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임직원·의료진 함께한 ‘I’m Ready’ 캠페인 통해 영유아 호흡기 건강 중요성 알리고 보호 의지 공유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다가오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계절을 맞아, ‘I’m Ready’ 캠페인을 전개하며 임직원과 의료진이 함께 영유아 호흡기 건강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1세 미만 모든 신생아 및 영아를 대상으로 투여 가능한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의 예방적 가치를 공유했다.
사노피 임직원과 의료진은 “RSV 예방? I’m Ready!”라는 구호와 함께 RSV 예방 메시지를 나누며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이는 영상으로 제작돼 사내외에서 RSV 예방 메시지를 확산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 활용된 메시지보드에는 RSV 예방의 중요성과 베이포투스 투여 적기를 안내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RSV는 2세 이하 영유아 90%가 감염되는 전염력 높은 바이러스로, 영유아가 RSV에 감염될 경우 경미한 감기 증상에서 모세기관지염 및 폐렴으로 증상이 악화되어 입원치료를 요할 수 있다. 실제 RSV는 국내에서 1세 미만 영아의 세기관지염과 폐렴의 가장 흔한 바이러스 원인이며, 특히 세기관지의 지름이 작은 영유아에서 더욱 심한 증상을 유발한다. 더욱이 RSV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치료제가 없는 상황으로, RSV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올해 2월부터 국내에서 투여가 시작된 베이포투스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영유아 대상 RSV 예방이 가능해졌다. 베이포투스는 첫 번째 RSV 시즌을 맞는 모든 신생아 및 영아와 생후 두 번재 RSV 계절동안 중증 RSV 질환에 대한 위험이 높은 생후 24개월 이하의 소아에게도 투여할 수 있어 폭 넓은 RSV 예방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베이포투스 출시 이후 처음 맞이하는 RSV 시즌으로, 이번 캠페인은 예방의 중요성과 올바른 보호 시기를 알리는 데 의미가 있다. 베이포투스는 RSV 계절에 맞춰 투여 가능하며, 국내 RSV 계절은 10월부터 그 다음 해 3월 까지로 첫 번째 RSV 계절 중 출생한 신생아는 출생 직후 베이포투스를 투여받을 수 있다. 또한 4~9월 사이에 태어난 영아의 경우 RSV 계절 직전인 9월 말에서 10월 사이에 접종하면 RSV 계절 전반에 걸쳐 효과적인 예방이 가능하다.
박희경 사노피 백신사업부 대표는 “RSV는 2세 이하 영유아 90%가 감염되지만, RSV에 활용할 수 있는 치료제가 없어 예방에 신경써야 한다. 특히 영아 RSV 감염으로 인한 입원 등은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 및 가족에게도 부담을 미치는 만큼, 모든 영아를 대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예방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과 의료진이 한마음으로 RSV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1세 미만 모든 신생아 및 영아에게 투여 가능한 베이포투스의 예방적 가치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이어 “사노피는 앞으로도 감염병으로 인한 기족의 부담을 헤아리며, 예방을 통한 환자 건강 보호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HARMONIE 연구에서 베이포투스는 생후 6개월동안 RSV관련 하기도 질환으로 인한 입원 발생을 82.7%(95% CI: 67.8-91.5; p<0.0001)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적인 RSV 유행 기간인 5개월을 넘어서는 예방 효과다. 이번 연구에서 베이포투스는 초기 분석에서 보고된 83.2%의 높은 예방 효과가 장기간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RSV 유행 시기 이전 및 동안에 출생한 영아 모두에서 면역 효과의 감소 현상은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베이포투스는 기존 임상시험 결과와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유지했다.
어린이 백신 프로그램(Vaccines for Children, VFC)을 통해 베이포투스 투여 비용을 지원하고 있는 미국에서 2023-24시즌 동안 베이포투스의 효과성을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베이포투스가 RSV 관련 입원을 90%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 휴이노와 ‘메모큐’ 판매 계약 MOU 체결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이노(대표이사 길영준)’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원내 모니터링 솔루션 ‘메모 큐(MEMO Cue)’의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제품은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기업 휴이노가 개발하고, 유한양행이 판매한다. 양사는 지난 2022년부터 협업해온 외래환자 대상의 장기 심전도 모니터링 시스템인 “메모패치”에 이어 2번째다.
