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2025 스카이 비전 심포지엄’ 성료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9·20일까지 양일간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2025 스카이 비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전국 내과 및 소아청소년과 개원의 100여명을 초청해 감염성 질환 및 예방 전략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진료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학술 행사로 진행됐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전국에서 모인 개원의들은 진료 현장에서 체감하는 감염병에 대한 우려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등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보였다. 특히 의료진들은 2025~2026절기에도 독감과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 감염병의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접종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영숙 부산 사하구 서희내과의원장은 “올 초부터 독감과 RSV,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백일해 등 감염성 호흡기 질환으로 내원하는 환자가 많았고 최근엔 무더위에 면역력이 떨어지며 대상포진 환자도 늘고 있다”며 “감염 후 치료하는 것보다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건강 관리와 비용 측면에서 나은 만큼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희 서울 은평구 삼성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장은 “최근 여름철 감기도 기승인 걸 보면 올 가을, 겨울 시즌에 독감, 코로나와 같은 호흡기 질환이 많이 유행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방역은 일선 의료 현장에서의 노력만으로 이뤄내기 어려운 만큼 보건당국 차원에서 사전적인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선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전문 강연과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심도있는 토론도 이뤄졌다. 이정용 대한내과의사회장과 배순호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좌장으로 참여한 가운데 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교수와 최원석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교수(이상 감염내과), 최수한 부산대병원교수와 박지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교수(이상 소아청소년과) 등은 주제 강연을 통해 올해 주목해야 할 예방접종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3가 독감 백신 권고의 배경과 접종 필요성, 개원의를 위한 독감 예방접종 전략 △대상포진 백신을 포함한 개원가 예방접종 가이드라인 △소아 예방접종 최신 가이드라인 및 임상 현장 적용 방안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연령별 맞춤 예방접종 전략 △RSV 예방 분야에서 베이포투스(Nirsevimab)의 실제 적용 방안 등 진료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주제 등이 폭넓게 다뤄지며 개원의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정용 대한내과의사회장은 “올해로 7회를 맞은 비전 심포지엄이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개원의 선생님들이 진료 현장에서 직접 마주하는 감염병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지식과 경험의 공유가 지속되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수안 SK바이오사이언스 국내마케팅실장은 “비전 심포지엄은 의료 현장에 필요한 질환 정보와 예방접종 가이드라인을 공유하는 동시에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개최하고 있다”며 “앞선 기술과 제품도 현장의 신뢰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는 만큼 백신 개발사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처메이드’, 미국 유력지 선정 8개 부문서 1위
미국 판매 1위 내셔널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메이드(NatureMade)’가 미국의 권위 있는 매체 ‘U.S. 뉴스&월드 리포트(U.S. News&World Report)’가 발표한 ‘2025년 최고의 OTC 의약품 및 건강제품(Best OTC Medicine&Health Products)’ 평가에서 총 8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해리스 폴(The Harris Poll)의 조사에 기반해 미국 내 약사 357명과 피부과 전문의 1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33개 부문에 걸쳐 전문가들의 신뢰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각 제품군별로 자신이 추천하는 ‘Top 3’ 브랜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응답했으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브랜드가 각 부문별 1위로 선정되는 엄정한 절차를 거쳤다.
조사 결과, 네이처메이드는 △최고 비타민제 △최고 스트레스 개선용 보충제 △최고 아쉬와간다 보충제 △최고 칼륨 보충제 △최고 강황 보충제 △최고 비타민B12 보충제 △최고 출산 전 비타민제 △최고 비타민D 보충제 등 총 8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신뢰를 받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5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네이처메이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힐스(West Hills)에 본사를 둔 파마바이트(Pharmavite, 오츠카 자회사)가 제조 및 유통하는 브랜드로, 품질과 과학 기반의 제품 개발 철학으로 오랜 기간 미국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제프 부텔(Jeff Boutelle) 파마바이트의 대표는 “네이처메이드가 의료 전문가들로부터 주요 제품 카테고리에서 신뢰할 수 있는 리더 브랜드로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러한 평가는 소비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여정 속에서 우리가 품질과 과학, 변화하는 니즈에 맞춘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온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처메이드는 2018년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래로 비타민 및 미네랄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 런칭 7주년을 맞은 올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국내 시장 내 입지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태극제약, 생약 성분 햇볕화상 치료제 '아즈렌-S’로 계절성 피부 고민 해소
태극제약이 본격적인 무더위에 접어든 여름철을 맞아, 햇볕화상 치료제 ‘아즈렌-S 연고’와 ‘아즈렌-S 크림’을 선보이며 계절성 피부질환 치료제 홍보에 나섰다.
