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소식] 6월 17일
[제약업계 소식]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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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6.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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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PN·HA 복합 필러 ‘밸피엔’ 러시아 특허 등록 결정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복합 필러 ‘밸피엔’의 러시아 특허 등록 결정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식재산권 확보에 나섰다.

휴메딕스는 최근 러시아 특허청으로부터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PN)과 히알루론산(HA)을 결합한 복합 필러 밸피엔의 조성물 및 제조방법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2022년 ‘DNA 분획물을 포함하는 필러 제조방법 및 이로부터 제조된 필러’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하고 특허협력조약(PCT) 국제출원을 진행했다. 이후 미국을 포함한 12개국에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며, 러시아에서 처음 등록이 결정됐다.

해당 기술은 생체적합성과 피부 재생 효과를 가진 PN에 고순도 HA를 결합하는 복합 필러 제조 기술이다. 국소마취 성분인 리도카인을 포함해 기존 PN 필러 대비 시술 시 통증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휴메딕스는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눈꼬리 주름 개선이 필요한 성인 171명을 대상으로 밸피엔의 확증임상을 마쳤다. 해당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5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며, 허가 결과에 따라 하반기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강민종 휴메딕스 대표는 “러시아는 높은 미용 시술 수요를 가진 전략적 요충지이며 현지 특허 등록을 바탕으로 입지 구축에 나서겠다”며 “향후 밸피엔의 경쟁력을 앞세워 러시아 및 유라시아 전역으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휴메딕스는 지난 2023년 9월 러시아 연방보건서비스 관리감독청으로부터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최근 현지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과 의사 대상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러시아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K-에스테틱’ 브랜드 인식 확대에 나서고 있다.

 

■유유제약, 탈모 치료 급여 확대 논의에 ‘두타스테리드’ 수혜 기대

유유제약은 정부의 탈모 치료 건강보험 급여 확대 논의로 국내 탈모 치료제 시장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두타스테리드 성분 의약품 수탁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하반기 국민 의견 수렴과 토론 절차를 거쳐 탈모 치료 건강보험 급여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급여 적용이 현실화될 경우 남성형 탈모 치료에 사용되는 두타스테리드 및 피나스테리드 계열 경구제 중심으로 수요 확대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유유제약 측의 설명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자료에 따르면 두타스테리드 및 피나스테리드 계열 탈모 치료제 처방 환자는 2021년 80만 7018명에서 2025년 131만 7150명으로 늘었다.

유유제약은 현재 국내 27개 제약사에 두타스테리드 성분 의약품을 수탁 공급하고 있다. 유유제약의 두타스테리드 수탁 매출은 2021년 90억원 규모에서 2025년 120억원으로 증가했다.

두타스테리드 전체 시장에서 유유제약이 수탁생산한 제품 점유율도 2022년 19%, 2023년 24%, 2024년 27%, 2025년 32%로 매년 증가했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정부의 탈모 치료 건강보험 급여 확대 논의는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탈모 치료제 시장의 외연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두타스테리드 성분은 호르몬 제제로 매우 엄격한 생산공정을 구축해야 생산 가능하기 때문에 후발주자의 진입이 까다로울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생산 역량을 선제적으로 구축한 유유제약은 보다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GC녹십자·앱클론, 차세대 인비보 카티 치료제 공동개발 협약 체결

GC녹십자는 항암 치료제 전문 기업 앱클론과 차세대 인비보 카티(in vivo CAR-T)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GC녹십자의 mRNA-LNP 기반 세포 특이적 발현·전달 기술 및 GMP 생산 역량과, 앱클론의 카티 기술력, T세포 특이적 항체 자산, 카티 임상 경험을 결합한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인비보 카티 공동 플랫폼을 구축하고, 혈액암 등 다양한 적응증을 겨냥한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비임상·임상 진입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십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상용화된 카티 치료제는 환자의 혈액에서 T세포를 추출한 뒤 암세포 인식 유전자를 도입·증식시켜 다시 투여하는 자가 맞춤형 방식이다. 일부 혈액암에서 효능을 입증했지만, 특수 제조 시설에서 환자별 맞춤 제조가 필요해 생산 기간이 길고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GC녹십자 측의 설명이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인비보 카티 치료제는 mRNA를 통해 항체 유전 정보를 체내 T세포로 직접 전달해 카티 세포의 자가 생성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기성품 형태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환자 세포를 추출하는 과정이 필요 없어 당일 투여가 가능하다는 것.

