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케어,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 참가
기업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GC케어(대표 김진태)는 오는 7~10일(월~목)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열리는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25)’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KISS는 1983년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안전·보건 전시회다. 전체 참관객의 70% 이상이 안전보건관리자 및 구매 담당자로 구성돼 있으며, 안전보건 관련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GC케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임직원 건강관리 No.1, GC케어’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검진부터 건강증진까지 통합 제공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어떠케어’를 중심으로 기업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어떠케어’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인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한 임직원 전용 건강관리 앱으로, 건강검진 예약부터 결과 확인, 유소견 관리,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주요 서비스는 GC케어의 건강검진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업계 최고 수준의 예약 수용력과 1:1 전담 운영 체계를 기반으로 검진 오픈부터 종료까지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하여 기업의 검진 업무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또한 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유소견자에게 의료진 1:1 상담과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필수 프로그램 △고혈압·당뇨·비만 개선 효과가 검증된 만성질환 관리 중심의 신체 건강 프로그램 △검진 예약 시 함께 진행할 수 있는 마음 검진과 24시간 독립 창구를 통한 심리 상담, 직장 내 괴롭힘 케어 등 마음 건강 프로그램 △운동·식습관 개선을 돕는 기업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건강한 일상과 조직 활력 제고를 지원한다.
GC케어 측은 “최근 기업 복지와 건강 경영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건강검진을 넘어 건강 증진까지 고려한 종합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현장 실무자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기업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원텍, 글로벌 앰버서더로 가수 겸 배우 비비 발탁
의료미용기기 기업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이 가수 겸 배우 비비(BIBI)를 브랜드 최초의 글로벌 공식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대표 제품 ‘올리지오(Oligio)’를 중심으로 한 세계 시장 공략에 본격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비비는 ‘올리지오’의 글로벌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동시에 원텍을 대표하는 공식 홍보대사로서 브랜드 전반의 글로벌 이미지를 이끌 예정이다. 이번 전략은 한국은 물론 아시아, 유럽, 중동, 미주까지 아우르는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한 대규모 캠페인의 일환이다.
올리지오는 모노폴라 고주파(Monopolar RF) 방식으로 피부 깊숙이 열에너지를 전달해 조직 응고를 유도하는 의료기기로, 짧은 시술 시간과 빠른 회복, 높은 안전성을 강점으로 국내외에서 호평받고 있으며, 전 세계 60여 개국에 공급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 선호도 1위 브랜드로 선정되며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입증했다.
비비가 등장하는 올리지오의 IMC 캠페인은 1일 TV 브랜드 광고 온에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상파 및 케이블 TV는 물론, 서울 강남역 등 주요 지하철 역사 내 대형 전광판, 수도권 버스·택시 LED 광고 등 다양한 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소비자와 만난다. 이어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감각적인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을 전개할 예정이다.
원텍 측은 “비비는 자신만의 감성과 대중적 영향력을 모두 갖춘 아티스트로, 기술 중심의 의료기기를 감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최적의 모델”이라며 “원텍이 지향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와 기술·감성의 조화를 세계에 전달할 수 있는 상징적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의료미용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애브비, 녹내장 환자 치료 위한 ‘XEN 63’ 출시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이전의 녹내장 수술 또는 기존의 약물 치료로 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의 녹내장 치료를 위한 새로운 옵션인 ‘XEN 63(젠 63)’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애브비는 XEN 45(젠 45) 포함, 젠 겔 임플란트 포트폴리오가 확장되면서, 환자에게 한층 선택의 폭이 넓은 맞춤형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젠 겔 임플란트(XEN Gel Implant)는 안구 밖으로 방수가 흐를 수 있는 새로운 배출 통로를 만들어 안압을 감소시킬 수 있는 작은 젤라틴 튜브다.
이와 관련해 성경림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는 “젠 겔 임플란트(XEN Gel Implant)는 기존 치료로 충분한 안압 조절이 어려웠던 녹내장 환자에게 수술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옵션”이라며 “45마이크론의 XEN 45(젠 45)에 이어 63 마이크론의 내경을 가진 XEN 63(젠 63)이 국내에도 도입됨으로써,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더욱 넓은 치료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존의 치료로 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의 치료 옵션인 젠 겔 임플란트(XEN Gel Implant)는 길이 6mm의 소형 튜브 형태 겔 임플란트로 전통적인 녹내장 여과 수술 대비 절개 범위를 최소화하는 미세절개 녹내장 수술(MIGS, Minimally Invasive Glaucoma Surgery)을 통해 삽입할 수 있다.
나아가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XEN 63(젠63)은 기존의 자사 제품인 XEN 45(젠 45)보다 1.4배 넓은 내경(63μm(마이크론))으로 유출 저항이 낮도록 설계돼 더 큰 안압 감소가 필요한 환자에게 치료 옵션으로 사용할 수 있다.
XEN 63(젠 63)은 기존 약물 치료로 안압이 조절되지 않는 원발성 개방각 녹내장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다기관, 비-무작위배정, 비-대조군 전향적 임상 연구에서 유의미한 치료 성과를 나타냈다. 또한 오스트리아, 캐나다, 독일 3개국에서 실시된 다기관, 단일군, 비-무작위배정 전향적 임상 연구를 통해 장기적인 임상 효과를 입증했다.
