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입원의학회, 20일 공동세미나 개최
대전협-입원의학회, 20일 공동세미나 개최
  • 이하영 기자
  • 승인 2025.08.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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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환경 개선 및 전공의 교육 질 확보 등 논의

대한전공의협의회(비대위원장 한성존)와 대한입원의학회(회장 경태영 교수)는 오는 20일(수)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전공의·입원전담전문의 등과 '뉴노멀 수련병원의 로드맵을 위한 제안‘ 공동 세미나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의 부제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입원의학의 역할’이다. 행사는 입원의학회가 주최하고 입원의학회와 대전협이 공동 주최한다. 총 2시간가량 진행되는 세미나는 의료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련환경 변화에 따른 전공의 교육·수련 질 향상과 전공의 인력 구조 개선을 중심으로 입원전담전문의의 역할을 논의한다.

세미나는 △주제발표 1·2 △패널 토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첫 주제발표는 입원의학회의 이종찬 분당서울대병원 조교수가 국내 입원전담전문의 현황 분석과 전공의 교육관점에서의 역할을 설명한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박창용 대전협 비대위원이 수련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로드맵으로서의 전공의 시스템과, 입원전담전문의 협업을 위한 설계 방안 및 구체적·실현 가능한 대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패널 토의는 △입원전담전문의 2인 △사직 전공의 2인 △김대중 대한내과학회 수련이사 △고범석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부회장 △김충기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가 참여한다. 이 중 사직 전공의 2인은 대전협이 추천한 이들로, 패널들은 전공의 교육·수련 질 향상과 진료 연속성 확보를 위한 전문의 인력 구조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대전협은 이번 세미나가 수련 환경 개선과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한 상호보완적 역할에 대한 발전적인 논의를 진행할 곳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대전협은 “(세미나가) 제도 개선을 위한 의료계 내·외부 공조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의료인과 의학 교육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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