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미니막스, 서울우유와 어린이 키성장 신제품 출시 이벤트 진행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 어린이 전문 브랜드 미니막스가 신제품 ‘키성장 솔루션 파우더’ 출시를 기념해 서울우유와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샘플링 이벤트는 평소 자녀의 키성장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서울우유 공식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A2+우유’ 구매 시 미니막스 랩 키 성장 솔루션 체험키트 2포(초코맛 1포, 딸기맛 1포)를 증정한다.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난 5월 네이버 신상위크를 통해 선보인 미니막스 키성장 솔루션 파우더는 식약처에서 ‘어린이 키성장’ 기능성을 인정받은 신규 원료 ‘유산균발효굴추출물’이 함유된 제품이다. 하루 한 포씩 우유에 타 먹는 파우더 제형으로 깊고 진한 초코우유, 딸기우유 맛을 구현했다.
특히, 미니막스의 5 FREE 제조 원칙을 고수해 첨가물, 합성향료 없이도 아이들이 선호하는 달콤한 맛을 구현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성장기 어린이 뼈 형성과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 비타민 D, 비타민 K, 망간을 기능성으로 함유해 건강한 성장 밸런스까지 고려했다.
이번 협업을 함께하는 서울우유의 A2+우유는 A2유전형질을 가진 젖소에서 얻은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의 고품질 원유를 사용한 제품으로 A2단백질만 함유하고 있어 불편감 없이 소화가 잘 되는 프리미엄 우유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미니막스 키성장 솔루션 파우더는 어린이 키성장과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우유와 함께 섭취할 때 영양적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며 “미니막스는 어린이 성장기 영양 지원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령-삼성바이오에피스, 골질환 치료제 ‘엑스브릭’ 파트너십 체결
보령(대표이사 김정균)이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김경아)와 골질환 치료제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성분명 데노수맙 Denosumab)인 ‘엑스브릭’의 국내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개발사로서 엑스브릭의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고, 보령이 국내 독점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맡게 된다.
엑스지바는 암젠이 개발한 ‘골전이 암환자 등의 골격계 증상(SRE: Skeletal-related Events) 예방 및 골거대세포종 치료제’로 2024년 기준 글로벌 매출은 약 3.3조원에 달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보령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항암제 온베브지(Onbevzi,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삼페넷(Samfenet,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인 엑스브릭까지 국내 파트너십 제품군을 확대하며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실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우수한 품질력에 보령의 항암제 영업·마케팅 전문성이 더해져, 파트너십 품목의 빠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그 예로 온베브지의 지난해 매출은 452억원에 달한다.
보령은 '국내 제약사 중 항암제 시장점유율 1위'로,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항암보조제부터 바이오시밀러에 이르는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5월 엑스브릭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지난 2월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김경아 대표는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판매를 항암 분야에 전문성 있는 보령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며, 당사의 제품력과 보령의 영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국내 환자들에게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보령 김정균 대표는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고품질 바이오시밀러를 추가 도입하게 돼 기쁘다"고 밝히며, “기존 파트너링 성과를 통해 입증된 양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엑스브릭의 조기 시장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동제약그룹 새로엠에스, ‘CJ ONE 포인트’ 제휴 멤버십 서비스 개시
일동제약그룹의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새로엠에스(전 일동이커머스 대표 강규성)가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유인상)와 CJ ONE 멤버십 서비스 제휴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달부터 새로엠에스가 운영하는 약사 대상 온라인 의약품몰 ‘새로팜’에서 제휴 대상 입점 업체의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 등과 같은 헬스케어 품목을 구매ㆍ결제하면 일정액의 CJ ONE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CJ 계열 주요 브랜드는 물론 다양한 CJ ONE 제휴처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 스타일 멤버십 CJ ONE은 3100만 회원을 보유한 국내 대표 멤버십 서비스로, △생활 △편의 △엔터테인먼트 △여행 △금융 등 다양한 영역에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새로엠에스 측은 CJ ONE 포인트를 연동한 새로팜만의 차별화된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 및 편의를 증대하고, 멤버십 혜택의 효용과 범용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팜에 입점해 있는 주요 대형 헬스케어 유통 업체들과의 CJ ONE 포인트 제휴 연계 협의를 완료한 상태이며, 새로팜 멤버십 서비스 협업사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엠에스 관계자는 “이번 제휴 외에도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플랫폼의 확장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과 서비스를 발굴·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프로모션 등 멤버십 이벤트를 다방면으로 기획하고 회원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새로엠에스는 2016년 일동제약의 계열사로 설립된 전자상거래 플랫폼 사업 전문 회사로, △약사 대상 B2B 온라인 의약품몰 ‘새로팜’ △의료·건강 정보 제공 앱 ‘후다닥(WHODADOC)’ △비대면 진료 키오스크 ‘새로닥터’ 등 헬스케어와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새로팜의 경우 전국 2만곳 이상의 약국 회원 거래처와 90%가 넘는 거래율 및 가동률 등 동종 업계 최상위 수준의 경쟁력을 토대로 의약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헬스케어 품목을 유통하고 있다.
