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하나병원 정형외과 이진호 원장 영입
연세하나병원(원장 지규열)이 관절센터 세분화 운영 및 확대를 위해 강북삼성병원 출신의 이진호 원장을 영입했다.
이진호 원장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강북삼성병원에서 인턴과 전공의를 수료했다. 또 지난 2020~2021년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팀 닥터를 맡았으며 2024년에는 KLPGA 골프투어 주치의로도 활동했다.
특히 어깨관절과 팔꿈치, 손목, 수부 질환 등 상지관절과 스포츠 손상 및 관절염 치료에 풍부한 임상 경력을 갖추고 있다.
지규열 연세하나병원장은 “유능하고 임상이 풍부한 의료진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전문 치료 영역을 보다 세분화하여 환자에게 맞춤식 치료를 제공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0년 김포시 풍무동에 개원한 연세하나병원은 척추˙관절 질환을 중점으로 치료하는 병원으로 내과와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협진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간병인과 보호자가 필요 없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전 병동에 운영하고 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 2024년 연말 맞아 부산대어린이병원에 후원물품 전달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지회장 박동호·화승네트웍스 대표)는 지난 10일 부산대어린이병원(원장 정재민)을 방문하여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부산대어린이병원을 방문한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박동호 부산지회장, 정연기 부산지회 국장은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 환아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기 위해 레고 장난감, 마스크, 문화상품권, 그리고 부산시설공단에서 지원받은 응원키트 등 8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박동호 부산지회장은 “이번 후원물품 전달을 통해 환아들의 장기간 힘든 치료로 지쳐있는 마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지원을 통해 어린 환아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치료받고 퇴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대어린이병원학교장 임영탁(소아혈액종양클리닉) 교수는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에서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후원물품을 매년 전달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후원물품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는 부산대어린이병원과 함께 부산·경남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아들의 회복을 위한 협약을 맺고 현재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가천의과학심포지엄 개최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이 주최하고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이 주관한 심포지엄이 지난 7일 가천대 의과대학 3층 통합강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상표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심포지엄은 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 유전체의과학연구소, 이길여암·당뇨연구원, 가천대 약학대학,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등 각 기관이 연구 성과와 노하우를 발표하며 성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로엔서지컬(대표 권동수), 엔젤로보틱스(대표 공경철), 큐렉소(연구소장 이상훈)와의 공동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도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가천대 길병원 기술사업단장 정준영 교수, 의공학교실 이영섭 연구원, 유전체의과학연구소 노민수 연구원, 흉부외과 손국희 교수가 최신 의료기술 개발과 임상 응용에 관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가천대 한의과대학 송명재 교수와 의과대학 류승원 교수가 각각의 연구 결과와 노하우를 발표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로엔서지컬의 내시경 및 수술용 의료 로봇, 엔젤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로봇, 큐렉소의 의료 로봇에 대한 성과가 소개됐으며, 이후 신약 및 의료기기 연구와 기술 개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류동렬 교수가 근감소증 치료 기술 개발에 대해 발표하며 심포지엄의 학술적 깊이를 더했다. 이대호 연구부원장의 총평과 폐회사를 끝으로 행사가 성공적을 마무리 했다.
이상표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최첨단 의료기술 도입과 혁신적인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베스티안재단, 경기도로부터 전달받은 후원금 1천2백만원 화상환자에게 지원
(재)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대표 설수진)는 지난 11일 경기도로부터 ‘2025년 경기도 몸짱 소방관 달력 이벤트 후원금 전달식’을 통해 후원금 약 1천280만원을 전달받았다.
베스티안재단은 경기도와 함께 지난 10월과 11월 한 달 간 ‘2025년 경기도 몸짱 소방관 달력 증정 이벤트’를 통해 저소득 화상환자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모금을 진행했다. 모금된 후원금은 베스티안재단을 통해 경기도 거주 저소득 화상 환자의 치료비와 생활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지난 2014년 1월, 화상환자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통해 10여 년간 도내 어려움을 호소하는 화상환자에게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민이 직접 나눔에 참여한 이번 이벤트로 그 의미를 한층 더할 수 있었다.
총 2350명의 후원자를 대표해 참석한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 김자인 선수는 “경기도 SNS에서 후원 이벤트 소식을 접하고 참여한 것만으로도 뜻깊었는데 이렇게 1호 후원자로 후원금을 전달하게 돼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민으로서 경기도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기꺼이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일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올해 경기도에 많은 재난과 재해가 발생했다. 그 가운데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기도의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는 “경기도의 경우, 수도권 지역으로 인구수가 많을 뿐만 아니라 화상환자 발생률도 높다”며, “소방관과 경기도민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후원금은 경기도 내 화상환자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재)베스티안재단은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병원(서울, 청주, 부산)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재)베스티안재단은 현재 저소득 화상 환자에게 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하며, 아동 및 노인을 대상으로 생활 속 화상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AI 정밀의료 솔루션 닥터앤서2.0 싱가포르 NUH와 글로벌 경쟁력 입증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주도하는 대규모 의료 AI 컨소시엄 닥터앤서 2.0이 싱가포르 국립대병원(NUH)과 함께 국제 수준의 기술력 검증에 나섰다.
