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소식] 8월 26일
[제약업계 소식] 8월 26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5.08.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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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콜롬비아 341억 규모 수출 계약···중남미 공략 가속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콜롬비아 제약사 발렌텍 파르마(Valentech Pharma)와 341억원 규모의 나보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주요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데 이어 이번 콜롬비아 계약까지 완료되면서 나보타의 중남미 사업 전략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콜롬비아는 국제미용성형학회(ISAPS) 2024년 통계 기준 브라질, 멕시코에 이은 중남미 3위 미용·성형 소비 시장으로 최근엔 합리적인 미용·성형 시술 가격과 잘 갖춰진 인프라, 높은 의료기술 수준 등을 갖춘 중남미 주요 의료 관광지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과 같은 비침습 시술에 대한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

시장 조사 기관인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는 콜롬비아 비침습 미용 시술 시장이 2023년 기준 9억4000만 달러(한화 약 1조3000억원)에서 2030년까지 연평균 15.7% 성장해 26억1300만 달러(한화 약 3조6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발렌텍 파르마는 다수의 희귀질환 치료제와 바이오시밀러 허가 승인 경험을 갖춘 제약사로 최근 에스테틱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허가 역량을 바탕으로 나보타의 콜롬비아 시장 진입과 확대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웅제약과 발렌텍 파르마는 현지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인 애브비 보톡스와의 동등성 비교 임상을 통해 확인한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의 뛰어난 효능·효과와 미국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 등 세계 주요 규제기관에서 인정받은 글로벌 최고의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출시하여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현지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통해 5년 내 콜롬비아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30%와 업계 2위를 달성하는 게 목표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중남미 주요 미용·성형 소비시장이자 최근 의료관광지로도 주목받고 있는 콜롬비아에서 나보타의 확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콜롬비아 의료진과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나보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국약품, 소프엔티와 전략적 투자 및 메디컬 소재 사업 협력 MOU 체결 

