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녹십자엠에스, 개인용 혈당측정기 신제품 ‘GC Fit 혈당측정기’ 출시
체외진단 및 혈액투석제 제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 김연근)는 개인용 혈당측정기 신제품 ‘GC Fit 혈당측정기(GGP-100)’을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하고,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GC Fit’은 GC녹십자엠에스의 가정용 의료기기 통합브랜드로 “일상에 딱 맞춘 가정용 의료기기”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GC Fit’ 브랜드로 처음 출시되는 ‘GC Fit 혈당측정기’는 손끝 모세혈을 사용하는 개인용 혈당측정기로, 심플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국제 표준 기준인 ISO 15197을 충족하며, 적혈구 용적률(Hematocrit) 보정 기능을 탑재해 측정 정확도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포도당 탈수소효소(GDH-FAD) 기반 측정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일로스 간섭 문제를 개선해, 보다 높은 신뢰도 결과를 제공한다. 이는 장 기능 검사 등에서 자일로스 투여 시 오차가 발생할 수 있는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이번 신제품은 GC녹십자엠에스가 인수한 GC녹십자메디스(구 세라젬메디시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기존 제품 대비 정확도 향상과 함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혈당측정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GC녹십자엠에스는 기존 스트립에 손잡이가 적용돼 편의성이 우수한 그립형 모델과 더불어 새로운 필름형 모델을 보유하게 됐다.
국제당뇨병연맹(IDF)에 따르면, 전 세계 당뇨병 환자 수는 2025년 기준 약 5억8900만명에서 2050년에는 약 8억53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병률도 10.5%에서 12.2%로 상승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당뇨병 조기 진단과 자가 관리에 대한 수요는 지속 확대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연속 혈당측정기(CGMS)의 보급이 확대되고 있지만, 초기 비용 부담과 사용 복잡성으로 인해 기존 혈당측정기(BGMS)의 수요는 여전히 견고하다”며 “특히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신규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동남아시아 및 중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SKD(Semi Knock Down) 방식의 현지 생산 체계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BD코리아, BIX 2025서 바이오의약품 시장 변화 위한 통합 솔루션 공개
BD코리아(Becton, Dickinson and Company, 벡톤디킨슨코리아)는 지난 15~17일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이하 BIX 2025)’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BD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향후 10년간 주요 바이오의약품의 특허 만료에 따른 바이오시밀러 시장 변화에 주목하며, 개발 초기부터 허가·생산까지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통합 서비스와 고점도·대용량 바이오의약품에 최적화된 약물 전달 디바이스 포트폴리오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지난 16일 열린 특별 인사이트 세션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성공 전략: BD의 차세대 개념으로 혁신을 이끌다’에서 발표를 맡은 이창호 BD 코리아 시장 개발 매니저는 “향후 10년간 주요 바이오 의약품의 특허 만료가 순차적으로 예정돼 있어 시장이 급격히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바이오시밀러의 전략적 시장 진입 시기(Time-to-Market)를 설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낮은 바이오시밀러의 개발 성공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허가와 생산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BD의 ‘엔드 투 엔드(End-to-End)’ 통합 서비스는 바이오의약품의 제품 기획 단계부터 상용화와 시판 후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전주기(Life Cycle)를 지원해, 복잡한 융복합 제품 개발을 효율화하고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3년 연속 실버 후원사로 참여한 BD코리아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고점도 제형 투여를 위한 네오팩 엑스트라플로우(Neopak XtraFlow) △대용량 투여가 가능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리버타스(BD Libertas) 등 차세대 디바이스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한, BD는 통합 서비스의 일환으로 중국 장쑤성 수저우에 위치한 아시아태평양 통합 기술센터(BD GAITC)를 중심으로 약물–디바이스 융복합 제품의 테스팅·품질관리·규제 대응 등 글로벌 표준 수준의 기술 지원과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제약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환자 편의성과 투여 간격 개선을 위한 고점도·대용량 제형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제형별 특성에 적합한 디바이스 개발 역량이 제약·바이오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BD는 ‘프리필드시린지 테크놀로지컬 브릭스 (PFS Technological Bricks)’를 기반으로 약물 안전성과 환자 편의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프리필드 시린지 설계를 위해 지속적인 개발과 투자를 이어가며 급격한 시장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고진경 BD코리아 제약산업부 전무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격변기에서 제약·바이오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제형 및 디바이스 역량 강화는 기업의 성장 전략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BD는 축적된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 혁신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GC지놈, 일본 암치료학회서 액체생검 기술력 선보인다
액체생검 및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지놈(대표 기창석)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퍼시피코에서 열리는 ‘제63회 암치료학회 학술집회(The 63rd Annual Meeting of the Jap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 참가해 다중암 조기진단 검사 ‘아이캔서치’를 소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학회는 약 7000명의 일본 내 암 전문의가 참석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암 관련 학술행사로, 일본의 암 치료 프로토콜과 연구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학회다.
