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실제 필러 시술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벨로테로 전문가 심포지엄’ 성료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는 지난 18일 조선팰리스호텔에서 ‘벨로테로 전문가 심포지엄(BELOTERO Expert Symposium)’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술 현장에서의 벨로테로(BELOTERO) : 볼륨 증대 및 주름 개선 시술의 최신 기법’을 주제로, 실제 임상 현장에서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를 활발히 활용하고 있는 의료진이 참여해 시술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부위별 맞춤형 필러 활용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단순한 이론적 설명을 넘어 임상에서 검증된 테크닉을 전수하는 ‘실전형 교육’의 장이 됐다.
행사에서는 조정목 에톤성형외과의원장(대한성형외과학회 최소침습성형연구회 총무이사)이 좌장을 맡았으며, 이경은 넬의원장, 유종한 바노바기의원 부산 원장, 이규채 황금피부과의원장, 처음부터 손민정 댄의원장, 이현주 골드제이의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다양한 부위별 벨로테로 시술 경험을 공유하며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경은 원장은 눈밑고랑 꺼짐을 주제로 시술 경험을 공유했다. 이 원장은 “눈밑고랑에는 근육과 혈관 등이 분포해 있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위해 시술 전 근육 움직임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깊은층에는 벨로테로 밸런스, 가장 얕은 층에는 벨로테로 소프트를 시술하는 등 피부 층별로 적합한 물성을 선택해 자연스럽게 교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특히 안와 뼈 위로 필러가 넘어가지 않도록 정확한 해부학적 지점을 따라 시술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유종한 원장은 옆볼 꺼짐 교정의 필러 시술 전략을 소개했다. 유 원장은 “옆볼이 꺼지면 측면이 울퉁불퉁해 보이고 하관이 커 보일 수 있지만, 필러 시술을 통해 볼륨을 채워 곡면을 매끄럽게 이어주면 개선이 가능하다”며 “시술 시 피하층에 벨로테로 볼륨을 주입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섬유화가 있는 경우에는 캐뉼라를 활용해 세심하게 주입해야 하고, 과도하게 필러를 넣으면 유지인대가 버티지 못해 필러가 주변으로 퍼지는 이른바 ‘도넛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 시술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규채 원장은 팔자주름 교정 전략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그는 “팔자주름을 깊은 층에서 지나치게 보강하면 오히려 얼굴이 어색해질 수 있다”며, “깊은 층에는 벨로테로 볼륨으로 구조적 꺼짐을 보완하고, 얕은 피하층에는 응집력이 높아 자연스러운 결과를 보이는 벨로테로 밸런스를 활용해 피부 표면을 지지하면 더욱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팔자주름 주변에는 주요 안면 혈관이 분포돼 있어 시술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민정 원장은 이마와 관자 부위 시술 관련한 실제 시술 경험을 공유했다. 손 원장은 “이마와 관자는 하나의 곡선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하기에 필러 시술 시 해부학적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필러를 주입할 층을 세심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마에는 조직 융화력이 우수한 벨로테로 인텐스를, 관자에는 점성이 높은 벨로테로 밸런스를 활용하면 입체적이고 조화로운 인상을 구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현주 원장은 주름 개선 시술에서 유의해야 할 점을 이야기했다. 이 원장은 “특히 주름 치료는 얕은 피부 층에 필러를 주입하기 때문에 시술법과 제품 선택에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깊은 주름에는 벨로테로 밸런스와 벨로테로 소프트를 듀얼 시술하면, 효과 및 지속기간이 좋아진다”고 발표했다. 특히 “주름에는 조직과 융합이 잘 되고 틴달 현상이 없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벨로테로가 가장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유수연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필러 시술 전문가가 벨로테로를 활용한 실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부위별 맞춤형 시술 전략에 대해 다양하게 논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멀츠는 앞으로도 의료 현장의 인사이트와 학술적 근거를 기반으로, 환자에게 더 자연스럽고 안전한 결과를 제공하고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을 선도하는 리딩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벨로테로는 특허 받은 다밀도 매트릭스(CPM, Cohesive Polydensified Matrix) 기술로 제조돼, 피부에 밀착돼 자연스러운 효과를 보인다. 혁신적인 CPM 기술을 바탕으로, 제형에 따라 소프트, 밸런스, 인텐스, 볼륨 등 4가지 라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술 부위 및 원하는 목적에 따라 시술이 가능하다. 특히 벨로테로 밸런스는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대원제약 ‘알부민 킹’, 홈쇼핑 첫 방송서 전량 매진 기록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은 고함량 알부민 제품인 ‘알부민 킹’이 홈쇼핑 첫 론칭 방송에서 전량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알부민 킹’은 최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목받고 있는 성분인 알부민의 함량을 병당 3만2175mg까지 끌어 올린 제품이다.
