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심장수술 1000례 달성···중증 심장질환 지역 내 완결 치료 역량 입증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은 심장혈관흉부외과가 심장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심장수술은 체외순환기를 이용해 심장을 일시적으로 멈춘 상태에서 시행하는 고난도 수술로, 관상동맥우회술, 심장판막치환 및 성형술, 대동맥수술 등 중증 심장질환 치료에 필수적인 영역이다. 수술의 난이도뿐 아니라 마취통증의학과·심장내과·중환자실 등 다학제 협진 체계가 유기적으로 작동해야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다.
해운대백병원은 2010년 3월 급성 대동맥박리증 응급수술을 시작으로 지난 5월 80세 심근경색 환자의 무펌프 관상동맥우회술까지 심장수술 누적 1000례를 달성했다. 수술 환자는 허혈성 심장질환(협심증·심근경색), 심장판막질환(대동맥판막·승모판막), 대동맥질환(대동맥박리·대동맥류), 선천성 심장질환 등이 포함됐다.
환자 연령은 생후 3개월부터 88세까지 다양했으며, 75세 이상 초고령 환자와 심부전·만성 기저질환을 동반한 고위험군 환자, 응급수술 사례에서도 안정적인 수술 성과를 보였다. 특히 2024년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3.94점으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아 우수한 진료 역량을 인정받았다.
장우익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1000례 달성은 단순한 수술 건수를 넘어 고난도 심장질환을 안정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임상 경험이 축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최근 급성 대동맥박리와 중증 판막질환 등 난이도 높은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수술 전후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해운대백병원은 심장내과·마취통증의학과·중환자실과의 긴밀한 협진을 통해 수술 전 평가부터 수술 후 집중치료까지 이어지는 통합 진료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해 5월1일부로 부산백병원에서 한일용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를 영입해 수술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한 교수는 1500례 이상 심장수술을 집도한 경험을 갖춘 전문의로, 심장, 대동맥, 말초혈관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김성수 원장은 “심장수술 1000례 달성은 우리 병원이 중증 심장질환 치료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고난도 중증 질환 진료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에서 최종 치료를 책임지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제생병원 직원 위한 힐링 타임, 런치 요가 특강 실시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원장 나화엽)이 최근 직원 힐링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점심시간을 활용한 런치 요가 특강을 실시한 것이다.
이번 특강은 고객만족실에서 주관으로 마련됐고, ‘숨, 쉼, 그리고 미소’라는 주제로 박주원 아티움 필라테스 원장이 직접 강의를 진행했다.
특강에서는 업무로 인해 긴장되고 굳어진 신체를 풀어줄 수 있는 스트레칭과 간단한 운동 동작을 소개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송복기 건강증진센터 사원은 “바쁜 업무 중에도 점심시간을 활용해 운동할 수 있어 좋았다”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박성필 CS 강사는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즐겁게 교류하고, 활력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 고객만족실은 매주 월요일 아침 방송을 통해 활기찬 한 주의 시작을 지원하고 있고, CS조회, CS퀴즈, 칭찬 릴레이, CS캠페인, Angel Report 등 활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CS 교육과 리더십 교육, VOC(고객의소리)워크숍을 통해 내부 및 외부고객 만족도 향상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목동힘찬병원, 무릎 인공관절수술 6만례 달성···풍부한 임상 경험 바탕으로 역량 입증
목동힘찬병원이 무릎 인공관절수술 6만례를 최근 달성했다.
말기 무릎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오랜 기간 수술 경험과 회복 관리 노하우를 축적해 온 결과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6만번째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건강한 일상 복귀를 기원했다. 수술을 집도한 이정훈 의무원장이 직접 환자의 회복을 축하하고, 6만례 달성의 의미를 나눴다.
