에도 △기술사업화 전략 세미나(지식재산권 경영 활용 전략) △창업 우수사례 발표 △국가연구개발 사업 안내 등이 진행됐다.
한 헬스케어 기업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회사에서 개발 중인 디바이스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협업모델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특히 사례 발표와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네트워크 형성에 많은 도움을 받고 후속 미팅도 신청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영태 원장은 “서울대병원 기술사업화 컨소시엄은 이번 공동 기술설명회를 시작으로 기업 참여 연계형 연구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예정”이라며 “국가 중앙병원으로서 환자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나아가 핵심산업인 바이오헬스 분야의 발전을 위해 임상현장 연계 기술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선병원 2024년 ‘QI 학술대회 ’ 성료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 대전선병원(병원장 남선우)은 지난 21일 대전선병원 별관 강당에서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한 '제27차 QI 학술대회 ’를 개최했다.
QI(Quality Improvement, 질 향상 )활동은 업무 중 개선이 필요한 활동 주제를 찾아 여러 구성원이 모여 업무 Process와 System을 개선하는 활동으로 QI 학술대회는 지난 1년 동안 대전선병원 각 부서에서 실시한 QI 관련성과를 공유하는 행사이다.
이날 대회에서는 2024년 QI주제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 13 개 팀이 참가하여, 지난 1년 동안 진행한 분기별 계획보고, 중간활동보고를 포함 최종 대회심사가 진행됐다 . 또한, 2024년 우수 지표 관리부서의 포스터를 전시했다.
심사 결과 , ‘퇴원 프로세스 개선활동’을 발표한 보험심사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 응급실 중증상병 해당 환자 구성비 증가를 위한 시스템 구축’ 주제로 발표한 응급실이, 우수상에는 ‘스트레칭을 통한 통증 예방’ 주제로 발표한 물리작업치료실로 선정됐으며, 합산 점수가 가장 큰 QPS실의 스마트한 입원생활안내 “안녕하세요~! 대전선병원입니다”는 QI 학술대회 주관으로 평가순위에서 제외됐다.
그 외에 △신규 간호사 이직 감소를 위한 직무적응 향상 활동 △통합병동 재원중인 섬망 환자 관리체계 구축 △고관절 인공치환술 환자의 효율적인 퇴원관리 △전공의 수련환경 만족도 향상을 위한 개선활동 △진단검사실 방문고객의 만족도 향상 △ 안전한 경구 약물 관리 △방사선 피폭 저감 활동, △수술 전 교육을 통한 수술 환자의 불안 감소 △직원 안전사고 감소 등 다양한 QI 활동 성과들이 발표했다. 또한 행사 중간에 진행하는 돌발 퀴즈 역시 전직원 단체 메신저를 활용하는 등 전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남선우 원장은 “올해도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 어린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QPS 활동을 통해 대전선병원의 발전과 더불어 의료 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정형외과 질환’ 주제 연수강좌 개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원장 김상일)은 지난 21일 ‘정형외과 질환’을 주제로 올해 세 번째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 강좌는 인근 개원의를 대상으로 외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형외과 질환에 대한 강의와 인공지능 의료 관련 내용으로 진행됐다.
30여명의 지역 전문의와 개원의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연수강좌’는 좌장인 윤형조 진료부장(정형외과 전문의)과 정휘수 수련교육실장(가정의학과 전문의)사회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외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깨 질환(정형외과 이명근 전문의), 무릎 질환(정형외과 이용준 전문의), 수부 질환(노연태 척추관절센터장)과 미래 의료의 핵심 동력인 인공지능과 의료(진단검사의학과 구세은 전문의) 등 총 4개 세션과 강좌에 참여한 지역 병의원 개원의 및 전문의들의 질의응답, 토론으로 펼쳐졌다.
정형외과 관련 강좌는 수부 및 견관절 질환, 무릎 퇴행성 관절염에 관한 내용을 담았고, 인공지능과 의료 세션은 의료현장에서 인공지능 사용 사례, 생성형 AI 시대 병원의 역할과 변화에 대한 콘텐츠를 다뤘다.
좌장인 윤형조 진료부장은 “이번 연수강좌는 지역 개원의 및 전문의 분들과 정형외과 의료의 질 향상과 새로운 치료전략 흐름을 토론하며 AI 도입과 의료현장 접목사례, 환자중심 의료를 위한 다양한 진단, 치료법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 해운대에 ‘빅5’급 종합병원 생긴다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지난 21일 오후 부산시와 ‘동부산권 중증질환 전문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과 서부산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 놓인 동부산에 첨단 필수 의료 인프라를 조성하려는 부산시와 인제학원의 의지가 일치해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인제학원은 부산시 해운대구 좌동 1428 일대 공영주차장 부지(1만3991.5㎡)를 매입, 해운대백병원을 확장해 국내 정상급 의료진으로 구성된 약 700병상 규모의 ‘중증질환 전문센터’를 건립한다. 동부산권에 규모와 의료 역량 면에서 수도권 ‘빅5’급에 버금가는 종합병원을 이르면 2033년 개원할 계획이다.
