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성금 모금 및 우승 상금 기부 등 이어져···십시일반의 나눔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회장 이정열)은 지난 26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CC에서 회원 친목 도모와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 및 의료계와 지역사회의 나눔을 되새기는 ‘제16회 회원 골프대회&3RE CHARITY OPEN’을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회원 64명이 참가했으며 △인사말 △회원 참여 골프대회 △성금 모금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는 △강원도의사회 임원진 △각 시군 의사회 △전문과목별 의사회 △지역 의료기관 등이 참여해 마련했다.
먼저, 이정열 회장은 이날 인사말 자리에서 “회원 한 명 한 명의 따뜻한 참여가 강원 의료계를 더욱 단단히 묶고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힘이 되고 있다”며 “체리티 오픈이 올해로는 3회째로 짧지만, 향후 지속적으로 함께 이어가며 나눔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대회에서는 회원들이 선의의 경쟁 속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시상자 전원이 상금 전액을 현장에서 기부하고 참가 회원들도 모두 모금에 동참해 따듯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성금 모금 순서에는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 △이정열 강원도의사회장 △신호선 강원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전창호 전창호내과의원장(춘천) △강원도의사회 HEROES 64명의 회원 전원 등이 참여해 총 660만6000원을 모금했다.
또한, 행사 후원에는 △강원도의사회 임원진(이정열 회장, 신기택 부회장 외) △권오선 삼척의료원장 △신덕용 춘천 포인트피부과의원장 △강릉·원주·춘천시의사회 △대한내과학회 강원지회 △춘천내과의사회 △춘천의사골프모임△춘천병원경영연구회 등이 참여해 총 870만원을 후원했다.
강원도의사회는 이번 성금을 이웃과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강원도의사회의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회원이 함께 즐기고, 함께 나누는 나눔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원도의사회는 앞으로도 회원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꾸준한 나눔 활동과 교류의 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