지난 7월1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회 경기약사 학술대회’에 참가한 태극제약은 ‘아즈렌S’를 중심으로 △기미 치료제 ‘도미나크림’ △흉터 치료제 ‘벤트락스겔’ △멍 치료제 ‘벤트플라겔’ △여드름 흉터 치료제 ‘아크스카클리어겔’ 등 자사의 대표 피부질환 일반의약품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자외선 지수 상승으로 온열질환과 햇볕화상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피부 진정 및 화상 치료에 효과적인 ‘아즈렌-S’에 높은 관심이 집중됐다.
‘아즈렌-S’는 생약 성분인 ‘구아야줄렌(Guaiazulen)’을 주성분으로 한 일반의약품으로, 햇볕으로 인한 피부 자극 및 화상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습진, 미란 및 궤양 등 피부 손상 부위에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구아야줄렌’은 ‘캐모마일’에서 추출한 순수 생약 성분으로, 피부 진정 작용이 뛰어나 따갑고 쓰라린 증상에 효과적”이라며 “여름철 상비약으로 유용하다”고 전했다.
한편, 태극제약은 약사들과의 현장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계절별 소비자 수요에 맞춘 일반의약품 정보 제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동아제약, ‘리커버스 콘드로이친 온열 크림’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운동 전후에 바르면 온열 효과를 주는 ‘리커버스 콘드로이친 온열 크림’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콘드로이친, 보스웰리아, MSM, 아미노산 콤플렉스, 마그네슘 설페이트 등 5가지 복합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피부 혈행 개선 △즉각적 피부 온도 상승 △종아리 붓기 개선 효과가 입증됐으며, 민감성 피부를 대상으로 한 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
리커버스 콘드로이친 온열 크림은 피부 흡수율 97.4%로 산뜻하게 사용 가능하며, 자극적인 향은 줄이고 끈적임 없이 흡수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 방법은 어깨, 허리, 무릎, 손목, 종아리 등 피로감이 느껴지는 부위에 부드럽게 펴 바른 후 흡수시키면 된다. 약 10분 후 열감과 자극이 느껴지며, 개인의 반응에 따라 적정량을 조절해 사용하면 된다.
제품은 오는 7월28일까지 쿠팡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건강한 일상에 필요한 5가지 복합 성분을 담은 온열 크림을 선보이게 됐다”며 “평소 등산, 골프, 테니스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시거나 일상 속에서 뻐근함을 자주 느끼는 분들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희 한국아스텔라스 전무, 아스텔라스 이집트 사장 영전···국내 제약업계 최초 중동 진출
글로벌 생명과학기업 아스텔라스의 한국지사인 한국아스텔라스(대표이사 사장 김준일)는 이선희 커머셜 엑설런스(Commercial Excellence) 및 마켓액세스(Market Access) 총괄 전무가 오는 8월1일부로 아스텔라스 이집트 법인 대표이사 사장으로 영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전무는 국내외 주요 제약사에서 23여년간 근무한 헬스케어 전문가로, 국내 제약업계에서는 최초로 아스텔라스 중동 지역 법인 대표에 오른다. 이번 인사는 아스텔라스가 다양성과 글로벌 커리어 기회를 바탕으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이선희 전무는 2024년 3월 한국아스텔라스에 합류하여 커머셜 엑설런스(Commercial Excellence) 조직을 이끌며 전사 전략 수립, 조직 역량 강화, 옴니채널 마케팅 고도화 등 다양한 성과를 이끌었으며, 이후 마켓액세스(Market Access) 부문까지 관할 범위를 확대하며 항암제의 보험 급여 등재 전략을 정교하게 수립 및 실행하며 회사의 핵심 파이프라인 제품의 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해왔다.