정재욱 GC녹십자 R&D부문장은 “이번 협업은 GC녹십자가 견고히 구축해 온 mRNA-LNP 플랫폼의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을 결합해 기존 카티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종서 앱클론 대표이사는 “인비보 카티는 세포치료제의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기술로, GC녹십자와의 이번 협력은 앱클론의 항체·카티 플랫폼 역량을 실제 치료제로 구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사의 상호 보완적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비보 카티 프로그램을 신속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셈블릭스’, 만성골수성백혈병 1차 치료서 장기 효과 확인

한국노바티스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셈블릭스(성분명 애시미닙)의 ASC4FIRST 3상 임상시험 144주 장기 추적 분석 결과가 유럽혈액학회에서 공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새로 진단된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기 만성골수성백혈병 성인 환자 4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의 약 2.8년 추적 관찰 결과다.

144주 시점 셈블릭스 투여군의 주요 분자학적 반응률(MMR)은 77.1%로 연구자 선택 티로신키나아제 억제제(TKI) 치료군 53.4%보다 높았다. 이매티닙 비교군에서는 셈블릭스 79.2%, 이매티닙 47.1%였으며, 2세대 TKI 비교군과 비교해서는 75.0% 대 59.8%로 나타났다.

깊은 분자학적 반응(DMR)에서도 셈블릭스 투여군은 144주 시점 MR4 56%, MR4.5 42%를 보였다. 연구자 선택 TKI 치료군은 각각 36%, 25%였다.

치료 지속성도 확인됐다. 약 3년 추적 관찰 시점에서 셈블릭스 치료를 유지 중인 환자 비율은 78.6%로 연구자 선택 TKI 치료군 55.9%보다 높았다.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은 셈블릭스 6%, 이매티닙 13%, 2세대 TKI 비교군 14%였다.

이정옥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ASC4FIRST 144주 결과는 셈블릭스가 기존 주요 1차 치료 옵션 대비 MMR은 물론 MR4, MR4.5와 같은 깊은 분자학적 반응에서도 일관된 차이를 보이며, 양호한 안전성 및 내약성 프로파일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셈블릭스는 BCR::ABL1 단백질의 미리스토일 포켓을 선택적으로 표적하는 STAMP 억제제다. 국내에서는 2022년 6월 3차 이상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으며, 2025년 2월 새로 진단된 만성기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성인 환자로 적응증이 확대됐다.

 

■종근당건강, ‘KPGA 클래식 with 아임비타’ 프리젠팅 스폰서 참여

제주도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KPGA 클래식 with 아임비타’에서 장유빈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고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 KPGA 제공]
제주도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KPGA 클래식 with 아임비타’에서 장유빈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고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 KPGA 제공]

종근당건강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 사이프러스골프&리조트에서 열린 ‘KPGA 클래식 with 아임비타’가 장유빈 프로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종근당건강은 이번 대회에 프리젠팅 스폰서로 참여해 비타민 브랜드 ‘아임비타’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버디와 이글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종근당건강은 대회 기간 1번 홀에 ‘아임비타 스테이션’을 운영하며 ‘아임비타 멀티비타민 이뮨샷’과 운동용 에너지 부스터 ‘비타 아미노젤’ 등을 제공했다.

아울러 클럽하우스 안에 고함량 비타민B군 활성비타민제 ‘벤포벨’과 외용진통제 ‘케펨’의 특장점을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현장 브랜드 경험도 강화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선수들의 역동적인 플레이와 갤러리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대중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한국 프로골프를 비롯한 국내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유빈 프로는 지난 2024년 종근당건강과 스폰서십을 맺은 뒤 2025년 한국 선수 최초로 LIV 골프에 도전하던 시기에도 함께 했다. 종근당건강은 올해 정 프로의 국내 복귀에 맞춰 공식 파트너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태극제약, 충북약사 팜페어서 도미나크림 복약지도 노하우 공유

태극제약은 지난 14일 청주엔포드호텔에서 열린 ‘2026 충북약사 팜페어 및 연수교육’에 참가해 도미나크림 학술 세미나와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태극제약은 행사장 안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기미·색소침착 치료제 ‘도미나크림’을 비롯한 주요 일반의약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무더워진 날씨에 맞춰 햇볕화상 치료제 ‘아즈렌S’와 벌레물림 치료제 ‘쿨시드크림’ 등 계절성 제품을 선보였으며, 미녹시딜바이그루트, 아크 시리즈, 벤트플라겔, 벤트락스겔 등 주력 제품 상담도 진행했다.

