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 소식] 6월 17일
[병원계 소식] 6월 17일
  • 의사신문
  • 승인 2026.06.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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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 관리협의회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윤석만)가 지난 16일 오전 병원 6층 제1강당에서 ‘2026년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 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충남 지역의 심뇌혈관질환 관리 수준을 높이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충청남도청, 충남소방본부, 보건소, 지역 의료기관 및 관련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119 후송체계 등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체계 운영 현황 △심뇌혈관질환 환자 응급 이송체계 구축 방안 △권역 내 심뇌혈관질환 진료 수준 향상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및 홍보사업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석만 센터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예방부터 응급이송, 치료, 재활까지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지역 내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권역민들이 안심하고 치료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 지정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치료·재활은 물론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여의도성모병원, 방광암 표적치료제 ‘발베사’ 동반진단 검사 국내 첫 구축

김태정 병리과장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원장 강원경)이 발베사(Balversa, 얼다피티닙 성분의 표적항암제) 치료 대상 환자를 선별하기 위한 FGFR3 동반진단(companion diagnostics, 특정 약제 사용 전 적합 환자를 가려내는 검사) 체계를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 

병원은 FGFR3(fibroblast growth factor receptor 3, 세포 성장과 증식에 관여하는 유전자) 이상 여부를 보다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위탁검사 시스템을 통해 전국 의료기관으로 검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발베사는 FGFR3 유전자 이상이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환자에서 사용하는 표적치료제다. 치료 전 분자진단을 통해 FGFR3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이번 검사 구축으로 실제 진료 현장에서 치료 대상 환자를 보다 효율적으로 선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next-generation sequencing, 여러 유전자를 한 번에 분석하는 검사) 을 통해 FGFR3 이상을 확인한 뒤 치료 여부를 판단할 수 있었다. 이번 동반진단 검사 구축으로 치료 목적에 보다 최적화된 진단 경로가 마련되면서, 환자 선별과 치료 결정 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여의도성모병원 병리과는 그동안 ALK, ROS1, KRAS, PIK3CA 등 다양한 항암제 동반진단 검사를 구축하며 암 정밀진단 역량을 확대해 왔다. 이번 FGFR3 동반진단 검사 도입으로 요로상피암 분야까지 진단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정밀의료 기반 맞춤 진료 체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김태정 병리과장은 “동반진단 검사는 정밀의료 시대 환자 맞춤 치료를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FGFR3 동반진단 검사 구축으로 전국 의료기관에서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검사를 의뢰할 수 있게 돼, 적절한 표적치료 기회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새로운 동반진단 검사의 도입과 표준화를 통해 국내 암 정밀의료 발전과 환자 중심 진료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오픈헬스케어, 카자흐스탄 알마티서 ‘제1회 오픈헬스케어 아카데미’ 성료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주)오픈헬스케어’는 지난 6월6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터콘티넨탈 알마티 아스타나 홀에서 'Breast Cancer : Prevention, Treatment, and Management'를 주제로 '제1회 오픈헬스케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픈헬스케어 코리안메디컬센터 알마티(KMCA)가 주최하고 오픈헬스케어 아카데미와 서울대학교병원이 주관을, (재)씨젠의료재단이 후원을 맡았다. 특히 이번 행사의 경우 유방암 예방 인식 제고와 한국·카자흐스탄 간 의료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카자흐스탄 유방암 학회 회원 및 알마티 주요 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다수의 방송·언론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아카데미는 유방암 예방부터 진단, 수술, 항암 치료, 재건, 현지 치료 현황까지 전주기적 관점에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학술 발표 및 토론으로 구성됐다.

먼저 학술 발표는 ‘유방암의 개인 맞춤형 예방 전략(강대희 오픈헬스케어 아카데미 원장·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유방암의 수술과 항암 치료(한원식 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 ‘유방 재건술(진웅식 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 ‘유방암의 바이오마커 병리진단(이경열 씨젠의료재단 병리검사센터 선임병리부장)’, ‘카자흐스탄의 유방암 치료현황(알리야 압드라흐마노바 카자흐스탄 종양·방사선학연구소 유방암센터장)’, ‘유방 종괴 진단을 위한 3D 맘모그래피와 정위생검(정지광 유브클리닉 원장)’ 순으로 전개됐다. 발표 이후에는 한국, 카자흐스탄 의료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질의응답과 열띤 토론이 여섯 시간 동안 이어졌다.

강대희 오픈헬스케어 아카데미 원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의료진이 유방암 진료 경험을 공유하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한 의미 깊은 자리”라고 전했다.