GC지놈은 일본 파트너사 ‘림포텍(Lymphotech)’과 함께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최신 정밀진단 기술과 임상적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제품 홍보 및 기술 상담을 진행했다.
GC지놈의 ‘아이캔서치’는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혈액 내 세포유리 DNA(Cell-free DNA, cfDNA)를 분석해 다중암을 조기에 탐지할 수 있다. 전장유전체분석(WGS)을 기반으로 GC지놈이 독자적으로 구축한 AI 해석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존 건강검진 방식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암 신호를 정밀하게 포착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술의 연구 결과는 Nature Communications(2023, IF 14.7), Cancer Research(IF 12.5) 등 글로벌 상위 저널에 게재되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기창석 대표는 “GC지놈의 정밀진단 기술이 일본의 암 전문 의료진과 직접 만나는 뜻깊은 자리”라며 “글로벌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K-바이오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딥바이오·고려대 구로병원, 유방암 재발 위험 예측 AI 개발
딥바이오(대표 김선우)와 김정열 고대 구로병원 병리과 교수 연구팀이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이 유전자 검사 없이 H&E 염색 병리 슬라이드만으로 유방암 재발 위험을 예측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해당 연구는 Nature Scientific Reports(IF 4.6) 2025년 10월8일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초기 유방암 환자 125명의 병리 슬라이드를 분석해 재발 위험을 저·중·고로 분류하는 딥러닝 모델을 구축했다. 그 결과, 유전자 발현검사(Oncotype DX)와 패치단위에서 87.75%의 일치율, 고위험군에서 91.2%의 예측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조직학적 등급과 상관계수 0.61의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이번 연구를 이끈 김정열 교수(연구책임자)는 “AI가 병리 슬라이드만으로 유전자 검사 결과를 근사할 수 있다는 점은 정밀의료의 접근성을 한층 높이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임상 현장에서 신속하고 경제적인 예후 예측이 가능해지면, 환자 맞춤 치료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딥바이오의 장혜윤 박사(딥바이오 병리AI연구팀)은 “표준 병리 슬라이드에서 형태학적 패턴과 예후 간의 연관성을 AI가 스스로 학습했다는 점이 핵심”이라며 “향후 다기관 임상 검증을 통해 모델의 신뢰성과 일반화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선우 대표는 “이번 연구는 AI 병리 기술이 실제 임상 의사결정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유방암을 비롯한 다양한 암종으로 연구를 확대해 정밀의료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바임 쥬베룩, 11월 1일 팝업스토어 ‘JUVE LOOK BOOK HOUSE’ 개최
바임(대표 김근풍·박종현·전동훈)이 자사의 대표 브랜드 쥬베룩(Juvelook)의 팝업 스토어 ‘JUVE LOOK BOOK HOUSE(쥬베룩 북 하우스)’를 개최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연무장길 65 LECT에서 오는 11월1일(토)부터 9일(일)까지 진행된다. 그랜드 오픈 당일인 11월1일에는 쥬베룩의 공식 뮤즈인 배우 김유정이 직접 현장을 찾아 팝업 스토어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쥬베룩 팝업 ‘JUVE LOOK BOOK HOUSE’는 ‘주도적인 아름다움, 나다운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화보 ‘LOOK BOOK’에 빗대어 표현했다. 쥬베룩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만의 아름다움’을 탐색하는 여정을 제시하며, 소비자들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외관은 배우 김유정의 이미지와 브랜드 슬로건 ‘LOOK JUST LOOK JUVE LOOK’이 어우러져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특히 ‘보다, 바라던 나를’이라는 문구를 중심으로 쥬베룩이 전하고자 하는 ‘나다운 아름다움’의 메시지를 공간 전면에서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대형 비주얼 그래픽과 구조물로 구성된 외관은 쥬베룩 특유의 깨끗하고 세련된 브랜드 감성을 반영했으며, 흰색을 기반으로 블루 포인트 컬러를 더해 메디컬 브랜드로서의 전문성과 신뢰감을 시각화했다.
