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醫, ‘제64차 정기대의원 총회’ 성료
부산시醫, ‘제64차 정기대의원 총회’ 성료
  • 박한재 기자
  • 승인 2026.03.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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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후 7시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서 개최
회장 직선제 관련 회칙 및 세칙·관련 규정 및 선관위 규정 의결
김태진 회장 ““필수의료도 지속 가능한 제도적 지원책 세워야” 강조

부산광역시의사회(회장 김태진)가 2026년 회무 방향을 설정하고, 다양한 의료 현안의 해결을 위해 단합하며 자랑스러운 의사회로 나아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부산시의사회는 지난 17일 오후 7시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64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태진 부산시의사회장 △박연 부산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김교웅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주진우 의원(국민의힘) 등 많은 내빈과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 부산시의사회는 지난해 12월 서면결의로 진행됐던 ‘특별회계 금액을 피해 4개 구 지원금으로 전용해 사용하는 건에 대한 승인의 건’ 대한 추인이 있은 후, 회칙 개정안 심의에서 지난해 회장 직선제의 건이 통과됨에 따라 마련된 회칙 및 세칙·관련 규정 및 선관위 규정을 모두 일괄 상정해 통과 의결했다. 

이에 따라 차기 회장 선거는 직선제로 치러지게 될 예정이다.

본회 회관건립기금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상정된 ‘개원, 봉직, 공직 회원 연 5만원, 휴직, 전공회원 연 3만원의 특별회비를 7년간 징수의 건’역시 통과돼, 향후 신회관 건립비 확보를 위한 또 다른 시발점이 마련됐다.

‘부산시의사의 날’ 기념행사는 이사회에서 개최 여부와 행사 내용을 결정하는 것으로 통과됐으며, 아울러 올해 체육대회는 개최 보류하기로 했다.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제출할 의안으로는 △의대 정원 증원 정책 재논의 △성분명 처방 의무화 저지 △의협 의료정책연구원 역할 강화 △실손보험 간소화법 폐지 △검체검사 위수탁제도 전면 재검토 △의료기관 개원 시 지역의사회 경유 법제화 △공단 특사경 제도 추진 저지 △의료계 자정 활동을 위한 의협 차원의 자율징계권 확보 등을 채택했다.

부산광역시의사회 윤리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종국 동아의대 학장 △이오상 kNN 대표이사 △민필규 KBS 부산 총국장 △양재욱 부산백병원장을 선출했으며, 마지막으로 이석재 부산시의사회 의무이사로부터 ㈜BMA크린 현황 및 결산 보고가 이뤄졌다. 

이날 박연 대의원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의료 위기는 의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미래가 걸린 공공의 문제”라며 “이럴 때일수록 회원들의 관심과 결속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정부와 국회에 정상적인 의료 교육과 수련환경을 마련하고 수가 현실화와 의료인의 과도한 형사 책임 문제를 해결해 올바른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해 줄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어 김태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대 교육의 질적 향상과 정상화가 선행돼야 함은 물론, 수련환경 개선과 함께 수련 병원과 수련 교수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돼야 할 것”이라며 “필수의료도 지속 가능한 제도적인 지원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선 음악회, 창립 80주년 춘계학술대회 및 의료기기 전시회 등 부산시의사회 고유 회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앞으로 부산사의사회가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단체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자랑스러운 의사회, 존경받는 의사회, 감동을 드리는 의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식에서 부산시의사회는 의사회 역사자료 관장으로 재임하며, 역사자료의 수집과 보존 및 연구에 헌신한 김광용 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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