이민철 오픈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행사는 일회성 학술행사가 아니라 양국 의료진이 지속적으로 지식을 교류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유방암을 시작으로 암 예방, 만성질환 관리, 여성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 및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픈헬스케어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개소한 KMCA를 기반으로 한국형 건강검진과 영상진단, 전문 진료를 연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픈헬스케어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카자흐스탄 내 의료진 교육 및 학술 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 제17회 QI 경진대회 개최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은 지난 16일 응급병원 가천홀에서 ‘제17회 QI경진대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각 부서가 추진한 질 향상 활동의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QI 경진대회는 부서별 개선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함으로써 병원 전반의 질 향상 문화를 확산하고, 환자안전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2027년 예정된 5주기 의료기관 인증조사를 앞두고 질 향상 및 환자안전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강화하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된 6개 팀이 우수 QI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 과제는 △입원간호3팀의 ‘처치 관리 업무 표준화를 통한 수가 관리’ △QI전략실의 ‘검사실 내 환자 이동 방법 프로세스 구축 FMEA 활동’ △병리팀의 ‘고정 불량 검체 감소를 위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수술간호팀의 ‘Lead Time 감소를 위한 업무 개선 활동’ △입원간호2팀의 ‘병원생활 안내 방법 보완을 통한 업무 개선 활동’ △진료협력센터의 ‘진료협력병원으로의 전문 회송 활성화’ 등이다. 올해 대상은 입원간호3팀이 차지했다. 

참가팀들은 환자안전 강화, 업무 효율성 향상, 진료 프로세스 개선, 의료서비스 질 향상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개선활동 과정과 성과를 발표했다. 발표된 사례들은 실제 임상 현장과 행정부서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적용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낸 활동들로, 향후 타 부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우수 모델로 주목받았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개선사례를 병원 전반에 확산하고 부서 간 벤치마킹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QI 활동 참여를 독려해 지속적인 질 향상과 환자안전 문화 정착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우경 원장은 “QI 활동은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을 높이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실천 과정”이라며 “현장의 작은 개선 노력이 모여 환자에게는 더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전 직원이 참여하는 지속적인 질 향상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매년 QI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부서별 개선활동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 조성과 안전한 진료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SNU서울병원 연구진, 2700여 족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MITA수술 데이터 분석 연구 SCI 국제학술지 게재

SNU서울병원 족부족관절 연구진이 발표한 무지외반증 최소침습수술(MITA) 연구가 SCI(E)급 국제학술지인 ‘BMC Musculoskeletal Disorders’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시행된 총 2710족의 무지외반증 수술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된 국내 단일기관 대규모 연구다. 연구진은 이 가운데 남성 150족과 여성 150족을 성향점수매칭(Propensity Score Matching) 방식으로 비교 분석해 성별에 따른 회복 양상과 치료 결과를 평가했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휘어지는 대표적인 족부 질환으로, 통증과 보행 장애를 유발하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특히 여성에게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남성 환자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연구 결과, 수술 전 방사선학적 변형 정도는 남녀 간 차이가 없었으나 남성 환자들이 통증과 보행 불편 등 기능적 저하가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술 후 3개월 시점에서는 남성 환자들이 여성 환자보다 통증 감소와 기능 회복에서 다소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그러나 수술 후 1년 시점에서는 통증, 기능, 보행 능력, 삶의 질 평가 등 모든 항목에서 남녀 모두 유사한 수준의 우수한 치료 결과를 보였으며 합병증 발생률 역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성별에 따라 초기 회복 속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 후 최종적인 치료 결과는 남녀 모두 우수하게 나타났다며, 환자 상담과 수술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단일기관에서 시행된 2700여 족의 무지외반증 수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분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의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국제학술지에 보고함으로써 국내 족부수술 분야의 연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NU서울병원 족부족관절센터는 앞으로도 무지외반증, 발목관절염, 족저근막염, 발 변형 질환 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환자 치료 수준 향상과 학술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부민병원, 고척스키이돔에서 ‘부민 파트너데이’ 개최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이 오는 6월21일(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부민 파트너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민병원이 2025년부터 키움히어로즈 공식지정병원으로서 선수단의 건강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파트너십을 기념해 마련됐다. 부민병원은 홈경기 필드닥터 배치, 전지훈련 의료진 파견 등 선수단의 건강을 가까이서 지원하며 구단과 신뢰를 쌓아왔다.

이날 경기 시구는 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가, 시타는 배우 이하음이 맡아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민병원은 경기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경기장 외부 보행광장에는 참가자가 직접 공을 던져보는 체험형 이벤트를 운영하며, 목표물 중앙에 명중시킨 참가자에게는 성장 클리닉 검사권을 증정한다. 또 부민병원 공식 SNS 채널을 구독한 관람객은 추첨을 통해 부민 프레스티지 라이프케어센터의 건강검진권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정훈재 부민병원 연구원장은 “키움 히어로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선수들의 건강을 지켜온 것처럼, 이번 행사를 찾아 주신 팬 여러분의 건강도 함께 챙기고 싶은 마음으로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의료를 잇는 다양한 활동으로 고객들과 더 가까이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민병원그룹은 서울·부산 등 전국 주요 거점에서 종합병원과 프리미엄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는 의료기관으로, 축적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가대표선수촌, 한국프로골프협회, 대한스키협회의 지정병원으로 활동하며 선수들의 부상 치료와 재활을 지원하는 등 스포츠의학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울산엘리야병원, 대우여객(주)·우리버스(주) 의료지원 협약 체결

