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醫, 공연 전 회원 모금액 3180만원 부산시에 전달
부산광역시의사회(회장 김태진)는 지난 15일 오후 7시30분 부산 부산진구 부산콘서트홀에서 부산시·부산의대 등과 함께 ‘2025년도 제2회 부산광역시의사회와 함께하는 학대피해아동 돕기 자선음악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의사회는 시민 보건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는 학대피해아동의 치유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이날 음악회는 △김태진 부산시의사회장 △박연 부산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김기원 부산시치과의사회장 △김경수·이원우·양만석·강병구 고문 △정성운 부산대병원장 △조원호 부산의대 학장 △김금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부산시회장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조규율 부산시 시민건강국장 △조준희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 △부산시의사회 임·회원 및 가족 △부산 관내 학대피해아동 쉼터 입소 아동 등 약 1500명이 참여했다.
이날 김태진 부산시의사회장은 공연이 시작하기 전, 회원들과 함께 모금한 학대피해아동 돕기 후원금 3180만원을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어진 공연은 서희태 지휘자의 지휘 아래 △김혜정 바이올리니스트 △강수진 소프라노 △김지호 테너 △KNN방송교향악단이 함께했다.
부산시의사회는 이번 행사가 단순히 음악을 넘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가을밤의 정취 속 풍성한 선율과 따듯한 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오랫동안 잊히지 않을 따듯한 추억을 선사했다는 입장이다.
공연이 끝난 뒤 김태진 회장은 서희태 지휘자와 출연자들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부산시의사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연대와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돌보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