■베르니에스테틱스, 지방분해주사제 ‘임상 2상 대상자’ 모집 완료
㈜휴온스바이오파마가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베르니에스테틱스의 지방분해주사제 개발이 순항하고 있다.
베르니에스테틱스(대표 이경락)는 최근 비수술 지방분해주사제 ‘MRC101’의 임상 2상 대상자 모집을 조기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베르니에스테틱스는 앞서 용법·용량 탐색을 위한 임상 1상을 진행해 MRC101의 안전성 결과를 확보했다. 용량 결정 시험을 통해 지방세포의 선택적 제거 및 부작용 발생 최소화 가능성도 확인했다. 콜라겐 재생 유도 및 피하지방층 리모델링 효과 또한 관찰하며, 다중 표적 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임상 2상은 첫 확증 임상으로, MRC101의 추가적인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베르니에스테틱스 관계자는 “지방흡입술, 턱밑성형술 등 기존 침습적 치료는 회복 부담이 있어 비수술적 대체 치료법에 대한 시장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비수술 지방분해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베르니에스테틱스에 따르면 이번 임상 2상의 대상자 모집은 등록 개시 직후 단기간 내 조기 마감됐다. 이는 제품 효능에 대한 시장 기대치와 자발적 참여 의지를 반영한 결과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베르니에스테틱스 정세영 이사는 “이번 2상은 단순 유효성 검증을 넘어 국내 비수술 지방분해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결정적 시험이 될 것이다”며 “내년 상반기 내 임상을 마무리해 인체 안전성과 작용 기전에 대한 핵심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해 11월 베르니에스테틱스와 전략적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MRC101의 판권 및 제조권을 확보했다. 기존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외에 새로운 에스테틱 제품을 확보하며 라인업을 다각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머크 헬스케어,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와 함께하는 ‘As One for Patients’ 사내 토크 콘서트 개최
한국머크 헬스케어(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자사의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치료제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2주년을 앞두고, 환자를 향한 선제적인 치료(Patient-directed treatment)의 가치를 되새기는 ‘As One for Patients’ 사내 토크 콘서트를 지난 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자 치료 여정의 실제 목소리를 듣는다’는 취지 아래 마련됐으며,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정병창 교수(대한비뇨기종양학회 회장)와 요로상피세포암 환우인 이인섭 화백이 연사로 참여했다.
정병창 교수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은 초기 치료 성공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치료의 ‘연속성’과 ‘삶의 질 관리’가 핵심”이라며 “1차 항암 치료 이후 체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독성이 높은 치료를 반복하기보다는, 독성 부담이 적고 환자가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유지요법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인섭 화백은 “암 진단을 받았을 때 처음엔 작가로서의 삶도 멈춰야 하나 싶을 만큼 막막하고 두려웠지만, 주변의 따뜻한 응원과 예술이라는 도구를 통해 다시 삶의 균형을 찾아갈 수 있었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환자의 일상 속 고민과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고, 이런 시간이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바벤시오는 1차 항암치료 이후 사용되는 국내 유일 급여 적용 1차 유지요법으로, 글로벌 3상 임상 JAVELIN Bladder 100(JB100) 연구와 실제 임상 데이터(RWD)를 통해 지속 가능한 장기 생존 효과를 입증했다. JB100 연구에 따르면, 1차 항암화학요법 후 바벤시오 유지요법을 받은 환자군에서 최대 31개월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OS)을 보였으며, 전체 유지요법군의 mOS는 29.7개월로 확인됐다.
