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全 의약품 제조시설 ‘GMP IT 시스템’ 도입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의약품 제조시설인 당진, 천안, 이천공장에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IT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지난 2022년 당진공장을 시작으로 이천, 천안공장에 순차적으로 GMP IT 시스템을 도입해 모든 의약품 제조시설에 스마트 공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 품질 관리 체계를 표준화했다.
세부적으로 △전자문서시스템(EDMS) △품질보증시스템(QMS) △시험정보시스템(LIMS) △전자제조기록시스템(EBR) △시험기록시스템(LES) 등 공장 운영에 필요한 IT시스템을 구축했다. 입고부터 출하까지 전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해 생산 비용 절감효과와 3개 공장의 일관된 데이터를 확보했다.
동아제약은 앞서, 세 공장(당진, 천안, 이천) 모두 우수의약품 제조시설 GMP(우수의약품품질관리기준) 인증 및 환경과 안전 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 인증 ISO 14001, 45001를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생산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의약품 제조시설의 생산 공정 투명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GMP IT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소비자가 신뢰하고 복용할 수 있는 의약품 제조시설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 더마 심포지엄’ 성료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는 지난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 더마 심포지엄(BELOTERO REVIVE SKINBOOSTER Symposium for dermatologists)’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의 한국인 대상 임상 연구 결과와 시술 사례를 공유하는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연자로 바노바기피부과의원 전희대 원장, 닥터스피부과의원 잠실송파점 정성규 원장, 보스피부과의원 김홍석 원장이 참여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첫 번째 연자이자 심포지엄의 좌장으로 참석한 전희대 원장은 ‘메디컬 에스테틱의 진정한 가치와 건강한 미용의료문화 구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전 원장은 “최근 스킨부스터 시장은 춘추전국시대라 불릴 만큼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며 환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선택지가 많아진 만큼, 환자의 특성과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적절한 시술을 제공하는 의료진의 임상적 판단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시술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이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학습하고 환자와 충분히 소통하려는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연자인 정성규 원장은 ‘논문 저자로부터 듣는 한국인 대상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 연구의 해석과 의의’를 주제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확인된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를 소개했다.
정 원장은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는 히알루론산에 글리세롤을 더한 독자적인 조합으로 출시 당시부터 메디컬 에스테틱 학계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반면, 대부분의 임상 연구는 백인을 대상으로 진행돼 피부 두께, 탄력, 콜라겐 분포 등에서 차이를 보이는 아시아인에게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의 효과를 평가한 최초의 임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인의 피부 특성을 반영한 프로토콜을 국내 임상 환경에 적용했으며, 객관적인 생물리학적 지표와 주관적인 만족도 평가를 병행함으로써 제품의 효과와 안전성을 포괄적으로 검증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연구는 올해 1월 국제학술지 미용피부과학회저널(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게재되며, 아시아인의 고유한 생리적 피부 특성과 미용 고민을 반영한 임상 결과가 전 세계 의료진들에게 공유됐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연자로 나선 김홍석 원장은 ‘글리세롤과 히알루론산을 포함한 듀얼 액션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의 특성과 시술 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원장은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는 다밀도 매트릭스(CPM, Cohesive Polydensified Matrix) 히알루론산이 피부 조직에 균일하게 작용해 수분을 끌어당기고, 천연보습인자인 글리세롤이 수분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작용을 한다”며 “히알루론산과 글리세롤이 함께 작용해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시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의 실제 시술 사례를 소개하며 “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회복하고 유지하려는 환자들의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피부과 시술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 역시 히알루론산과 글리세롤의 새로운 조합으로 임상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유수연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의 차별화된 특성과 임상적 효능, 다양한 시술 사례를 국내 의료진들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멀츠는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뿐만 아니라, 국내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업계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는 글리세롤과 히알루론산을 함께 포함한 제품으로 올해 1월 국내에 첫 출시됐으며, 현재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한독, 다양한 신장 질환을 다루는 제4회 인터스텔라 심포지엄 개최
한독(대표이사 김영진·백진기)이 4월19·20일 이틀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4회 인터스텔라(Inter Stellar)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독은 2022년부터 다양한 신장질환을 다루는 심포지엄을 진행해오고 있다. 인터스텔라 심포지엄은 한독의 신장 질환 포트폴리오를 한 자리에서 다루고 심도 깊은 토론을 하는 학술의 장이다.
올해 인터스텔라 심포지엄은 신장 관련 희귀질환인 파브리병, 신성빈혈, 고인산혈증, 고혈압 신질환 등 4가지 신장질환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내용이 다뤄졌다. 또 만성 신질환 환자의 빈혈치료제 ‘미쎄라’, 경구용 파브리병 치료제 ‘갈라폴드’, 혈청 인 조절제 ‘렌벨라’와 고혈압 치료제인 ‘아프로바스크’와 관련된 최신 연구 내용들이 소개됐다.