울산엘리야병원(원장 정영환)은 지난 16일 오후 2시30분 우리버스(주) 본사 회의실에서 대우여객자동차(주) 및 우리버스(주) 임직원과 가족의 복지향상과 의료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은습 대우여객·우리버스 전무이사, 정상수 이사, 구운용 지부장과 김대중 울산엘리야병원 진료지원부장, 송호원 원무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엘리야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운송기업 종사자들의 건강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장시간 운전으로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의료 지원, 건강검진 혜택 등을 제공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은습 전무이사는 “지역주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길동무로서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승무원들과 가족의 건강을 챙겨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라며 “향후 울산엘리야병원과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봉생기념병원, “종합검진센터·혈액투석실 더 좋아졌다”

부산 봉생기념병원(원장 장재원)은 지난 16일 오후 종합검진센터와 혈액투석실 증축 오픈을 기념하는 개소식을 개최하고, 지역민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번 증축은 증가하는 건강검진 수요와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전문 치료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의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확장된 종합검진센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한 첨단 의료장비와 전문 의료진을 바탕으로 국가건강검진, 종합건강검진, 기업건강검진 등 다양한 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개인의 건강 상태와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며, 검진 결과에 따라 추가 검사나 시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해당 분야 전문의와 신속하게 연계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의료서비스 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검진부터 진단, 치료까지 연속성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확장 이전한 혈액투석실은 최신 의료장비와 쾌적한 치료 환경을 갖추고 만성신부전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혈액투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증축을 통해 혈액투석 베드 15대를 추가 증설해 총 60대 규모의 투석 베드를 운영하게 됨으로써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봉생기념병원 인공신장센터는 대한신장학회가 주관하는 ‘우수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진료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신장이식 분야에서는 2026년 5월말 현재 총 1422례(생체이식 1124례, 뇌사이식 318례, 혈액형부적합 신장이식 166례)를 시행하며 부산·울산·경남 지역 최다 수술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각 전문 진료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병원 임직원과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및 시설 라운딩 등이 진행됐다.

봉생기념병원 관계자는 “이번 종합검진센터와 혈액투석실 증축은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을 조성하고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더욱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최첨단 의료시설과 우수한 의료진을 바탕으로 지역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의 진료와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보훈병원, 중대산업재해 대응훈련 및 산업안전보건 강조의 달 행사 실시

부산보훈병원(원장 이정주)은 지난 16일 원내 수급업체와 함께 ‘2026년 중대산업재해 대응훈련 및 산업안전보건 강조의 달’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대산업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대산업재해 대응훈련은 원내 수급업체가 합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근로자가 사다리 작업 중 추락해 자력으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사고 발생에 따른 현장 통제 및 출입 차단, 응급실 이송 및 구급조치 등 실제 상황에 준하는 절차로 실시됐으며, 재해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귀를 지원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어 진행된 산업안전보건 강조의 달 행사에는 원장을 비롯해 원내 각 수급업체 대표와 근로자들이 참여해 근로자 작업중지권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추락방지 안전벨트 착용 체험을 통해 추락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아울러 산업재해 예방의 기본 수칙인 안전모 착용 문화 정착을 위해 이정주 병원장이 직접 안전모 착용 교육을 진행했으며, 행사 참가자 전원이 안전모를 착용하는 시간을 갖고 안전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정주 부산보훈병원장은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병원장과 간부진이 안전보건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지원과 수급업체 근로자 모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대병원, 임상 단백질체 연구를 위한 세미나 개최

경북대병원 생명의학연구원 다중오믹스 코어퍼실리티는 지난 10일 병원 10층 1세미나실에서 ‘인간 단백질체 분석을 위한 오링크 플랫폼(Olink Explore HT)’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역의료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첨단 바이오 연구 인프라 구축 현황과 운영 계획을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첨단 연구장비 오링크 플랫폼(Olink Explore HT)을 활용한 단백질 바이오마커 발굴 및 다중오믹스 통합 분석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정밀의학 실현을 위한 연구 방향 논의를 위하여 마련됐다.