인제학원은 해당 부지에 4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6개 중증질환 전문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중증센터에는 △암센터 △희귀난치성 질환센터 △이식센터 △소아청소년센터 △권역 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질환센터가 들어선다.
중증질환 전문센터가 운영에 들어가면 해운대백병원은 기존 900병상 규모에서 1600병상 이상의 초대형 종합병원으로 확장된다. 규모 면에서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에 이어 전국 5위권 대형 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불어 동부산의 상급종합병원 부재와 영남권의 중증질환 의료 인프라 부족에 따른 필수 의료 불균형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제학원 측은 “해운대백병원 증설이 마무리되면 지역 완결형 의료 체계가 완성돼 지역 환자 역외 유출을 상당 부문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울러 3000개 이상의 보건의료분야 일자리를 창출해 동부산권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 박형준 시장은 “인제학원이 부족한 지역 필수 의료 인프라에 대규모 투자를 결심해 줘 감사드린다”면서 “중증질환 전문센터가 완성될 때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강원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제2회 심포지엄 개최
강원대병원(원장 남우동)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센터장 조희승 어린이병원장)가 제2회 심포지엄‘Bedside Critical Care in NICU’를 지난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병원(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심포지엄은 1부 오프닝과 2부 심포지엄으로 진행됐으며, 1부 오프닝은 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의 환영사, 박진식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이사장의 격려사, 감사패 수여, 이노비 앙상블(현악 4중주)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심포지엄에서는 “Bedside Critical Care in NICU”를 주제로 신생아학 전문의료진의 다양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성황리에 이뤄졌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2024년 대한신생아학회 강원지회 심포지엄”을 겸해 개최됐으며, 도내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운영하는 △강원대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릉아산병원의 신생아전문의료진이 참석해 최신 지견을 나누고 소통했다.
조희승 강원대 어린이병원장은 “고위험 신생아의 지역의료 및 필수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센터로서, 앞으로도 지역 신생아 진료를 위한 전문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동시에, 지역의 다른 신생아집중치료실과도 꾸준히 소통하고 함께 성장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달해가는 기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의료원, 정신응급·신체질환 통합진료 체계 마련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경기도립정신병원이 정신응급환자 진료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경기도립정신병원과 ‘정신응급환자 응급진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경기도립정신병원은 현재 경기도로부터 위탁받아 경기도의료원이 운영하고 있는 공공정신의료기관으로, 정신응급환자의 신체 및 정신질환을 통합적으로 진료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이 협약이 마련됐다.
정신응급환자는 자해나 약물중독 등 신체적 응급상황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정신건강의학과 중심으로 운영되는 경기도립정신병원은 신체질환에 대한 응급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의료사각지대 발생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의료원이 주관해 양 기관의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립정신병원에서 신체질환 진료가 필요한 정신응급환자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하여 응급진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정신질환자 진료 효율성을 높이고, 임직원의 건강관리와 관련된 상호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윤영환 경기도립정신병원장은 “그동안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응급 환자에 대한 진료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협약으로 정신응급환자들이 보다 적시에 필요한 신체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신질환으로 인한 입원 치료 중에 신체질환으로 인해 중단되는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경기도의료원은 도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내·외과적 신체질환을 앓고 있는 정신질환자들이 정신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진료를 통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경기도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겠다”며 “향후 경기도립병원에 대한 환자 및 환자 가족의 신뢰도를 높이고, 수탁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시너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림화상재단,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회원으로부터 3000달러 기부받아
한림화상재단(이사장 허준)은 지난 18일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의 개인 회원으로부터 소아 화상환자 지원을 위한 3000달러(한화 약 420만원)를 기부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신관 4층 도헌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한림화상재단 허준 이사장(한림대한강성심병원 병원장), 최종길 사무국장(한림대한강성심병원 행정부원장), 기부자인 영웅시대 그레이 회원(이병남 씨)을 포함한 팬클럽 회원 20명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한림화상재단의 소아 화상환자 재활치료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그레이 회원은 “암 투병 생활을 하며 의료 취약계층이 겪는 어려움을 마음 깊이 공감했다”며 “이번 기부가 의료지원이 필요한 어린이 화상 환자들의 치료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레이 회원은 남편과의 사별, 암 투병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가수 임영웅의 노래로 많은 위로를 받고 그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고자 기부와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허준 이사장은 “어린이 화상환자를 위해 뜻깊은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달주신 기부금으로 어린이 화상환자들이 꾸준한 재활치료를 받고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