이번 계약은 웨어러블 기기를 포함한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협력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양사의 솔루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메모큐’는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를 포함해 심전도·호흡 등 다양한 환자 생체 데이터를 8일간 연속 측정하고 분석하는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AI 솔루션이다. 지난 2025년 2월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원격심박기술 감시 행위(EX871)로 보험 수가를 획득하며, 실제 의료 현장 도입 가능성도 높아졌다.
양사는 이미 ‘메모패치’의 성공적인 국내 판권 계약 이후, 다양한 의료기관에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를 보급해 왔다. 특히 세브란스병원에서 누적 검사 건수가 1만 건을 돌파하는 등 병원 현장에서의 수요와 활용도가 입증된 바 있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단일 제품 중심에서 솔루션 단위 협력으로 전환하게 됐다”며 “당사의 의료 인공지능 기술력과 유한양행의 시장 지배력을 결합해 높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메모큐’ 계약은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솔루션 기반의 병원 통합 모니터링 체계 구축이라는 큰 그림을 실현하는 초석이며, 디지털 헬스 시장에서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GC케어, ‘AI검진리포트’ 출시
기업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1위 기업 GC케어(대표 김진태)가 인공지능(AI) 기반 건강검진 해석 서비스 ‘AI검진 리포트’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건강검진 결과지는 전문 용어와 숫자가 많아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웠다. 이 때문에 검진이 실제 생활습관 관리나 건강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AI검진리포트’는 이런 문제를 개선해 누구나 결과를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 건강관리로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비스는 △AI 핵심 요약 △질환 발생 가능성 안내 △8가지 신체능력 나이 분석 △맞춤형 건강관리 가이드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단순히 현재 병이 있느냐 없느냐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건강 상태의 변화와 앞으로 관리해야 할 부분까지 알려준다.
먼저 ‘AI 핵심 요약’은 복잡한 수치를 간단히 정리해 좋아진 점과 나빠진 점을 균형 있게 보여주며 생활습관 개선 포인트까지 안내한다. 이 과정에서 가족력과 문진 결과는 물론 기존에는 해석이 어려웠던 위내시경이나 초음파 같은 정밀검사 결과까지AI가 함께 분석한다.
또한, ‘질환 발생 가능성 안내’는 고혈압·당뇨 등 19개 주요 질환에 대해 과거와 현재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향후 발병 가능성을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서 ‘8가지 신체능력 나이 분석’은 소화·면역·해독·배출·대사·운동·호르몬·혈액순환 등 주요 기능을 각각 ‘나이’로 환산해 보여준다. 예컨대 실제 나이는 40세지만 혈액순환은 45세, 면역력은 35세처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서비스들이 단일 건강나이나 장기별 나이만 보여준다면 신체능력 나이는 여러 장기의 복합적인 작용을 반영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몸 상태를 알려준다. 예를 들어 폐 검사 수치가 정상이어도 계단을 오르기 힘든 경우처럼 실제 몸 상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각 기능별 맞춤형 식습관 가이드, 영양제 추천 등 구체적인 개선 솔루션도 제공해 실질적인 건강관리로 이어진다.
‘AI검진리포트’는 30년 이상 건강검진을 해온 전문의 자문과 AI 개발자의 협업으로 개발됐으며 국내 건강검진 데이터 300만 건 이상을 학습한 전용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국인의 건강 특성을 반영했다. 또한 ISMS-P 인증 환경에서 개발돼 최고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준수했다.
