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 소식] 7월 11일
[병원계 소식] 7월 11일
  • 의사신문
  • 승인 2025.07.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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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암센터, 보건복지부 경영평가 2년 연속 우수등급 달성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은 최근 보건복지부 산하 산하 23개 기타공공기관 대상 경영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우수)을 획득해 혁신 역량과 공공성을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거둔 결과로, 올해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한 곳은 총 9곳이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의료대란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핵심사업 성과를 차질 없이 창출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 등 첨단 암 연구개발 추진 △비상진료 총력대응을 통한 암 환자 진료 공백 최소화 △국가암데이터 구축 및 개방 확대 등 주요 실행과제의 충실한 이행과, 소아청소년암 지역 진료격차 완화 등 국가적 현안 과제 해결에 실질적 성과를 창출한 점이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ESG경영 실천 노력 △조직 내 청렴문화 개선 등 지속가능한 혁신 기반도 함께 강화해 왔다.

양한광 원장은 “2년 연속 경영평가 A등급 달성은 국민과 암 환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무를 성실히 이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부정책에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체감하는 암 연구·진료·관리 성과를 창출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암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2025년 성과보고회 개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은 중앙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센터장 전명욱)가 지난 10일 서울 중구 의료원에서 보건복지부 및 중앙·권역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실무자 44명 등과 ‘2025년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보고회는 지난 2018년 센터가 개소한 뒤 올해 상반기까지 운영된 우수 상담 사례 및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서비스 효과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센터는 현재 임신·출산·양육기 대상자를 위한 1:1 상담과 집단 프로그램, 정신건강의학과 연계 상담(의료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됐으며, 먼저 집단 프로그램 운영 성과 발표와 각 센터별 특화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이날 경북권역센터는 지역사회 연계체계 구축 및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프로그램 운영 모델을 제시했으며, 인천권역센터는 자조모임과 신체증진 활동을 결합해 대상자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낸 사례를 발표했다.

2부는 △권역센터별 고위험군 대상자 상담 전·후 변화 △심리적 회복 과정 중심 구체적인 경과사항 등 우수 상담 사례 발표 및 실무자 간 경험 교류와 학습의 장이 마련됐다.

김상희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만혼으로 난임이 증가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 유·사산 부부 등을 위한 심리·정서적 지원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 제공을 위해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의 중추적인 역할 수행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전명욱 중앙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장은 “난임과 임신·출산 과정에서 겪는 개개인의 심리적 어려움을 사회적으로 이해하고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공유된 우수 사례를 기반으로 전국 지역 실무자들의 상담 전문성을 높여 보다 양질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제너레이션,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에 재생 선크림 후원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대표 설수진)는 지난 9일 코스메디컬 뷰티 브랜드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제너레이션(대표 김도훈)과 화상환자 지원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주식회사 제너레이션은 화상환자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셀른 리쥬브 시카 재생 선크림’(30ml) 300개를 기부했다. 

화상 치료 후 화상환자의 피부는 예민해지고 외부 자극에 취약해지므로 자외선으로부터의 보호가 필수적이다. 또한 화상환자는 치료 과정과 회복 기간 동안 피부 건조함, 가려움, 따가움 등 다양한 불편함이 발생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자외선 차단 크림과 보습크림 등을 사용해 관리해야 한다.

그러나 저소득층 화상 환자들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이러한 피부 관리 제품을 지속적으로 구매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소식을 들은 주식회사 제너레이션은 화상환자의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피부 컨디션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셀른 리쥬브 시카 재생 선크림’ 을 기부했다.

설수진 대표는 “화상 치료 이후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피부 관리를 이어가지 못하는 화상환자분들이 많다”며 “화상환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준 주식회사 제너레이션의 따뜻한 후원이 더욱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도훈 대표는 “후원한 재생 선크림은 화상 치료 이후 피부가 예민한 화상환자분들이 사용하셔도 안전한 제품이다”라며 “이번 나눔이 단지 피부 회복에 그치지 않고, 화상환자분들이 다시 희망을 품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첫걸음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가두캠페인 실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원장 이인영)은 지난 10일 의정부 일대에서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사업에 대한 시민 홍보를 위해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부터 경기도의 예산 지원으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의 주요 내용과 취지를 널리 알리고, 돌봄의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 관계자들은 시민들에게 사업 안내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서비스 대상 및 이용 절차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문 팀이 직접 환자의 거주지를 방문해 통합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이다.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의사는 환자의 건강 상태를 진료하고, 간호사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필요한 간호 처치를 수행하며, 사회복지사는 환자 및 보호자와 상담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돌봄서비스와 연계하여 포괄적 사례 관리를 진행한다.

또한 돌봄의료팀은 환자의 건강 상태, 질병 정도, 간호 및 복지서비스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사례회의를 통해 개별 맞춤형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돌봄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

의정부병원 강희중 공공사업과장은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는 병원에 직접 내원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한 중요한 의료 서비스”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더 많은 경기도민이 돌봄의료사업의 내용과 이용 방법을 알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건강보험 일산병원, 파주 민통선 지역 의료봉사 실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한창훈)은 지난 10일 파주시 장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민통선 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 활동은 의료취약지역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통일촌, 해마루촌, 대성동 등 지역 주민 약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늘반창고 봉사단’과 육군 1보병사단 의무대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일산병원에서는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치과 의사 3명을 포함해 간호사, 약사, 치위생사, 사회복지사 등 총 10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만성질환 상담, 근골격계 진료, 구강검진 등 다양한 진료가 이뤄졌다.