실제 임상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일본 JAVEMACS 연구에서는 항암 시작 기준 38.9개월, 바벤시오 투여 기준 31.8개월의 mOS를, 프랑스 AVENANCE 실사용(Real-World) 연구에서는 최대 40개월 이상의 생존기간이 보고되며 임상시험과 일관된 효과를 입증했다.
이수경 한국머크 헬스케어 항암제사업부 상무는 “이번 세션은 한국머크가 지향하는 ‘환자를 향한 선제적인 치료’ 철학을 직원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바벤시오는 1차 치료에 반응이 있는 약 80%의 환자들에게 적용 가능한 유지요법으로, 글로벌 임상과 실제 진료현장 모두에서 생존 연장과 치료 지속 가능성을 입증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바벤시오 치료 후 70~81%의 환자가 2차 치료까지 이어졌다는 점은 단순한 생존 연장을 넘어 환자의 일상을 유지하는 치료 전략으로서 바벤시오의 임상적 차별성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하만 한국머크 헬스케어 크리스토프대표는 “환자를 향한 선제적인 치료란 환자의 생존뿐 아니라 치료 과정에서의 삶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머크는 국내 환자들이 보다 나은 치료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환자 중심 치료 환경 조성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현재 요로상피세포암 치료제 바벤시오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바벤시오는 JAVELIN Bladder 100 연구를 바탕으로 2020년 4월 FDA로부터 혁신치료제로 지정됐으며, 같은 해 6월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치료에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국소 진행성 혹은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의 1차 단독유지요법으로 FDA 승인을 받았으며 새로운 표준치료법으로 자리잡았다.
국내에서는 2021년 8월, 동일한 적응증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2023년 8월부터는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치료에서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성인 환자에서 1차 단독유지요법으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았다.
■지피테라퓨틱스, 무좀 치료제 ‘라미실’ 신규 광고 온에어
쥴릭파마(Zuellig Pharma)의 커머셜 사업부 지피테라퓨틱스(ZP Therapeutics, 대표: 김정헌)는 여름철을 맞아 무좀 치료제 ‘라미실’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최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양말’이라는 독특한 시점을 통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무좀의 불편한 일상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누구나 한 번쯤 겪지만 쉽게 말하기 어려운 무좀 증상을 위트 있고 감각적인 연출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공감과 주목을 동시에 끌고 있다.
라미실은 현재 국내 일반의약품 무좀 치료제 부문에서 판매 1위를 기록 중인 브랜드로, 증상과 사용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총 4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라미실 원스’는 단 한 번의 사용만으로 무좀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며, ‘라미실 덤겔’은 끈적임 없이 시원한 사용감으로 여름철에 특히 인기가 높다. ‘라미실 크림’은 갈라짐과 각질이 동반된 무좀은 물론 다양한 백선 치료에 효과적이며, ‘라미실 외용액’은 손에 묻히지 않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간편함을 더했다.
특히 대표 제품인 ‘라미실 원스’는 특허 기술인 FFS(Film Forming Solution)를 적용해, 기존에 2~3주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했던 무좀 치료를 단 1회 적용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약물을 피부에 바르면 2분 이내에 투명하고 매끈한 막이 형성되며, 30분 내에 항진균 성분인 테르비나핀(Terbinafine)이 각질층에 침투한다. 이 성분은 피부에 최대 13일간 잔존하며 진균을 사멸시키고, 최대 3개월간 무좀 재발을 방지하는 데에도 효과를 보인다.
지피테라퓨틱스코리아 관계자는 무좀에 대해 “여름철에만 발생하는 계절성 질환으로 오해되기 쉽지만, 사실은 계절이나 날씨와 관계없이 사계절 내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흔한 피부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무좀은 단순한 가려움 외에도 발가락 사이 진물, 발바닥 화끈거림, 피부 발적 및 인설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라미실 광고는 TVCF를 시작으로 유튜브, 네이버,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피테라퓨틱스는 본 캠페인을 통해 ‘간편하고 효과적인 무좀 치료는 라미실이면 충분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제품의 효능과 브랜드 신뢰를 동시에 강화해 나가고 있다.