오링크(Olink)는 극미량의 혈액에서 수천 개의 단백질을 동시에 정량 분석할 수 있는 첨단 연구장비로, 경북대학교병원 생명의학연구원에 구축된 다중오믹스 코어퍼실리티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진행됐으며, ‘PEA 기술로 확장하는 인간 단백질체 연구(Exploring the human proteome through affinity-based proteomics, powered by PEA technology)’를 주제로 한 강연에 이어 경북대학교 및 지역거점 의료·연구기관 연구자 간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져 지역간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생명의학연구원 이원주 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지역의료 연구협력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중오믹스 코어퍼실리티의 공간전사체, 단백체, 생명정보 분석 코어를 기반으로 지역 연구자들에게 국제 경쟁력을 갖춘 다중오믹스 연구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며, 기초, 중개연구, 임상 적용, 산업화까지 연결되는 연구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충청북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도내 보건소 재활프로그램 운영 지원 나서 

충북대병원 충청북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방희제)는 지난 16일 병원 본관 지하 1층 센터 회의실에서 도내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 담당자를 대상으로 재활프로그램 컨설트를 실시했다.

이번 컨설트에는 청주시 흥덕보건소, 충주시보건소, 음성군보건소, 괴산군보건소, 증평군보건소, 진천군보건소 담당자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충북도회,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대전·세종·충남·충북도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장애인을 위한 재활서비스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각 보건소의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장애 유형과 기능 수준, 지역별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재활프로그램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 제12대 손정환 원장 취임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은 17일 본관 대강당에서 11대 나화엽 원장 이임식과 12대 손정환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임기 동안 병원의 안정적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온 나화엽 원장(정형외과)의 헌신과 공로를 기리는 시간이 마련됐고, 이어 12대 손정환 신임 원장(비뇨의학과)이 공식 취임했다. 손 병원장의 임기는 2028년 12월31일까지이다.

손정환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변화를 통한 성장, 그리고 나눔’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미래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진료 경쟁력 강화 △안정적이고 유기적인 플랫폼형 의료시스템 구축 △환자 경험 중심의 브랜딩 강화라는 세가지 핵심 추진 방향을 밝혔다,

또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가 따뜻한 정과 신뢰를 느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손정환 원장은 부산의대를 졸업한 후 분당제생병원 비뇨의학과 주임과장, QI실장, 기획실장, 국제진료센터 소장, 진료부장을 역임하며 진료와 병원 경영 전반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병원의 안정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조직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한편, 개원28주년을 맞는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은 이번 병원장 취임을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아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보행운동, 상·하지 기능훈련, 인지재활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방희제 센터장은 “재활서비스는 장애인의 건강 유지와 일상생활 기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컨설트를 통해 보건소별 특성과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보건소와 협력해 장애인이 거주 지역에서 보다 쉽게 건강관리와 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문원진 건국대병원 교수,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선정

문원진 건국대병원(원장 유광하) 영상의학과 교수가 2026년도 제1차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 차원의 첨단 의료기기 육성 프로그램이다. 

문 교수가 참여하는 과제는 뇌 MRI 기반 파운데이션 모델(NeuroCore) 개발 및 다질환 확장형 AI 뇌영상 분석 플랫폼 상용화 프로젝트이다. 뇌질환 진단 치료 AI 전문기업 뉴로핏이 주관연구개발기관을 맡아, 축적된 뇌 영상 AI 분석 기술과 소프트웨어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NeuroCore 개발과 제품화 및 국내외 인허가 등을 이끈다.

문원진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의 임상 인프라와 다기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뇌신경질환 영상 코호트 구축을 총괄하며 AI 모델의 임상 검증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 뇌신경질환 MRI 판독은 전적으로 영상의학과·신경과 전문의의 정성적 판독에 의존한다. 판독자 간 변동성, 미세 병변 누락, 절대적인 판독 인력 부족이라는 구조적 한계가 있으며, 항아밀로이드 치료제 시대가 열리면서 이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다. 

레카네맙, 도나네맙 등 알츠하이머 항아밀로이드 항체 치료제는 치료 과정에서 뇌부종과 미세출혈을 동반하는 ARIA(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라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레카네맙 임상시험에서 ARIA-E(뇌부종)가 약 12.6%에서 발생했고, 이를 안전하게 모니터링하려면 환자 1인당 치료 기간 중 최소 5~7회의 추가 MRI 판독이 필요하다. 국내 치매 환자가 2025년 기준 약 97만명에 달하고, 2026년에는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 판독 부담을 사람만으로 감당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이번 연구는 다중 MRI 시퀀스를 동시에 처리하는 뇌영상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을 개발한다. 방대한 비표지 뇌 MRI 데이터를 자기지도학습(Self-Supervised Learning)으로 사전 학습한 뒤, 각 질환에 특화된 다운스트림 모델을 탑재하는 구조로 설계된다. 

이를 통해 알츠하이머병(ARIA 검출·정량화), 뇌소혈관질환(WMH·CMB·혈관주위공간), 다발성경화증·자가면역 뇌질환(MS 병변·CVS·PRL), 뇌졸중(후 인지장애), 외상성 뇌손상(TBI) 등 5대 뇌신경질환의 MRI 소견을 단일 통합 플랫폼에서 자동으로 분석한다.