앞서 한국MSD, 머크세로노, 중외제약에서 근무하며 백신, 만성질환, 스페셜티, 항암제 등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사업부 총괄(Business Unit Head), 마켓액세스, 글로벌마케팅 등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특히 한국MSD에서는 약 14년간 제너럴 메디슨/스페셜티 사업부를 총괄하고 면역항암제의 마켓액세스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뉴저지 본사 파견 당시에는 글로벌 항생제 마케팅팀에서 이머징 마켓 신제품 출시 전략을 담당하며 글로벌 실무 경험도 쌓았다
아스텔라스는 최근 터키(Turkey)와 중동, 아프리카(MEA, Middle East and Africa) 지역을 통합한 T-MEA 본부를 이스탄불에 설립하고 이 지역의 의료 미충족 수요 해소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으며 아스텔라스 이집트 지사는 2022년 설립하여 T-MEA 지역의 핵심 국가로서 이집트의 현지 치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준일 한국아스텔라스 사장은 “이선희 전무의 글로벌 무대 진출은 한국아스텔라스의 인재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매우 뜻깊다”며 “이집트는 중동 및 아프리카 주요 거점으로, 의료적 미충족 수요가 큰 지역인 만큼 이 전무가 그간의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아스텔라스는 지난해부터 임직원들의 해외 지사 영전 및 보직 발령이 잇따르면서 글로벌 무대에서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문수미 항암제사업부 이사가 아스텔라스 인터내셔널 리전으로, 박경아 의학부 이사는 인터내셔널 리전 및 중국 의학부로 보직 이동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초 이고운 마켓액세스 총괄 상무는 런던에 위치한 아스텔라스 유럽 지부에 위치한 글로벌마켓액세스 팀에 합류하는 등 이들 모두 아스텔라스 ADC 치료제에 대한 중책을 맡아 역량을 펼치고 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간 건강기능식품 ‘간엔포스M’ 출시
㈜보령의 자회사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간(肝)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을 담은 건강기능식품 ‘보령 간엔포스M’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보령 간엔포스M의 주성분은 ‘밀크씨슬추출물’로 식약처로부터 간 보호 및 간수치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 받은 원료다. 보령 간엔포스M은 흡수가 빠른 100% 수용성 밀크씨슬을 1일 권장 섭취량 수준으로 함유하고 있다.
밀크씨슬의 주요 기능성분인 ‘실리마린’은 물에 잘 녹지 않는 난용성 물질로, 정제나 캡슐 형태로 섭취 시 체내 흡수율이 낮아 생체 이용률이 약 10~20%에 불과하다. 보령 간엔포스M은 특허받은 나노입자 기술을 적용한 수용성 실리마린을 활용해 체내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을 끌어올렸다.
보령 간엔포스M은 밀크씨슬 이외에도 에너지 대사에 필수적인 비타민B군 3종과 면역 및 세포 건강에 필요한 아연을 함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헛개나무, 엽산, 타우린 등을 부원료로 담고 있으며, 대체당인 스테비아를 설탕 대신 감미료로 사용해 칼로리와 혈당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
또한 1회분 스틱 형태로 개별 포장해 언제 어디서나 물 없이 쉽게 섭취가 가능하도록 휴대성 및 복용 편의성을 제고했다.
한편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지난 2021년 위(胃) 건강기능식품 ‘위엔포스’를 선보인데 이어 이번 간엔포스M 출시를 통해 ‘포스’ 시리즈를 구축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제품 담당자인 김혁수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매니저는 “보령 간엔포스M은 기존 정제·캡슐형 밀크씨슬의 한계로 지적받던 체내 흡수율을 높인 수용성 밀크씨슬 제품”이라며 “꾸준한 운동, 균형 잡힌 식단 등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와 함께 본 제품 섭취를 병행한다면 간 건강 증진에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유테이진, 한국의료지원재단과 산소발생기 및 인공호흡기 임대료 지원 사회공헌활동 5년 연속 진행
유유테이진메디케어는 한국의료지원재단(이사장 유승흠)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호흡기 환자들에게 산소발생기 및 가정용 인공호흡기 임대료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5년 연속 진행한다.
유유테이진은 산소 치료 서비스를 받는 환자들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에게 휴대용 산소발생기 임대료를 지원하는 이번 사회공헌활동에 약 2억여원 규모의 후원금을 기부하며, 한국의료지원재단은 희망 환자 선정 및 임대료 지원 업무를 진행한다.
유유테이진은 한국의료지원재단과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산소발생기 및 인공로릅기 임대료 지원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4년 동안 50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총 2만4000여건의 지원의 이루어졌다
휴대용 산소발생기는 호흡기질환 환자들이 외출 시 사용할 뿐만 아니라, 정전 또는 자연재해로 인하여 가정용 산소발생기 사용이 어려울 때 등 비상시를 대비해서 필요한 의료기기다.