알부민은 단백질의 일종으로, 혈관 내 체액을 유지해 혈관과 조직 사이의 삼투압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영양소와 대사산물 등 각종 물질을 혈액 속에서 운반하는 기능도 담당한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체내 알부민 농도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어, 고연령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알부민의 외부 보충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대원제약은 B2C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다각화하고자 롯데홈쇼핑을 통해 처음으로 제품을 선보였으며, 향후 여러 홈쇼핑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백인영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대원제약의 첫 홈쇼핑 진출 제품임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의견을 세심히 반영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제약 여성용품 브랜드 ‘템포’, 초경의 날 맞아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 기부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의 여성용품 브랜드 ‘템포(Tempo)’가 10월20일 초경의 날을 맞아 여성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생리대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여성의 생애주기 중 중요한 전환점인 ‘초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모든 여성의 월경권이 차별이나 불편없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진행됐다.
동아제약은 지파운데이션과 상주시를 통해 템포 생리대 총 16,800팩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 중 가장 많은 수량을 차지하는 ‘템포 입는오버나이트’ 제품은 출시 2년 만에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매년 매출이 성장하고 있는 품목이다. 프리사이즈 디자인의 힙을 넓게 감싸는 구조와 59개 플리츠 밴드가 주는 편안함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재구매를 보이고 있다.
동아제약의 ‘한 템포 더 따뜻하게’ 캠페인은 2020년부터 NGO기관인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시작해 국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용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2021년부터는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상주시와 동대문구 지역으로 나눔을 확장하며 현재까지 총 10만 7천팩(약 131만 패드)을 전달했다.
템포 브랜드는 최근 전품목의 패키지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리뉴얼 했으며, 여성의 월경권을 보장하고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사회적 책임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제약 담당자는 “초경의 날을 맞아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당당하게 월경을 맞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며, “템포는 단순한 생리대 브랜드를 넘어 여성의 권리와 건강을 지키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광동제약, 제주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 ‘주스멍 도르멍’ 5기 참가자 모집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청년 환경운동 캠페인 ‘주스멍 도르멍’ 5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스멍 도르멍’은 ‘주우며 달리며’의 제주 방언으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의미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ESG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금까지 총 1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제주 환경정화에 동참해왔다.
모집대상은 만 19~30세의 제주 도내·외 청년 총 30명으로 참가자들에게는 항공권을 제외한 숙박, 식사, 프로그램 비용 전액이 무료로 제공된다. 신청은 10월29일까지 포스터 내 QR 코드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10월31일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올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제주올레 트래킹, 물영아리오름 탐방, 닭머르해안 플로깅 등 ESG 가치와 연계한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경보전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환경 전문가 멘토링, 야간 사운드 워킹, 참가자 간 네트워킹 활동 등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에게 제주 생태의 소중함 및 지속 가능한 자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제주와 지구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은 제주 복지기관 음료 기부, 제주삼다수 장학재단 지원, 제주대 재학생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제주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 맞아 사내 인식 제고 위한 ‘유비무환’ 캠페인 전개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지난 13일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Breast Cancer Awareness Month, BCAM)을 맞아 작년에 이어 2회째로 ‘유비무환(乳備無患)’ 사내 캠페인을 개최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조기 검진 및 장기 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겼다고 밝혔다.
유방암은 전 세계 여성에게 가장 흔히 발생하는 암으로, 매년 약 230만 명이 새롭게 진단되며, 2022년에는 약 67만 명이 유방암으로 사망했다. 국내에서도 유방암은 성별을 통틀어 전체 암 발생 5위에 해당하며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조기 유방암의 경우 대부분 뚜렷한 증상이 없어, 스스로 유방의 모양이나 멍울을 확인하고 정기적인 임상 진찰 및 영상검사를 받는 것이 조기 발견에 필수적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1년 ‘글로벌 유방암 이니셔티브(Global Breast Cancer Initiative, GBCI)’를 출범하고, 2040년까지 유방암 사망률을 매년 2.5%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년 10월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유방암 인식의 달(BCAM)’은 이러한 글로벌 노력과 발맞춰 유방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 관리의 필요성을 환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진행된 한국노바티스의 사내 캠페인 ‘유비무환(乳備無患)’은 “유방암, 미리 준비가 되어 있으면 걱정할 것이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홍지형 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며 △유방암 발생 현황 △주요 증상과 자가검진법 △치료 이후 재발 관리 중요성 등을 설명했다. 또한 임직원들이 스스로의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유방암 자가진단표를 배포해 조기 검진 실천을 강조했다.
