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동제약, 제14회 광동 암학술상 수여
광동제약(회장 최성원)은 대한암학회와 함께 국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제14회 광동 암학술상’을 시상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박영주 서울의대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김신곤 고려의대 내분비내과 교수, 김효송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 신애선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등 4명이 선정됐다.
광동 암학술상은 광동제약과 대한암학회가 암 부문의 기초 및 임상연구 지원을 위해 2012년 공동 제정한 학술상이다. 국내·외 SCI급 학술지에 우수논문을 발표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매년 시상하며, 시상은 기초의학, 임상의학, 다수 논문 발표 세 부문으로 진행된다.
제14회 광동 암학술상 기초의학 부문은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2024년 9월, JIF 12.5)에 발표된 'Thyroid cancer-specific mortality during 2005-2018 in Korea, aftermath of the overdiagnosis issue: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cohort study' 논문을 연구한 박영주 교수, 김신곤 교수가 수상했다.
임상의학 부문은 김효송 교수가 국제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2024년 1월, JIF 14.7)에 게재한 'Durvalumab plus pazopanib combination in patients with advanced soft tissue sarcomas: a phase II trial'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애선 교수는 국제학술지 ‘British Journal of Cancer’(2024년 10월, JIF 6.4) 등에 여러 유수논문을 선보인 공로로 다수 논문 발표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1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5회 아시아종양학회 국제학술대회 기간 중 둘째 날 대한암학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부문별로 각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시상이 국내 암 연구 활성화에 작은 보탬이 돼 더 많은 연구 성과가 창출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암 연구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며 국민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대원제약 ‘포타겔현탁액’, 5년째 판매량 1위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지사제 '포타겔현탁액(이하 포타겔)'이 2021년부터 2025년 5월까지 5년 연속 국내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해당 기간 동안 최다 수량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의 의약품 판매 통계(출처 : IQVIA Sellout data 2025.05)에 따르면 포타겔 6포 제품은 작년 한 해 동안 약 64만 팩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약 33만 팩을 판매한 2021년부터 작년까지 매년 최다 판매량을 경신해 왔다.
포타겔은 디옥타헤드랄 스멕타이트를 주성분으로 하는 일반의약품이다. 주로 성인 및 24개월 이상 소아의 급성 설사 증상 완화와 성인의 식도, 위·십이지장 관련 통증 완화에 사용된다.
포타겔의 가장 큰 특징은 뛰어난 흡착성이다. 위장관 내에서 유해 물질과 독소를 흡착하고, 손상된 점막에 결합해 보호막을 형성한다. 이러한 작용 기전 덕분에 위장관 통증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수분, 독소, 바이러스 등을 흡착해 배설하기 때문에 비교적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복통을 동반한 설사 증상 발생 시 24개월 이상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복용 가능하며, 쉽게 짜 먹을 수 있는 스틱형 파우치 형태로 만들어져 휴대도 간편하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5년 연속 판매량 1위 달성은 포타겔이 설사 및 위장 질환으로 불편함을 겪는 국민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신뢰받는 제품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의약품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동국제약, ‘DKMA 부산 심포지엄’ 개최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지난달 28일 부산 해운대 시그니엘호텔에서 ‘DKMA 부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메디컬 에스테틱 브랜드 DKMA(DongKook Medical Aesthetics)의 전략적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시술 방법과 적용 전략을 소개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병의원 현장에서의 실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분야별 실전 경험이 풍부한 미용성형 병원 원장 4인이 연자로 나서 각 제품의 작용기전 및 특성 그리고 다양한 케이스에 대한 명확한 시술 방법에 대한 강연을 선보였다.
주요 세션에서는 △프리미엄 HA필러 ‘케이블린’ △필러 ‘벨라스트’ △감압건조 제형의 보툴리눔 톡신 ‘비에녹스주’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키토산 △TECA 복합 성분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스킨부스터 라인을 선보이며, 이를 활용한 다각도 시술 접근법이 소개됐다.
