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C 신축 이전·중앙감염병병원 건립 가시화
NMC 신축 이전·중앙감염병병원 건립 가시화
  • 배준열 기자
  • 승인 2024.12.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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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관리계획 변경안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통과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위치

국립중앙의료원(NMC) 신축 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이 가시화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6일 이같은 계획을 담은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는 국립중앙의료원이 이전할 예정인 미공병단부지(서울시 중구 방산동 소재)를 도시계획시설인 종합의료시설로 결정하고, 국립중앙의료원 및 중앙감염병병원의 건축계획을 도시관리계획에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 동 부지에 의료시설 건립이 가능해졌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1958년부터 국가중앙병원으로서 필수의료 안전망 역할을 해 왔지만 시설 노후화로 인해 역할 수행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지하 4층, 지상 15층, 연면적 19만6172㎡(5만9500평), 총 776병상(일반병상 526, 음압병상 150, 외상병상 100) 규모로 국립중앙의료원과 중앙감염병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며, 현재 기본설계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26년 착공하고 2028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이전 사업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가 서울시 협조로 마무리되었으며,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 필수의료 중추기관으로서 역량과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조감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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