홍지형 교수는 “유방암은 가장 흔한 여성암이며, 환자의 약 95%가 조기 단계에서 발견된다”며 “특히 HR+ 조기 유방암 환자는 첫 진단 이후 수년이 지나도 재발할 수 있고, 실제로 상당수 환자에서 진단 후 5년 이내에 재발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장기적인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통계에 따르면 조기 유방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0기 98.3%, 1기 96.6%, 2기 91.8%로 보고되고 있다. 이처럼 정기 검진은 생존율과 완치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유방 보존 가능성을 높이고 삶의 질을 지키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크리스티 가오(Christie Gao) 한국노바티스 고형암사업부 전무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질환 인식 제고를 넘어, 임직원들이 유방암 관리의 필요성을 배우고 스스로 건강을 점검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키스칼리는 진행성 및 전이성 유방암 치료에서 검증된 효과를 넘어, 최근에는 조기 유방암 적응증 확대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노바티스는 환자들의 장기적인 치료 여정을 응원할 것이며, 더 많은 환자들에게 삶의 질과 생존율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스칼리(성분명 리보시클립)는 글로벌 3상 NATALEE 연구를 통해 재발 위험이 높은 2기 및 3기 HR+(호르몬 수용체 양성)/HER2-(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 음성) 조기 유방암 환자에서 내분비요법 단독 대비 키스칼리 병용요법군의 유의미한 효과를 입증했다.
4년 시점에서 키스칼리 병용요법군의 침습적 무질병 생존율(iDFS)은 88.5%로, 단독군(83.6%) 대비 4.9%p 절대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침습적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단독군 대비 28.5% 낮췄다(HR=0.715; 95% CI: 0.609–0.840; p<0.0001). 이러한 효과는 림프절 전이 여부, 폐경 상태, 연령, 인종 등 다양한 하위 분석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났다.
이에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키스칼리를 HR+/HER2- 2기 및 3기 조기 유방암 환자에서 아로마타제 억제제와 병용하는 보조요법으로 승인했다. 이로써 키스칼리는 기존 진행성 및 전이성 유방암 치료를 넘어 조기 유방암까지 치료 영역을 확장하며, 환자들에게 더 폭넓은 치료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일동제약그룹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일본 ‘건강식품원료 박람회’서 사업활동 전개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전문 회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반오현)가 일본 건강 식품 원료 박람회 ‘Hi(Health ingredients) Japan 2025’에 참가해 자사의 기능성 소재를 알리고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고 20일 밝혔다.
‘Hi Japan’은 건강 식품, 기능성 제품과 같은 헬스 케어 분야의 원료 및 소재 등을 망라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올해 행사는 해외 각국의 650여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15일부터 17일까지 도쿄 빅사이트 전시 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독자 개발한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균주를 활용한 기능성 원료 및 소재 외에 4중 코팅 가공법을 비롯한 원천 기술, 위탁개발생산(CDMO) 및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사업 역량 등을 함께 부각했다.
회사 측은 특히,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인 프로바이오틱스뿐 아니라, 프로바이오틱스와 상호 관계에 있는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및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를 모두 함유한 ‘PPP 유산균’을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프리바이오틱스란 장 내 유익한 미생물의 증식과 활성화를 돕는 물질이며,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유산균 등 프로바이오틱스가 생성해내는 이로운 대사 산물을 일컫는다.
‘PPP 유산균’ 외에도, 낙산균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는 일본 현지 특성을 겨냥하여 일동제약그룹의 ‘비오비타 균주’ 중 하나인 낙산균 원료 ‘클로스트리디움 부티리쿰(Clostridium butyricum) IDCC 1301’을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클로스트리디움 부티리쿰 IDCC 1301’은 염증성 장 질환과 관련한 다수의 연구 데이터와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형성하는 보호막이 있어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하고 섭씨 90도의 열에도 생존율이 우수해 사업상의 경쟁력이 높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과민성 장 증후군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체지방 감소 △피부 면역 등과 관련한 기능성 소재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한편, 프로바이오틱스 및 포스트바이오틱스 분야의 기술력을 활용해 차별화된 원료와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 일반의약품 탈모 치료제 ‘유한미녹펜겔’ 출시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미녹시딜 5%를 함유한 펜 타입의 탈모 치료용 일반의약품 ‘유한미녹펜겔’을 최근 출시했다.
