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협약식’ 개최
‘강서구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협약식’ 개최
  • 박성은 갹원기자
  • 승인 2025.07.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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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진 강서구의사회장, 저소득층 방문진료 및 재택의료 바우처 사업 제안

강서구의사회(회장 조용진)는 지난 7월9일 오전 10시30분 강서구청 구청장실에서 ‘강서구 장기요양 재택의료 센터 시범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재택의료의 중요성이 제고되는 상황에 발맞추어 2개의 개원 의료기관과 2개의 한의사 기관이 신청하여 선정됐다.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이로써 기존의 1개 기관(정경헌 정내과의원장)에 더해 본앤본정형외과의원(대표 조용진), 88플러스내과(대표 서충교), 한의원 두 곳 등 총 5곳을 재택의료센터로 지정,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집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5곳을 확보했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규모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강서구는 대상자 발굴 및 기관 연계, 사업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또한, 재택의료센터에서는 거동이 불편해 내원이 어려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진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방문하며, 장기요양 1~2등급 대상자를 우선으로 지원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사업에 선뜻 참여해주신 각 의료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더욱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인사했다.

조용진 강서구의사회장(본앤본정형외과의원장)은 서울시의사회 차원에서도 방문 및 재택의료에 대한 황규석 회장의 관심이 많아 관련 돌봄 이야기 세미나를 3차에 걸쳐 진행했고 서울시 25개구 회장단에서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지자체와 함께 개원의 인프라를 활용한 방문 진료 및 재택의료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 소외된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으며, 최근 중랑구의 예를 들며 구청과의 저소득층 방문 진료 및 재택의료 바우처 사업 등 구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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