병원 측은 12월10일 싱가포르 NUH에서 AI 솔루션 해외 교차검증에 본격 착수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증은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위암, 폐렴, 간암, 갑상선암 4개 질환의 AI 소프트웨어의 성능을 평가한다.
한국의 의료데이터와 기술력으로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싱가포르 현지에 설치해 인프라를 점검하고, 해외 병원데이터를 이용해 AI 모델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 깊다. 더 나아가 소프트웨어 시연과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하고 기술적 적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닥터앤서2.0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 4년간 진행된 대규모 의료 AI 프로젝트다. 국내 30개 의료기관과 19개 ICT 기업, 39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진료데이터와 의료영상 등 광범위한 의료데이터를 분석하여 12개 중점질환에 대한 24개 AI 정밀의료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이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검증은 단순히 기술 평가를 넘어 국내 의료AI 솔루션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한국의 식약처 및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이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 의료기기 임상시험 가이드라인과 연계하여 의료기기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이호영 닥터앤서 사업단장은 “이번 싱가포르와의 교차검증은 국내 개발 AI 솔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해외에서 직접 입증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우리 의료 AI 기술과 서비스를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개발된 AI 솔루션은 1차, 2차, 3차 의료기관에 모두 맞춤형으로 적용 가능하며, 임상검증 및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국제라이온스협회와 함께하는 ‘사랑 나눔 송년 콘서트’ 개최
양산부산대병원(원장 이상돈)은 지난 5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양산)지구 3지역 3지대(위원장 송화섭)가 양산부산대병원 모암홀 강당에서 ‘사랑 나눔 송년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 콘서트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양산)지구 3지역 3지대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양산부산대병원 임직원 및 환자, 내원객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공연은 양산시를 소재로 활동하는 지역 문화·예술팀의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권혁민 마술사의 화려한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양산소년소녀합창단 ‘러브엔젤스’의 아름다운 합창공연, EZ 댄스크루의 열정적인 댄스공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송년 콘서트를 후원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양산)지구 3지역 3지대 송화섭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뜻깊은 행사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콘서트가 양산부산대병원 임직원과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이상돈 원장은 “국제라이온스협회355-D(울산·양산)지구 3지역 3지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환자들의 치유를 돕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랑 나눔 송년 콘서트’는 연말을 맞아 환자와 가족들에게 몸과 마음의 힐링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양산)지구 3지역 3지대 송화섭 위원장은 지난 10월, 배우자인 이효진 국제라이온스 355-D지구 목련라이온스클럽 부회장과 함께 양산부산대병원을 방문해 지역 사회와 병원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부산보훈병원, 제11회 사회복무대상에서 병무청장상 수상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 부산보훈병원(원장 이정주)이 지난 6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사회복무대상’에서 우수 복무기관으로 선정돼 병무청장상을 수상했다.
사회복무요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사회복무대상은 2014년부터 매년 모범 사회복무요원과 우수 복무기관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만3000여 기관 중 5곳만을 선발하는 우수 복무기관에 사회복무요원 처우개선, 성실복무 유도 등 기여도를 인정받아 부산보훈병원이 선정됐다.
60여명의 사회복무요원이 근무하는 부산보훈병원은 이들의 원활한 업무 적응을 위해 신규 사회복무요원시 3단계 면담 및 부서 체험 시스템 도입, 복리후생 증진을 위한 반기별 자체 모범 사회복무요원 포상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 중이다. 특히 소집해제된 사회복무요원 중 일정 지원요건 충족 시 청년인턴 등 취업 기회를 제공해 적극 채용을 실천하고 있다.
이정주 원장은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병원, ‘사랑나눔 김장더하기’ 행사 실시
경상국립대병원(원장 안성기)이 지난 11일 오후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본푸드서비스(주)(대표이사 임미화)와 함께 ‘사랑나눔 김장더하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이번에 8회차(2022년 제외)를 맞은 김장 나눔 행사는 본푸드서비스(주)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병원 본관 지하 1층 직원식당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안성기 원장, 화정석 진료부문 부원장, 정연우 사무국장을 비롯한 병원 임직원과 본푸드서비스(주) 직원 등 총 20여명이 참여했다.
경상국립대병원 임직원들의 사랑과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는 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회장 옥명식)에 전달됐으며, 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에서는 몸이 불편해 김장이 어려운 재가 장애인 가구에 이를 전달할 예정이다.