오후 학술 세션에서는 황은경 부산 오거리약국 약사가 ‘도미나크림의 다양한 활용과 복약지도’를 주제로 강연했다. 세미나에는 약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에서는 기미 및 색소침착 질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도미나크림 활용 전략과 복약지도 방안이 공유됐다. 성분 함량별 도미나 선택 가이드, 올바른 사용 주기 및 휴지기 설정, 피부 타입별 도포 순서 등 약국 상담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도 소개됐다.

강연 후에는 제품 사용법과 환자 상담 사례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약국 현장에서 약사들이 복약지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성분 함량별 선택 기준과 사용 주기 설정 등 실무 중심의 복약지도 내용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약사 대상 학술 활동과 현장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제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전문적인 복약지도 가이드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 TG-C 골관절염 치료 조성물 싱가포르 특허 등록 결정

코오롱생명과학은 관계사 코오롱티슈진이 개발 중인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와 관련한 ‘골관절염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특허가 싱가포르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일정 크기의 세포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골관절염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과 제조방법에 관한 것이다.

해당 기술은 세포 배양 과정에서 생성되는 응집체를 제거하거나 세포를 단일세포 상태로 분리할 때 특정 공극 크기의 세포여과망을 활용해 일정한 크기의 세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번 특허로 TG-C에 사용되는 두 종류의 세포를 일정 크기 범위 안에서 확보하고, 이를 관절강 내 주사제로 사용하는 조성물 및 제조방법에 대한 권리를 싱가포르에서 취득하게 됐다.

해당 특허는 앞서 미국과 한국, 일본, 호주에 등록됐으며 중국과 캐나다 등에도 출원된 상태다.

TG-C는 무릎 관절강 안에 주사하는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다. 동종연골유래 연골세포로 구성된 1액과 방사선 조사한 TGF-β1 유전자 도입 형질전환 세포로 이뤄진 2액을 3대 1 비율로 혼합해 투여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번 싱가포르 특허 등록이 아시아 지역 사업 확대와 TG-C 글로벌 사업화 추진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TG-C 상업화에 대비해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을 통해 cGMP 수준의 첨단 공정 설비를 구축하고, 세포유전자치료제 대량생산 역량 확보를 위한 자동화 공정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한국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은 TG-C 제조 과정에서 일정 크기 범위의 세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제품 균일성을 유지하는 핵심 기술 경쟁력이 해외에서도 지속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TG-C의 글로벌 상업화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오는 7월 TG-C 미국 임상 3상 톱라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 품목허가 신청 준비에 착수해 내년 1분기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 BIO USA 2026 참가…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추진

동아쏘시오그룹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현지시간 기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6’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매년 전 세계 70여 개 국가에서 2만 명 이상의 제약·바이오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제약·바이오 전시회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신약개발에 주력하는 동아에스티, 알엔에이 치료제 통합 위탁개발생산 사업을 맡은 에스티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사업을 영위하는 비티젠이 공동 부스를 운영해 각 사의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홍보할 계획이다.

부스 현장에는 동아에스티 오윤석 연구개발 총괄 부사장, 에스티팜 성무제 사장, 비티젠 이현민 사장이 참여해 고객사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행사에서 항암, 면역·염증성 질환, 신경퇴행성 질환 분야를 중심으로 개발 중인 혁신신약 파이프라인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소개하고, 글로벌 기술수출 및 공동개발 파트너 발굴에 나선다.

주요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과 전략적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신규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초기 연구단계부터 임상단계에 이르는 유망 자산의 도입 기회를 찾는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도 모색한다.

에스티팜은 제2올리고동 본격 가동과 함께 초기 임상부터 상업화 물량까지 올리고 분야에서 고순도 대량생산과 품질관리 능력을 소개한다. 차세대 알엔에이 치료제 기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xRNA 플랫폼’ 체계와 자체 5’ 캡핑 기술인 ‘SmartCap’, 지질나노입자 제형화 기술인 ‘STLNP’를 중심으로 메신저 알엔에이-지질나노입자 위탁개발생산 역량도 알릴 계획이다.

비티젠은 최근 국민성장펀드 선택을 받은 데 이어 제1공장 증설로 강화된 생산 역량을 홍보한다. 비티젠에 따르면 제1공장 증설로 바이오리액터 규모가 기존 9000L에서 1만4000L로 확대됐으며, 생산 배양 용량도 약 55% 증가했다.