특히, 새로운 스킨부스터 라인의 주요성분은 키토산, TECA, 비타민B12 등이다. 이는 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선사하고 주름 개선과 미백의 기능성 효과가 있어 개인별 피부 고민에 대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제약 MA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부산 심포지엄은 단순한 제품 설명을 넘어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술 전략과 학술 정보를 공유한 자리”라며, “DKMA 브랜드의 방향성과 전문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 동국제약, 우리아이 키성장 맞춤 설계 ‘마이핏 키해피’ 출시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최근 뉴트리션 브랜드 ‘마이핏’의 첫 어린이 키성장 건강기능식품인 ‘마이핏 키해피’를 출시했다.
‘마이핏 키해피’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장기 어린이들의 키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함유했다. 유산균발효굴추출물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을 원재료로 효소 분해와 유산균 발효 과정을 거친 개별인정형 원료이며, 유산균 발효 특허 기술을 통해 기능 성분을 제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국내 어린이 대상으로 진행한 24주간의 인체적용시험 결과 섭취군은 3.78cm 성장 및 비섭취군 대비 신장이 0.87cm 추가 성장해 대조군 대비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특히, 대조군 대비 더 빠른 성장속도(HV), 키 표준 편차점수(SDS) 증가, 성장인자결합단백질(IGFBP-3) 확인 등 성장지표의 유의적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마이핏 키해피’는 ‘Don’t worry, 키Happy’라는 슬로건 하에, 하루 1포로 성장기 필수 영양소인 아연, 망간과 같은 미네랄을 1일 섭취량 기준 100% 충족하도록 맞춤 설계했다. 또한, 아이들의 입맛과 섭취 편의성을 고려해 딸기, 블루베리, 엘더베리 농축액으로 만든 새콤달콤한 베리맛의 부드러운 젤리 형태로 선보였다.
제품은 7일 ‘동국제약 건강몰’과 백화점(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을 통해 공식 론칭된다. 또한, 론칭 프로모션으로 100% 환불보장제부터 사은품 증정, 포토리뷰 작성시 전원 적립금 및 기프티콘 증정, 백화점 상품권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국제약 건식사업부 담당자는 “‘마이핏 키해피’는 마이핏 브랜드 최초의 키성장 건강기능식품”이라며, “하루 1포로 간편하고 맛있게 섭취하며 성장기 필수 영양소를 채울 수 있어, 자녀의 키성장을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믿을 수 있는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국제약품,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 실시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은 지난 1일 경기도 분당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지속되는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고, 국민 건강을 지키는 제약인의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와 연계된 헌혈 버스를 통해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전문 의료진이 상주해 임직원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성규 국제약품 전무는 “헌혈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생명을 지키는 소중한 사회적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약품은 헌혈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건강한 헌혈 문화 확산과 ESG 경영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동아쏘시오홀딩스, 서스틴베스트 ‘ESG 베스트 100대 기업’ 선정
동아쏘시오홀딩스(사장 김민영)는 국내 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ESG 베스트 Company 100’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약 1300개 상장 및 비상장 국내 기업에 대한 ESG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연기금, 자산운용사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ESG 투자에 활용된다.
아울러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상장사 100곳을 선정해 발표한다. 상장사 중 자산규모별로 2조원 이상 상장기업은 50곳, 5천억원 이상 2조원 미만 상장기업은 30곳, 5천억원 미만 상장기업은 20곳을 선정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작년 하반기에 이어 ESG 베스트 100대 기업에 선정됐으며, 전문의약품사업회사 동아에스티, 원료의약품 사업회사 에스티팜도 2회 연속 100대 기업에 뽑혔다.
특히, 동아에스티는 27위에서 4위로, 에스티팜은 30위에서 8위로 수직 상승했다. 양 사는 올해 처음으로 2024년 한 해 동안의 재무, 비재무 성과가 담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상반기 평가에서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연결 기준 자산 규모 2조원을 돌파하며, 연결 자산 규모 2조원 이상 그룹군에서 처음으로 A등급을 받았다.
