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장혈관영상의학회 저|범문에듀케이션|656P|15만원
심혈관 영상 분야를 체계적·통합적으로 정리한 교과서
심혈관 영상 분야를 체계적·통합적으로 정리한 교과서
빠르게 발전해 온 심혈관 영상 분야를 우리말로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정리한 국내의 학회 교재가 최근 출간됐다.
‘심장혈관 영상진단’은 대한심장혈관영상의학회(KOSCI)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첫 공식 교과서이다. 주요 대학병원 47인의 집필진이 참여했으며, 영상의학과를 중심으로 핵의학과, 심장내과, 류마티스내과 등 다학제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책은 영상의학과 전공의 및 임상 강사, 개원·봉직 전문의를 비롯해 심혈관영상을 학습하고 임상 진료에 적용하고자 하는 모든 의료인을 대상으로흉부 X선, 심초음파, CT, MRI, 조영술, 핵의학 등 기본적 기법부터 최신 인공지능(AI)과 사후 CT에 이르기까지 임상에서 사용되는 영상 방법론을 포괄적으로 다뤘다.
또한, 심장·혈관·선천성 질환 전 범위를 4개 파트로 체계화해 독자의 이해를 도우며, 단순한 영상 소견의 나열을 넘어 심장혈관질환의 기능적 해부학과 병태생리를 함께 설명함으로써 임상 의사결정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특징이다.
이러한 접근은 영상 판독 능력을 넘어 질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까지 제공한다. 다양한 MRI 영상을 수록하고, QR코드를 통해 실제 영상 자료를 제공해 기존 활자 중심 교재의 한계를 보완하며, 최신 영상 기법을 시각적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책은 학문적 깊이와 임상적 실용성의 균형을 지향하며, 지속적인 개정을 통해 최신 지견을 반영해 심혈관영상의학 분야의 표준 참고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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