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을지대병원, '귀의 날 건강강좌' 9월14일 개최
노원을지대병원(원장 유탁근)이 오는 9월14일 수요일 오전 10시 귀의 날 기념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연구동 지하 1층 범석홀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난청과 이명(이비인후과 심현준 교수) △귀 어지럼증(이비인후과 안용휘 교수)을 주제로 한다. 노원을지대병원 이비인후과 의료진들이 연자로 나서 질환별 증상과 진단법, 치료법 등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이비인후과 외래에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청력검사를 진행한다. 미리 선발된 난청 환자 2명에게 무료로 보청기를 증정하는 시간도 갖는다.
귀의 날 건강강좌는 노원을지대병원의 대표적인 시민 건강강좌로 2010년부터 해마다 9월에 개최해왔다. 그동안 총 300여 명이 무료 청력검사를 받았으며, 20여 명에게 보청기를 무료로 제공했다.
심현준 이비인후과 교수는 “귀 질환에 대해 잘못 알려진 상식을 바로잡고자 시작했던 건강강좌가 올해로 벌써 11회를 맞았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재개돼 감회가 새롭다”며 “귀 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증상에 맞는 올바른 대처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 주민들의 귀 건강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해운대백병원,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 1등급
해운대백병원(원장 김동수)이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2020년(2주기 1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 결과 1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예방적 항생제를 적정하게 사용하도록 관리를 강화하고자 평가지표 및 기준 등을 정비해 실시한 이번 2주기 1차 평가에서 해운대백병원은 99점을 획득했다. 이는 전체 평균인 54.3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로 상급종합병원의 평균은 97.4점, 종합병원은 63.3점이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평가는 적정용법 및 용량을 지키지 않은 항생제 사용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고 항생제 내성이 증가하는 원인이 되므로 수술 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항생제를 적절한 기간 동안 사용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이번 평가는 2020년 10월~12월까지 3개월 동안 예방적 항생제 사용이 권고되는 18개 수술을 994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평가지표는 △최초 투여 시기(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최초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항생제 선택(권고하는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투여기간(수술 후 24시간 이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 종료율) △의무기록 일치율 등이다.
■ 한림대성심병원, 의료폐기물 멸균분쇄 시스템 개발
한림대성심병원(원장 유경호)은 환경부 ‘감염우려 의료폐기물 처리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삼영플랜트(주), ㈜엠투, 고등기술연구원과 함께 병원 맞춤형 마이크로웨이브 의료폐기물 멸균분쇄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의료폐기물은 격리의료폐기물, 일반의료폐기물, 위해의료폐기물 세 가지로 구분하며, 이중 혈액생성물·인체조직·주사바늘 등 감염위험이 큰 폐기물은 멸균 소각처리 해야 한다.
문제는 코로나19 이후로 의료폐기물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데다 멸균 대상 의료폐기물은 전체 발생량 중 78%나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커서 국내 의료폐기물 처리 시설이 포화상태에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기존 의료폐기물 처리 기계는 균일멸균에 한계가 있을 뿐 아니라 악취 등 2차 오염에 취약하다. 고장률도 높은데, 종이·천·장갑 등 연질 성상 폐기물이 기계에 감기는 것으로 발생하는 고장이 전체 90%를 차지하고 있다.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한림대성심병원은 날로 증가하는 의료폐기물을 효과적으로 멸균분쇄하고, 자가처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감염병 확산을 막고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한림대성심병원은 최근 삼영플랜트(주), ㈜엠투와 공동으로 의료폐기물의 멸균분쇄 시스템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림대성심병원 컨소시엄은 의료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새로운 멸균분쇄 시스템을 연구·개발한다.
새 시스템은 기존 70mm 크기 분쇄 입자를 40mm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으로 줄이고, 분쇄기에 정·역회전 기능과 부하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기술을 적용해 고장률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될 시스템은 마이크로웨이브 멸균 기능을 다열도파관에다 2열 스크류방식을 적용해 저에너지로 균일하게 멸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밀폐식 전원장치를 도입해 고압의 증기유출이나 폭발 위험성을 크게 줄이고, 흡착제 기반 농축소각 프로세스를 통해 의료폐기물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도 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추후 300kg/h 용량의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으로 월 48톤의 의료폐기물을 멸균분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유경호 원장은 “인구고령화 등으로 의료폐기물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시스템을 통해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의료폐기물 줄이고 감염병 확산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보건대학원, 2022학년도 8월 학위수여식 개최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윤석준)이 지난 8월 25일 오전 11시 고려대 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보건대학원 및 보건학협동과정 하계 졸업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축소되어 열렸던 지난 2년과는 달리 만 3년 만에 가족과 지인을 초청해 성대하게 진행됐으며, 석사 26명과 박사 2명의 학위수여와 함께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식사 △김영훈 의무부총장 축사 영상 △전경수 교우회장 축사 △천병철 보건학협동과정 주임교수 축사 △축하 공연: 박상현 테너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윤석준 원장은 식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고려대학교의 상징인 호랑이의 기상을 닮아 늘 새로운 일에 도전하라는 당부의 글을 낭독했다. 아울러 “고려대 보건대학원에 보내주신 여러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세계에서 족적을 남기는 보건인을 양성하기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동영상 축사를 통해 날로 발전하고 있는 고려대학교의료원의 현황과 미래를 소개하고 졸업생들에게 고려대 가족 구성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졸업 후에도 교우회 활동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부탁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은 지난 2000년 개원해 환경 및 국제보건학과, 역학 및 보건정보학과, 보건정책 및 병원관리학과로 출발해 2021년 환경직업보건학과와 국제지역보건학과가 신설되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건강과 보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려대안산병원, 북한이탈주민 위한 의료봉사에 나서
고려대안산병원(원장 김운영)이 안산단원경찰서(서장 강은석)와 함께 지난 8월 27일에 안산 와스타디움 2층 기자실에서 북한이탈주민 12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검진 의료봉사에 나섰다.