김진태 GC케어 대표는 “AI검진리포트는 복잡한 건강검진 결과를 누구나 한눈에 쉽게 이해하도록 지원한다”며 “개개인의 상태에 맞춰 필요한 건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C케어는 9월부터 고객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국가건강검진 결과를 일반인도 쉽게 해석할 수 있는 ‘AI 공단검진 리포트’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서비스는 GC케어 건강관리 앱 ‘어떠케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뉴메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 볼리비아 품목허가 획득···남미 공략 가속화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의 계열사 뉴메코(대표 손성희·이상윤)가 볼리비아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록기관(AGEMED, Agencia Estatal de Medicamentos y Tecnologías en Salud)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NEWLUX)’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하나인 남미 볼리비아는 미용성형에 대한 관심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자연스러운 외모와 빠른 회복을 중시하는 미용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비침습적 시술을 원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으며, 미용 시술에 관심을 갖는 남성 인구가 증가하며 시장이 세분화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업계 최초로 2007년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을 통해 볼리비아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시장 선점을 통해 쌓아온 브랜드 인지도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계열사 차세대 톡신 제제인 ‘뉴럭스’의 성공적인 안착과 시장 점유율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뉴메코 관계자는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의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을 적극 공략하여 이른 시간 내 인지도를 높이겠다”며 “연내 허가 획득을 추진 중인 다른 국가에서도 빠르게 성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럭스’는 최신 공정을 적용해 생산 수율과 품질을 높이고 원액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을 배제하여 동물성 항원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을 차단했다. 또한, 화학처리 공정을 줄여 독소 단백질의 변성을 최소한 것이 특징이다. 뉴메코는 볼리비아에 앞서 페루, 태국, 조지아 등에서 허가를 취득했으며, 20여개국에서 ‘뉴럭스’ 허가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지오영, 글로벌 표준 의약품 물류역량 입증
지오영이 글로벌 의약품 물류 역량을 인정받았다.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대표이사 회장 조선혜)은 2024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우수 물류 운영 기업(Top Operational Excellence·OPEX)’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대표 파스칼 소리오)가 선정하는 아태지역 최우수 물류운영 기업은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물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품질, 문제 해결, 지속가능경영 등 6개 분야의 성과를 종합 평가해 발표된다.
지오영은 혁신적인 의약품 물류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반품 물류 처리 효율 개선과 물류센터 작업 동선 최적화를 통해 공간 활용과 작업 시간을 크게 줄인 사례 등이 높이 평가됐다.
아울러 2024년 물류 유통 서비스 평가 항목(KPI)에서 100%를 달성하며 최고 수준의 운영 역량을 입증했고, 엄격한 품질 감사를 통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의약품 관리 시스템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오영의 ESG 경영을 통한 지속적인 친환경 물류 실천 노력에도 주목했다. 지오영은 앞서 국제 환경정보 공개·평가 프로그램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고,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 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UN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 주관하는 과학 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 검증 이니셔티브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에 참여하며 친환경 물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오영은 2022년 아스트라제네카와 3PL 파트너십을 맺고, 정온·콜드체인 기반 의약품부터 임상시험용 의약품과 대조약 구매서비스까지 보관·유통을 포함한 물류 전 과정을 전담하고 있다.
3PL(Third Party Logistics)은 고객사의 물류 전 과정을 위탁받아 수행하는 서비스로, 의약품 입고부터 보관, 출고, 배송까지 전문 인력과 시스템을 통해 품질과 안정성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조선혜 회장은 “이번 아태 우수 물류 선정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지오영의 물류 혁신과 ESG 실천 노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사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하는 최적의 물류 솔루션을 제공해 의약품 유통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지오영 3PL·4PL 사업부는 2019년 출범 이후 사업 영역과 고객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현재 55곳의 국내외 제약·의료기기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지오영은 앞으로도 의약품 물류의 전문화·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며 국내 의약품 유통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휴젤, 보툴렉스 15주년 기념 글로벌 심포지엄 ‘H.E.L.F. in Seoul’ 성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지난 14일 서울 드래곤 시티에서 보툴리눔 톡신 출시 15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 ‘H.E.L.F. in Seoul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13주년을 맞은 ‘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는 전 세계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들이 최신 지견과 시술 테크닉을 공유하는 휴젤 대표 글로벌 학술 심포지엄이다.
‘H.E.L.F. in Seoul 2025’는 국내외 의료전문가(HCPs)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뷰티의 재정의: 이상을 넘어서(K-Beauty Redefined: Beyond the Ideal)’라는 주제로 열렸다. 특히 아시아·유럽·중동·북미·중남미 지역 25개국 이상으로 휴젤 단일 행사 중 최다 참가 국가 수를 기록했다.
