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 소식] 5월 2일
[병원계 소식] 5월 2일
  • 의사신문
  • 승인 2025.05.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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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의료원, ‘의료기사를 위한 의료행정 관리 역량 강화 과정’ 교육 개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는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호텔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점에서 ‘의료기사를 위한 의료행정 관리 역량 강화 과정’을 열고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은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로서 조직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현업에 적용 가능한 의료행정 실무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영월의료원, 전라북도 남원의료원 등 19개 공공의료기관에 재직 중인 의료기사 22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의료행정 관리 전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공문서 작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담았다. 세부 주제로는 △보건의료정책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 △마스터가 알려주는 의료행정 실제 노하우 △현장 속 이야기로 풀어보는 공공의료의 미래 △의료기관 인증평가 대비를 위한 가이드라인 △조직 내 갈등 원인 파악을 통한 인적 자원 관리 전략 △디지털 보건행정과 생성형 AI 활용법 △빠른 퇴근을 위한 공문서 작성법 실무로 구성됐다. 

교육을 수강한 한 수강생은 “보건의료 정책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고, 공문서 작성에 대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0

센터는 지난 2023년부터 전국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를 대상으로 한 특화 교육을 운영 중이며, 올해 연간 총 8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5월과 오는 6월에는 ‘임상병리사를 위한 분자진단 역량 강화 과정’과 ‘작업치료사를 위한 일상생활활동(ADL) 중재 역량 강화 과정’이 각각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 센터장은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들이 본 교육을 통해 의료 행정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의 발전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기관 간 지식 공유 및 긍정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적십자병원, 지역주민 대상 예방접종 강좌 실시

서울적십자병원(원장 채동완)은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종로노인종합복지관 무악센터에서 지역주민 29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일상 속 감염병 예방 인식을 높이고, 평소 궁금한 접종 관련 질의응답을 나눠 백신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좌는 정현걸 감염내과 과장이 강연자로 나서 ‘예방접종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예방접종의 개념과 작용 원리, 집단면역의 중요성, 아동 국가예방접종사업과 성인 대상 주요 예방접종에 대해 설명했으며, 백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의 관리 방법도 함께 소개됐다.

채 원장은 “감염병 예방의 핵심인 예방접종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 직장어린이집 어린이 대상 어린이날 선물 행사로 가족친화 문화 실현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이재협)이 지난 4월30일 병원 3층 직장어린이집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원장이 직접 원아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동시에, 병원 교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직장어린이집 운영에 활기를 더하고자 마련됐다.

보라매병원 복지팀은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보라매병원 직장어린이집 운영 활성화 사업」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2025년에는 저출산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보육 환경이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직장 구성원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운영으로 정원충원율을 59%에서 86%까지 끌어올리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운영 활성화의 일환으로, 병원은 어린이집 내 교육 프로그램도 다각도로 강화하고 있다. 영어 원어민 수업, 과학 실험 수업 등 다양한 특별활동이 확대되며, 재원 아동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눈에 띄게 향상됐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어린이집의 교육적 역할을 넓히는 동시에 전반적인 보육 환경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어린이날 기념 선물 증정 행사는 원아 중심의 다양한 문화 행사를 기획해온 보라매병원의 노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병원장이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은 병원과 어린이집 간의 긴밀한 협력과 상생의 의지를 잘 드러낸다.

이재협 원장은 “전국적으로 저출산으로 인한 보육원아 수가 줄고 있는 가운데, 보라매병원은 정원 충원율을 대폭 향상시키며 모범적인 직장어린이집 운영 사례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병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보라매병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장어린이집 운영에 있어 교직원의 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보육 환경 조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삼육서울병원,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지역 분만기관 선정

삼육서울병원(원장 양거승)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에 지역 분만기관으로 선정됐다. 삼육서울병원은 이번 사업에서 권역 대표기관으로 지정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협력하여,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지역 의료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은 권역별로 고위험 산모·신생아의 집중치료와 24시간 응급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대표 의료기관과 지역 의료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삼육서울병원은 지역 분만기관으로 참여하여,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가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긴밀한 의료 네트워크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삼육서울병원은 산부인과 전문의인 양거승 원장의 지도 아래, 고위험 임산부 및 신생아 진료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의료역량을 갖추고 있다. 