프로그램은 나를 찾는 여정을 떠나는 △다각도 거울과 빛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공간 ‘만화경 런웨이’ △전문 포토그래퍼가 고퀄리티 룩북을 촬영해주는 ‘룩북 촬영 공간’ △자연스러운 체험을 통해 콜라겐 자가 형성을 이해하는 ‘인터렉티브 테이블’ △시그니처 포토존과 간단한 피부 상담이 가능한 ‘피부 상담 폰부스’ △피부 상태를 직접 측정해보는 ‘콜라겐 레벨 진단 테스트’ △ 참여형 럭키드로우 이벤트와 SNS 인증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단, 프로그램 운영일정 등은 현장 상황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팝업스토어 사전 예약은 오는 10월27일(월)부터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가능하며, 현장 운영시간은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바임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스스로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는 감성적인 여정을 담았다”며 “소비자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그 동안의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쥬베룩이 추구하는 ‘나답게 빛나는 주도적인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자궁질환 바로 알기 온라인 건강강좌 개최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이하 인튜이티브)가 오는 11월3일(월) 오후 2시30분 <바로 캠페인-자궁질환 바로 알기> 온라인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튜이티브는 “올’바로’ 진단하고, 곧’바로’ 치료받아, 내가 바라는 일상으로”라는 ‘바로 캠페인’의 의미를 살려, 올바른 치료법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환우 대상의 다양한 질환 건강강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월 개최되는 <바로 캠페인-자궁질환 바로 알기> 온라인 건강강좌는 지난해에 이어 자궁질환 관련 환우 대표 커뮤니티 ‘근종힐링카페’와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
연자로는 2010년 국내 최초로 대학병원 자궁근종센터를 개소한 김미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참여해, 자궁근종·선근증 등 대표적인 양성 부인과 질환의 증상부터 수술법·치료법, 수술 후 관리까지 폭넓은 정보를 제공한다.
강의 후에는 김미란 교수와 환우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문답을 주고받는 Q&A 코너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와 실제 자궁 질환 환우가 패널로 참석해 진단 당시부터 수술 이후 현재까지의 일상까지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는 토크쇼도 진행될 예정이다.
■ 팬토믹스–연세대학교, 심장질환 AI 진단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산학협력 체결
의료영상 AI 전문기업 팬토믹스(대표 김판기)가 연대 디지털헬스케어학부(학부장 김윤철)와 전략적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심장질환 진단을 위한 AI 기술의 고도화와 임상 적용 확대를 위한 공동 기술 개발을 핵심으로 한다.
팬토믹스는 심장 MRI 및 CT 영상 자동 분석 솔루션인 ‘마이오믹스(Myomics)’와 ‘앤지오믹스(Angiomics)’를 개발한 기업으로, 기존 30분 이상 소요되던 영상 분석 시간을 5분 이내로 단축하고, 조직검사 수준의 진단 정확도를 제공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이미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주요 병원에서 사용 중이며, 미국 FDA와 일본 PMDA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팬토믹스는 연세대학교의 의료 데이터 및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AI 알고리즘의 정확도 향상과 임상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심부전·심근경색·심근염·아밀로이드증 등 주요 심장질환의 조기 진단을 위한 기술 고도화에 집중한다.
양 기관은 △AI 기반 심장질환 진단 기술 공동 개발 △실무형 교육과정 운영 △기술지원 및 검증 테스트 △산학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판기 대표는 “연세대학교와의 협력은 팬토믹스가 보유한 AI 기술을 실제 의료 현장에 더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회”라며 “기술의 실효성과 임상적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철 학부장은 “팬토믹스는 의료영상 AI 분야에서 실질적인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라며 “대학의 연구 역량과 결합해 의료 AI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알콘, 25주년 ‘세계 눈의 날’ 맞아 임직원·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눈 건강 인식 제고 프로그램 전개
알콘(대표 최준호)은 ‘세계 눈의 날(World Sight Day)’을 맞아 올해 주제인 ‘Love Your Eyes’에 맞춰 눈 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며, 국내 실명 예방을 위한 안 검진 접근성을 높이는 활동을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눈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로, 국제실명예방기구가 주관해 눈 건강과 실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날이다.