동아에스티와 에스티팜은 5천억원 이상 2조원 미만 그룹군에서 작년 하반기에 이어 2회 연속 AA등급을 받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끊임없는 혁신과 책임 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동아쏘시오그룹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며, “고객과 지역사회, 이해관계자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삼천당제약, 반려동물 구강보조제 ‘덴탈바이오’ 국내 정식 론칭
삼천당제약(대표 전인석)은 일본 교리츠제약(Kyoritsu Seiyaku)의 반려동물 구강보조제 ‘덴탈바이오(DENTALBIO)’를 국내에 정식 수입해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삼천당제약은 교리츠제약과 독점 판매 계약을 기반으로 이번 제품을 론칭하게 됐다. 이를 통해 국내 반려동물에게 혁신적인 고품질 구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그동안 안과 전문의약품 및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집중하며 입지를 다져왔다”며,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것은 기업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반려동물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반려동물 구강 건강 솔루션 ‘덴탈바이오’는 개와 고양이를 위한 정제 형태 건강기능식품이자 배합사료다. 스트렙토코커스 살리바리우스 K12(Streptococcus Salivarius K12)와 락토페린(Lactoferrin) 등 구강 유익균을 주요 성분으로 함유하고 있다. 해당 성분은 구강 내 미생물 균형 유지, 치태 형성 억제, 구취 개선 등에 임상적 효과가 입증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에서 반려동물 구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져 임상적 안전성과 기능성을 갖춘 일본 프리미엄 제품을 소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리츠제약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덴탈바이오는 이번달부터 전국 동물의약품 취급 약국과 네이버·쿠팡 등 주요 온라인몰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 유비케어, 주차별 처방 실적 분석 솔루션 ‘Weekly Pro’ 출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유비케어(대표 김진태)는 의약품 처방 실적을 주 단위로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 ‘Weekly Pro’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Weekly Pro’는 전국 8000여 개 약국 패널의 원외 처방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 단위 약품별 실적을 추정·분석해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매주 금요일, 직전 금요일부터 금주 목요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제약사에 제공하며, 이를 통해 주간 및 누적 실적은 물론 전년·전월 동기 대비 실적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종별 데이터’를 통해 종합병원, 병원, 의원 등 의료기관 유형별 실적을 확인하고, ‘지역별 데이터’를 통해 대지역(17개)부터 소지역(254개)까지 세분화된 처방 실적과 점유율을 알 수 있다. 위 과정으로 제약사는 종별·지역별 성과를 한눈에 파악하고, 보다 정교한 전략 수립과 효율적인 자원 배분이 가능하다.
또한, ‘Weekly Pro’는 PC는 물론 모바일과 태블릿 환경에서도 접속할 수 있어 주간 회의중 실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출장 및 이동 중에도 즉시 활용할 수 있다. 종별 및 지역 데이터를 조합해 권역별 맞춤형 리포트 생성도 가능해, 제약사 실무자들의 영업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김진태 대표는 “최근 제약업계에서는 빠르고 정확한 영업·마케팅 의사결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Weekly Pro를 통해 제약사 실무자는 실적을 월 단위가 아닌 주 단위로 점검하며 흐름을 신속히 파악하고, 전략 실행 결과도 매주 확인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 일동제약, 동전파스 ‘로이히츠보코’ 국내 정식 출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동전파스’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로이히츠보코(ROIHI-TSUBOKO)’를 국내에서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일본 니치반 社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한국 내 정식 상품인 ‘로이히츠보코 코인플라스타’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약국 시장에 독점 공급한다.
로이히츠보코는 소염·진통·진양 작용을 하는 첩부제 형태의 일반의약품으로, 베이지색의 둥근 외형과 온감을 자극하는 특유의 화끈하고 개운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로이히츠보코에는 △염증을 가라 앉히고 통증을 완화하는 살리실산메틸 △진통 작용과 함께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L-멘톨 및 dl-캄파 △온감을 자극해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노닐산바닐릴아미드 등의 유효 성분이 함유돼 있다.
이 성분들은 △관절통 △근육통 △어깨 결림 △요통(허리 통증) △타박상 △삠 △골절통 △동창(언 상처) 등의 증상에 있어 진통 및 소염 효과를 발휘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관절 주변이나 근육이 결리고 뭉친 곳 등 통증과 염증이 도드라지는 주요 부위에 국소적으로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으며, 밀착력 유지와 피부 자극 감소 등을 고려해 독자 기술이 적용된 특수 원단과 점착제를 사용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취득한 국내 정식 제품 공급을 통해 소비자들의 편익과 선택의 폭을 넓히고, 건전한 의약품 유통 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동참할 방침”이라며, “약국가를 중심으로 로이히츠보코의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한 신제품 마케팅 전개와 더불어 약사 등 전문가들과 협력해 약국 시장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국팜비오, 이화의대 박예현 교수에게 봉화(鳳華)연구비 전달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최근 열린 2025 대한장연구학회(회장 정성애) 다기관연구페스티벌에서 제2회 봉화연구비 수상 대상자로 선정된 이화여대 의과대학 박예현 교수에게 연구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봉화연구비는 대한장연구학회가 장 질환 연구에 매진하며 여러 임상을 주도하는 연구자들을 지원하는 제도로 한국팜비오에서 후원한다.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의 호 '봉화(鳳華)'를 따 명명됐으며, 2024년에 처음 제정되어 올해 두 번째로 수여됐다.