유원상 유유테이진 대표이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호흡기 환자들은 렌탈비가 부담되어 산소발생기 및 가정용 인공호흡기 임대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삶의 질이 심각하게 저하되는 호흡기 환자들의 치료비 경감은 물론 보다 쉽게 산소 치료를 받음으로써 환자들의 삶을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복합시술 기반 ‘K-에스테틱 토탈 솔루션’ 앞세워 인니 본격 공략
대웅제약과 DNC 에스테틱스는 지난 7월19일 자카르타 랑햄(Langham) 호텔에서 ‘시지바이오 런칭 심포지엄(CGBIO Launching Symposium – MOVE TO NEW GEN)’을 개최하고, 나보타를 포함한 에스테틱 주요 제품 5종(NABOTA, DCLASSY HA, DCLASSY CaHA, LUXX, DOOTH)을 인도네시아 시장에 선보였다.
이번 론칭은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의료진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 가능한 수준의 복합시술 교육까지 함께 제공함으로써 현장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심포지엄에는 인도네시아 피부과·미용의학 전문의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실제 임상 사례 기반의 복합 시술 테크닉을 공유받았으며, 인도네시아 환자들이 보다 정밀하고 만족도 높은 미용 의료 서비스를 현지에서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복합시술은 약물 간 상호작용에 따라 투여량과 시술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안전성과 시술 효과를 확보하려면 풍부한 임상 경험이 필수적이다. 대웅은 복합미용시술 관련 축적된 전문성과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해온 기업으로서, 제품과 시술 프로토콜을 통합 제공하는 전략을 통해 현지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안면 시술 노하우를 소개한 윤춘식 예미원피부과 원장은 “나보타는 고순도, 고품질의 안정성이 확인된 제품으로 면역원성 발생을 줄여주고 일관된 결과를 만들어 실제 의료 현장에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나보리프트(NABOlift)와 대웅의 대표 에스테틱 제품 안면 시술법에 대해 소개했다.
‘나보리프트’는 대웅제약이 개발한 차별화된 시술법으로, 보툴리눔 톡신을 피부층과 근육층에 주사해 얼굴 윤곽 리프팅, 주름 개선, 피부결 개선 등 복합적인 미용 효과를 유도한다.
이어 인도네시아 유스앤뷰티 클리닉(Youth & Beauty Clinic)의 이네케 제인(Dr. Inneke Jane) 박사는 “미간 주름에 나보타를 시술한 결과, 반응이 빠르고 자연스러운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인도네시아 환자들에게도 충분히 적용 가능한 결과라는 확신을 갖게 돼 시술 경험을 공유하게 됐다”고 전했다.
대웅의 필러 제품군에 대한 시술 경험 공유도 이어졌다. 디클래시(DCLASSY) CaHA를 활용한 목 주름 시술법을 소개한 주홍진 글래시피부과의원장은 "디클래시(DCLASSY) CaHA는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바이오스티뮬레이션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지속적인 피부 탄력 개선에 탁월하다”며 “인도네시아 미용 트렌드에 부합하는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포르투갈 도르시아 클리닉(Dorsia Clinic)의 에르반 몬티야(Erivan Montilla) 박사는 고순도 히알루론산 필러 디클래시 HA와 디클래시 CaHA를 복합 적용한 시술법을 공유하며 “디클래시 HA는 균일한 입자와 부드러운 주입감을 통해 섬세한 시술이 가능하고, CaHA는 지속적인 탄력 개선 효과를 제공해 두 제품의 조합이 매우 시너지를 낸다”고 전했다.
디클래시(DCLASSY)는 2025년 하반기 인도네시아 출시를 앞둔 프리미엄 에스테틱 브랜드로, 두 가지 핵심 라인업인 HA 필러와 CaHA 제제 모두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된 고품질 제품이다. HA 필러는 최적의 점탄성 밸런스를 조절한 3가지 제형 라인업(Soft, Intense, Volume)으로 구성돼 보다 안정적이고 섬세한 시술이 가능하다. CaHA 제제는 특허받은 완벽한 구형의 Lattice-pore 구조로 외벽부터 서서히 분해 되어, 지속적으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자연스러운 탄력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재생 중심의 최소침습, 비침습적 미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콜라겐 재생 효과가 뛰어난 PDO 봉합사를 활용한 실리프팅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져, 이에 맞춰 2025년에 봉합사인 럭스(LUXX)와 두스(DOOTH)를 출시할 예정이다.