올해는 세계 눈의 날 25주년으로, 글로벌 캠페인 주제는 ‘Love Your Eyes’이다. 한국알콘은 올해도 임직원 참여를 중심으로 7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 하는 다양한 사내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한국알콘 임직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립서울맹학교를 다시 찾아 교육시설 정화 활동을 펼치며, 인류의 밝은 시야를 위한 알콘의 사명을 실천하며 의미를 더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서울맹학교는 시각 장애 학생 약 180명이 일반 학교에 준하는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시각장애 학생 특수 교육기관이다. 임직원들은 학생들을 위한 ‘무한상상실’ 내 촉각 교구 소독과 교실 및 복도 창문 등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에 힘썼다.
또 안과 전문의를 초빙해 평소 실천할 수 있는 눈 건강 관리에 대해 공유하고, 가족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자가 시력표 만들기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알콘 임직원으로서 눈 건강 실천에 앞장서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 프로젝트 리더를 맡은 조민아 한국알콘 법무팀 본부장은 “세계 눈의 날을 맞아 임직원 주도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함께 참여함으로써, 우리 삶에서 눈 건강이 어떤 의미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특히 지난해에 임직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주었던 국립 서울맹학교에서의 봉사활동을 올해도 이어갈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한국알콘은 2022년부터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력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무료 눈 검진’ 캠페인을 연속 4년째 이어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강원도 고성군, 경상북도 울릉군 등 25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력 측정, 굴절 검사, 안압 및 망막 검사 등 정밀 안과 검진을 제공하며 백내장, 녹내장, 망막 질환 등을 조기에 발견, 이로 인한 실명 예방에 기여했다.
최준호 대표는 “알콘은 ‘인류의 밝은 시야를 위해 헌신한다(We help people See Brilliantly)’는 기업의 사명을 넘어,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노력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안과 전문 기업으로서 알콘은 혁신적인 아이케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밝고 건강한 시야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지속할 것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오늘도 자신의 눈을 소중히 여기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밝은 시야를 위한 여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에머슨, ‘BIX 2025’ 성료
에머슨(대표 정재성)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OPLUS-INTERPHEX KOREA 2025, 이하 BIX 2025)’에 참가해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
한국에머슨은 이번 전시에서 운영 무결성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무한 자동화(Boundless AutomationSM) 솔루션을 선보이며, 생명과학 산업의 생산 효율과 시장 출시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 역량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바이오·제약 산업의 생산 효율성과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모인 스마트랩&혁신 생산 특별관에서 전시를 진행하며 폭넓은 자동화 솔루션과 소프트웨어 기술 경쟁력을 조명했다. 또한 현장을 찾은 국내외 업계 전문가 및 연구진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굴하고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시 첫날 개막식 이후 진행된 VIP 투어에는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과 내빈 20여명이 참석해 한국에머슨과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존슨앤존슨 등 13개 주요 전시 부스를 둘러보며 최신 산업 동향을 공유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공정 개발부터 레시피 관리, 제조 실행까지 신속하고 신뢰성 있게 확장·상용화할 수 있는 DeltaV 솔루션 △운영 무결성을 높이는 지능형 필드 디바이스 △정밀 용착 및 세척 공정을 지원하는 Branson 솔루션 등 산업 전 주기에서 생산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강화하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솔루션과 주요 제품 포트폴리오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정재성 대표는 “이번 전시는 에머슨의 첨단 자동화 솔루션이 바이오·제약 산업의 운영 효율성 제고와 지속 가능한 혁신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신뢰받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휴이노에임, AI 생체신호 분석 S/W ‘바이탈 피카소’ 혁신의료기기 지정
휴이노에임(HUINNO AIM)은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생체신호 분석 소프트웨어(S/W) ‘바이탈 피카소(Vital-PICASO)’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첨단기술군 혁신의료기기(제113호)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혁신의료기기 지정은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에 따라 기술집약도가 높고 혁신 속도가 빠른 첨단기술을 적용해 기존 의료기기보다 안전성 또는 유효성 측면에서 개선 가능성이 높은 제품에 부여된다. 지정된 제품은 추후 인허가 과정에서 우선심사, 맞춤형 기술 상담, 신속 허가 지원 등 제도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Vital-PICASO는 일반병동 환자의 활력징후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저혈압, 저산소증, 심정지 등 주요 임상 악화를 동시에 예측하는 소프트웨어다. 기존의 심정지·사망 등 중증 악화 중심의 예측을 넘어, 환자의 초기 임상 이상 징후를 조기 포착해 의료진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환자 안전과 치료의 질을 높이고 중증 악화를 예방함으로써 입원 기간 단축과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이노에임 관계자는 “이번 식약처 혁신의료기기 지정은 Vital-PICASO의 혁신성과 차별성, 기술발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Vital-PICASO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인허가 절차와 신의료기술평가를 거쳐 의료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벨로테로 전문가 심포지엄’ 성료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는 지난 18일 조선팰리스호텔에서 ‘벨로테로 전문가 심포지엄(BELOTERO ExpertSymposium)’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술 현장에서의 벨로테로(BELOTERO): 볼륨 증대 및 주름 개선 시술의 최신 기법’을 주제로, 실제 임상 현장에서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를 활발히 활용하고 있는 의료진이 참여해 시술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부위별 맞춤형 필러 활용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단순한 이론적 설명을 넘어 임상에서 검증된 테크닉을 전수하는 ‘실전형 교육’의 장이 됐다.