안국약품(대표 박인철)은 소프엔티(대표 한설아)와 지난 21일 안국약품 본사에서 전략적 투자와 함께 메디컬 소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프엔티는 2020년 설립된 나노섬유 기반 신소재 개발 기업으로, 나노 멤브레인 복합소재 기술과 흡수성 폴리우레탄(PU) 나노섬유 제조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용, 메디컬, 의류 등 다양한 분야에 소재 및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Class 6 Pass 수준의 바이러스 차단 기능과 우수한 통기성을 동시에 구현한 ‘비블로텍(Viblotec)’과 고성능, 내구성이 강한 항균 의료복인 ‘애트블로(Atvlo)’ 등 자체 브랜드를 운영하여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협력은 안국약품이 기존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계를 넘어 메디컬 소재 시장으로의 첫 도전이라 할 수 있다. 최근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서는 의료기기와 치료재료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고기능성 소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소프엔티의 나노섬유 기반 메디컬 소재는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여러 응용 분야에서 성능과 혁신성을 입증하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양사는 이러한 기술력과 시장 수요를 바탕으로 메디컬 소재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인철 안국약품 대표는 “소프엔티와의 전략적 협업은 안국약품의 신사업 확장 전략의 일환이며,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제약뿐만 아니라 바이오 헬스케어 전방위 산업에 대한 전략적 진출을 통해 매출 증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설아 소프엔티 대표는 “소프엔티는 이번 협력을 통해 메디컬 소재 사업화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의료기기·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걸친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다. 특히, 안국약품과의 협력을 통해 메디컬용 기능성 섬유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글로벌 메디컬 소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코오롱생명과학, TG-C ‘연골세포 및 TGF-β를 사용한 연골 재생’ 인도네시아 특허 등록 결정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김선진)은 관계사 코오롱티슈진이 개발 중인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옛 인보사)에 대해 인도네시아에서 ‘연골세포 및 TGF-β를 사용한 연골 재생’ 특허가 등록 결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등록 결정으로 코오롱생명과학은 기존에 코오롱티슈진으로부터 확보한 인도네시아 내 TG-C 실시권과 더불어, 특허권에 기반한 법적 보호 수단까지 마련하며 현지에서의 기술적·상업적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해당 특허에는 인간 배아신장 유래 GP2-293세포에 ‘TGF-β1’(염증 억제 및 연골 성분 생성 촉진 유전자)을 도입해 형질전환 세포를 제조하는 기술적 수단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조직 및 히알린 연골 재생을 유도함으로써 관절 기능 회복과 구조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형질전환된 GP2-293세포는 방사선 조사(irradiation)를 거쳐 종양원성이 완전히 제거됐으며, 일정 기간 동안 TGF-β1 단백질을 발현한 뒤엔 모두 사멸되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관절강 내 직접 주입 방식을 적용해 전신 노출을 차단함으로써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특허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중국, 일본, 호주, 필리핀 등 5개국에 등록이 결정됐다. 코오롱생명과학은 TG-C의 독점적 실시권을 보유한 지역에서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자유롭게 진행하고 제3자의 무단 기술사용을 제한할 권한도 갖는다. 이번 특허 등록 결정으로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도네시아에서 TG-C 독점 실시권과 더불어 특허권에 기반한 법적 보호 수단까지 마련하며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2025~2030년 연평균 9.3% 성장해 2030년 약 33억5880만 달러(USD)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바이오·의료 시장 중 하나로, 선진 의료기술 도입과 임상 인프라 구축이 활발해 TG-C의 현지 진출이 향후 아시아 시장 확대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진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 겸 코오롱티슈진 최고의학책임자(CMO)는 “이번 인도네시아 특허 등록 결정은 TG-C의 기술력과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재차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입점···오프라인 접근성 강화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의 독일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오쏘몰(Orthomol)’이 새롭게 리뉴얼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에 입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입점으로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고객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식품 매장에서는 오쏘몰의 대표 제품인 ‘오쏘몰 이뮨’과 성별 맞춤 멀티비타민 ‘오쏘몰 바이탈M/F’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오쏘몰 바이탈M/F는 한국인 남성과 여성의 생리학적 특성을 고려한 성별 맞춤 건강기능식품으로, 마그네슘과 오메가-3를 포함해 16개 이상의 미량 영양소를 액상으로 함유해 활력 있는 일상을 지원한다.

동아제약은 이번 신세계강남점 식품관 입점을 통해 기존의 롯데백화점 잠실점, 명동 본점,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과 함께 프리미엄 유통 채널에서 오쏘몰의 접근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신세계강남점 입점을 계기로 오쏘몰의 브랜드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고,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쏘몰은 글로벌 리서치 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조사에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국내 멀티비타민 전체 유통채널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한국노바티스, 국내 첫 경구용 PNH 치료제 파발타 론칭 심포지엄 성료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지난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이하 PNH) 치료제 ‘파발타(Fabhalta 성분명 입타코판)’의 국내 급여 출시를 기념해 ‘IPTACOPAN 론칭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첫 경구용 PNH 치료제 파발타의 임상적 가치와 실제 진료 환경에서의 적용 전략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국내외 혈액내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환자 사례와 최신 진단 지견,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PNH 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행사는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파발타의 급여 등재를 포함한 임상적 가치와 △글로벌 실제 진료 데이터(RWE) 기반의 활용 경험 △국내 최적 치료 전략까지 폭넓게 다뤘다. 

1부 세션에서는 국내 전문가들이 파발타의 급여 등재 의미와 주요 임상 데이터를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고영일 서울대병원 교수는 △‘PNH 치료의 최신 발전과 미충족 수요: 향후 치료 전략의 기초’를 주제로, 기존 치료의 한계와 미충족 수요에 대해 소개했다. PNH는 조혈모세포의 후천적 PIGA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희귀 혈액질환으로, 혈관 내 용혈(Intravascular Hemolysis, 이하 IVH)과 혈관 외 용혈(Extravascular Hemolysis, 이하 EVH)이 동시에 일어나 혈전증, 신부전, 폐동맥고혈압 등 치명적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PNH 치료의 표준으로 사용되는 C5 억제제는 IVH를 효과적으로 억제해 환자의 생존율을 개선시킨 치료제이나 기전적 한계로 인해 EVH까지는 완전히 억제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 치료 중인 환자의 87.5%는 지속적인 빈혈을 경험하고, 3분의 1 이상은 연간 최소 한 차례 이상의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다. 