크게 1단계(기반 구축·기술 개발)와 2단계(임상 검증·인허가 획득)로 진행되는 이번 연구에서 건국대병원은 이 연구의 핵심 임상기관이다. 문원진 교수 다기관 네트워크를 구성해 200건 이상의 전·후향적 뇌질환 영상 코호트를 구축하고, 병변별 전문가 합의 기반의 정밀 Ground Truth 레이블을 제작한다. 

이렇게 구축된 임상 데이터는 NeuroCore 모델의 학습·검증에 활용되는 동시에, 향후 한국형 ARIA 모니터링 가이드라인과 뇌소혈관질환 영상 바이오마커 표준화의 근거 자료가 된다.

AI 자동 판독 보조 시스템이 구축되면 ARIA 발생을 조기에 감지하고, 치료 지속·중단에 대한 임상 의사결정을 객관적 수치 근거와 함께 신속하게 내릴 수 있다. 

적용 범위는 치매에 그치지 않는다. 2023년 한 해에만 11만3098건의 뇌졸중이 새로 발생했고, 생존자의 약 38%에서 인지장애가 뒤따른다. 외상성 뇌손상은 연간 약 25만건이 발생하며, 다발성경화증과 시신경척수염범주질환 환자를 합치면 국내 수천명에 달한다. 이들 질환의 MRI 모니터링 수요를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커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지역 격차 해소 효과도 크다. 신경영상 전문의가 부족한 중소 병원·지역 의료기관에서도 AI 보조 판독을 통해 표준화된 수준의 진단 지원이 가능해진다. 연구팀은 이 플랫폼이 전문의 1인당 연간 수백 시간의 판독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적으로는 글로벌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이 2030년 253억 달러,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시장이 383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 시장을 뒷받침하는 AI 영상 분석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K-의료 AI 수출 모델이 만들어지게 된다.

문 교수는 “알츠하이머 항체 신약 처방이 본격화되면서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거대한 희망의 문이 열렸지만, 그 이면에는 일어날 수 있는 뇌부종과 미세출혈이라는 부작용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통제하느냐에 치료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국내 상급종합병원의 영상의학과 전문의 부족과 정량적 시계열 판독의 한계로 인해 현장 의료진이 느끼는 부담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의사들이 신뢰하고 진료실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임상급 AI 플랫폼의 완성을 이끌어, 대한민국 치매 환자들이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 없이 최첨단 신약 치료의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식도암에서도 싱글포트 로봇수술 꽃피운다

식도암에서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싱글포트 수술이 안착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세워졌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성우)은 폐식도외과 박성용 교수 연구팀이 식도암 싱글포트 로봇수술 성적을 일본식도학회 학술지(Esophagus)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1월 사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한 식도암 로봇수술 중 기존처럼 구멍을 여러 개(멀티포트) 이용해 수술한 경우와 한 개만(싱글포트)으로 수술한 경우를 비교 분석한 내용이다. 

늑골사이 흉부접근을 통한 식도암 싱글포트 로봇수술 결과가 학계에 공식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싱글포트 로봇수술은 복부나 흉부 등에 작은 절개창을 하나만 내고 그 사이로 수술 장비와 카메라 등을 모든 장비를 넣어 수술하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환자 부담을 줄이려 여러 암종에서 싱글포트 수술이 늘어나는 추세이나 목과 가슴, 배로 이어지는 식도의 특성상 수술이 복잡하고, 어렵다 보니 식도암에서는 보편화가 어렵다는 인식이 많았다. 

특히, 식도편평상피세포암에서 전이가 호발하는 상부종격동림프절 박리에 있어서 다른 싱글포트 접근법에는 물리적 한계가 있어 연구팀은 늑골 사이 흉부접근을 통한 수술법을 고안했다. 

연구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에서 연구 기간 내 시행한 식도암 로봇 수술 중 멀티포트 방식은 104건, 싱글포트 방식은 21건으로 집계됐다. 식도암 수술의 상당수는 멀티포트 수술이었으나, 결과만 보면 두 수술 간의 차이는 두드러지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수술 방법에 따른 수술 시간, 절제한 림프절의 수, 입원기간, 입원 중 통증, 수술 후 합병증의 차이가 없었다고 보고했다. 특히, 수술 시 중요한 완전 절제율(R0 절제) 역시 싱글포트 수술로 진행하더라도 유사했다고 한다. 

반면에 식도암 수술시 발생 가능한 출혈은 싱글포트 수술이 오히려 더 적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박성용 교수는 “식도암 싱글포트 수술의 안전성과 타당성이 확보된 만큼 수술 방법에도 큰 변화가 뒤따를 것”이라며 “통증이 줄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 등 환자 치료 결과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앞으로 수술법을 더욱 고도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과장 김홍관)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식도암 수술 기록을 갖고 있다. 그만큼 로봇수술과 같은 첨단수술에도 가장 앞서있다.

