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행 ‘통합돌봄 시범사업’, 전국 모든 시·군·구 참여
내년 시행 ‘통합돌봄 시범사업’, 전국 모든 시·군·구 참여
  • 박한재 기자
  • 승인 2025.09.0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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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3차 공모 통해 98개소 추가 선정

정부가 내년 시행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 모든 시·군·구가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025년 제3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98개 시·군·구를 추가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오는 2026년 3월27일 ‘돌봄통합지원법’ 전국 시행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의 추진 기반 마련 및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 공모를 거친 후 지난달 18~29일 제3차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선정을 통해 기존 참여 시군구 131개를 포함해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세부적으로는 예산지원형 12개소, 기술지원형 217개소 등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공모에서는 참여 시·군·구의 사업추진 의지와 역량, 사업계획의 타당성, 지역특성, 광역-기초 협업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98개 시·군·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내실 있는 시범사업 운영을 위해 2025년 9월 통합지원 설명회를 시작으로 컨설팅, 통합지원 프로세스 및 시스템 교육 등을 지원하며, 지방자치단체는 전담조직 구성, 민관협업 체계 마련 등 사업 준비를 거쳐 사업수행 및 서비스 연계를 추진하게 된다”고 전했다. 

임을기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신규 선정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해 전국 모든 시·군·구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됨에 따라,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본사업 추진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제도가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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