혈압·혈당 측정을 통해 어르신들의 기본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주민들에게는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생활 습관 개선과 식이요법 등 실질적인 건강상담을 제공했다.

또한 고령층 비율이 높은 민통선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정형외과 전문의가 통증 치료와 함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지역 주민이 자신의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작성 지원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료 장비가 탑재된 진료 차량과 고령 어르신들의 이불 세탁을 위한 이동 세탁 차량을 지원했으며, 공단 본부와 인천경인지역본부 직원 총 22명이 함께했다.

한창훈 병원장은 “병원 접근성이 떨어지고, 거주자 대부분이 고령자인 의료취약지역 주민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병원으로서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찾아가는 진료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의정부을지대병원, 엠피지오와 건강증진 및 상호발전 업무협약

의정부을지대병원(원장 송현)은 지난 10일 오후 병원 화상 회의실에서 엠피지오(대표 이상수)와 건강 증진 및 상호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엠피지오는 의정부시에 본사를 둔 멀티미디어 기기 개발, 제조, 판매 전문기업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송현 의정부을지대병원장과 이상수 엠피지오 대표는 직원 복지 및 건강 증진을 위한 교류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엠피지오 측은 의정부을지대병원 직원을 위한 복지몰을 개설하고 태블릿PC, 노트북 등을 비롯한 전자기기 제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대표는 “임직원 의료복지 강화를 위해 의정부을지대병원과 협력하게 돼 뜻깊다”며 “지역사회 건강 문화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 의정부을지대병원장은 “의정부시에 뿌리를 둔 기술 선도 기업 엠피지오와의 협약은 지역 상생 모델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병원의 우수한 의료자원을 활용해 임직원과 가족의 건강관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감염관리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진행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원장 이문형)은 지난 9일 경기도 양평군 보건소와 연계해 양평군 내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의 감염관리 담당자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양평군은 지역책임의료기관이 부재한 지역으로, 감염병 대응에 대한 지역 내 어려움이 지속돼 왔다. 이에 경기도 권역책임의료기관(분당서울대병원)과 이천진료권 지역책임의료기관(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 공동으로 감염교육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감염취약시설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주요 감염병의 예방 및 대응 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손 씻기와 개인보호구 착·탈의 등 실습 교육도 병행해 실효성을 높였다. 

 이문형 원장은 “이번 교육이 양평군의 감염병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협력 위한 통합 사례회의 시행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지난 10일 인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관한 통합사례회의에 참여해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 및 지속적인 건강·복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퇴원 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퇴원 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의 대상자가 인계동 행정복지센터 통합사례회의 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이번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인계동 행정복지센터 건강복지팀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등 3개 기관이 참여해, 퇴원 환자가 겪고 있는 복합적인 건강 및 복지 문제에 대해 기관별 지원 현황을 공유하고,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보건 및 복지 자원 연계를 통해 퇴원 후에도 대상자가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덕원 원장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환자 한 분 한 분이 퇴원 이후에도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이번 통합사례회의는 각 기관이 협력해 복합적인 건강·복지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제성모병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보건교사 대상 건강강좌 개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원장 고동현 신부)은 지난 9일 병원 마리아홀에서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관내 초·중학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건강 강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보건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학생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의에는 국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권혜은 교수가 강사로 나서, △두통 △어지럼증 △뇌전증 등 다양한 소아신경계 증상과 대응 방법을 설명했다. 

특히 권 교수는 발작 시 대처 방법, 의료기관 진료가 필요한 증상, 소아청소년 두통 및 어지럼증의 종류 등 보건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권혜은 교수는 “소아청소년의 두통이나 어지럼증의 원인과 증상은 다양하며 드물게 신경계 질환의 증상일 수 있다”며 “이번 강의가 보건 선생님들께 도움이 됐길 바라며,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동현 원장은 “학교와 병원은 소아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책임지는 동반자”라며 “이번 강좌는 학교와 의료기관이 학생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적십자병원, 서북병원 치매안심병동 방문

서울적십자병원(원장 채동완)은 지난 8일 서울 은평구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원장 이창규)에서 치매 고위험군 환자 안정적 치료 및 돌봄 연계 강화를 위한 협력회의를 열고 의료 취약계층 지원 등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적십자병원은 2021년부터 보건복지부 지정 서울 서북권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보건의료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치매안심병동으로 급성기 치매 환자의 단기 집중치료를 제공하는 서북병원과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양 기관은 치매안심병동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중증 치매환자에 대한 전문 치료 개입 및 입원 연계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입원 전 진료·상담 절차 △간병 지원 체계 △의료 접근성 확대 등 협력 방안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및 외국인 환자에 대한 연계 방안, 제도 개선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회의 후에는 서울적십자병원 관계자들이 서북병원 내 치매안심병동을 직접 살피며 병동 운영 현황과 치료 환경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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