양 병원장은 삼육서울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하고, 1992년부터 산부인과 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현재까지 직접 분만한 건수만 약 1만2000건에 달하며, 저출산 극복 및 고령화 대응, 인구 질적 향상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11회 인구의 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9개 권역에서 12개 협력체계가 선정되어, 총 176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삼육서울병원은 여러 협력 의료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를 위한 24시간 응급 대응체계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지역 내 의료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양거승 원장은 “삼육서울병원이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은 지역사회 내 분만과 신생아 진료 환경을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여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가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은 2025년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발전 및 홍보 자문위원회 위촉식 개최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원장 김은경)은 지난달 29일 병원 5층 대회의실에서 발전 및 홍보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지난 1일부터 2028년 4월30일까지 3년간 자문위원으로서 △대외 네트워크 구축 △발전기금 모금 활성화 △병원 발전 방안 의견 수렴 △대내외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친다.

위촉식에는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 박윤수 1부원장, 김자경 2부원장, 박진오 대외협력위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와 발전자문위원, 홍보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은경 원장은 한재현 위원(대흥엠앤티 대표), 김기원 위원(유원건축사 대표), 이충순 위원(용인정신병원 경영고문) 등 9명의 발전자문위원과 배우 안재모, 아나운서 김미영 등 2명의 홍보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은 “병원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든든한 동반자를 모시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자문위원의 고견과 적극적인 지원을 기반으로 더 나은 의료 서비스 제공, 첨단 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건보공단 일산병원,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대표기관 선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직영병원인 일산병원(병원장 한창훈)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의 경기북부 권역 대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를 대상으로 임신·분만·치료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주기 진료체계를 실질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권역 내 중증치료기관(동국대 일산병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차의과대 일산차병원) 및 지역 분만기관 13곳과 연계해, 총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기능 분담형 협력체계를 운영한다.

특히 협력기관 중 일부는 지역모자의료센터로 지정돼 있어, 전문성과 연계 안정성을 갖춘 구조로 설계됐으며, 포천 등 분만취약지의 진료격차 해소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고위험 임산부와 집중치료가 필요한 신생아를 대상으로 상시 모니터링 및 관리체계를 구축해, 참여기관과 함께 실시간 협력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365일 24시간 응급 대응 체계를 운영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협의 및 전원 결정을 지원하고, 병상 실시간 공유를 통해 긴급 환자 수용 가능 여부를 즉시 판단하는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창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장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경기북부 지역 내 공공의료의 핵심 거점으로서, 모자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진료의 연속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을지대병원 소아성장발달센터 개소 1주년

대전을지대병원(원장 김하용) 소아성장발달센터(센터장 유철우)가 개소 1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오후 5시 병원 2층 을지홀에서 기념식을 열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며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소아성장발달센터는 획일화된 성장 호르몬 처방을 넘어 소아의 종합적인 성장 및 발달을 위한 연령별·개인별 맞춤 진료를 시행하고자 지난해 문을 열었다.

소아성장발달센터 방문만으로 소아청소년과(김주영·이효은 교수), 소아재활의학과(채민지·황상원 교수), 소아정형외과(민재정 교수) 전문의 협진을 통해 진료과를 옮겨 다니지 않고 한 곳에서 진료받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아와 보호자의 편의성을 도모해 왔다.

특히 성조숙증과 저신장증 등 성장 질환의 효율적 진단을 위한 AI 기반 골연령 판독시스템을 도입하고, 소아정형외과 전문의를 추가로 영입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하며 병원의 주력 센터로 자리매김했다.

유철우 센터장은 “소아성장발달센터의 강점은 의료진의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라며 “센터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해 전 의료진이 열정으로 임한 덕분에 의미 있는 1주년을 맞았다”고 평했다.

김하용 원장은 축사를 통해 “소아의 성장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함께하는 ‘초밀착 주치의’를 표방하며 고운 새싹들을 아름드리나무로 성장시키고자 노력해 온 지난 1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꿈나무들의 든든한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의정부을지대병원, 어린이날 기념행사 개최 ‘웃음꽃’ 선물

의정부을지대병원(원장 송현)이 어린이날을 맞아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해 따뜻한 나눔과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30일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의료진과 교직원들은 소아청소년과 외래와 소아재활치료실을 직접 방문해 환아들과 인사하고, 풍선과 기념 선물 증정 시간을 가졌다. 

