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및 동정] 6월 16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6월 16일
  • 의사신문
  • 승인 2026.06.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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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세계뇌졸중학회(WSO) 이사 선임

김범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세계뇌졸중학회(World Stroke Organization, WSO) 이사로 선임됐다. 대한뇌졸중학회 대표로 이사회에 참여하며, 임기는 2026년 10월부터 4년간이다.

WSO는 세계 최대 규모의 뇌졸중 분야 국제 학술기구로, 뇌졸중의 예방, 치료, 연구, 교육, 정책 등 전반에 걸쳐 국제적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이 가운데 WSO 이사회는 학회의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세계 각국의 뇌졸중 석학들로 구성된다. 이번 이사 선임은 회원 투표와 집행위원회 만장일치 인준을 거쳐 확정됐으며, 새롭게 구성된 이사회의 첫 회의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뇌졸중학술대회 기간 중 열릴 예정이다.

김범준 교수는 뇌졸중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온 세계적 권위자다. 이번 선임은 그가 쌓아온 학문적 성과와 국내 뇌졸중 연구의 위상을 국제 무대에서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김범준 교수는 “뇌졸중은 전 세계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이 필수적인 질환”이라며, “대한뇌졸중학회를 대표해 이사회에 합류하게 된 만큼 국내 연구 성과를 적극 공유해 전 세계 뇌졸중 치료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범준 교수는 급성기 뇌졸중 영상, 혈관 재개통 치료(EVT) 예후, 두개내 죽상동맥경화증 및 혈관벽 자기공명영상 분야의 전문가로, 국내 대규모 연구와 뇌 영상 데이터 구축을 이끌어왔다. 뿐만 아니라, 국제뇌졸중학회(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 학술위원회 위원, 대한뇌졸중학회(Korean Stroke Society) 국제협력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학술 발전에 힘쓰고 있다.


■윤소정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 대한신장학회 KSN2026 우수초록상 수상

윤소정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6월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 ‘KSN 2026’ 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

KSN 2026은 국내외 신장 질환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대한신장학회의 대표 국제학술대회다. 우수초록상은 제출된 연구 초록 가운데 학술적 우수성이 뛰어난 연구를 선정해 제1저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윤소정 교수는 ‘만성콩팥병 노인 환자에서 일상생활 활동 의존성 예측을 위한 사구체여과율 불일치 지표들 간의 예측 성능 비교 연구(Comparison of eGFR Discordance Metrics for Predicting Activities of Daily Living Dependence in Older Adults with Chronic Kidney Disease)’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만성콩팥병 노인 환자에서 사구체여과율 불일치 지표가 환자의 일상생활 활동 의존성과 독립적으로 연관되어 있으며, 불일치 정도가 증가할수록 일상생활 활동 의존성의 가능성이 감소하는 역의 연관성을 보인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사구체여과율 불일치 지표들 간의 예측 성능을 비교해, 해당 지표들이 노인 만성콩팥병 환자의 일상생활 기능 저하를 반영하는 유용한 표지자로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지영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안과 교수, APACRS 2026 Travel Grant 수상

이지영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안과 교수는 지난 6월4일부터 6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개최된 제38회 아시아-태평양 백내장·굴절수술학회(APACRS 2026)에서 Travel Grant를 수상했다.

APACRS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백내장 및 굴절수술 분야 국제학회다. Travel Grant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학술 지원상으로, 연구의 학술적 가치와 국제적 경쟁력을 인정받은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이지영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향상형 단초점 인공수정체와 회절형 및 비회절형 초점심도확장(EDOF) 인공수정체의 시력 성능 비교(Visual Efficacies of Enhanced Monofocal, Diffractive Extended Depth of Focus (EDOF) and Non-diffractive EDOF IOLs)’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백내장 수술 후 삽입되는 다양한 인공수정체의 시력 개선 효과를 비교·분석한 것으로, 환자 개개인의 생활 방식과 시력 요구에 맞는 인공수정체 선택의 근거를 제시하고 수술 후 시력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이지영 교수는 2024년 제39회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APAO)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학회에서 꾸준히 학술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김율리 일산백병원 교수, 국제학술지 ‘섭식장애저널’ 부편집위원장 선임

김율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SCI(E) 급 국제학술지 ‘섭식장애 저널(Journal of Eating Disorders)’ 의 부편집위원장(Associate Editor)으로 선임됐다. 앞으로 김율리 교수는 저널의 편집 방향 및 투고 논문의 심사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율리 교수는 그간 국제섭식장애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ating Disorders) 및 유럽섭식장애리뷰(European Eating Disorders Review) 각각에서 편집위원을 역임해 왔다. 이번 선임을 통해 섭식장애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3대 SCI(E) 급 국제학술지의 편집위원단으로 참여하게 됐다.
 
한편, 김율리 교수는 섭식장애와 성격장애 분야의 권위자로 현재 세계정신의학회(World Psychiatric Association) 성격장애 분과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이다.

 

■ 황원민 건양대병원 교수, 대한신장학회 학술지 우수 기여상

황원민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신장내과 교수가 대한신장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KRCP)’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KRCP 우수 기여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은 지난해(2025년) 동안 국제 저명학술지인 KRCP의 인용 활성화와 학술적 영향력 확대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대한신장학회 학술지의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은 KRCP 편집위원장인 유태현 교수와 대한신장학회 이사장인 박형천 교수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황 교수의 활발한 연구 활동과 학문적 기여가 높이 평가됐다.

KRCP는 대한신장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로, 신장질환과 투석, 이식 등 신장학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하며 세계 연구자들과 학술적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국제적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국내 신장학 연구 수준을 알리는 대표 학술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원민 교수는 “대한신장학회와 KRCP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 활동과 학술 교류를 통해 국내 신장학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환자 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류동진 인하대병원 교수팀, 슬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 구연상

인하대병원(원장 이택)은 류동진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2026년 대한슬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류동진 교수는 ‘등속성 근력검사를 넘어: 웨어러블 MMG 기반 실시간 대퇴사두근 회복 모니터링 평가(Beyond Isokinetics: Wearable MMG for Real-time Quadriceps Recovery Tracking)’를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무릎 인대 수술이나 스포츠 손상 치료 후에는 허벅지 앞쪽 근육인 대퇴사두근의 회복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현재는 환자가 병원이나 재활센터를 방문해 고가의 특수 장비를 이용해야만 근력 상태를 평가할 수 있고, 검사도 일시적으로만 이뤄져 실제 일상생활에서의 근육 기능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류동진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지능형센서연구실 김혜진 박사 연구팀, 세종스포츠정형외과 차민석 원장 연구팀과 공동으로 착용형(웨어러블) 근력 측정 장치를 개발했다. 

실제 무릎 수술 후 재활 중인 환자들에게 이 장치를 적용해 근육의 움직임과 기능 회복 정도를 측정한 결과, 기존 병원용 근력 평가 장비와 비교해 높은 정확도를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무릎 수술을 받은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의 근육 회복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재활 운동을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의료진이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안전한 회복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임상적 의미가 크다.

류동진 교수는 “앞으로도 수술 기술의 발전뿐 아니라 환자들이 일상으로 더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기능 회복과 재활 분야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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