목동힘찬병원에서 6만번째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주인공이 된 최정자 씨(여·84)는 “무릎이 아파 주변 지인들의 추천으로 병원을 찾게 되었는데, 뜻깊은 기록의 주인공까지 되어 그저 고마운 마음 뿐”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5월8일 퇴원 후 현재 회복과 재활 과정을 이어가고 있다. 최씨는 이어 “지난 2월 낙상 사고 이후 아예 걷지를 못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는데, 지금은 통증 없이 잘 걸을 수 있게 됐다”며 “고령의 나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재활치료 과정도 다른 환자들에 비해 회복이 빠르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경과가 좋은 편”이라고 기뻐했다.
무릎 인공관절수술 6만례 달성은 단순한 수술 건수를 넘어, 단일 의료기관에서 6만 건에 달하는 각기 다른 임상 사례를 통해 지속적으로 숙련도를 쌓아 올리며 수술 과정 전반의 수준을 높인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무릎 인공관절수술은 보행 기능과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치료인 만큼, 풍부한 수술 경험과 체계적인 회복 관리 시스템은 의료기관의 치료 역량을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로봇 인공관절수술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목동힘찬병원은 2020년 수술 로봇을 도입한 이후 실적을 꾸준히 쌓아왔으며, 2026년 4월 기준 로봇 수술 집도도1만 6천례를 넘어섰다. 로봇수술과 기존 인공관절수술을 아우르는 축적된 경험은 환자 상태에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고 정밀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활용되고 있다.
이정훈 목동힘찬병원 의무원장은 “수많은 집도를 통해 다양한 케이스를 경험한 임상 경험과 회복 관리 노하우는 병원의 가장 큰 자산이자 환자 신뢰의 기반”이라며 “체계적인 수술과 재활 시스템을 바탕으로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우리아이들병원, 동행 업무협약 체결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과 의료법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이사장 정성관)은 지난 11일 가천의대 회의실에서 소아청소년 의료 안전망 구축과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도모하기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진행하는 ‘동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동행 업무협약은 소아청소년 진료 활성화와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상호 유기적으로 진료와 교육, 학술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우경 원장, 강진모 외과계진료부원장, 이상표 내과계진료부원장, 소아청소년과 김효정 과장을 비롯해 정성관 우리아이들병원 이사장, 백정현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동행 업무협약으로 △지역 소아청소년 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인력 교류 △환자 의뢰 및 회송 체계 강화 △의학정보 및 학술 프로그램 교류 △의료기술 자문 및 시설 견학 △검사 의뢰 및 결과 회신 협력 △병원 홍보 및 전산화 자문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동행 업무협약으로 소아청소년과 분야 임상, 진료, 연구, 교육, 학술 분야에서 가천대 길병원이 보유한 교육기관, 연구소, 임상 시설 등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리아이들병원의 전문 특화 분야를 융합, 상호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유기적으로 소아청소년 의료 인력 부족과 지역 간 의료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광역 단위의 필수의료 생태계 강화에 함께 나설 예정이다.
특히, 요즘 소아청소년 의료 시설 부족으로 인해 중증 소아환자 및 전문 진료가 필요한 환자가 제때 진료 받지 못하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양 기관이 함께한다. 중증 소아환자를 가천대 길병원으로 연계하고, 지속적인 경과관찰 및 회복기 진료가 필요한 환자는 우리아이들병원으로 회송하는 등 효율적인 진료 전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우경 원장은 “저출산 시대에도 소아청소년 필수의료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동행 협약을 계기로 임상, 연구, 교육 등 양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역량을 공유하고 발전시켜서 시너지를 발휘, 지역 소아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관 우리아이들병원 이사장은 “이번 동행 협약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역사회 어린이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동행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중증 응급환자 치료 시스템을 강화해 국내 최초로 중증응급병원을 개소했으며 소아응급전문센터, 권역모자의료센터 등을 운영하며 중증·응급 소아환자 진료에 주력하고 있다.
■이재민 고대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 공공연구성과 실증 시범사업 선정돼 연구 착수
AI·로봇 융합형 원격 의료 시스템으로 고난도 췌담도 내시경 시술 안전성 높인다
이재민 고대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공공연구성과 실증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과제는 ‘고난도 췌담도 내시경 시술 보조를 위한 AI-로봇 융합형 원격 의료 시스템 구축 및 실증’을 주제로 하며, 고려대 의대와 기계공학부, 의료로봇 전문기업 엔도로보틱스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총 연구비는 16억5000만원이며, 연구기간은 2026년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총 33개월이다.