■GC녹십자의료재단, 43주년 창립기념식 개최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지난 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본사에서 43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 박용태 GC 부회장을 포함한 각 계열사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현장 참석이 어려운 호남·영남 분원 및 강남·강북·서울숲 GC녹십자아이메드 임직원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도 동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공로상 등을 포함한 각종 표창 시상식이 진행됐다. 공로상은 조성은 내분비물질분석센터장, 차무철 재경 UNIT장 등 2명에게, 모범상은 구선영 세포유전팀 팀장 등 12명에게 수여됐다. 이외 △자동화검사 1팀, △검체관리 1팀, △면역효소팀, △생체자원연구팀, △E-대사의학팀, △총무팀 등 총 6팀에게 우수팀 표창이, 류고운 특수미생물팀 팀장 등 6명에게 우수제안상이 최석열 영남분원 관리실장을 포함한 24명의 임직원에게 근속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의 인사말,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의 기념사와 함께 허일섭 GC 회장의 덕담으로 진행됐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며 “검체관리시스템의 전처리 자동화, 국제적 수준의 외부 컨설팅 검토를 통한 품질 혁신, 모든 검체를 한 사람의 생명으로 여기는 생명 존중 정신 등을 제안하다”고 밝히며 재단 발전을 위한 방향성과 함께 임직원 및 계열사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GC녹십자의료재단은 1982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대 검체검사 전문 수탁기관이다. 40여 년간 축적해온 독자적인 노하우와 검사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상의 진단검사의학적 검사와 병리학적 검사를 수행하며 국내를 넘어 국제적 수준의 검사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 만성두드러기 캠페인 홍보대사 모집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만성두드러기 환자들의 증상 이해와 적극적 소통을 돕는 캠페인을 시작하며, 이를 함께 만들어갈 홍보대사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질환 인식 개선을 넘어, 만성두드러기 환자들이 자신의 증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할 수 있도록 돕는 환자 중심의 활동으로 기획됐다.
만성두드러기는 팽진, 혈관부종 등의 두드러기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되는 질환이다. 많은 환자들이 수면 장애, 불안, 우울 등 일상 속 심각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사회적 인식 부족과 질환에 대한 낮은 이해도로 인해 자신의 고통을 제대로 이해하고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도 기존 치료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아, 환자의 적극적인 목소리가 치료 개선에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캠페인 홍보대사들은 만성두드러기로 인해 겪었던 고통, 일상의 변화뿐 아니라 적극적 치료를 위한 구체적 소통 방법을 직접 콘텐츠로 제작해 캠페인 SNS 채널을 통해 공유하게 된다. 홍보대사 활동에는 만성두드러기 전문의 1인이 함께 참여해, 질환과 치료에 대한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전달하고, 환자들이 자신의 증상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선정된 홍보대사에게는 전문의 강좌와 AI기반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교육 등을 지원하며, 참여도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활동은 8월 워크숍을 시작으로 약 세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만성두드러기를 직접 경험했거나 해당 질환으로 인해 삶의 변화를 겪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지원은 7월 한 달 간 ‘한국노바티스 만성두드러기 잠재우기’ 홈페이지(http://cu-sleep.co.kr) 팝업창 및 구글폼(https://forms.gle/NbFJnusQh6VdGWbd8)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8월 초 개별 안내된다.
박주영 한국노바티스 면역사업부 전무는 “이번 만성두드러기 캠페인 홍보대사는 환자들이 자신의 증상을 스스로 깊이 이해하고, 더 이상 참지 않고 말할 수 있도록 돕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며 “환자의 이야기가 본인에게는 회복의 출발점이 되고, 환자들이 직접 자신의 증상을 표현하는 것의 중요성을 확산해 만성두드러기 치료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부광약품, 서스틴베스트 2025년 상반기 ESG 종합평가 ‘AA’ 획득
부광약품은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Sustinvest)’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ESG종합평가에서 총 100점 만점 중 ESG 점수 95.35를 기록해 제약, 생명공학 및 생명과학 분야 99개사 중 6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ESG 평가를 도입한 서스틴베스트는 연 2회에 걸쳐 약 1300개의 상장·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리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에는 총 1295개 기업을 업종별로 구분해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와 관련된 경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AA부터 E까지 총 7단계의 등급(AA-A-BB-B-C-D-E)을 부여했다.