고영일 교수는 “기존 치료로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기전의 치료 옵션이 절실했다”며 “파발타가 건강보험 급여 항목에 포함되면서 국내 환자들에게도 보다 폭넓은 치료 선택지가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실비아 서울성모병원 교수는 △‘파발타 중심으로 본 새로운 치료 접근의 임상적 근거’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파발타는 국내 최초의 선택적 B인자 억제제로, 보체 시스템의 상위 단계에서 작용해 혈관내외 용혈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뿐 아니라, 하루 2회 경구 복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치료 편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박 교수는 “APPOINT-PNH 연구에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의 92%가 임상적으로 유의한 수준의 헤모글로빈(Hemoglobin, 이하 Hb) 수치 증가를 보였고, 98%는 수혈 의존성에서 벗어났다”며, “기존 치료에서 파발타로 전환한 APPLY-PNH 연구에서도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수혈 없이 Hb 수치가 개선됐고, 피로도 역시 일반인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파발타는 단순한 수치 개선을 넘어, 환자의 삶의 질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치료제”라고 강조했다.

2부 세션은 글로벌 RWE 데이터와 국내 진료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로 구성됐다. 

좌장을 맡은 장준호 삼성서울병원 교수의 진행 아래, 오스틴 쿨라세카라이(Austin Kulasekararaj) 영국 킹스칼리지병원 교수는 △파발타의 실제 진료 경험 기반 치료 효과 및 안전성 관리 고찰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그는 영국의 실제 진료 환경에서의 파발타 실제임상근거(Real-world Evidence, 이하 RWE)와 함께 APPLUSE-PNH의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영국에서 C5 억제제로 치료받던 환자 20명을 파발타로 전환해 12주간 투여한 결과, 평균 Hb 수치가 10.9g/dL에서 12.4g/dL로 상승하며 빈혈 개선이 확인됐고, 이는 기존 3상 임상에서 보고된 효과와 일치했다. APPLUSE-PNH의 최신 연구에서는 Hb 수치가 10g/dL 이상인 환자에서 파발타 단독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평균 2.01g/dL(95% CI 1.74–2.29)의 Hb 수치 개선과 함께 피로도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고 소개했다. 

오스틴 교수는 “이번 APPULSE-PNH 연구는 이전보다 Hb 수치가 높은 환자군에서도 유의미한 개선이 나타났다는 점에서 파발타의 임상적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중요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국내 의료진 패널 토론에서는 문영철 이대목동병원 교수와 임성남 해운대백병원 교수가 참여해 실제 환자 사례를 기반으로 국내 임상 환경에 적합한 치료 전략을 공유했다. 

두 전문가는 경구 제형이라는 특성이 치료 지속성과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급여 적용 이후에는 국내 진료 환경에 맞는 환자 선별 기준, 치료 모니터링 전략, 기존 치료제에서의 전환 시점 등 구체적인 진료 전략 정립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지윤 한국노바티스 혈액암사업부 전무는 “이번 심포지엄은 파발타의 7월1일 급여권 진입을 계기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PNH 치료의 최신 데이터를 공유하고 최적 치료 전략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한국노바티스는 PNH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 해소를 위해 의료진과 긴밀히 협력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 제공을 위한 학술적 지원과 지속 가능한 치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신제약, 의료 취약지역 파푸아뉴기니서 나눔 활동 동참

신신제약은 자사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신신 H2O Life’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엠지유가 진행한 2025년 파푸아뉴기니 해외 의료 봉사에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엠지유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의료 봉사를 통해 평등과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복지단체로, 신신제약은 이들의 선한 마음이 신신제약의 건강(Healthy)과 행복(Happy)이 모두에게 차별 없는 평범한 일상(Ordinary Life)이 되어야 한다는 ‘신신 H2O Life’ 사회공헌 철학과 맞닿아 있음에 공감하여 후원을 결정했다.