포럼은 3개 세션에서 10개 강의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국내외 메디컬 에스테틱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KOL(key opinion leader)들이 연자로 참여했으며, 보툴리눔 톡신·히알루론산 필러·흡수성 봉합사 등 전 시술 분야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첫 번째 세션인 ‘K-뷰티의 물결: 개인 맞춤 미학으로 미의 기준을 재정의하다(K-Beauty Waves: Redefining Beauty Standards with Personalized Aesthetics)’에선 △이규호 원장(유앤아이의원 목동점) △콘스탄틴 프랭크 박사(레겐스부르크대학교) △박현정 원장(삼성화이트피부과의원)이 세계 각국 미의 기준에 맞춘 시술법과 K-뷰티의 글로벌 시장 맞춤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 ‘정밀한 조각술: 안면 컨투어링을 위한 종합적인 접근법(Sculpting with Precision: A Comprehensive Approach to Facial Contouring)’에는 △에릭 코퍼트 박사(DR. ERIK KOPPERT) △정운경 원장(유앤정피부과의원) △홍기웅 원장(샘스킨성형외과의원) △최한뫼 원장(바이미성형외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균형 있는 안면부를 위한 각종 시술 테크닉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세 번째 세션은 올해 국내 출시 15주년을 맞은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를 중심으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무한한 가능성의 스펙트럼: 미래 에스테틱을 위한 다각적 접근(Spectrum of Possibilities: A Multi-faceted Approach to the Future of Aesthetics)’을 주제로 △이해진 원장(연세A&B피부과의원) △아야카 니시카와 박사(쇼난 뷰티 클리닉) △최호성 원장(피어나의원)이 톡신을 활용한 최신 임상 사례와 전략적인 시술법을 공유했다.
모든 강연자들이 패널로 참석한 마지막 종합 토론은 홍기웅 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이 자리에선 개인별 맞춤형 시술과 함께 자연스러움을 중시하는 K-에스테틱의 철학과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펼쳐졌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을 필두로 히알루론산 필러, 봉합사, 코스메틱까지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전세계 K뷰티 열풍을 이어가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러한 일환으로 국내외 의료 전문가들의 실질적인 교류와 인사이트 확장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양질의 학술 활동을 계속해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국내 혈액암 환자 치료 접근성 개선 위한 4년간의 ‘킴리아’ 여정 담은 초록 발표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지난 9월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BMT, ICBMT 2025)에서 자사의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킴리아(성분명 티사젠렉류셀)’의 국내 혈액암 환자 대상 제조 경험 및 성과를 담은 연구 초록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내 14개 CAR-T 치료 센터에 공급된 총 574건의 킴리아 제조·공급 사례를 기반으로 진행된 분석으로 국내 CAR-T 치료제의 실제 제조 역량 및 공급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한 최초의 연구이다.
이번 분석은 2021년 3월부터 2025년 3월까지 킴리아를 제조·공급한 총 574건의 사례를 △제조 성공률(Manufacturing Success Rate, MSR) △출고 성공률(Shipment Success Rate, SSR) △제조 중단률(Termination Rate, TR) △기준 규격 일탈 제품 발생률(Out-of-Specification, OOS) △평균 제조 기간(Turn-around Time, TAT) 총 5가지 평가 지표로 분석한 결과이다.
킴리아는 지난 2021년 3월, 25세 이하의 소아 및 젊은 성인 환자에서의 이식 후 재발 또는 2차 재발 및 이후의 재발 또는 불응성 B세포 급성 림프성 백혈병(B-cell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ALL)과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 DLBCL) 치료에 국내 적응증을 획득했으며, 2023년 4월 두 가지 이상의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림프종(Follicular Lymphoma, FL) 성인 환자의 치료에 적응증을 확대한 바 있다.