국내 탈모 인구는 약 천만명으로 추정되며, 스트레스, 환경오염, 식습관 변화 등으로 인해 탈모 환자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탈모가 중장년층 남성뿐 아니라 젊은 세대로까지 확산되면서 탈모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유한미녹펜겔’은 소비자가 손에 묻지 않고 원하는 부위에 정밀하게 도포할 수 있는 롤온 펜 타입 구조가 특징이다. 펌핑하여 나온 겔 타입의 약액을 탈모 부위에 가볍게 롤링하여 사용하면 된다. 겔 제형으로 흘러내림이나 번짐 없이 정수리, M자, 헤어라인 등 국소 부위에 집중 도포가 가능하다.
미녹시딜 제제는 일반적으로 4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기간 여행, 출장, 외출 시에도 간편하고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유한양행은 휴대와 사용이 편리한 슬림형 펜 타입 용기를 적용했다. ‘유한미녹펜겔’은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미녹펜겔은 탈모 치료의 핵심 성분인 미녹시딜 5%를 함유하면서 정밀 도포, 휴대성, 편의성을 모두 갖춘 일반의약품”이라며, “특히 국소 부위 탈모나 초기 탈모를 관리하려는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메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 몰도바 허가···유럽 시장 공략 강화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의 계열사 뉴메코(대표 손성희·이상윤)가 몰도바 의약품 및 의료기기청(AMDM, Agenția Medicamentului și Dispozitivelor Medicale)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몰도바는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의료 관광 시장이 고성장하고 있다. 몰도바 투자청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 관광 시장 규모는 약 6,440만달러(한화 약 922억원)로 2020년 대비 2.5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미용성형 시술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보툴리눔 톡신 시장도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과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를 몰도바 시장에 출시하며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고, 그 결과 지난해 현지 매출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번에 허가받은 ‘뉴럭스’가 우수한 제품력을 갖춘 데다, 대량 생산이 가능한 만큼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여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메코 관계자는 “차별화된 제품력을 확보한 ‘뉴럭스’의 성공적 시장 진입을 위해 장기간 쌓아온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유럽 등 해외 시장을 지속 개척하여 글로벌 톡신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유럽, 남미에 진출한 ‘뉴럭스’는 최신 공정으로 생산 수율과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원액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 배제로 동물성 항원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을 차단하고, 화학처리 공정도 줄여 독소 단백질 변성을 최소화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코트라 지원 속 MRI 조영제 필리핀 수출 본계약 체결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코트라(KOTRA)가 주최한 GBPP(GLOBAL BIO & PHARMA PLAZA) 행사를 통해 MRI 조영제의 필리핀 식약처 허가를 획득하고 공급 계약을 성사시키며 필리핀 MRI 조영제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17일 유나이티드 역삼빌딩에서 필리핀 바이오파마사(대표 아이다 볼라자)와 MRI 조영제 가도바주(성분명 Gadobutrol)에 대한 공급 확정에 따른 수출 계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코트라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협상 과정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수출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되었다.
가도바주는 고해상도의 MRI 영상 진단에 사용되는 조영제로 안전성과 품질을 모두 충족시킨 제형이다. 2023년 식약처로부터 국내 허가를 받은 이후 해외 진출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제품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필리핀 시장에 본격적인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최근 필리핀은 영상의학장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조영제 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필리핀 바이오파마사는 계약 체결 직후 현지 마케팅 플랜을 발표하며 공격적인 시장 진입을 예고하였다.
이미 CT 조영제 옴니헥솔주가 필리핀에서 오리지널 품목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이 현지 의료인과 유통업계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코트라의 체계적인 지원이 이번 계약의 결정적 기반이 되었다”며 “공공기관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업의 기술력이 결합해 시너지를 낸 성공 사례”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코트라의 GBPP 행사에 맞춰 방한한 해외 바이어들을 본사로 초청해 가족음악회와 히스토리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음악과 예술을 통해 상호 신뢰를 다지고 미래 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한임상화학회 2025년 추계학술대회' 성료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 이하 GC Labs)은 지난 16·17일 양일간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대한임상화학회 2025년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한임상화학회 2025년 추계학술대회는 350명 이상의 대한임상화학회 회원 및 30개 후원사들이 참석했으며, ‘검사실 혁신’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과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GC셀과 함께 후원사로 참가하여 전시 부스를 운영하여, 재단의 검체검사 수탁 서비스, GC셀의 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 및 바이오 물류 서비스를 홍보하며 진단검사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GC녹십자의료재단 소속 전문의들은 좌장 및 연자로 참석해 본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크게 기여했다.
