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비침습 프락셔널 레이저 기기 ‘모자이크3D’ 한국 공식 출시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비침습 프락셔널 레이저 기기 ‘모자이크 3D’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신기술 ‘3D CCT’를 적용해 균일한 에너지 전달과 정밀 시술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EBD) 분야 1위 기업인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최근 비침습 레이저 기기 ‘모자이크(MOSAIC) 3D’를 한국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사이노슈어와 루트로닉이 합병 이후 선보이는 두 번째 통합 신제품으로, 2006년 첫선을 보인 ‘모자이크’ 브랜드의 최신 모델이다.
모자이크 3D는 1550nm 파장의 어븀 글래스 레이저를 기반으로 하며, 새로운 기술인 ‘3D CCT(Controlled Chaos Technology)’를 도입해 보다 균일한 에너지 분포와 열 중첩 방지를 실현했다. 이 기술은 피부에 고르게 에너지를 전달해 시술의 정밀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또한, 사용자 맞춤 시술이 가능하도록 4가지 팁과 3가지 패턴 모드를 제공하며, 정밀한 레이저 조사면적 설계로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했다. 비침습 방식으로 설계돼 회복 기간이 짧고, 안전성이 높은 점도 강점이다.
모자이크 3D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 사전 승인 허가를 획득했으며, 현재까지 한국, 미국, 필리핀, 이스라엘, 베트남, 캐나다 등 6개국에서 사용 허가를 받았다. 제품은 2024년 9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아카데미’를 통해 미국 시장에 처음 공식 소개됐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이번 한국 출시에 이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모자이크 3D는 기존 모자이크 라인에 혁신 기술을 더한 업그레이드 모델로, 정밀성과 안정성을 두루 갖춘 제품”이라며 “국내 시장 성공을 발판으로 글로벌 EBD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클래시스, 대한비만성형학회 2025 춘계학술대회 성료
메디컬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클래시스(대표 백승한)는 지난 13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비만성형학회(KOAT)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자사 대표 장비를 전시하는 한편, 누적 임상 결과 및 다양한 시술 솔루션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클래시스는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제품인 집속초음파 HIFU 슈링크 유니버스와 모노폴라 RF(MRF) 볼뉴머, 레이저 기기인 리팟과 큐라스 하이브리드, 4개 파장 동시 조사하는 포트라 등 5개 대표 제품을 전시하고, 각 제품의 기술 설명 및 활용 노하우, 임상 결과를 공유하는 총 7건의 학술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슈링크 유니버스와 볼뉴머를 활용한 집속초음파(HIFU)와 모노폴라 RF(MRF) 의 복합 에너지 기반 시술의 임상 결과와 활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두 장비의 시너지 효과를 강조했다. 또한 색소 질환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각광받는 리팟 레이저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편 클래시스 관련 임상 논문도 꾸준히 늘고 있다. 슈링크와 볼뉴머 등 회사의 주요 기술이 포함된 글로벌 임상 논문 개수는 작년 50권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51.5% 증가한 수치이며, 마이크로니들 RF(MNRF)와 레이저 제품에 대한 과학적 근거도 쌓아 나가는 중이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단일 에너지 기반 시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복합 시술이 의료진의 임상에서 실제 전략적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 기반으로 임상 데이터와 혁신적 기술력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치료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스터 ‘프로그레사(Progressa Bed System)’,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실 설치
박스터코리아(대표 유승환)가 혁신적인 기술 적용으로 중환자에게 점진적인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자사의 첨단 프로그레사 침상시스템(Progressa Bed System)이 서울아산병원에 도입됐다고 14일 밝혔다.