지난 2023년 아시아 최초로 폐식도외과 전용 로봇수술 장비를 들여온 데 이어 2025년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 에피센터(EpYicenter)로 선정된 바 있다. 에피센터는 로봇수술기기인 ‘다빈치’를 만드는 인튜이티브서지컬측이 다른 병원, 의료진 교육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을 엄선해 지정한다. 

삼성서울병원은 2025년 시행한 식도암 수술 245건 중 로봇수술이 차지한 비율이 79%에 달한다. 이 해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한 환자의 경우 수술 후 30일 이내 및 재원 중 사망률이 0%였을 만큼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치료 결과도 향상됐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받은 식도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62.5%로, 우리나라 평균 43.5%, 미국 평균 21.9%를 크게 웃돌았다.

현재 김홍관 과장을 중심으로 2027년 말까지 ‘식도암 생존자의 미충족 요구(unmet needs) 발굴 및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임상시험 준비 코호트 구축’ 과제를 진행하며 식도암 환자의 장기 생존에 맞춘 삶의 질 향상 연구를 수행 중이다.

김홍관 과장은 “식도암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더 정확한 진단, 더 최적화된 치료를 찾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도전을 멈추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아산병원-UNIST, 의료 AI 공동 세미나 개최

서울아산병원(원장 박승일)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의료 인공지능(AI) 분야 공동연구 협력 강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아산병원 AI혁신지원실과 UNIST 의과학대학원·인공지능대학원은 지난 16일 UNIST 해동홀에서 ‘서울아산병원-UNIST 의료 AI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체결한 의료 AI 연구 활성화 업무협약의 후속 행사로, 양 기관이 보유한 임상데이터와 AI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서울아산병원 교수진과 연구진, UNIST 의과학대학원·인공지능대학원·바이오메디컬공학과·컴퓨터공학과 소속 연구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의료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연구 발표와 패널 토론을 통해 임상 현장과 인공지능 기술을 연계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행사는 서울아산병원 및 UNIST 의과학대학원·인공지능대학원의 기관 및 연구 플랫폼 소개로 시작됐으며, 이어 의료 AI, 디지털 병리, 임상 데이터 활용, 수술실 및 중환자실 데이터 분석, 디지털 트윈 기반 예측 모델링 등 실제 임상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은 다양한 주제의 연구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의료 현장에서 생성되는 대규모 임상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연구 사례들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AI 기반 진단·예측 기술의 임상 적용 가능성과 데이터 활용 인프라 구축 방향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마지막 패널 토론에서는 양 기관의 연구 협력 확대 방안과 공동연구 추진 전략이 논의됐다. 연구자들은 의료 AI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 환경 조성과 연구 인프라 연계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아산병원과 UNIST는 지난 3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의료 AI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연구자 간 교류를 비롯해 의료 AI 연구를 위한 데이터 활용 인프라 구축,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공동 연구과제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서울아산병원은 임상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과 연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통합 데이터플랫폼(Intergrated Data Platform, IDP)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UNIST는 AI 슈퍼 컴퓨팅 인프라와 데이터 과학 역량을 기반으로 의료 AI 연구 환경을 강화하고 있다. 양 기관은 향후 연구자들이 상호 연구 인프라를 우선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임상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한 공동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동현 서울아산병원 AI혁신지원실장은 “이번 공동 세미나는 지난 3월 체결한 업무 협약 이후 양 기관 연구자들이 실제 연구 성과와 인프라를 공유하며 실질적 협력 방안을 구체화한 첫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서울아산병원의 풍부한 임상 데이터와 UNIST의 첨단 AI 기술 역량으로 의료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의료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궁극적으로 환자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재 UNIST 의과학대학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UNIST와 서울아산병원이 보유한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공유하고, 의료 AI 분야 공동연구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양 기관이 보유한 AI 기술과 임상 데이터를 연계해 세계적 수준의 의료 AI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혈액검사로 전이성 유방암 진행 예측 길 열었다
혈액검사로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암세포가 퍼질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특히, 전이 병변 수가 적은 ‘소수전이 유방암’ 환자 중 정위적방사선치료 등 국소 치료가 도움이 될 환자를 선별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지석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김민환·김건민 종양내과 교수 연구팀은 1차 전신 항암 치료를 받은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암 진행 양상을 분석한 결과, 혈액 속 순환종양DNA의 유전체 불안정성 점수(I-score)가 향후 암이 다발성으로 진행할지를 예측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방사선종양학 분야 국제 학술지 ‘국제방사선종양학·생물학·물리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Radiation Oncology Biology Physics, IJROBP)’ 최신호에 게재됐다.