대웅은 인도네시아에서 복합시술 중심의 토탈 에스테틱 솔루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이번 심포지엄은 대웅과 DNC 에스테틱스가 함께 출범한 통합 조직 ‘KIIMOT’를 통해 마련됐다. KIIMOT(Korea-Indonesia Intergrated Marketing Operation Taskforce)는 대웅의 복합시술 노하우를 현지 의료진에게 체계적으로 교육함으로써, 시술 기술과 제품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대웅의 에스테틱 노하우를 집약한 에스테틱 교육 프로그램인 ‘딥(DEEP, Daewoong·DNC Medical-AEsthetic Expert Program)’을 기반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의료진 대상 복합시술 교육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하창우 KIIMOT 본부장은 “인도네시아는 빠르게 성장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과 K-뷰티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동시에 갖춘 전략적 핵심 시장”이라며, “대웅이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제품력과 시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의료진과 함께 복합 시술법을 고도화하고, ‘딥(DEEP)’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함으로써, 한국 메디컬 에스테틱의 표준을 인도네시아에 안착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KAIST, 파트너십 1주년 맞아 보스턴서 성과 공유 워크숍 개최
글로벌 과학기술 선도기업인 한국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대표 장-샤를 위르트)가 KAIST와 공동으로 세계적 바이오 허브 도시인 미국 보스턴에서 ‘머크-KAIST 워크숍’을 7월17·18일까지 양일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와 KAIST가 지난 해 5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그동안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 연구 및 협력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머크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로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 구축 △산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연구 수행 △대한민국 및 대전시의 생명과학 분야 R&D 및 인재 생태계에 대한 기여 등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AI 기반의 새로운 물질 개발과 랩 오토메이션에 대한 혁신 전략을 의논하고, 향후 선도적 기술개발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며 미래 협력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워크숍 첫째 날은 2026년 ‘머크 연구 과제(Challenges)’ 세션으로 시작되었으며, 머크가 추진 중인 공동연구 과제의 주요 주제와 그 방향성, 참여 기회 등이 소개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벌링턴(Burlington)에 위치한 머크 엠랩(M Lab)을 방문하고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파트너십 범위 내에서 진행 중인 연구 과제를 포함한 주요 활동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과 및 향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둘째 날은 ‘오픈 이노베이션 교류’ 세션과 ‘Merck Fellow Award’로 꾸려졌다. 시상식은 올 해 처음 열리는 것으로, 머크의 혁신 전략과 연구 간의 적합성, 기술적 완성도, 연구의 상용화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KAIST 교수 3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카렌 매든(Karen Madden)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최고 기술 책임자는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와 KAIST 간 전략적 협력은 공동 연구 이상을 넘어 연구 개발과 인재 양성 등에서 글로벌 산학 협력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이 한층 더 심화되어 보다 구체적인 연구와 혁신적 협업 사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머크는 앞으로도 생명과학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KAIST는 글로벌 과학기업인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와의 협력을 통해 독자적인 과학기술 경쟁력을 세계로 확장해나가고 있다”며 “올해도 양 기관의 협업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협력 및 인재 교류를 통해 라이프사이언스 분야에서 의미있는 연구성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KAIST와 2024년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생명과학 및 재료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다각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차세대 생명과학, 신규 모달리티(modality), AI 및 디지털, 지속가능성, 미래형 연구실 및 시설 등 다양한 혁신 분야에 걸쳐 산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KAIST 의과학대학원 내에 머크 바이오 랩(Merck Bio Lab) 및 머크 서플라이 센터(Merck Supply Center)를 설립하고, KAIST 신소재공학과 내에 머크-KAIST 어플리케이션 앤 익스피리언스 랩(Merck-KAIST Application and Experience Lab)을 개설하여 혁신적인 연구 인프라를 조성했다.
이와 함께 KAIST 대학원생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 운영 및 교수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하며, 머크 그룹 산하의 벤처 캐피털 회사인 M 벤처스(M Ventures)를 통해 KAIST 창업팀과도 긴밀한 교류를 이어가는 등 인재 양성과 연구 및 산업 지원 측면에서도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ST, ‘제20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개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제20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아에스티 본사 대강당에서 제20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 20회를 맞은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고 재활용을 하는 봉사활동 체험이 아닌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배워 환경 속에 살아있는 생명을 내 손으로 지킨다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기르는 행사로 동아에스티가 2004년부터 주최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우리가 그린(GREEN) 내일, 우리의 실천’이라는 주제로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알아보고, 기후 변화 속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탐구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을 베이스캠프로 활용한다. 이 기간 동안 변산반도국립공원 일대에서 ‘기후 변화 속 지속가능한 우리의 내일’, ‘환경을 지키는 최전선, 국립공원’ 등의 전문가 강의와 ‘여기서부터 바다, 바다 지키기 캠페인’, ‘변산반도 국립공원 이야기’, ‘변산반도 갯벌과 숲, 그곳에는 누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워 나갈 예정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20회를 맞은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이 참가 학생들에게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아에스티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환경교육과 생명존중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책임 있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