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애보트, 프리스타일 리브레 2와 헬스투싱크의 슈가지니 앱 데이터 공유
한국 애보트는 세계적인 연속혈당측정(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기술을 자랑하는 자사의 리브레 포트폴리오 제품인 프리스타일 리브레 2 연속혈당측정기 시스템의 데이터가 헬스투싱크(Health2Sync)의 슈가지니(SugarGenie) 앱과 통합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 공유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여러 건강 지표를 하나의 앱에서 통합하여 검토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스타일 리브레 연속혈당측정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600만명 이상의 당뇨병 환자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수많은 사용자가 있다. 앞으로 국내 사용자들은 프리스타일 리브레 2의 연속혈당측정 데이터를 슈가지니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식사, 운동, 약물 복용 등과 같은 생활 습관 데이터 및 혈압, 체중과 같은 다른 주요 건강 지표와 함께 제공된다.
한국 애보트 당뇨 사업부의 강승호 사장은 “애보트의 프리스타일 리브레 2 연속혈당측정 데이터를 슈가지니앱과 공유함으로써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을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데이터 공유를 통해 국내 당뇨병 환자들은 여러 건강 지표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음식, 생활 습관, 약물 복용 및 기타 건강 지표가 혈당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보호자는 소중한 사람의 건강 지표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분들에게 매우 유용한 기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룰루메딕, ‘해외여행 안전지킴이’ 어시스트카드 연말 프로모션 진행
연말연시와 설 황금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여행에서 나와 연인, 가족의 안전을 챙기고 선물까지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룰루메딕의 해외 의료지원 서비스 ‘어시스트카드’가 연말을 맞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Wavve)’와 함께 오는 27일(금)까지 ‘Wavve 타고 세계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어시스트카드는 겨울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고객들의 안전뿐 아니라 여행의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웨이브와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프로모션 기간 내 카카오톡에서 어시스트카드를 플러스친구(플친)로 추가하면 ‘어시스트카드 트래블케어(단기 플랜) 20% 할인 쿠폰’이 즉시 지급된다. 신규는 물론 기존 카톡 플친도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플친을 추가한 선착순 1만명에게는 ‘웨이브 스탠다드 2개월 이용권’을 증정, 오는 30일(월)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번에 받은 트래블케어 할인 쿠폰을 해외여행 시 사용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 쿠폰’을 추가 증정한다.
어시스트카드는 기존 여행자 보험과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트래블케어 서비스로, 여행객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전 세계 여행지에서 24시간 의료지원과 긴급 이·후송, 의료비 지불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의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24시간 긴급 대응이 가능한 알람센터를 운영하며, 병원 예약은 물론 긴급 수술이 필요한 경우 에어 앰뷸런스를 통한 이·후송 서비스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러한 종합적인 의료 지원 덕분에 어시스트카드는 여행자들에게 필수적인 서비스로 인식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연간 1000만명이 어시스트카드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기고 있다.
웨이브는 지상파 3사의 모든 방송 콘텐츠부터 국내외 시리즈, 다양한 장르의 영화, 애니메이션, 교양 프로그램, 그리고 웨이브 오리지널 서비스까지 다채로운 콘텐츠 풀을 보유해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국내 대표 OTT다. 특히 모바일과 태블릿, PC에서 최대 2인까지 한 번에 시청할 수 있어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룰루메딕 장준호 COO는 “웨이브와의 프로모션을 통해 어시스트카드의 트래블케어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여행 만족도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시스트카드는 앞으로도 최상의 서비스로 모든 고객이 여행의 즐거움에 안전을 더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어시스트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오티브, CES가 주목한 제품 선정
레이저 기술 기반 홈케어 의료기기 R&D 기업 엠비트로(대표 이영우)는 내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디지털 헬스’ 부문 ‘주목할 만한 기업(Featured Exhibitor)’에 뽑혔다고 17일 밝혔다.
엠비트로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 승인을 받은 무통 레이저 채혈 및 혈당 측정기 오티브(ORTIV)를 가지고 CES에 참가한다.
오티브는 일회용 바늘이 아닌 레이저를 이용해 통증 없이 채혈하고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의료기기이다. 채혈 과정의 고통을 ‘무통’ 수준으로 낮췄다는 점에서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유럽 등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엠비트로는 미국은퇴자협회(AARP)가 만든 에이지테크연합(AgeTech Collaborative), 다쏘시스템(Dassault Systemes) 등과 함께 디지털 헬스 부문 주목할 만한 기업 8곳 중 하나에 뽑혔다.
미국 시장에선 수혈 기관에 의료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ASI(Applied Science Inc.)가 엠비트로와 오티브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 시장에선 국내 굴지의 제약사가 오티브 국내 독점 유통을 준비하고 있으며, 세계적 진단 효소 제조사인 일본 도요보(TOYOBO)사는 엠비트로에 각종 질병 진단을 위한 무통 레이저 개발을 의뢰했다.
엠비트로는 내년 1분기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 직후 오티브의 국내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영우 엠비트로 대표는 “오티브 시제품으로 지난 2023년 CES부터 줄곧 참가하면서 우리의 무통 레이저 채혈 기술에 관심을 보인 많은 바이어들을 만났다”라며 “현재 확정된 면담만 25곳이 넘는데, 얼마 전 FDA 승인이 난 터라 이번엔 계약으로 이어지는 곳도 많을 것 같다”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