이번 ‘이웃사랑 탈북민 의료지원’ 행사에는 고려대안산병원 재활의학과 김동휘 교수와 김기훈 교수, 호흡기내과 이승헌 교수, 가정의학과 김도훈 교수와 최연주 교수, 흉부외과 신홍주 교수를 포함한 의료진 및 교직원과 안산단원‧상록경찰서 안보계 직원들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
행사 준비를 위해 아침 일찍부터 모인 의료진 및 관계자들은 오전 10시, 환자를 맞을 모든 준비를 마쳤다. 환자가 들어서자 문진을 시작으로 혈액검사, 소변검사, 신체계측, 골밀도 검사 등 다양한 검사들이 실시됐다.
검사 후에는 각 환자의 상태에 따른 교수진들의 세심한 진료가 이어졌고, 일부 환자에 대해서는 X-ray를 비롯하여 초음파 및 심전도 등의 추가 검사도 이어졌다.
김운영 병원장은 “개원 이래로 고려대안산병원은 지역사회의 의료취약계층이 소외받지 않도록 다양한 의료봉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늘 무료진료 행사가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 회복에 일조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앞으로도 전문적인 의료지원이 필요한 곳을 찾아 참된 의술을 실천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안산병원과 안산단원경찰서는 2018년에 탈북민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정기적인 무료진료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던 행사가 올해 재개되어 북한이탈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병원 관계자는, 오늘 진료를 본 환자 중에 계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고려대안산병원에서 추가적인 의료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연구지원사업 과제 15건 선정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가 국민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 질병 예방을 위해 올해도 다양한 연구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KMI는 지난 26일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외부 연구책임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KMI 연구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2022년도 KMI 연구지원사업은 지난 7월 연구과제 공모가 진행됐으며, 이후 내·외부 인사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5건의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신상엽 KMI연구위원회 상임연구위원(감염내과 전문의)은 심사 총평을 통해 “올해도 좋은 연구과제를 많이 지원해주셔서 연구자분들이 어떤 성과를 보여주실지 기대가 크다”며, “최근 새롭게 구성된 KMI 연구위원회를 통해 연구자분들과 적극 소통해 KMI가 지닌 연구 잠재력과 역량이 의학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MI는 선정된 15건의 연구과제에 2,000만원씩 총 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며, 연구진은 공모 시 제출한 연구계획서에 따라 1년간 연구를 수행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2008년부터 15년째 이어지고 있는 ‘KMI 연구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새롭게 선정된 연구과제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상호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연구지원사업이 연구 그 자체에 그치지 않고 인류의 건강과 행복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KMI도 양질의 데이터가 연구에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필요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순이 KMI사회공헌위원장(명예이사장)은 “KMI는 의학 및 보건의료분야 발전을 위해 매년 연구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발전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연구지원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즈메디병원,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8회 연속 1등급 받아
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이사장 노성일)이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평가에서 96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이는 동일규모인 종합병원 평균 63.3점, 전체 병원 평균 54.3점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이다.
이번에 시행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평가는 예방적 항생제를 적정하게 사용하기 위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평가지표 및 기준 등을 정비하여 진행된 2주기 1차평가로 최초 투여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의무기록 일치율 의 4개 지표로 이루어졌다.
특히, 미즈메디병원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에 대한 2008년 평가부터 평가지표 및 기준을 정비하여 시행된 이번 평가까지 8회 연속 1등급을 받아 수술부위 감염 예방을 철저히 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장영건 원장은 “환자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활동들이 모여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었다.”며 “미즈메디병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수술에 있어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즈메디병원은 강서구 최초 종합병원이면서 서울서부권 유일의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분만센터, 난임치료센터 등 전문진료센터를 갖추고 임신과 출산, 갱년기 질환까지 모든 연령대의 여성건강에 특화된 병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