전이성 유방암은 암세포가 유방을 넘어 뼈, 폐, 간, 뇌 등 다른 장기로 퍼진 상태를 말한다. 그중 전이 병변의 개수가 적은 소수전이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전이 병소를 직접 치료하는 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그중 정위적방사선치료(Stereotactic Body Radiation Therapy, SBRT)는 고선량 방사선을 병변에만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대표적인 국소 치료법이다. 집중 조사하는 만큼 주변 정상 조직 손상은 줄이면서 전이 병변을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소수전이 유방암 환자에서 국소치료가 효과를 보일지는 명확하지 않았다. 유방암은 환자마다 암의 아형, 전이 속도, 전신 확산 양상이 다양해 영상 검사로 보이는 전이 병변 수만으로 적절한 치료 대상자를 정하기 어려워서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혈액 속에 떠다니는 암세포 유래 DNA인 순환종양DNA(ctDNA)에 주목했다. 순환종양DNA는 암세포가 죽거나 분해되는 과정에서 혈액으로 흘러나오는 DNA 조각으로, 혈액검사만으로 암의 유전적 특성과 변화 양상을 파악할 수 있다.

연구팀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임상연구에 등록된 전이성 유방암 환자 207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처음에는 전이 병변이 적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장기로 광범위하게 전이가 진행되는 환자군이 확인됐다.

진단 당시 전이 병변이 1~5개였던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5.4%였지만, 6~10개인 환자는 65.9%, 10개를 초과한 환자는 44.9%로 나타났다. 전이 병변 수가 많을수록 생존율이 낮아진 것이다.

특히, 순환종양DNA의 유전체 불안정성이 높은 환자일수록 암이 단기간에 전신으로 확산할 위험이 컸다. 유전체 불안정성은 암세포의 DNA가 얼마나 불안정하고 변화가 많은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분석 결과, ctDNA 불안정성 점수인 I-score가 7.3을 초과하는 높은 점수의 환자군은 그렇지 않은 환자군보다 광범위 전이로 진행할 위험이 약 3.2배 높았다. 이러한 경향은 나이, 암 아형, 초기 전이 병변 수 등 임상적 요인을 보정한 뒤에도 유지됐다.

영상검사 상 병변 수가 적어 소수전이암으로 보이더라도 순환종양DNA 불안정성이 높다면 향후 전신 전이로 빠르게 진행할 가능성이 있어 치료 전략을 달리해야 한다. 반대로 순환종양DNA 불안정성이 낮은 환자라면 정위적방사선치료와 같은 국소치료를 적극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

장지석 교수는 “소수전이성 유방암에서 국소치료의 역할을 두고 논란이 이어져 온 이유는 암의 진행 양상을 결정하는 분자생물학적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연구는 순환종양DNA를 활용해 실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환자를 선별할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김민환 교수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에서는 환자별 전신 확산 위험을 예측하고, 이에 맞춰 약물치료와 국소치료를 조합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며 “향후 순환종양DNA 기반 맞춤형 치료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의정부을지대병원, 27일 ‘개원의가 알면 좋은 신경과 질환’ 연수강좌 개최

의정부을지대병원(원장 송현)은 오는 27일(토) 오후 2시50분부터 병원 본관 3층 일현홀에서 지역 개원의를 대상으로 ‘개원의가 알면 좋은 신경과 질환’을 주제로 한 2026년 신경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일선 진료 현장에서 개원의들이 자주 접하는 신경과 질환의 진단과 치료, 관리 방안을 중심으로 최신 지견과 실제 진료에 적용 가능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오현 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장의 개회 인사로 시작되는 이번 연수강좌는 총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1세션에서는 △건강검진에서 발견된 뇌동맥류와 협착, 어떻게 설명하고 언제 보낼까?(한정훈 교수, 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두통 치료는 어떻게 해야 환자가 만족할까?(조수현 교수, 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발작인가, 실신인가? 개원의가 꼭 알아야 할 감별과 치료(장기문 교수, 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2세션에서는 △없어지지 않는 신체 통증 : 신경계의 기여(권오현 교수, 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비만약제의 진화 : 효과, 한계, 실제 처방(강서영 교수, 의정부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왜 이러세요” 대신 “왜 이러실까”, 치매행동증상 이해하기(김남오 교수, 노원을지대병원 신경과)를 주제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건강검진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뇌동맥류와 경동맥을 포함한 뇌혈관 동맥경화증, 검사나 뇌영상에서 특이 소견이 없는 일차성 두통, 발작과 실신에 따른 의식 소실의 감별 진단, 만성 난치성 통증, 치매 행동증상 등 개원가에서 빈번히 접하는 주요 신경과 질환을 폭넓게 다룬다.

특히, 신경과 질환뿐 아니라 성인병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비만 관리에 대한 최신 치료 동향과 실제 처방 노하우도 함께 소개해 참석자들의 진료 역량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권오현 과장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해 신경과 질환에 대한 관심과 진료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이번 연수강좌가 개원의 선생님들께서 실제 진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최신 의학 지견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강좌는 오는 26일(금)까지 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공동의국을 통해 사전등록을 진행하며,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이 부여된다.