이번 제2회 봉화연구비를 지원받은 박예현 교수는 대장질환(대장용종-대장암, 염증성장질환, 기능성장질환)분야에서 다양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의학자다.
박 교수는 '비만치료제가 염증성 장 질환 환자의 장내세균총 및 대사체에 미치는 효과 분석: 다기관 전향적 코호트 연구 (IBD 연구회)'라는 과제명으로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박교수의 이번 연구는 염증성 장질환 치료 및 관리 전략 개발에 중요한 학술적 근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봉길 회장은 "장 질환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를 이끌고 있는 박예현 교수에게 봉화연구비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연구자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장 질환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 용마로지스, 정보보안경영시스템 ‘ISO 27001’ 사후 심사 통과
용마로지스(대표이사 사장 이종철)는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정보보안경영시스템(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ISMS) 국제표준 인증 ‘ISO 27001’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관련 국제 인증이다. 인증을 받은 기업은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정보보호관리체계를 검증받아야 한다.
용마로지스는 해당 인증을 지난해 처음 획득했으며, 정보보호관리체계를 기반으로 핵심 정보 자산에 대한 보호 조치를 일관되게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용마로지스는 주요 물류시스템인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 창고관리시스템) △DMS(Delivery Management System, 배송관리시스템) △TMS(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 운송관리시스템) 등에 저장돼 있는 고객 데이터를 중심으로 접근제어, 백업, 암호화 등 다양한 기술적 보호 조치를 강화하며 실질적인 보안 수준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용마로지스는 임직원 정보보호 교육, 맞춤형 보안 캠페인과 정보유출방지, 개인정보 보호 활동 등 사내 정보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용마로지스 관계자는 “디지털 물류시대에는 정보보호가 단순한 의무를 넘어 기업 경쟁력 핵심”이라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정보보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노보노디스크제약 ‘말리야’, 헬스투싱크 ‘슈가 지니’와 서비스 제휴
노보노디스크제약(대표이사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이 인슐린 플렉스터치(FlexTouch) 펜용 스마트 캡 말리야(Mallya)를 헬스투싱크(대표이사 에드 덩)의 모바일 앱 슈가 지니(SugarGenie)와 연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휴를 맺었다.
이번 서비스 제휴는 한국 노보 노디스크와 대만의 만성질환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스타트업인 헬스투싱크가 전략적 협력을 맺은 것으로 당뇨병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인슐린 투여 기록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자는 공동의 목표 하에 성사됐다.