부광약품은 이번 서스틴베스트 ESG 종합평가에서 환경부문은 혁신활동, 생산공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사회부문 중 인적자원관리, 지배구조부문에서는 주주의 권리와 이사회의 구성과 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환경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부광약품은 국제 환경경영표준인 ISO 14001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숲 가꾸기 환경보전 캠페인과 시각장애인 ‘마라톤 가이드러너 & 플로깅’ 봉사활동도 진행한 바 있다.
서스틴베스트는 ESG 리포트를 통해 “올해 상반기 부광약품의 ESG 등급은 투자적격 등급에 해당된다”며 “전년 동기 대비 등급 향상이 있었다. 지속적인 ESG 성과 향상을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서스틴베스트 평가는 부광약품의 ESG 경영의 역량을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성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광약품은 윤리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부광약품은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을 운영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CP를 통해 공정거래 관련법규 위반 시 수반되는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성숙한 공정거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신라젠, 우성제약 흡수합병 완료···제약사업부로 통합 운영
신라젠(대표 김재경)이 지난 4월 이사회에서 결의한 우성제약과의 소규모 흡수합병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최근 공시했다.
이번 합병은 신라젠이 존속회사, 우성제약이 소멸회사가 되는 100% 자회사 흡수합병 방식으로, 신주 발행 없이 진행됐다. 합병 이후 우성제약은 신라젠 내 제약사업부로 운영된다.
우성제약은 3차 병원 등 국내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한 수액제 공급에 강점을 가진 제약사로 연 매출 약 80억원 규모의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해 왔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뉴아미노펜프리믹스주’ 등 소아 적응증을 확보한 수액제를 중심으로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하고있다.
신라젠은 이번 합병을 통해 수익 기반 다변화와 연구개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우성제약이 개발 중이던 세계 최초의 ‘덱시부프로펜’ 수액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해당 품목은 정부 지원 과제로도 선정돼 조기 상용화 가능성이 주목된다.
신라젠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단순한 조직 통합을 넘어, 제약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전환점”이라며 “우성제약의 제품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개량신약과 주사제 분야 경쟁력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라젠은 이번 합병을 통해 확보한 제약사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실적 안정성과 경영 효율성 제고에 나선다. 오는 3분기부터는 우성제약의 매출이 신라젠 연결 실적에 반영될 예정으로,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성공적인 사업 다변화의 기틀을 갖추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에스티젠바이오, 글로벌 제약사와 46억원 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계약 체결
에스티젠바이오(대표이사 사장 최경은)는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46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588억원 대비해 약 7.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올해 6월부터 2026년 11월까지로 선급금은 약 9억원이다.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
이번 수주 공시는 지난달 13일에 있던 99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에 이은 두 번째 공시로 최근 수주한 금액만 140억원을 넘어섰다.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에 주력하는 에스티젠바이오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실사를 통과하면서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내 CMO 업체 중 유일하게 단일 사이트 내 cGMP 인증 제조시설에서 원료의약품(DS)부터 PFS(pre-filled syringe) 제형의 완제의약품(DP)까지 원스톱 생산 체계를 갖춘 것이 강점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무대 진출과 함께,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 확대를 위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에스티젠바이오 관계자는 “에스티젠바이오는 고도의 품질로 DS, DP까지, 임상 시료부터 상업 제품까지 전 주기에 걸친 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모든 고객사가 만족할 수 있도록 CMO 전분야에 걸친 서비스 플랫폼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원제약, 2025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사업화 유공자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서귀포시에 위치한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에서 열린 ‘2025년도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사업화 유공자 보건복지부장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사업화 유공자 포상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을 비롯해 산‧학‧연‧벤처‧스타트업을 대표하는 16개 기관이 주관하는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및 투자포럼’(이하 ‘인터비즈 포럼’)을 통해 기여한 바가 있는 유공자를 표창하기 위해 신설된 상이다.
특히 사업화 성과 창출 및 국내외 협력 확대에 기여해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대원제약은 인터비즈 포럼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해 왔고, 산‧학‧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 개발 및 기술 도입 등 기술사업화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둬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백인환 대원제약 사장은 “이번 수상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을 비롯한 여러 관계 기관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온 노력의 결실이라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해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지속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