먼저, 16일에 진행된 ‘AI 마스터클래스: Google Colab을 이용한 Local LLM과 데이터분석 워크숍’에서 이준형 전문의가 ‘Google Colab으로 Local LLM 활용하기’라는 제목으로 발표했고, ‘임상화학 리뷰코스 II’ 세션에서는 안선현 전문의가 ‘당뇨병 진단과 새로운 관리 패러다임: 최신 지견 및 자가-연속 모니터링’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지난 17일에는 이은희 이사장이 ‘진단검사 표준화의 현재와 실무 대응 전략’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았으며, 조성은 전문의(내분비물질분석센터 센터장)는 ‘염증 바이오마커의 임상적 가치와 활용 전략’ 제목의 Education workshop에서 좌장을 맡았다.
또한, 조성은 전문의는 대한임상화학회 임상질량분석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활동하면서, 이 학술대회 중 ‘임상질량분석 단기과정(I): 임상질량분석검사 부트캠프’ 심포지엄을 구상했고, 이번 심포지엄의 패널토의 시간에 패널로도 참여했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의 대한임상화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리 재단의 학술적 기여를 입증하고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와 학술 활동을 이어가며 대한임상화학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인류 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성은 전문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조성은 센터장이 수상한 논문은 ‘액체크로마토그래피-탠덤질량분석법 기반 혈장 메타네프린과 노르메타네프린 정량검사를 위한 전처리자동화법 개발 및 평가’로 대한임상화학회 공식학술지인 Lab Med Online 2025년도 15권 3호에 실린 논문이다.
■유한양행 혈당유산균 ‘당큐락’ 균주 ‘L.plantarum HAC01’, 장영실상 수상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의 혈당유산균 ‘당큐락’의 균주 ‘L.plantarum HAC01’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IR52 장영실상은 신기술 제품과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제품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L.plantarum HAC01’은 자회사인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에이투젠(AtoGen)이 약 10여년의 연구 기간을 거쳐 개발한 혈당기능성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이다. L.plantarum HAC01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2시간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 △당화혈색소(HbA1c) 감소에 도움을 주는 효과를 모두 확인했으며,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혈당 기능성 유산균 원료다.
우수한 기능성을 인정받아 23년도에는 특허청 특허기술상 수상, 24년도에는 태국에서 열린 ‘뉴트라 인그리디언트-아시아 어워드 2024’에서 장내 미생물 조절 원료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장영실상 수상은 과학적 근거 중심의 원료 개발과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로, 혈당 관리의 새로운 해법으로서 '프로바이오틱스 기반 대사 건강 솔루션'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L.plantarum HAC01이 주원료인 제품으로는 유한양행의 '당큐락'과 에이투젠의 ‘닥터마이올 혈당엔 유산균 HAC01’이 있다. 두 제품 모두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돕는 복합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로, 혈당 관리와 장 건강을 동시에 케어하는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를 개척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혈당유산균 당큐락의 균주인 ’L.plantarum HAC01’은 국내 혈당유산균 시장을 개척한 원료로, 임상 기반의 과학적인 건강기능식품 개발 철학을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학적으로 입증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건강기능식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의 당큐락은 출시 이후 누적 판매 500억원을 돌파했으며, 홈쇼핑과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 중이다. 유한양행은 HAC01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혈당 관리 전용 라인업 확장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대사 건강 제품군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GC녹십자, 구취·잇몸·충치 예방 ‘머스트 치약’ 3종 출시’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구취, 잇몸 질환, 충치 예방에 특화된 ‘머스트 치약’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머스트 치약’ 3종은 △머스트 브레스케어 치약 △머스트 검케어 치약 △머스트 캐비티케어 치약으로 소비자의 구강 고민에 맞추어 맞춤형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먼저 ‘머스트 브레스케어 치약’은 상쾌한 아쿠아민트 향을 적용해 강한 청량감을 선사하며, 사용 직후 구취 유발 성분인 황화수소가 86.8%, 메틸메르캅탄이 89.6% 줄어드는 결과를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고급 연마제 ‘덴탈타입실리카’를 사용해 치아 표면에 부담 없이 치태를 제거하며, 불소(905ppm)와 토코페롤아세테이트 성분으로 충치와 잇몸까지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잇몸 관리에 집중한 ‘머스트 검케어 치약’은 2주 사용 시 치은염 지수가 41.1%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토코페롤아세테이트와 피리독신염산염을 함유해 치주·잇몸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며, 허브민트 향으로 맵지 않은 사용감으로 소비자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충치 예방에 특화된 ‘머스트 캐비티케어 치약’은 사용 직후 치면세균막을 67.3%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소 1450ppm(국내 최대 함량)을 함유해 충치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치아를 더욱 단단하게 해준다.