1일차 심포지엄에서는 대한신장학회 이사장인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박형천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충북대병원 심장내과 이주희 교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이한비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박형천 교수는 “4월 세계 파브리병 인식의 달을 맞아 파브리병 최초이자 국내에서 유일한 경구용 치료제 갈라폴드가 이번 심포지엄 첫 번째 강의로 소개되었다. 파브리병은 환자의 예후 개선을 위해 조기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다. 하지만, 진단은 받았지만 기존 효소대체요법의 경우 2주에 1번 투여이기 때문에 잦은 병원 방문의 어려움으로 치료를 시작하지 못하는 환자들이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작년에 호주 의약품급여자문위원회(PBAC)에서 갈라폴드를 1차 치료제로 재고하며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만 여전히 정맥주입요법인 효소대체요법(ERT)를 먼저 시작한 후 1년 뒤에나 갈라폴드 처방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임상적으로 적응증이 되는 파브리병 환자들이 경구 요법을 처음부터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2일차 심포지엄에서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장내과 권영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원주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김재석 교수와 강동성심병원 신장내과 오지은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권영주 교수는 “다양한 신장 질환에 대한 최신 치료 지견을 한 자리에서 다룰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큰 의미가 있다. 작년 탄산란탄의 공급 중단으로 세벨라머는 현재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칼슘과 금속을 포함하지 않은 비금속 계열의 인 조절제이다”며 “신질환 환자 중 심혈관 합병증이 동반된 환자가 다수이다. 이번 심포지엄에 2023년에 허가 받은 고혈압복합제 아프로바스크와 관련된 강의도 되어 신장질환 환자의 다학제 치료에 대해서 고민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한독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신장질환 분야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해가고 있다. 만성 신질환 환자의 증후성 빈혈치료제 ‘미쎄라’, 만성 신질환 환자의 혈청 인 조절제 ‘렌벨라’, 순응변이 파브리병 환자의 경구 치료제 ‘갈라폴드’ 등 다양한 신장질환 관련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휴젤, 카자흐스탄서 ‘보툴렉스’ 및 ‘리볼렉스’ 론칭 세미나 개최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최근 카자흐스탄 알마티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현지 피부과 및 성형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보툴렉스’와 ‘리볼렉스’의 론칭 세미나를 개최했다.
카자흐스탄은 안정적인 경제 환경과 높은 인구 증가율 등으로 미용 에스테틱 산업이 연간 약 10%씩 성장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최대 국가다. 휴젤은 카자흐스탄 론칭을 발판으로 인근 독립국가연합(CIS) 국가들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론칭 행사는 ‘NEXTGEN Beauty Congress’라는 주제 아래 카자흐스탄 미용·의료전문가 120여 명을 초청,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와 HA 필러 ‘리볼렉스(국내 제품명 더채움)’를 현지 최초로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초청 연사로 참여한 박종훈 원장(오운의원 삼성점)이 ‘보툴렉스’의 임상적 효과와 아시아인 얼굴에 적합한 ‘리볼렉스’ 활용법 등 각 제품별 특장점에 대해 강의하고, 국내 임상 케이스를 공유하는 등 현지 의료진의 병행 시술 테크닉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휴젤 관계자는 “중앙아시아 경제적 중심지인 카자흐스탄에 휴젤 대표 제품 보툴렉스와 리볼렉스를 함께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톡신·필러 제품 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영업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현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신제약,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 5천만원 상당 의약품 지원
신신제약은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약 5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산림청을 포함한 정부 기관 합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경북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규모는 9만여 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3천 명이 넘는 이재민과 1조 원 이상의 피해액이 발생하며 여전히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신제약은 생계와 주거 환경이 무너진 이재민들의 현실을 고려해 구호 물품을 준비했다.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파스류와 함께 밴드, 피로 회복제, 감기약, 해열 패치제인 쿨링시트 등 피해 지역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품목들로 구성했다.
후원 의약품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운영하는 ‘의약품 긴급구호 네트워크’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된 후 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는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특히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파스 등 기본적인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소식을 듣고 도움을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신신제약은 국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제약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종근당고촌학원 대동세무고 개교 100주년 기념식···글로벌 미래 인재육성 다짐
대동세무고등학교(교장 조영재)는 18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본관 고촌홀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종근당고촌학원 김동익 이사장과 종근당 이장한 회장, 종근당고촌재단 정재정 이사장, 대동세무고 조영재 교장과 송명섭 총동문회장 등 주요 내·외빈을 비롯해 재학생과 동문, 교직원 8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대동이여! 비상하라. 더 높은 곳을 향하여’ 라는 슬로건 아래 “큰 뜻 높은 기상 이곳에서 키우자”라는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으로 시작됐다. 축하 공연, 기념 영상 상영, 학교 설립자 유가족과 학교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에 대한 공적패와 공로패 수여, 동문들에 대한 감사패 증정 등이 이어졌으며 학교의 미래비전 <AI로 혁신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선포하며 마무리됐다.
대동세무고등학교는 일제강점기인 1925년 교육에서 소외된 청소년들이 교육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던 서암 고창한 선생의 ‘불학위빈(不學謂貧)’의 건학 이념을 바탕으로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대동학원’으로 설립됐다. 이후 학교 명칭과 교육 과정에서 변화를 거듭하며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앞장서 왔다.
1987년 종근당 창업주 고촌 이종근 회장이 “인재양성이 국가와 기업발전의 원동력이다”라는 신념으로 학교법인 ‘고촌학원’을 설립하고 학교를 운영하면서 전문화된 인재양성의 터전으로서 도약의 전기를 맞았다. 창업주의 유지를 이어받은 종근당 이장한 회장은 세무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새로운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 시설과 환경을 개선하는 데 적극 지원에 나섰다.
2008년 지금의 ‘대동세무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한 이후 세무‧회계 분야에 특화된 특성화고등학교로서 정체성을 더욱 굳건히 하며 명문 사립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종근당 이장한 회장은 “우리 사회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철학으로 평생을 장학사업에 헌신하신 이종근 회장님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교육의 본질을 지키고 인재를 키우는 일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있다”며, “대동세무고가 지나온 시간 속에서 쌓은 가치와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과 AI가 이끄는 미래를 여는 교육의 요람으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종근당고촌학원 김동익 이사장은 “100년의 역사를 넘어 새로운 100년을 향한 출발점에 선 대동세무고의 미래를 응원한다”며 “단순한 지식 교육을 넘어 인공지능(AI) 활용 등 새로운 교육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동세무고등학교는 오는 6월 100년의 역사를 담은 ‘대동 100년사’를 발간하고 출판 기념식과 봉헌식을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