공공연구성과 실증 시범사업은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을 통해 확보한 기술과 연구성과를 실제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검증하고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험실 단계의 연구성과를 기술검증과 초기 실증으로 이어가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재민 교수는 김대겸 기계공학부 교수 및 임다현 교수, 엔도로보틱스와 함께 이번 사업을 통해 ERCP(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에서 의료진의 방사선 노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AI 기반 원격조작 로봇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재민 교수(연구책임자)는 췌장암, 담관암, 담석증, 췌장염 등 췌담도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해 온 소화기내과 의료진이다. 특히 ERCP 영상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십이지장 유두부의 위치를 찾고 선택적 삽관의 어려움을 분석하는 연구에 참여한 바 있어, 이번 과제의 임상적 필요성과 기술적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RCP는 담관암, 췌장암, 담관염, 담관결석 등 중증 췌담도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필수적인 시술이지만, 시술 과정에서 지속적인 X선 투시가 필요해 의료진의 방사선 피폭이 불가피하다. 또한 고난도 술기로 인해 숙련된 전문의가 부족하고 시술자 간 숙련도 차이가 큰 분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이 개발하는 시스템은 의사가 방사선실 밖에서 원격으로 내시경 기구를 조작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과 AI 기반 유두부(Papilla) 자동 인식 및 시술 가이드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치료내시경 플랫폼이다. 특히 시술 중 담관 입구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최적의 삽관 방향을 제시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시술 정확도와 안전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팀은 최종적으로 원격조작 시스템을 통해 ERCP 시술 중 의료진의 방사선 노출을 50% 이상 감소시키고, AI 기반 시술 보조 기술을 활용해 고난도 시술의 표준화 가능성을 확인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재민 교수는 “ERCP는 췌장암과 담관암을 비롯한 소화기질환 환자 치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술이지만 의료진의 방사선 노출과 높은 술기 의존도가 오랫동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의료진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시술의 정확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축적된 원격조작 및 AI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난도 내시경 시술의 반자율화와 원격 의료 기술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충북대병원 '2026 암생존자 주간 캠페인' 개최
충북대병원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김도훈)는 6월 암생존자 주간을 맞아 암생존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26 암생존자 주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암생존자의 날(National Cancer Survivors Day)’은 1988년 미국에서 시작된 기념일로, 매년 6월 첫째 주를 전후해 전 세계적으로 암생존자를 응원하고 암생존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전국 13개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함께 추진한 행사로,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6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도훈 센터장은 “의학의 발전으로 암 치료 성적이 향상되면서 암생존자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치료 이후 건강관리와 사회 복귀를 위한 지원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치료를 마친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영양·식생활 관리 △운동 △심리지지 △바른 걷기 △림프부종 관리 △수면위생교육 △산림치유 △원예 프로그램 △암생존자 성 건강 교육 등 다양한 통합지지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 건양대병원, 뇌혈관질환 응급진료체계 강화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뇌졸중 등 중증 뇌혈관질환 환자에 대한 응급진료 역량을 한층 강화하며 지역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고 15일 밝혓다.
건양대병원은 뇌혈관질환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 프로세스를 재정비하고 전문 의료진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365일 24시간 신속 대응이 가능한 응급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뇌졸중, 즉 뇌경색과 뇌출혈은 국내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대표적 뇌혈관질환으로, 치료 시기에 따라 환자의 생명과 예후가 크게 좌우되는 응급질환이다. 특히, 증상 발생 후 수 시간 이내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건양대병원은 응급실을 중심으로 뇌혈관질환 환자 발생 시 전문 의료진이 즉시 개입할 수 있는 진료체계를 마련하고, 영상검사부터 치료방침 결정, 시술 및 수술 연계에 이르는 전 과정을 보다 신속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이번 진료체계 강화는 최근 의료환경 변화 속에서도 지역 거점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 응급환자 진료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뇌졸중과 같은 중증 응급질환은 초기 대응이 환자의 생명과 후유장애 여부를 결정하는 만큼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응급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단국대병원 충남지역암센터, ‘해외이주민 암네비게이터 양성 과정’ 마무리
단국대병원 충남지역암센터(센터장 최상규)가 3년에 걸쳐 추진한 ‘해외이주민 암네비게이터 양성 과정’을 마무리했다.
