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석 서울의료원장이 지난 30여년의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경험과 지식을 모아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심장질환 해설서를 출간했다.

신간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심장’은 다른 질환에 비해 복잡하고 난해한 심장병을 개인이 미리 예방하고 심장 건강을 강화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발간됐다. 

이 책은 이현석 원장이 진료실에서 만난 환자들에게 들었던 얘기 중 궁금해하거나 잘못된 부분을 글로 녹여냈다. 너무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심장질환에 대한 정보를 흥미로우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함축해 표현했다. 

이현석 원장은 “내용을 이해하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뀐다는 말이 있다”며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심장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갖게 되고 그래서 습관이 바뀌는 분들이 생긴다면 더없는 기쁨이며 보람이 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인구 10만명당 사망자는 689명이며 이 중 심장병 사망자는 64.8명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전체 의료비에서도 심장병은 14.9%로 암을 앞질러 1위를 기록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이 책은 일반 독자가 정확하고 유용한 심장 건강 정보를 쉽게 접하고 일상에 적용하도록 도울 것이다. 

옥윤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