비티젠은 중장기적으로 희귀질환 치료제와 특허만료 바이오의약품을 기반으로 하는 이중 전략을 통해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 사업 경쟁력도 소개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신약개발, 알엔에이 치료제 통합 위탁개발생산,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등 신약개발부터 생산까지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비티젠의 경쟁력을 소개할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사, 잠재 고객사 미팅을 통해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더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휴온스 제천2공장, 정부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선정

휴온스는 제천2공장이 중소벤처기업부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부처협업형 의약품·의료기기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천2공장의 주사제와 점안제 품질 관리 고도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 기간은 2027년3월까지 약 9개월이다.

휴온스는 앞서 ‘스마트공장 시범공장’으로 선정된 제천1공장의 디지털 전환 운영 노하우를 제천2공장에 적용해 전사적 스마트 제조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휴온스는 팜소프트, 인팩트와 협력해 컴퓨터 시스템 밸리데이션을 수행하고 글로벌 규제기관 실사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휴온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약업계의 핵심 과제인 자료 무결성을 시스템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솔루션을 도입한다.

구체적으로 △문서 제정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을 전자화하는 전자문서관리시스템 △시험 기록을 디지털로 작성하는 전자시험일지 △분석 장비 데이터를 자동 수집하는 실험실자동화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기존 품질경영시스템을 글로벌 수준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휴온스는 이를 통해 연간 7만장 이상의 종이 사용을 없애는 페이퍼리스 환경을 구축하고, 결재 공수를 1207시간에서 180시간으로 줄여 85%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이번 스마트공장 고도화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디지털 품질 경영을 통해 단순한 제조 혁신을 넘어 AI 혁신을 선도해 가겠다”며 “확보된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 및 고객 다변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데이터, ‘넥스트 이노베이션 데이 서울’ 개최

다쏘시스템의 생명과학 분야 임상시험 솔루션 브랜드 메디데이터는 임상시험 동향과 인공지능 기술 혁신을 공유하는 컨퍼런스 ‘넥스트 이노베이션 데이 서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FOR IMPACT: 임상 혁신의 새로운 동력, 실질적 성과를 위한 AI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임상시험수탁기관, 학계 등 임상시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제프 벤티밀리아 메디데이터 수석부사장과 켄 해밀 부사장이 ‘AI를 통한 영향력 및 임상시험의 미래: 환자, 스터디, 데이터 경험의 통합’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들은 인공지능이 환자, 스터디, 데이터 경험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임상시험 운영 효율과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데이터는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인공지능 오케스트레이터 ‘닷’과 엔드투엔드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 ‘메디데이터 플러스’를 소개했다. 닷은 3만 8,000건 이상의 임상시험, 1,200만 명 이상의 환자, 700억 개 이상의 데이터 포인트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제프 벤티밀리아 수석부사장은 “AI는 더 이상 실험 단계의 기술이 아니라 임상시험 전주기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AI의 가치는 개별 업무 자동화를 넘어 산재된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함으로써 임상시험의 속도와 품질,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있다”고 말했다.

 

■환인제약, ISO 27001 인증 획득…품질·윤리·보안 국제표준 체계 강화

환인제약은 정보보안 분야 국제표준인 ISO/IEC 27001 인증을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획득했다고 17일 일 밝혔다.

환인제약은 앞서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9001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ISO 27001 인증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품질·윤리·정보보안을 아우르는 국제표준 경영시스템 체계를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가 공동 제정한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다. 기업이 정보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체계를 수립·운영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며, 정보의 기밀성·무결성·가용성 확보 역량을 종합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을 수행한 한국품질재단은 국제인증네트워크 정회원 기관이다. 한국품질재단을 통해 발급된 인증서는 국제인증네트워크 회원사가 활동하는 주요 국가에서 동등하게 인정받는다.

환인제약은 이번 인증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통용되는 정보보안 관리체계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환인제약은 ISO 27001 인증 취득을 위해 정보보안 정책 수립, 위험관리 체계 구축, 접근 통제, 개인정보 및 영업비밀 보호 절차 등 29개 요구사항과 93개 통제항목에 걸친 심사를 통과했다.

인증 범위는 ‘의약품 연구개발 및 제약 비즈니스에 대한 정보보호 및 IT 인프라 운영’이다. 의약품 개발 단계부터 사업 전반에 이르는 주요 영역의 정보보안 관리체계가 인증 범위에 포함됐다.

환인제약은 의약품 연구개발과 제약 비즈니스 과정에서 다루는 임상 데이터, 고객 정보, 핵심 기술 자료 등 주요 정보자산에 대한 보안 관리체계를 국제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이번 인증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원범 환인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은 회사의 정보보안 관리 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CNS 분야를 선도해 온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과 협력사가 믿고 함께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체계를 꾸준히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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