충남지역암센터는 지난 12일 단국대병원 암센터 하이브리드교육실에서 고급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몽골·베트남·벨기에·일본·우크라이나·중국 등 6개국 출신 16명의 암네비게이터를 배출했다.
이 사업은 해외이주민의 암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충남지역암센터의 대표적인 중장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4년 초급과정, 2025년 중급과정에 이어 올해 고급과정까지 마무리지으며 3년간의 단계별 교육체계를 완성했다. 특히, 해외이주민이 지역사회 내 건강정보 전달자이자 암 예방 실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고급과정은 실제 의료현장을 반영한 ‘실전형 시뮬레이션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암 환자가 입원실과 진료실에서 의료진과 나누는 다양한 소통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종양전문간호사와의 팀 멘토링을 통해 암 예방과 관리, 병원 이용 절차 등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교육 종료 후에는 평가를 통해 학습 성과를 확인했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국가별 커뮤니티에서 암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동료 이주민의 원활한 병원 이용을 돕는 ‘건강 메신저’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특히, 충청남도의 예산 지원을 바탕으로 암네비게이터의 활동 영역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암 예방 및 건강증진 사업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 삼성서울병원, 휴머노이드 수술보조로봇 심포지엄 개최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는 오는 19일(금) 오후 1시부터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휴머노이드형 수술보조로봇 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삼성서울병원이 2025년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모한 ‘2025년 제1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필수의료 혁신 임무 과제’에 선정된 이후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ARPA-H 프로젝트는 고비용·고난도의 보건의료 난제를 해결하기 국가연구개발 사업으로 삼성서울병원은 정용기 이비인후과 교수를 총괄 책임자로 컨소시엄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효율적 수술환경 조성을 위한 휴머노이드형 Physical AI 기반 수술보조로봇 개발’ 과제를 맡았다.
오케스트라 컨소시엄에는 삼성서울병원과 국립암센터, 전북대병원, 서울대 산학협력단, 성균관대 산학헙력단,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에이딘로보틱스, 하해호 등이 참여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과제 선정 후 지난 1년간 축적한 미래 수술실 환경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등록자를 대상으로 한 1부 특별 강연에 이어, 2부에서는 초청자를 대상으로 연구 진행 현황 발표와 휴머노이드 기반 수술 보조 로봇의 라이브 시연이 진행된다.
특별 강연에는 김지웅(Brian Ji Woong Kim) 스탠포드대학 박사가 수술로봇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김 박사는 로봇 공학 분야 최상위 학술지인 사이언스 로보틱스(Science Robotics)에 발표한 연구가 지난해 7월 표지를 장식해 주목받은 이 분야 전문가다.
정용기 교수는 “의료용 휴머노이드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은 AX가 화두인 시대에서 병원이 맞닥뜨려야 할 가장 큰 도전 과제라고 생각한다”면서 “보다 안전하면서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도록 돕는 로봇을 개발한다면 의료의 질을 향상하고, 새로운 산업 지형에서 우리나라가 앞서가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휴머노이드 수술보조로봇 개발 과제을 주관하고 있는 것과 별개로 최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AI 기반 수술로봇 이노베이션랩 구축 및 활용 사업’의 주관 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 과제 역시 정용기 교수가 사업책임을 맡아 수술로봇의 기술 고도화와 제품화를 전담 지원하는 ‘오로라랩(AURORA lab, AI-Unified Robotics & Operative Research Accelerator Lab)’을 개소하고, 미래 의료의 핵심인 AI 수술로봇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방안을 찾는다.