주요 평가 지표 분석 결과, MSR은 평가 1년(2021년 3월-2022년 12월) 차 86.9%(n=164), 2년(2023년 1월-2023년 12월) 차 93.4%(n=166), 3년(2024년 1월-2024년 12월) 차 93.8%(n=193), 4년(2025년 1월-2025년 3월) 차 100%(n=51)로 지속적인 개선율을 보였다. SSR은 평가 1년 차 91.3%에서 4년 차 100%로 개선되었으며, TR은 8.1%에서 0%로 OOS는 5%에서 0%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휴일 및 병원 측 요청으로 인해 배송이 지연된 사례를 제외하면 환자의 T세포 채집 시점부터 제품이 최종적으로 병원에 도착하는 기간을 의미하는 TAT는 1년 차 31.7(n=145)일에서 4년 차 27.3(n=23)일으로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검증된 제조 역량과 미국, 스위스 등 두 곳의 제조소 운영을 기반으로, 높은 제조 및 출고 성공률을 유지하고 중단 및 폐기율은 낮춤으로써 국내 혈액암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높은 품질의 치료제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윤덕현 서울아산병원 윤덕현 교수 (CAR-T센터장, 대한혈액학회 CAR-T 위원회 위원장)은 “킴리아는 혁신적인 1인 맞춤형 CAR-T 치료제로 단 한 번의 투여(One-shot)로 치료 효과 및 장기 생존 가능성을 제시하며 기존 항암 치료에 반응하지 않던 환자들에게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한 바 있다며 “이번 발표를 통해 제조 기간 단축과 제조 및 출고 성공률 향상 등 제조 역량 측면에서도 진전을 입증한 만큼 향후 더 많은 환자들에게 처방 기회가 확대되고 CAR-T 치료 접근성이 개선돼 국내 난치성 혈액암 치료에서 킴리아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조하나 한국노바티스 의학부 전무는 “한국노바티스는 제조 역량 및 인프라 강화는 물론, 국내 CAR-T 치료 센터 신설 등을 통해 국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킴리아가 글로벌을 비롯해 국내에서도 높은 품질 기준을 충족하며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안정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한국노바티스는 CAR-T치료의 리딩 기업으로서 더 많은 국내 환자들이 임상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치료 접근성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킴리아는 대규모 임상연구를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등 전 세계 RWE에서도 임상연구와 유사한 수준의 치료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2023년 미국혈액학회(ASH)에서 발표된 r/r DLBCL 환자(n=1,375)을 대상으로 한 실제 임상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킴리아는 특히 75세 이상 고령의 환자에서도 75세 미만의 환자들과 유사한 수준의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또 일본의 진료 환경에서 킴리아의 치료 성적을 평가한 RWE 데이터(n=89)에서, 추적 관찰 중앙값인 6.6개월 동안 73.0%의 환자가 임상적 반응을 보였으며, 12개월차 전체 생존율은 67%, 무사건생존율(Event-Free Survival, EFS)은 46.3%로 허가 임상연구보다 더 높은 전체 생존율, 무사건생존율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호주 단일기관에서 수행된 R/R DLBCL 환자(n=63)를 대상으로 한 RWE 연구에 따르면, 킴리아는 주요 JULIET 임상시험 및 기타 레지스트리 연구보다 우수한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중앙 추적 관찰 기간 15개월 동안 전체 반응률(ORR)은 79%, 완전 반응률(CR)은 60%였으며, 반응 지속기간 중앙값은 26.4개월,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은 14.6개월, 전체생존기간(OS) 중앙값은 15.4개월로 나타났다.
한국노바티스는 국내 CAR-T 치료 센터 신설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7곳(가천대길병원, 동아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순천향대부속서울병원, 국립암센터, 고대구로병원, 화순전남대병원)의 CAR-T 치료 센터가 신설됨에 따라 총 16곳(삼성서울병원,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고대안암병원, 울산대병원, 가톨릭대여의도성모병원, CHA의대 분당차병원)에서 킴리아 치료가 가능해졌다.
■콜마비앤에이치, 서초구청·기빙플러스와 ‘AI 특구 꿈나무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MOU 체결
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대표이사 윤여원)가 지역사회 환원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AI 특구 지역 내 청소년 인재 양성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 서초구청에서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재단법인 기빙플러스(상임대표 남궁규)와 함께 ‘AI 특구 꿈나무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콜마비앤에이치는 전국 최초 AI분야 특구로 지정된 ‘양재AI미래융합혁신특구’ 인근 지역 청소년들이 우수한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10명의 중·고등학생을 선발하여 2년간 총 2천만원의 장학금을 기빙플러스를 통해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 의지를 북돋우고 미래 AI 시대를 이끌 지역 우수 인재 조기 양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전성수 서초구청장, 남궁규 기빙플러스 상임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협력해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는 “콜마비앤에이치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청소년 인재들이 미래를 향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ESG 경영을 통해 더 나은 미래와 국민의 건강한 삶을 만들어가는 소통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AI 등 미래 신산업과 청소년 인재 양성은 서초구가 꾸준히 주목하는 분야”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도전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협약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사회적 기업 기빙플러스에 약 1억 원 상당의 단백질 제품을 기부했으며, 8월에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혈당 관리 건강기능식품 1억 원을 전달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지원했다.