프로그레사 침상시스템은 박스터의 혁신 중환자용 전동침대 시스템으로,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유지하면서 조기 재활(Early Mobility)을 지원하는 ‘프로그레시브 모빌리티(Progressive Mobility)’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환자의 중증도나 컨디션에 따라 단계별 점진적 재활 프로그램 적용을 돕고, 중환자실 입원 기간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또한 보다 개선된 이동을 가능케 하고 환자가 처음 침상에서 벗어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여주며, 통합 기능 및 리프트 시스템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레사 침상시스템은 지난달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설치됐으며, 조기 재활이 필요한 중환자에 배정되고 있다. 박스터는 규칙적인 움직임 없이 병상에 누워있는 중환자는 여러 합병증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데, 부족한 의료인력에도 불구하고 중환자실에 요구되는 의료서비스 수준이 날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효율적이면서 안전하게 환자 치료를 돕는 전동침대의 도입은 ‘필연적’이라고 설명했다.
정우용 박스터코리아 마케팅 담당 부장은 “프로그레사 침상시스템은 매트리스 내의 공기 압력변화로 환자의 몸을 좌우 및 평행으로 만들어 환자의 자세를 지속적으로 변화시킨다. 이를 통해 폐 분비물을 풀어주고 혈류를 증가시켜 폐 합병증을 예방한다”며 “여기에 매트리스 내의 흉벽 진동 기능으로 환자의 가래 객담 배출을 도와 환자의 호흡 효율을 높여 환자의 치료를 돕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박스터의 프로그레시브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중환자실에 적용했을 경우 신경계 중환자 움직임이 300% 증가하고, 중환자실 입원 기간은 13% 감소했으며, 전체 입원 기간이 12일에서 8.6일로 감소하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병원 획득 감염은 60% 감소됐고,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은 1000일당 2.14에서 0으로 감소됐다.
이 외에도 프로그레사 침상시스템은 다양한 기술 적용을 통해 환자의 안전과 조기 재활을 지원하며, ‘압력, 전단, 마찰, 열 및 수분’과 같은 주요 피부 손상 요소를 해결해 환자의 피부를 보호하고, 미세 공기 배출 기능을 통해 침대 표면의 열과 수분을 줄여 환자의 피부를 시원하고 건조하게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박스터코리아 유승환 대표는 “혁신적인 프로그레사 침상시스템을 통해 실질적으로 국내 중환자 치료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중환자실에서의 프로그레사 침상시스템의 적용은 박스터에게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의 치료 예후와 합병증 발생 위험을 줄인다는 측면 외에도, 입증된 효과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환자 치료를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의 작업 효율성 향상을 돕는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박스터는 환자를 최우선에 두면서 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GE 헬스케어, 헬스케어 아시아 메드테크 어워드 2관왕
GE 헬스케어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아시아 경영정보 전문기업인 '찰튼 미디어 그룹(Charlton Media Group)’이 주최하는 ‘헬스케어 아시아 메드테크 어워드 2025(Healthcare Asia Medtech Awards)’에서 심장 관련 기술 혁신상(Cardio Product Innovation Award) 및 올해의 직원 참여상(Employee Engagement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헬스케어 아시아 메드테크 어워드’는 아시아 지역의 의료 기술 분야에서 진보적인 의료 솔루션을 개발하고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여 수상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진행됐다.
이번 시상은 GE헬스케어의 지속적인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입지를 인정받음과 동시에 GE헬스케어 코리아의 성과가 조명됐다.
심장 관련 기술 혁신상은 GE헬스케어의 차세대 심장 MRI 기술인 소닉 DL(Sonic DL)이 차지했다.
소닉 DL은 FDA 승인을 받은 MRI 딥러닝 기술로, 단 한 번의 심장 박동으로 고품질의 심장 MRI 영상을 생성하며, 기존 방식보다 최대 83%(최대 12배) 빠른 검사가 가능하다. 이 기술은 MRI 촬영 중 숨을 참기 어려운 환자나 부정맥 환자를 위해 자유롭게 호흡하면서도 촬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한 번의 심장 박동 시간 안에 심장 MRI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방사선 노출이 없는 비침습적 기술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지며, 태아 심장 영상을 더욱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GE 헬스케어 코리아는 지난해 주도한 다양한 직원 참여 및 지역사회 지원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GE 헬스케어는 직원들의 소속감과 사회적 참여를 통한 자부심 고취를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GE헬스케어 코리아는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World Alzheimer’s Day)을 맞아 50명 이상의 GE 헬스케어 코리아 직원들이 서울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한국 임직원들은 복지관 어르신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들을 진행했다.