또, 소아청소년과 앞 로비와 재활치료실 환자 대기 공간에 어린이날 기념 포토존과 장식을 마련해 가족 단위 환자들이 사진을 찍으며 병원이라는 공간에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배려했다. 

소아청소년과 김창렬 교수는 “작은 선물이지만 아이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준범 소아청소년과장은 “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에게는 정서적인 위로와 응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을지대병원은 내달 8일 어버이날에도 병동 입원 환자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가정의 달에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돌봄의료센터 종사자 역량강화 나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원장 이인영)은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주관하고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돌봄의료센터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돌봄의료센터 종사자 간 교류 및 실무 정보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각각 직종별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의사 대상 주요 교육 내용은 △재택의료사업의 이해 △포괄적 노인평가와 문제목록 결정 △지역 내 장애인 환자의 건강보건 사례 관리 등이다.

김나영 의정부병원 돌봄의료센터 의사(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이번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의료진과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돌봄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에게 더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허준 한림대한강성심병원장,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허준 한림대강성심병원장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적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됐다. 전국 각계각층 인사들이 건강한 양육 문화를 주제로 한 메시지를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허준 원장은 김형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최동휘 부산화창한병원장과 김세연 창원화사랑병원장을 추천했다.

허준 한림대강성심병원장은 “이번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병원은 앞으로도 아동의 권익 보호와 건강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성모병원–가톨릭약대, 실무교육과 연구협력 위한 MOU 체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가톨릭약대는 지난달 25일 약학 실무 교육과 의약학 융합 연구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12년간 지속되어 온 교육 협력을 넘어, 실질적인 연구 협업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약학 실무실습에 머무르지 않고 연구 분야까지 협력의 폭을 넓힘으로써, 양 기관은 교육과 연구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고자 한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실무실습 교육과정의 체계화는 물론, 약제부의 임상경험과 대학의 기초연구 역량을 결합해 기초 및 임상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환자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식은 서울성모병원 보직자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 최예원 행정부원장(신부), 강진숙 약제부장, 이혜숙 가톨릭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 강한창 성심산학협력단장, 서재홍 약학대학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양해각서 서명식과 함께 실무협력 경과보고,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이번 협약이 향후 교육과 연구에서 더 밀도 있는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되며, 환자 중심의 중개·임상연구를 선도하는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기존의 의과대학과의 협력체계를 넘어 약학대학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의약학 융합 연구를 본격화하고, 그 성과를 다시 환자 치료로 환류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약학의 상호 보완적 발전을 통해 보다 정밀하고 환자 중심적인 치료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데 병원이 가진 역량을 적극 발휘하겠다”고 덧붙였다.


■ 한림대성심병원,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 실무 교육 실시

한림대성심병원(원장 김형수)은 지난달 16일 제2별관 화상회의실에서 안양권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양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한림대성심병원 공공의료본부가 의왕·군포·과천 소방서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뇌졸중이 의심되는 신경학적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병원·소방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이송과 치료의 실질적 연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가 개발한 ‘브레인세이버(Brain Saver)’ 시스템의 현장 활용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브레인세이버 시스템은 뇌졸중 환자의 빠른 처치를 돕는 스마트 이송 플랫폼으로, 병원 도착 전 단계부터 사전 대응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환자의 생존율과 치료 예후 향상에 기여한다. 

구급대원이 환자 발생 현장에서 뇌졸중 의심 증상과 발현 시각, 병원 도착 예정 시각 등 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병원에 전송한다. 이를 통해 병원은 CT 촬영 준비와 진료 및 치료 인력 배치 등을 미리 시행할 수 있어,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는 즉시 검사와 처치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

실무 교육은 브레인세이버 운영을 담당하는 오미선 한림대성심병원 신경과 교수와 안양소방서 지도의사인 박영선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후 최상원 한림대성심병원 신경과 교수가 △뇌졸중 및 유사 질환 감별법 △브레인세이버 소개 및 활용법 △병원·소방 간 협업 프로세스 등을 강의하며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식을 공유했다.