또한, 이달에는 신입사원들이 콜마비앤에이치의 핵심 경영철학인 ‘적선’을 실천하기 위해 직접 기빙플러스 양재역 매장과 서초어르신행복e음센터에 방문해 기부금 전달식과 물품 전달, 말벗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한미약품, 멕시코에 당뇨약 공급 계약 체결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최근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Laboratorios Silanes)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중남미 성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우수한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한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며 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해오고 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로, 견고한 유통망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남미 주요 제약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큰 관심을 보여왔으며,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다.
양사간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직접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한미약품의 글로벌 생산 역량에 깊은 신뢰를 표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고, 양사는 이 자리에서 향후 마케팅 전략과 제품 출시 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제1회 HUFS 미네르바포럼 후원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유나이티드 역삼빌딩 더글라스홀에서 열린 ‘제1회 HUFS 미네르바포럼’을 후원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총동문회가 주관하고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후원한 행사로, 사회·정치·문화·경제 등 각 분야의 주요 인사를 초청해 시대적 통찰과 지혜를 나누는 지식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행사에는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 김세원 전 EBS 이사장, 최맹호 전 동아일보 대표,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을 비롯한 한국외대 동문 및 각계 인사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연자로 초청된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 대사는 ‘이스라엘의 혁신과 기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하르파즈 대사는 스타트업 강국으로 불리는 이스라엘의 혁신 생태계와 기업가 정신을 생생하게 소개하며, 한국 사회와 기업들이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데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했다.
강연 후 강덕영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이사장은 하르파즈 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이번 포럼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새로운 도전과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UFS 미네르바포럼은 앞으로도 매년 3회 포럼을 개최해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 리더와 전문가들을 초청할 예정이며, 사회 각계각층에 새로운 통찰과 영감을 공유하는 지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사노피-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바지오’ 국내 독점 판매 협약 체결
글로벌 제약 기업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대표이사 이원규)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 사노피 한국법인(이하 사노피, 대표이사 배경은)과 다발성경화증(MS, Multiple Sclerosis) 치료제 오바지오(Aubagio, 성분명 테리플루노마이드)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는 오바지오의 국내 독점적 판매 권리를 확보하게 됐으며, 앞으로 한국 내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담하게 된다. 사노피는 의약품의 수입과 공급, 규제 대응 등 전반적인 제품 관리 역할을 지속 수행할 예정이다.
오바지오는 재발형 다발성경화증 환자에서 질병의 재발을 줄이고 질병 진행을 늦추는 데 효과를 입증한 치료제이다. 또한 1일 1회의 복용편의성을 갖는 경구용 치료제로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제품이다.
이미윤 사노피의 한국 및 호주·뉴질랜드 EP & Portfolio 사업부 총괄 헤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국내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이 오바지오 치료 혜택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사노피는 앞으로도 환자들이 더 나은 치료를 이어가며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치료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규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대표 역시 “신경계 질환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오바지오가 국내 다발성경화증 환자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기업이념에 따라 다양한 신약도입으로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환자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은 2025년 9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으며,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 및 환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동제약그룹 새로엠에스, ‘대한민국 사회서비스 박람회’서 비대면 진료 키오스크 소개
일동제약그룹의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인 새로엠에스(대표 강규성)가 ‘2025 대한민국 사회서비스 박람회’에 참가해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새로닥터’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사회서비스 박람회’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사회서비스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고 다양한 주체 간의 협업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복지 △돌봄 △보건·의료 △고령 친화 등을 포함한 사회서비스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박람회이다.
올해 행사는 ‘사회서비스 ON, 연결의 빛을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연결, 지속가능한 사회서비스를 열다’를 주제로 정부 및 지자체, 공공 기관, 민간 단체, 기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 새로엠에스는 공식 전시부스 참가 기업으로 선정돼 자사의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새로닥터’를 소개하고 사용법 안내 및 시연, 체험 이벤트 등을 선보이는 한편, 지자체 및 민관 소속 사회서비스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홍보 활동과 상담 등을 진행했다.
새로닥터는 의료 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설치된 장소에서 간단한 조작만으로 원격 영상 진료는 물론, 지정된 약국으로 처방전 전송이 가능한 비대면 진료 통합 솔루션 장비이다.
