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사회(회장 김태진)는 지난 18일 부산 동구 더스퀘어 뷔페에서 부산시의사회 회원 및 원로 회원 등과 함께 ‘2025년도 부산광역시의사회 원로회원의 밤’ 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5년 처음 열린 이후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김태진 부산시의사회장 △김익모 고문 △김경수·이원우 대한의사협회 고문 겸 부산시의사회 고문 △부산시의사회 임원 △원로 회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본격적인 시작 전 진행된 과거 원로회원의 밤 행사 슬라이드 상영에 이어 △본회 고문 소개 △인사말씀(김태진 회장 발언) △인사말씀(박 연 부산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감사패 전달(이상 1부) △회원 공연 △장기자랑 △퀴즈쇼 △상품권 전달 △합창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1부는 김기태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태진 회장이 먼저 인사말을 통해 발언했다. 김태진 회장은 “부산시의사회의 발전과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평생 봉사와 많은 수고를 해준 원로 회원들의 노력과 열정에 존경을 표한다”며 “산적해 있는 의료 난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원로 회원들의 따듯한 성원과 격려를 부탁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연 대의원회 의장은 “현재 여러 가지 어려운 의료 현안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원로 회원들의 깊은 관심과 따듯한 격려를 부탁한다”며 “원로 회원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마무리지었다.
이날 김 회장은 장기 현직 근무 후 최근 2년 내 은퇴한 원로 회원 12명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대표로 김경자 회원이 수여받았다. 1부 마지막 순서는 김익모 고문의 건배제의가 배정됐다.
2부의 회원 공연은 △판소리(채규황 회원) △클라리넷(이용재 회원) △전자색소폰(강창욱 회원) △오카리나(함종윤 회원) △리코더(이국희 회원) △트럼펫 연주(주 현 회원) 등이 참여한 닥터스심포닉밴드 공연이 진행됐다. 장기자랑 시간에는 △기타 2중주(이종수 회원) △트럼펫(강영도 회원) △바이올린(노덕현 회원) △노래(장성규 회원) 등이 열렸다. 이날 박 연 의장은 10년 동안 매 행사를 모두 참석해 준 김상효·이용재 회원에게 상품권을 전달했다.
합창 공연은 부산시의사회 제39대 집행부 상임이사가 참여해 황가람의 ‘나는 반딧불’을 합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