의약품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 섬 킴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봉사 활동에 사용됐다. 지난 7월20일부터 26일까지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치위생사 등 33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해당 지역을 방문, 신신제약이 후원한 제품을 활용해 환자 진료와 복약 지도를 진행했다.

지원 품목은 밴드·반창고 등 기본 의약품을 비롯해 파스 등 다양한 제형의 진통·소염제, 해충 기피제, 목감기 치료제, 치질 치료제 등 현지 환경에 꼭 필요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들 제품은 환자 치료뿐 아니라 봉사단원의 건강 관리에도 사용됐다.

신신제약과 엠지유의 인연은 2022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국내 거주 외국인 노동자 대상 무료 진료, 캄보디아 포이펫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의 메단 및 사모시르 등 의료 취약 지역 대상 봉사 활동에 꾸준히 힘을 보태고 있다.

이병기 신신제약 사장은 “엠지유의 해외 봉사는 인류애를 바탕으로 한 진정성 있는 나눔이라 더 큰 울림이 있다”며 “신신제약 역시 이러한 선한 실천이 이어질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우리 사회를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삼진제약,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드쿼드’ 및 ‘플루셀박스쿼드’ 런칭 심포지움 성료

삼진제약은 지난 8월23일부터 24일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독감 백신 신제품 ‘플루아드쿼드(FLUADQuad)’ 및 ‘플루셀박스쿼드(FlucelvaxQuad)’의 최신 임상 정보와 예방 전략을 공유하는 ‘VVIP Influenza Vaccine Launching Symposium’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령층을 위한 면역 증강 프리미엄 독감 백신 ‘플루아드쿼드’와 세포배양 백신 ‘플루셀박스쿼드’의 임상적 가치와 차별성을 의료진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전국 각지의 1차 의료기관 의료진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심포지엄은 이승주 원장(이승주내과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세션에서는 △이재갑 교수(강남성심병원)가 ‘노인환자보호를 위한 새로운 표준, 면역 증강 인플루엔자 백신 FLUAD’를 주제로 발표, 이어 △강현미 교수(서울성모병원)가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의 예방효과와 의의’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다.

이재갑 강남성심병원 교수는 발표에서 “노인 인구의 인플루엔자 감염은 입원율과 사망률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보다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백신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플루아드쿼드는 면역증강제(MF59)를 함유해 고령층에서 항체 반응을 높이고, 실제 임상에서도 중증 합병증 예방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라며, “다가오는 독감 시즌에서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강현미 서울성모병원 교수는 “세포배양 방식으로 생산되는 ‘플루셀박스쿼드’는 전통적인 유정란 배양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 변이 문제를 최소화하여, 실제 유행주와의 일치도를 높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안전성과 면역원성 측면에서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만큼, 젊은 층부터 만성질환자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독감 예방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진제약은 2025년 독감 유행 시즌을 앞두고 글로벌 백신 기업 ‘CSL시퀴러스코리아(CSL Seqirus Korea)’의 면역 증강 백신 ‘플루아드쿼드’와 세포배양 방식 백신 ‘플루셀박스쿼드’의 본격적인 공급을 통해, 차별화된 독감 예방 솔루션 제공에 주력할 계획이다.

‘플루아드쿼드(FLUADQuad)’는 고령층에서의 면역 반응을 강화하기 위한 ‘면역증강제(MF59)’가 함유된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항체 형성을 높이고 중증 합병증 예방 효과를 입증한 프리미엄 백신이다.

‘플루셀박스쿼드(FlucelvaxQuad)’는 세포배양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된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유정란 배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 변이 문제를 최소화해 실제 유행 바이러스와의 일치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안전성과 효과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독감 예방 전략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상진 삼진제약 전략사업본부장 상무이사는 “이번 심포지엄은 백신 영역에서 당사의 우수한 제품 라인업을 의료진과 함께 공유하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삼진제약은 혁신적인 의약품 제공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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