삼성서울병원은 AI 기반 수술로봇과 관련한 대형 과제를 잇달아 수주함에 따라, 두 과제가 시너지 효과를 보여 전 세계적 기술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우성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장 겸 연구부원장(신장내과 교수)는 “삼성서울병원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임상 역량과 첨단 기술을 결합하여 대한민국 의료 로봇 산업의 비약적인 도약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술로봇을 포함한 의료 로봇 개발 및 실증 전 영역에서 삼성서울병원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인프라 지원과 연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아산병원, 국내 첫 뇌동맥류 치료 2만례 달성
‘뇌 속 시한폭탄’이라고 불리는 뇌동맥류는 뇌혈관 벽의 일부가 약해지면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파열 전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지만, 일단 파열되면 뇌출혈을 일으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파열 후 응급치료는 물론, 비파열 상태에서 조기 발견해 예방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울아산병원 뇌혈관팀(권병덕·안재성·박중철·최준호 신경외과 교수, 이덕희·송윤선·권보성 영상의학과 교수)은 1989년 첫 뇌동맥류 수술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총 2만874례의 뇌동맥류 치료를 시행했다. 뇌동맥류 치료 2만례를 넘긴 것은 국내에선 처음이고, 이는 2019년 이후 매년 1000례 이상의 고난도 치료를 안정적으로 수행해온 결과다.
최근에는 건강검진이 활성화되면서 뇌 CT나 MRI를 통해 터지기 전의 비파열 뇌동맥류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적으로 치료하는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에서는 1989년부터 1993년까지 비파열 뇌동맥류 환자가 전체의 4.4%(21명)에 불과했으나, 2015년 처음으로 90%를 넘어선 데 이어 최근에는 93~94%에 달하고 있다. 뇌동맥류 치료의 패러다임이 ‘파열 후 응급치료’에서 ‘파열 전 예방치료’로 이동한 셈이다.
뇌동맥류 치료에는 크게 외과적 수술인 ‘클립결찰술’과 혈관 내 최소 침습 시술인 ‘코일색전술’이 사용된다. 클립결찰술은 두개골을 열고 부풀어 오른 혈관 부위를 클립으로 묶는 수술이며, 코일색전술은 두개골을 열지 않고 허벅지 대퇴동맥을 통해 백금 코일을 삽입해 뇌동맥류로 혈류가 유입되지 않도록 막는 시술이다. 형태가 복잡한 뇌동맥류의 경우 심정지 후 동맥류 경부결찰술이나 두개강 내외 혈관문합술이 적용되기도 한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시행된 2만874례 치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클립결찰술·혈관문합술 등 수술적 치료 1만3334건 △코일색전술·혈류 전환 스텐트 등 혈관 내 치료 7540건으로 나타났으며, 개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최적의 치료법이 선택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10년간 비파열 뇌동맥류 치료 결과를 분석한 결과 비파열 뇌동맥류 치료 후 주요 합병증 또는 사망·중증 후유장애 발생률은 클립결찰술 3.5%, 코일색전술 1.7%를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보고되는 수치(클립결찰술 약 6~12%, 코일색전술 약 5~10%)와 비교했을 때 절반 이하 수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치료 성적을 입증한다.
뇌동맥류 치료 방법을 결정할 때는 환자의 나이, 가족력, 뇌동맥류의 모양과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아산병원 뇌혈관팀은 신경외과와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이 긴밀히 협력하며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최적의 치료 방법을 선택해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의 뇌동맥류 치료 역사는 1989년 신경외과 황충진 교수의 첫 수술로 시작됐다. 이후 1991년 국내 최초로 심정지 후 동맥류 경부결찰술을 시행했고, 1996년에는 권도훈 신경외과 교수가 국내 최초로 가느다란 백금 코일(GDC 코일)을 혈관 안에 삽입해 동맥류 내부를 막는 색전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치료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이후 2025년 8월, 국내 처음으로 뇌동맥류 치료 2만례를 달성했으며, 권병덕·안재성 신경외과 교수가 뇌동맥류 수술 각각 5000례와 5140례, 박중철 신경외과 교수가 뇌동맥류 색전술 3,432례를 달성하는 등 국내 뇌동맥류 치료의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안재성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뇌동맥류는 파열 전까지 아무 증상이 없지만, 한 번 터지면 생명을 위협할 만큼 위험한 질환이다. 2만 례라는 기록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한 건 한 건이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치료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400례 달성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원장 박진오)은 최근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400례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5월 300례 달성 이후 약 1년 만에 100례를 더하며 한층 빨라진 증가세를 보였다.