인슐린 투여 기록 관리는 당뇨병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어려운 영역이다. 인슐린으로 치료받고 있는 당뇨병 환자와 당뇨병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다국가 설문조사에서 환자의 27.6%는 인슐린 주사 치료에서 매일 정해진 시간에 또는 식사와 함께 인슐린을 투여하도록 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다고 응답했다. 같은 연구에서, 의사의 54.5%는 인슐린 주사 치료에서 환자들이 매일 정해진 시간에 또는 식사와 함께 인슐린을 투여하도록 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2024년 국내 출시된 말리야는 한국 노보 노디스크의 인슐린 플렉스터치 펜에 부착해 사용하는 스마트 캡으로, 모바일 앱과 연동해 인슐린의 투여량과 투여 날짜 및 시간에 대한 정보를 블루투스로 자동 전송•기록함으로써 환자의 투여 이력 관리 측면에서 편의성을 높이고, 의료진과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말리야는 슈가 지니와의 서비스 제휴를 통해 데이터 통합 및 시각화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한다. 환자들은 인슐린 투여 기록을 자동화함과 동시에 데이터를 보호자 및 의료진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의료진은 슈가 지니와 연동되는 환자 관리 플랫폼을 통해 환자의 인슐린 투여 기록뿐만 아니라 앱에 입력된 혈당, 식사, 운동 데이터까지 확인할 수 있다.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대표이사는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 100년 이상 당뇨병 영역에서 통합적 치료 솔루션 제공을 통해 환자들의 치료 여정을 지원해왔으며, 이번 말리야와 슈가 지니 서비스 제휴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며, “이번 전략적 협력이 국내 당뇨병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치료 환경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SK바이오팜, ESG 경영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성과 인정받아···‘빅 바이오텍’으로서의 입지 강화
SK바이오팜(사장 이동훈)은 최근 글로벌 ESG 주요 평가기관으로부터 ESG 경영에 대해 지속적인 개선 성과를 인정받으며, ESG 내재화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빅 바이오텍(Big Biotech)’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은 FTSE 러셀의 2025년 ESG평가에서 사회책임투자(SRI) 지수인 FTSE4Good Index에 4년 연속 편입, 헬스케어 산업 내 상위 13% 내 포함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서스테이널리틱스의 ESG 평가에서도 헬스케어 산업 내 상위 29%로 인정받았다. 서스테이널리틱스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연기금이 투자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대표적인 ESG 평가기관 중 하나로, SK바이오팜은 특히 기후변화 대응, 환경오염 저감, 인적자원관리, 지배구조 등 핵심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바이오팜은 2024년 MSCI ESG 평가에서 국내 제약사 최초로 AAA 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Top 7 (상위 3% 수준)에 진입, 글로벌 ESG경영 선도 기업으로 도약했다. 또한,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ESG 평가 3년 연속 종합 A등급 획득,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한국 지수(DJSI Korea) 3년 연속 편입 등 국내외 주요 ESG 평가에서 지속적인 성과 향상으로 ESG경영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ESG 전략 및 성과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정기 발간해 왔다. 최근 공개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혁신 관리 △공급망 관리 △인적자원 관리 △기업 지배구조 △제품 품질 및 환자 안전 등 5대 중점 영역에 대해, 각 영역별 기회와 위험 요인에 대한 이해관계자 영향과 재무적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담았다.
보고서에는 중장기 2030 지속가능경영 전략도 포함됐다. 이는 사회적 책임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며 경제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바이오팜은 ESG 요소를 경영 전반에 통합해 중장기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키워가는 전략적 로드맵을 구축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실행과 점검을 위한 성과 지표도 함께 제시했다.
이동훈 사장은 “ESG는 단기 지표가 아닌 지속가능한 혁신과 기업가치 창출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ESG 내재화를 바탕으로 ‘빅 바이오텍’으로의 도약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SK케미칼, ‘2024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발간
SK케미칼(사장 안재현)은 다양한 글로벌 ESG 공시 기준을 적용해 지난 1년간의 ESG성과와 향후 전략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공시 기준으로 통용되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의 S2기준 △유럽지속가능성보고기준(ESRS, 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TNFD, Task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가이드라인 등을 통합적으로 반영해 보고서 구성과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신뢰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SK케미칼은 유럽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SRS)에 따라 사전에 설정한 5대 중대 ESG 과제인 △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 △인적자원 △구성원 안전보건 △윤리경영을 대상으로 이중중대성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실시해 ‘기후변화 대응’과 ‘자원순환’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 과제에 대한 세부적인 전략은 국제 공시 기준(ISSB S2)에 따라 보고서 내 별도 섹션(Special Page)을 통해 공개됐다.
이와 함께 TNFD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생물다양성 리스크 평가를 통해 사업 활동 전반에서 사용하는 자연자본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리스크 개선 방안을 보고서에 담았다.
이번 보고서에는 △현대·기아차, 행안부·지자체 등과 자원순환 협업 확대 △울산공장 폐기물 재활용률 97% 달성 통한 ZWTL 골드 등급 유지 △전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체계 구축 및 신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 등 2024년 주요 ESG 경영 성과와 함께 중장기 전략 목표도 제시했다.
회사 측은 순환경제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2040년까지 화학 소재 제품 중 재활용 원료와 바이오 원료가 포함된 제품의 판매 비율을 90%까지 확대하는 한편, 사업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Scope 1, 2) 넷제로를 달성해 낸다는 방침이다.