 

■ 한국병원홍보협회, 창립 30주년 맞아 'New 30+ KHOPRA' 제주 세미나 성료

한국병원홍보협회(KHOPRA, 회장 우승민 인하대병원 커뮤니케이션팀장)는 최근 제주 캠퍼트리호텔&리조트에서 ‘New 30+ KHOPRA’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6년도 제1차 세미나를 열고 마쳤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1996년 창립해 30주년을 맞은 한국병원홍보협회는 병원 홍보에 관한 각종 제도를 연구·발전시키고 회원 능력 개발을 위해 매년 정기적인 교육 세미나를 개최하며 유대 강화와 협력 증진을 도모하고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설립 목적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동시에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꾸렸다.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각자의 현장을 지키느라 분주한 전국 병원 홍보인 150명이 온라인 화면을 벗어나 제주에서 얼굴을 마주하며 생생한 홍보 노하우와 고민을 나눴다.

강연은 △병원홍보팀이 바로 쓰는 생성형 AI 콘텐츠 실무(김효겸 효플 본부장) △병원 CI·BI·캐릭터 디자인 개발 및 홍보(임한균 투게더그룹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병원 브랜딩의 핵심 전략, 밸류 커뮤니케이션(김대희 고려대학교의료원 커뮤니케이션팀장) △30주년 특집 베스트 강연 다시 듣기 - 브랜드스토리(박성백 강북삼성병원 커뮤니케이션팀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후 저녁 식사와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회원들 간 소통과 단합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케이크 컷팅식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축하 속에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또한 회원 병원인 미니쉬치과병원과 회원 할인혜택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회원사 간 실질적인 협력의 폭을 넓혔다.

우승민 회장은 “오프라인 세미나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귀한 시간을 내어 제주까지 발걸음해 주신 협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함께 나눈 혁신적인 인사이트와 소중한 네트워킹이 현업으로 복귀하셨을 때 각 병원의 브랜딩과 홍보 활동에 실질적인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무릎 10cm 내외 최소절개 로봇인공관절수술법 개발

김중일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팀(김중일·정호정 교수)이 최근 절개 범위와 연부조직 손상을 최소화한 새로운 무릎 로봇인공관절수술법(MISI, Minimal-Incision and Minimal-Soft-Tissue-Injury)을 개발하고 그 임상 적용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시행되는 로봇인공관절수술은 높은 정확도가 장점이지만, 로봇 추적장치를 고정하기 위해 허벅지나 종아리에 추가 절개가 필요하거나 절개 범위를 넓혀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연부조직 손상과 흉터가 증가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김중일 교수가 미국 특수외과병원(Hospital for Special Surgery, HSS)의 피터 스컬코(Peter K. Sculco) 교수와 공동으로 개발한 MISI 수술법은 10cm 내외의 최소절개만으로 수술이 가능하다. 

기존 로봇인공관절수술에서 필요했던 추가 절개를 최소화하고 환자 맞춤형 기능적 정렬을 적용해 연부조직 손상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로봇수술의 높은 정확성은 유지하면서도 흉터를 줄이고 환자의 회복 부담을 낮췄다.

MISI 수술법은 기존 로봇인공관절수술에서 최대 15cm 이상이던 절개 범위를 10cm 내외로 줄여 흉터와 연부조직 손상을 최소화한 것이 핵심이다. 로봇 추적장치 고정핀의 위치와 각도를 새롭게 설계해 추가 절개 없이도 안정적인 고정이 되게했다. 아울러 환자 맞춤형 기능적 정렬(Functional Alignment)을 적용해 환자마다 다른 다리 모양과 관절 상태를 최대한 반영함으로써 보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관절 움직임을 구현했다.

김중일 교수팀은 2025년 4월부터 12월까지 총 82명의 환자에게 MISI 무릎 로봇인공관절수술을 시행했다. 10cm 내외의 최소절개와 5mm 수준의 추가 절개만으로 수술을 진행했으며, 82명의 연속 환자에서 상처 치유 관련 합병증과 핀 삽입 관련 인공관절 주위 골절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수술 후 1개월 추적관찰에서 모든 환자의 절개창이 양호하게 회복됐다.

김중일 교수는 “진료실에서 환자들을 만나보면 수술 결과만큼이나 수술 후 회복 과정과 흉터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한다”며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수술받고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MISI 수술법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소절개와 연부조직 보존을 통해 회복 부담을 줄이고 보다 자연스러운 관절 기능 회복을 돕는 수술법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로봇 무릎인공관절치환술을 위한 최소절개·최소연부조직손상(MISI) 수술법: 예비 연구(A Minimal-Incision and Minimal-Soft-Tissue-Injury(MISI) Technique for Robot-Assisted Total Knee Arthroplasty: A Preliminary Report)’라는 제목으로 정형외과 국제학술지 ‘Journal of Orthopaedic Surgery and Research(JOSR)’ 2026년 5월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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