키오스크 단말기를 활용해 진료 과목과 의료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진료 후 비용 결제는 물론, 약국과 연계한 처방전 전송 및 조제약 수령지(약국) 선택에 이르기까지 ‘올인원(all in one)’ 형태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대형 화면을 통해 원활한 의사소통과 현장감 있는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고, 큰 글자 크기와 음성 안내 같은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적용하는 등 의료 취약 계층을 위한 공공 협력 사업에 적합한 요소를 갖춘 것 또한 새로닥터만의 차별점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새로엠에스 관계자는 “의료 서비스 취약 지역과 경로당, 요양원, 복지 시설, 산업 단지 등을 중심으로 새로닥터 보급을 추진 중”이라며 “최근 ‘지자체 스마트경로당 사업’ 등에 참여가 확정되면서 납품도 개시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헬스케어, 의료 복지 등 사회서비스와 관련한 다양한 공공 사업 및 민간 사업 참여를 통하여 도서 벽지, 취약 계층의 의료 복지 향상은 물론, 보건·의료 서비스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GC녹십자웰빙, ‘통증대가 심포지엄’ 성료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지난 13일 용산구 서울 드래곤 시티에서 ‘통증대가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세환 원장(서울성모신경외과의원)과 김완호 원장(김완호정형외과의원)이 좌장을 맡아, 실제 임상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통증 치료의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루는 장으로 마련됐다.
주요 세션으로 △근골격계 질환에서 PDRN 및 콜라겐 주사치료의 최신 지견과 임상 경험’(채상한 송도마디재활의학과의원) △‘PRP(혈소판풍부혈장) 신의료기술 현황과 Case 공유(손문호 손정형외과의원) △‘라이넥주(인태반가수분해물) 활용 통증 치료’(정회창 한빛마취통증의학과의원)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채상한 송도마디재활의학과의원장이 ‘근골격계 질환에서 PDRN 및 콜라겐 주사치료의 최신 지견과 임상 경험’을 주제로 발표했다. 채 원장은 실제 임상 사례와 최신 연구 결과를 근거로, 관절 질환 환자에서의 다양한 치료적 접근성과 주의 사항을 균형 있게 제시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손문호 손정형외과의원장은 ‘PRP(혈소판풍부혈장) 신의료기술 현황과 Case 공유’라는 주제로 최신 신의료기술 지정 현황을 설명하고, 실제 적용 및 치료 결과를 생생히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세 번째 강연에서는 정회창 한빛마취통증의학과의원장이 ‘라이넥주(인태반가수분해물) 활용 통증 치료’를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과 실제 현장에서 통증 치료를 위해 적용해 볼 수 있는 임상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였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한 의료진은 “현장에서의 치료 경험과 최신 지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의료진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한정엽 GC녹십자웰빙 IP본부장은 “통증 치료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통증 진료에 힘쓰고 있는 많은 의료인들에게 유익한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통증을 다루는 주요 진료과와 긴밀히 협력하며 성공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휴젤, 제약업계 젊은 CEO 출신 장두현 영입
휴젤㈜(회장 차석용)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장두현 대표집행임원(CEO)을 신규 선임했다.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국내외 성장 가속도를 높이기 위해 각자대표 체제에서 단독 체제로 전환한다.
장두현 신임 휴젤 대표는 1976년생으로 미국 미시건대 경제학과·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AT&T, CJ그룹을 거쳐 2014년 보령홀딩스 전략기획실장으로 입사한 뒤 보령제약 운영총괄 부사장 역임 후 2021년 8월 사장으로 취임해 보령의 ‘최연소 CEO’로 올해 2월까지 근무했다.
휴젤은 장 대표의 풍부한 제약 산업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더하여 국내 시장 리더십 유지와 글로벌 외연 확대를 확고히 꾀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보령 근무 당시 해외 사업 확대와 실적 상승에 주도적으로 기여하며 연매출 1조 클럽을 달성시킨 장본인이다.
휴젤은 이번 단독 대표 체제 전환에 대해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 휴젤의 성장 전략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책임경영 일환의 결정”이라며 “장두현 대표 영입은 휴젤의 기업 미래 가치를 제고하고 글로벌 경영 보폭을 넓히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두현 휴젤 대표는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K-메디컬 에스테틱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한 휴젤에 합류해 새 여정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휴젤을 지속 가능한 혁신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주주 가치 제고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