안재현 사장은 “기업의 ESG 활동이 단순 선언적 의미를 넘어 실질적 경영과 이어지기 위해서는 ESG 지표와 성과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자원 순환과 탄소 절감을 두 축으로 한 과제와 지표를 수시로 점검하고 면밀한 관리를 통해 ESG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애브비, ‘Beauty in NATURAL’ 전시회를 위한 본격적인 작품 제작 협업 시작
한국애브비(대표 강소영)가 최근 폐바이알 업사이클링 ‘뷰티업 캠페인’에 업사이클링 전문 작가 4인을 섭외하고,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Beauty in NATURAL’ 전시회를 위한 본격적인 작품 제작 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차를 맞은 뷰티업 캠페인은 다 쓰고 버려지는 빈 바이알을 업사이클링해 예술 작품으로 만들고 판매 수익금을 기부로 연계하는 연간 캠페인이다. 지난 2월 캠페인 시작 이후 현재까지 100여 곳의 병의원과 의료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
참여 병원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캠페인 참여 작가진을 총 4인으로 확대했다. 작년 캠페인에 참여했던 ‘엄아롱’, ‘이창진’ 작가를 비롯해 ‘박안식’, ‘신예진’ 작가가 새롭게 캠페인에 동참했다. 4명의 작가는 ‘자연(Nature)’을 주제로 30점의 예술 작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캠페인에 참여한 박안식 작가는 폐자전거 바퀴, 금속, 아크릴 등 버려진 재료를 활용해 자연과 인공의 경계를 넘나드는 조형 예술을 선보여 왔다. 신예진 작가 역시 폐기물을 주로 활용하며, 환경 문제에 대한 깊은 통찰과 예술적 감성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박안식 작가는 “폐바이알 위에 자연의 찰나와 감정을 입혀 버려진 물건에 생명을 다시 부여하는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이라는 작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7가지의 스쳐간 자연 속 순간들을 폐바이알 위에 담아내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예진 작가는 “이번 작업을 통해 업사이클링과 자연적 요소를 활용해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한다”며, “자연에 존재하는 7마리 나비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존재가 각자의 색으로 자연을 완성해낸다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해 캠페인에 참여했던 엄아롱 작가는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과 감동을 담아 7가지의 다양한 자연 요소를 표현한 작품을, 이창진 작가는 올해 색상표를 주제로 자연이라는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탐구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엄아롱 작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뷰티업 캠페인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고, 특히 ‘자연’을 주제로 하는 만큼 작품을 통해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을 만들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창진 작가는 “지구적 위기는 인간의 활동이 원인인 만큼 예술도 이 흐름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예술이 현실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번 작품을 준비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깨닫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완성된 작품들은 오는 9월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대한성형외과학회 스마일업(Smile UP) 캠페인에 기부돼 선천성 안면 기형 환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 박영신 대표는 “많은 의료진들의 공감과 동참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뷰티업 캠페인을 이어갈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올해는 작년 대비 규모를 키워 더욱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접목한 만큼 뛰어난 작가 분들과 함께 가치 있는 결과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아제약, 2025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 선수권대회 개최
동아제약(사장 백상환)은 ‘2025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가 오는 10일·11일(목·금) 양일간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CC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25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동아제약과 SBS골프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한다. 대회에는 대한골프협회 선수등록규정에 의해 2025년 현재 선수등록을 한 국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23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올해부터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일시 중단됐던 초등부(12세 이하부) 경기도 진행한다.
대회는 12세, 15세, 18세 이하부로 나뉘어 1일 18홀씩 2일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트로크 플레이는 정해진 홀에서 경기 후 적은 타수를 기록한 선수가 승자가 되는 방식이다.
단체전 12세, 15세 이하부는 팀당 2명으로 구성하고, 매일 2명의 타수를 합산해 경기 후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하면 우승팀이 된다. 18세 이하부는 팀당 3명으로 구성하고 매일 3명 중 적은 타수를 친 2명의 타수를 합산하여 경기 후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하면 우승팀이 된다. 개인전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는다.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동아제약과 SBS골프채널이 2005년부터 21년째 주최하고 있는 대회다. 임성재 프로, 박성현 프로, 박현경 프로 등 다수의 프로선수를 배출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됐던 초등부의 경기가 재개됨으로 대회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을 쌓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프로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