행사에서는 조정목 에톤성형외과 원장(대한성형외과학회 최소침습성형연구회 총무이사)이 좌장을 맡았으며, 이경은 넬의원장, 유종한 바노바기의원 부산 원장, 이규채 황금피부과 원장, 손민정 처음부터 댄의원 원장, 이현주 골드제이의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다양한 부위별 벨로테로 시술경험을 공유하며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경은 원장은 눈밑고랑 꺼짐을 주제로 시술 경험을 공유했다. 이 원장은 “눈밑고랑에는 근육과 혈관 등이 분포해 있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위해 시술 전 근육 움직임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깊은층에는 벨로테로 밸런스, 가장 얕은 층에는 벨로테로 소프트를 시술하는 등 피부 층별로 적합한 물성을 선택해 자연스럽게 교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특히 안와 뼈 위로 필러가 넘어가지 않도록 정확한 해부학적 지점을 따라 시술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유종한 원장은 옆볼 꺼짐 교정의 필러 시술 전략을 소개했다. 유 원장은 “옆볼이 꺼지면 측면이 울퉁불퉁해 보이고 하관이 커 보일 수 있지만, 필러 시술을 통해 볼륨을 채워 곡면을 매끄럽게 이어주면 개선이 가능하다”며, “시술 시 피하층에 벨로테로 볼륨을 주입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섬유화가 있는 경우에는 캐뉼라를 활용해 세심하게 주입해야 하고, 과도하게 필러를 넣으면 유지인대가 버티지 못해 필러가 주변으로 퍼지는 이른바 ‘도넛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 시술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규채 원장은 팔자주름 교정 전략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그는 “팔자주름을 깊은 층에서 지나치게 보강하면 오히려 얼굴이 어색해질 수 있다”며 “깊은 층에는 벨로테로 볼륨으로 구조적 꺼짐을 보완하고, 얕은 피하층에는 응집력이 높아 자연스러운 결과를 보이는 벨로테로 밸런스를 활용해 피부 표면을 지지하면 더욱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팔자주름 주변에는 주요 안면 혈관이 분포돼 있어 시술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민정 원장은 이마와 관자 부위 시술 관련한 실제 시술 경험을 공유했다. 손 원장은 “이마와 관자는 하나의 곡선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하기에 필러 시술 시 해부학적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필러를 주입할 층을 세심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마에는 조직 융화력이 우수한 벨로테로 인텐스를, 관자에는 점성이 높은 벨로테로 밸런스를 활용하면 입체적이고 조화로운 인상을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현주 원장은 주름 개선 시술에서 유의해야 할 점을 이야기했다. 이 원장은 “특히 주름 치료는 얕은 피부 층에 필러를 주입하기 때문에 시술법과 제품 선택에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깊은 주름에는 벨로테로 밸런스와 벨로테로 소프트를 듀얼시술하면, 효과 및 지속기간이 좋아진다”고 발표했다. 특히 “주름에는 조직과 융합이 잘 되고 틴달 현상이 없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벨로테로가 가장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유수연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필러 시술 전문가가 벨로테로를 활용한 실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부위별 맞춤형 시술 전략에 대해 다양하게 논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멀츠는 앞으로도 의료 현장의 인사이트와 학술적 근거를 기반으로 환자에게 더 자연스럽고 안전한 결과를 제공하고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을 선도하는 리딩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