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 회장 직선제 추진···대의원 역할 강조
의료관광특구 활성화 등 지역사회 협력 방안 모색
강서구의사회(회장 조용진)는 지난 13일 ‘2025회기 제1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중점 추진 사업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장학사업 확대, 서울시의사회 회장 직선제 추진, 의료관광특구 활성화 등 다양한 안건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서울시의사회 회장 선출 방식과 관련해 참석 이사 전원의 만장일치로 직선제 추진을 결의했다. 다만, 직선제가 시행되지 않을 경우 대의원들이 회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또한 대의원회 의장·부의장·감사·각 구의사회 회장 등이 이사회 및 상임이사회에 참석해 발언할 수 있도록 하되, 의결권은 부여하지 않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심의된 주요 안건으로는 △5월23일(금) 장학사업 관련 사항 △5월28일(수) 강서구 연수교육 개최 및 강의 연제·부스 현황 점검 △4월12일(토) 임원 워크숍 일정 및 참석 인원 확정 △강서구 관내 병원장 간담회 추진(부민병원과 1차 간담회 예정) △외식업중앙회 강서지회 회칙 관련 자료 검토 및 협조 요청 공문 발송 △강서소방서 간담회 추진 △5월18일(일) 장학 및 자선 골프대회 개최 △강서구 의료관광특구 활성화 방안 등이 포함됐다.
이날 회의에는 문고정 수석 부회장, 박아영 총무이사, 박성은 공보이사, 전은선 사무국장을 비롯한 총 12명의 이사진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강서구의사회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회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