GC녹십자 관계자에 따르면 “머스트 치약 3종은 대표적인 세가지 구강 고민인 ‘구취’, ‘잇몸’, ‘충치’에 집중해 개발된 제품이다”며 “소비자들의 구강 고민별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며,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효과를 검증받은 점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버제니오, 2년 치료로 HR+/HER2-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 환자 대상 대조군 대비 전체 생존 개선 효과 확인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대표 데이브 릭스)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 음성(HER2-), 림프절 양성인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버제니오와 내분비요법을 2년 동안 병용하여 치료했을 때, 내분비요법 단독요법 대비 사망률이 15.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침습적 무질병 생존율(IDFS) 및 원격 무재발 생존율(DRFS)의 지속적인 장기 개선효과를 보인 내용도 함께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5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ESMO) Congress)의 최신 연구 구두 발표 세션을 통해 공개됐다. 해당 연구 결과의 세부 내용은 발표 세션과 동시에 종양학 분야 주요 의학 학술지인 종양학 연보(Annals of Oncology)에 게재됐다. 아울러 이는 전 세계 보건 당국에 제출될 예정이다.
스티븐 존스턴(Stephen Johnston) 로얄 마스덴 NHS 재단 트러스트의 유방암 담당 교수 겸 암 전문 고문의이자 monarchE 연구의 시험 책임자는 “암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생존으로, 아베마시클립과 내분비요법의 병용은 지난 20여년 동안 조기 유방암 보조요법에서 전체생존을 대조군 대비 명확하게 개선한 첫 치료제”라며 “이번 결과는 재발 고위험 HR+/HER2- 조기 유방암 치료에서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되는 데이터는 monarchE 연구를 중간값 6.3년 추적해 분석한 전체생존 데이터로, 75% 이상의 환자들이 2년 간의 버제니오와 내분비요법 병용 치료를 완료하고, 최소 4년 이상의 추적 연구에 참여했다. 전체 치료 환자군(ITT)에서 버제니오와 내분비요법 병용 치료 시 내분비요법 대비 사망 발생 가능성이 1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7년 전체생존기간: 86.8% vs. 85.0%; HR 0.842; 95% CI: 0.722-0.981: 2-sided p=0.027).
또한, 버제니오와 내분비요법 병용요법은 치료 시작 후 7년 시점에도 재발 위험을 지속적으로 낮추는 효과를 보였으며, 5년 시점에 분석한 IDFS 및 DRFS의 이점 및 치료 지속 효과를 계속해서 나타냈다. 특히, 버제니오 투여군은 내분비요법 단독 군 대비 질병이 전이된 환자가 32% 적었다(각각 6.4%, 9.4%). monarchE 연구의 지속적인 장기 추적 관찰을 통해 이번 분석이 보여준 질병 전이의 차이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생존 개선 효과로 나타날지에 대해 규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호트 1의 결과는 OS 및 IDFS, DRFS 측면에서 전체 치료 환자군에서 일관되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임상적 이점은 전체 하위집단에서도 확인됐다.
제이콥 반 나덴(Jacob Van Naarden) 릴리 항암사업부 부사장 겸 사장(executive vice president and president)은 "유의미한 재발률 감소 및 생존기간 개선 효과를 확인한 이번 연구는 림프절 양성의 재발 고위험 HR+/HER2- 조기 유방암 환자에게 재발 억제와 생존기간 개선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뚜렷한 진전을 보여주며, 치료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더불어 이번 분석 결과를 통해 버제니오와 내분비요법 병용 2년 치료가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의 표준 치료임을 재확인했으며,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에서 안전성 결과는 버제니오의 기존 알려진 안전성 프로파일 및 이전의 monarchE 분석 결과와 일관되게 나타났다. 새로운 안전성 관련 사건이나 뒤늦은 독성 사례는 없었으며, 이상반응은 대체로 용량 조절을 통해 관리 가능한 수준이었고, 이는 이전의 monarchE 분석 결과와 일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