400번째 수술은 지난달 12일 시행된 전립선암 환자에 대한 로봇보조 근치적 전립선절제술로, 김종찬 비뇨의학과 교수가 집도했다.
누적 시행된 로봇수술의 질환별 분포를 살펴보면, 전립선암에 대한 로봇보조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이 271건(약 67%)으로 가장 많았다. 신장암 및 신우요관암에 대한 부분·근치적 신장절제술이 114건(약 28%)으로 뒤를 이었으며, 방광암에 대한 근치적 방광절제술 12건, 기타 수술 6건이 시행됐다.
특히, 절제 범위가 넓고 난도가 높은 근치적 방광절제술이 최근 꾸준히 시행되며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전립선암 로봇수술이 전체 증가세를 견인하는 가운데, 고난도 수술 영역으로도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셈이다.
김종찬 교수는 “400례라는 성과는 의료진을 믿고 수술을 맡겨주신 환자분들과 진료‧수술팀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비뇨기 종양 수술에서 정밀성과 기능 보존을 강화하고, 점차 복잡하고 난도가 높은 수술로 적용 범위를 넓혀 진료 역량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소리없이 찾아오는 위험’ 고혈압·고지혈증 건강강좌
한림대강남성심병원(원장 이동진)은 오는 17일(수) 오후 3시 본관 3동 4층 미카엘홀에서 ‘고혈압·고지혈증의 효과적인 관리 및 심혈관질환 예방’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지역주민에게 고혈압과 고지혈증의 위험성을 알리고, 심근경색·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 예방을 위한 올바른 관리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침묵의 질환’으로 불린다.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 뇌졸중 등 심각한 심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강의는 강민경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맡아 △고혈압과 고지혈증의 원인과 위험성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관리 △약물치료의 중요성 △혈압 및 콜레스테롤 관리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강민경 교수는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고 심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인 만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관리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수정 쇼호스트, 간호인재 양성과 의료환경 개선 위해 가톨릭중앙의료원에 기부금 전달
국내 패션·주얼리 분야 대표 쇼호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이수정 쇼호스트가 간호인재 양성과 환자들을 위한 의료환경 개선에 사용해 달라며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민창기 교수)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6월8일 오후 2시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개최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민창기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선미 가톨릭대 간호대학장, 곽승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진료부원장, 이성종 가톨릭중앙의료원 후원회사무국장, 이수정 쇼호스트가 참석했다.
이수정 쇼호스트는 평소 어려운 상황에 처한 환자들의 처우와 인재 양성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이에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생명을 존중하는 환자 중심의 의료기관’이라는 핵심가치와 사회적 역할에 뜻을 함께하기 위해 나눔을 결심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번에 전달 받은 기부금을 서울성모병원 발전기금과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장학금으로 편성‧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환자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간호대학에 ‘이수정 장학금’을 조성, 미래 의료 현장을 이끌어 갈 우수 간호인재를 지원하게 된다.
이수정 쇼호스트는 “병원을 찾는 환자가 조금 더 편안하게 진료를 받고 그 곁을 좋은 간호사가 지켰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며 “힘든 순간에 간호사가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와 보여주는 헌신이 환자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는 만큼, 간호사 양성과 의료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민창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가치에 공감해 소중한 나눔으로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뜻이 교육과 진료 현장 곳곳에 스며들어 학생과 환자들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자리에 함께한 이선미 간호대학장은 “간호사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미래 간호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소중한 뜻을 이어 받아 환자의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우수한 간호사를 배출할 수 있도록 교육과 장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