김범준 한림대성심병원 공공의료본부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과 치료 결과 향상을 위해선 병원 도착 전 단계에서의 대응 역량 강화가 핵심”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구급대원과 병원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혈액 수급난 해소 위한 생명나눔 헌혈행사 개최

한림대춘천성심병원(원장 이재준)은 지난달 30일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We路(위로)캠페인 생명나눔 헌혈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04년부터 혈액 수급이 어려운 환자를 돕기 위해 시작돼, 현재까지 연 4회 정기적으로 이어진 장기 캠페인이다. 이번 헌혈 행사의 참여자는 36명이며, 총 1만2880cc의 혈액이 모였다. 특히 한림대학교 경영대학원 고급경영관리자과정(AMP) 동문이 동참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보여줬다.

모인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사용하고, 일부는 혈액수급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에 기증했다.

이재준 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따뜻한 방법인 헌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생명 존중,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어린이날 맞아 소아 환자들에 선물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병원에 입원 중인 소아 환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소아청소년과 의료진들은 2일 여성전문센터 소아청소년과 병동 입구에 알록달록한 풍선으로 만든 포토존을 설치하고, 병동에 입원 중인 소아 환자들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김우경 원장과 이금숙 간호본부장 등도 참석해 아이들을 격려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는 마음껏 뛰어놀아야 할 어린이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매년 작은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지루하고 힘든 입원 생활 속에서 아이들이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내 하루 빨리 건강하게 퇴원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김우경 원장은 “어린이 환자들이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아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에도 의료진들이 세심하게 살피고 치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피에르 반 담 교수 초청 특별 세미나 성료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센터장 정희진)는 지난 4월29일 본관 4층 윤주홍 강의실에서 세계적인 백신 전문가인 피에르 반 담(Pierre van Damme) 교수를 초청해 특별 세미나를 성료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61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백신 개발과 임상시험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세계적인 백신학 권위자인 피에르 반 담 교수는 WHO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최초의 경구용 소아마비 2형 백신(nOPV2) 개발을 이끈 공로로 2025년 박만훈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반 담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서 500건 이상의 임상시험을 주도한 경험과 백신 임상시험을 위한 전 세계적인 연구 허브인 ‘백시노폴리스(Vaccinopolis)’ 설립 및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그는 고대 의대를 비롯한 한국의 연구자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희진 백신혁신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세계적 석학의 귀중한 경험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의미가 깊었다”며 “앞으로도 백신 연구와 개발의 최전선에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회를 계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대의대 백신혁신센터는 국외 전문가 특별 초청 세미나 등 전세계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백신 개발의 혁신적 전략을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 허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분당제생병원, 환자 기부와 병원 정성 더해 어린이날 기념 선물 나눔 행사

분당제생병원(원장 나화엽)이 2일 어린이날을 맞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아들에게 사랑이 듬뿍 담긴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응원과 나눔을 전했다.

이날 전달된 선물은 화이트캔버스, 컬러링북, 스케치북, 색연필, 크레용, 오일파스텔 등 미술 세트로 구성된 기프트 박스로 분당제생병원에서 진료받고 계시는 문병천님께서 어린이 병동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고 전달한 기부금에 병원의 정성을 더해져 마련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어린이날 선물을 받은 환아의 보호자 이 모씨는 “날씨가 좋아 밖에서 놀고 싶어 하는 아이를 달래면서 미안하기도 하고 우울했는데, 풍성하게 어린이날 선물을 받아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분당제생병원 나화엽 원장은 “환자분의 선행을 시작으로 나눔이 더해져 따뜻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었다. 환자의 건강과 마음까지 보살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 사회사업팀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영양제 후원,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베트남 해외 의료봉사활동, 지역사회 무료진료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의정부을지대병원, 의정부시의사회와 소통 간담회 개최

의정부을지대병원(원장 송현)은 의정부시의사회와 정기 간담회를 열고 지역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의정부을지대병원 의료진과 의정부시의사회 임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진료 협력체계를 가동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의료진과 임원진에게 감사를 전하고, 협력체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현장 중심 소통 강화를 위해 경기 북부 지역 시·군 의사회와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열어오고 있다.

송현 의정부을지대병원장은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 북부 지역 의사회와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의 의료 현안에 귀 기울이겠다”며 “경기 북부 주민의 건강과 안전한 삶을 위해 의료계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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