강지호 한국애브비 의학부 전무는 “녹내장 환자의 약 45%가 약물 치료를 하더라도 녹내장의 진행을 겪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XEN 63(젠 63)은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녹내장의 진행을 겪는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맞춤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애브비는 젠 겔 임플란트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국내 녹내장 환자에게 더 적합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플라즈맵, 메가젠임플란트와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
플라즈마 메디테크(Plasma Medi-tech) 전문기업 플라즈맵은 세계적 임플란트 전문기업 메가젠임플란트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미래 의료기술 분야의 공동 신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상호 뜻을 모았고,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기술, 임상, 마케팅, 유통 전반에 걸쳐 전략적 파트너십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플라즈마 기술 기반의 신제품 공동 개발 및 임상 연구 수행 (근관치료기, 임플란트 표면처리기, 소형 저온 멸균기 등) △양사 브랜드 경쟁력과 제품 판매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 및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공동 전개 △새로운 파일럿 세일즈 채널 구축을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상호 협조한다
특히 플라즈맵은 최근 유럽 CE MDR 인증을 획득한 플라즈마 임플란트 표면처리기 ‘ACTILINK’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번 협약은 메가젠임플란트의 글로벌 유통망과의 결합을 통해 유럽을 비롯한 주요 해외 시장 진출의 전략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약 30억원 규모의 제품 공급에도 합의했다.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이사는 “플라즈맵의 플라즈마 메디테크 제품은 무한한 카테고리 확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오는 9월 GAMEX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을 함께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철 플라즈맵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품 유통을 넘어,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의 결합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적 포지셔닝을 강화할 전략적 출발점”이라며 “특히 미국, 유럽 시장 공략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에서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아이도트, AI 중이염 진단 솔루션 ‘ECHO dot AI’ 출시 임박
국내 인공지능(AI) 온디바이스 의료기기 전문기업 아이도트(AIDOT)가 차기작으로 내세운 AI 기반 중이염 진단 시스템 ‘ECHO dot AI’가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1일 밝혔다.
ECHO dot AI는 현장에서 인터넷 연결이나 별도의 보안 대책 없이도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stand-alone) 기기로, 진단 네트워크 환경에 제약이 있는 병의원이나 1차 의료기관,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 현장 어디서나 보안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진료 접근성은 물론 비용 절감과 현장 활용성 측면에서 기존 솔루션 대비 뚜렷한 혁신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기능으로는 중이염(귀의 염증) 중증도를 AI가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AI 진단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 시스템은 귀의 해부학적 구조를 인식하고, 좌우 귀를 확인해 고막 영역만을 정확하게 추출한다. 또한 중이 부위를 촬영하고 체온까지 동시에 측정할 수 있어 환자의 진단·치료 이력을 한 번에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외부기관 검증 결과, ECHO dot AI의 AI는 중이염 중증도 분석에서 민감도 94.74%, 특이도 94.64%, 정확도 91.01%라는 우수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번 제품 개발에 함께 참여한 정재호 한양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ECHO dot AI는 어떤 환경에서도 네트워크 및 보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의료 접근성과 비용, 현장 이용성을 모두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진료, 이동진료, 지역 거점 진료소 등에서 중이염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서 가능성이 매우 크다. 진단의 혁신성과 정확성, 현장 친화적인 사용성을 모두 갖춘 이 차기작이 국내외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ECHO dot AI는 현장에 투입되는 순간, 의료진의 진단 역량과 환자의 치료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진정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특히 지난 코로나19와 같이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단의 힘을 의료 현장에 즉각적으로 보탤 수 있어 현업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 씨어스테크놀로지, 몽골 진출 모델로 글로벌 의료 취약국 시장 선점 본격화
웨어러블 AI 진단 모니터링 전문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대표 이영신, 이하 씨어스)’가 닥터 멍거(Dr.Mungun) 몽골 국립심혈관센터 소장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심전도 분석 서비스 '모비케어(mobiCARE)' 세미나를 개최하고, 입원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thynC)'의 몽골 진출을 위한 실증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몽골 현지 부정맥전문의 22명이 참석했으며, 씨어스는 심전도 분석 서비스 모비케어와 심전도 검사 시장 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씨어스는 몽골 제3국립병원(3rd State Central Hospital) 내 심장내과센터에 씽크를 설치하여 현지 실증을 시작했다.
씨어스 측에 따르면 현재 해당 병원은 상시 환자 감시용 모니터링 시스템이 전무하며, 생체신호는 간호사나 의사가 필요시 수동으로 측정하는 등 사실상 환자 모니터링이 되지 않고 방치된 상태다. 이에 따라 씽크의 도입에 대한 관심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씨어스는 오는 9월 몽골심장학회에서 씽크 실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닥터 멍거가 씽크 도입의 필요성을 발표하고, 부스 운영을 통해 몽골 전역의 의료진들에게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닥터 멍거는 “몽골은 부정맥을 판독할 수 있는 의사가 극히 부족한 상황에서, 씨어스는 40만건 이상의 심전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술력과 함께 현지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파트너”라며 “현재 몽골 의사들에게 모비케어를 활용한 부정맥 판독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9월 몽골심장학회에서 ‘씽크’ 실증 결과를 발표해 몽골 전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는 “몽골 진출은 의료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하지만, 아직 충분한 솔루션이 없는 국가들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모델”이라며 “전 세계 환자 모니터링 시장 중 상당 부분이 아직 개척되지 않은 의료 취약 국가 시장이기 때문에 선진국 시장과 함께 신흥국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글로벌 확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