또 가람지역아동센터의 ‘마을 기록 프로젝트(Village Record Project)’를 위해 카메라를 지원하고,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능을 개발할 기회를 갖도록 지원했다.
이 외에도 임직원들의 전문성과 팀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직원들의 웰빙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한 바 있다.
■ 한독,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 업그레이드 제품 공식 출시
한독(대표이사 김영진·백진기)이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의 업그레이드 제품을 14일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바로잰Fit은 손끝 채혈로 보정하는 과정을 필수로 거치지 않고, 필요시 자유롭게 보정할 수 있어 정확하고 편리하게 혈당 수치와 혈당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센서 부착 후 혈당 데이터가 표시되는 초기 안정화 시간이 기존 2시간에서 30분으로 크게 단축되어 빠르게 혈당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기존 제품은 그대로 사용하면서 바로잰Fit 앱을 업데이트하면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
바로잰Fit은 최대 15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4.5g의 작고 가벼운 센서는 생활 방수 기능이 있어 팔에 센서를 부착한 상태로도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다. 센서와 어플리케이터 일체형으로 디스펜서를 팔에 대고 버튼만 누르면 간편하게 센서를 부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이에 더해 스마트워치 앱이 적용돼 사용자가 손목에서 바로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크게 개선했다. 바로잰Fit 스마트워치 앱은 갤럭시 워치와 애플 워치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바로잰Fit은 혈당 추이를 확인하는 바로잰Fit앱과 통합 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바로잰Care앱의 직관적인 UI/UX가 사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 바로잰Fit앱은 혈당 변화를 실시간 그래프로 시각화해 사용자가 쉽게 혈당추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저혈당, 고혈당, 급변동 등 맞춤형 알림 기능을 제공해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더불어 바로잰Care앱은 혈당 수치를 가족, 보호자,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고 목표 내 혈당, 평균혈당, 표준편차, 변동 계수 등 다양한 지표를 제공해 사용자의 혈당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다.
힌편 한독은 바로잰Fit 공식 출시를 맞아 한독의 자사몰인 일상건강과 네이버 한독몰에서 오는 20일(일)까지 바로잰Fit 5+1 행사를 진행한다.
■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모바일 클리닉’ 및 환경 개선 위한 ‘플로깅’ 진행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임직원 봉사의 달인 4월을 맞이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무료 이동건강검진 서비스인 ‘모바일 클리닉’ 및 환경 개선을 위한 ‘플로깅(plogging)’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연달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임직원들은 지난 5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사우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자사의 최첨단 의료 장비를 활용 △복부초음파 △혈액 △소변 △시력 △비만도 등의 검사를 실시하며 새 학기를 맞은 아이들의 건강을 체크했다.
'모바일 클리닉'은 약 13년 동안 지속된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현재까지 총 약 4,378명의 아이들에게 건강검진을 지원하며 의료취약계층 아이들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 왔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임직원 약 80명이 서울숲에서부터 성수동에 이르는 카페 거리 일대를 걸으며 길가 및 공원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도시 환경을 정화하는 ‘플로깅(plogging)’을 진행했다.
최근 성수동 카페 거리 주변에는 직장인 및 외국인 관광객 등 인파가 몰리며 쓰레기가 넘쳐나는 가운데, 이 같은 플로깅 활동을 통해 주변 일대를 깨끗한 거리로 만드는 데 도움을 주어 경제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명균 대표는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기부와 봉사 등 임직원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봉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며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