안성기 원장은 “김장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사랑나눔 김장김치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상생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실행하겠다”고 전했다.
■ 인하대병원,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인하대병원은 최근 감염병 관리의 모범적인 운영으로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감염병관리시설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인하대병원은 올해 평가에서 103점 만점에 102.4점을 기록하며 감염병 대응 체계와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인하대병원은 정기적인 시설 점검(월 2회, 224항목)과 공조 TAB(Testing Adjusting Balancing)을 시행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또한, 연 4회 감염관리 위원회를 열어 조직 관리를 실시하고,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한 교육 및 회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운영 인력 관리에서도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42건(1200명 대상)의 감염병 훈련 및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했으며,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연 1회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정책적 측면에서도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1926건의 COVID-19 역학조사를 수행하며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보건정책에 협조했으며. △인천국제공항 내 COVID-19 검사센터를 운영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를 제공하는 등 사회 방역 강화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택 인하대병원장은 “이번 표창은 우리 병원이 감염병 관리와 예방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회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원장 김은경)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증은 오는 23일(월)부터 2028년 12월22일(금)까지 유효하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해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0월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조사위원의 현장조사 결과 환자안전 보장 활동, 질 향상 및 안전 활동, 감염관리, 인적자원관리, 시설 및 환경 관리 등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은 “모든 교직원이 평가 기준을 업무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한 결과 우수한 결과로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 연세메디컬혁신센터 건립과 암센터 확장을 통해 대학병원으로서 지역 내 진료와 연구, 교육의 중심 역할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강원대병원, 2024년 하반기 강원권역 공공보건의료 원외 대표협의체 개최
강원대병원(원장 남우동)은 춘천 세종호텔에서 ‘2024년도 하반기 강원권역 공공보건의료 원외 대표협의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및 지역책임의료기관,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강원특별자치도재활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안전한출산인프라구축사업단,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권역외상센터를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간호사회 등 다양한 기관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환자중심 원케어센터 플랫폼 확장 성과(강원대병원 공공부문 박유경 교수) △2025년 강원권 필수보건의료 기초조사 방향(강원대병원 공공부문 손정인 교수)에 대해 공유하고 강원권 필수보건의료의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지역필수의료 발전이 보다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며 “참석해 주신 각 기관 대표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대병원은 강원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권역 내 필수의료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 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 2회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퇴원환자 지역사회연계사업 △강원권역 응급·이송 전원 및 진료 협력 사업 △정신건강 증진 및 재활의료 지속 관리 협력 사업 △일차의료·돌봄 협력 사업 △강원권역 보건의료인력 교육 및 역량강화 지원 사업 등 사업을 확대하며 수행하고 있다.
■제26회 가천효행대상 시상식(가천문화재단) 성료
가천문화재단(설립자 이길여)은 12월12일 가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제26회 가천효행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이길여 가천대 총장을 비롯해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이상돈 인천시 부교육감,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이사장,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 김충식 가천대 대외부총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의 효심을 함께 격려했다.
제26회를 맞은 가천효행대상 수상자는 4개 부문 총 17명이다. 부모님을 공경하며 참된 효를 실천해온 청소년들을 격려하는 ‘가천효행상’ 남학생 부문은 △대상에 장희수(만18세, 부산전자공업고3) △본상으로 박성원(만18세, 링컨고3), 전민성(만16세, 신철원고1) △특별상은 강하늘(만13세, 석동중1), 신상호(만24세, 세한대4) 군이 상을 받았다.
‘가천효행상’ 여학생 부문은 △대상에 최송희(만16세, 신명여고1) △본상으로 김세희(만20세, 백석예술대2), 김지나(만18세, 경남체육고3) △특별상은 우혜원(만15세, 회천중3), 전은서(만12세, 화도초6) 양이 수상했다.
한편, 머나먼 타국에서 이주하여 지극정성으로 가족을 돌본 효부를 격려하는 ‘다문화효부상’은 △대상에 김민서(만45세, 울산, 베트남 출생) △본상에 리춘링(만48세, 인천 강화, 중국 출생), 이가영(만45세, 경기 안산, 베트남 출생) 씨다.
다문화가정의 행복과 안정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은 단체를 격려하는 ‘다문화도우미상’은 △대상에 진도행복나눔봉사협회 △특별상에 부산글로벌참교육학교 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효행교육을 장려하기 위한 ‘효행교육상’은 △대상에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립지역아동센터 △본상에 박현성 교사(진영금병초) 가 상을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총 장학금(상금) 1억원의 상금과 상패가 증정됐다.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는 장학금(상금) 1000만원, 본상 수상자는 각각 장학금(상금) 500만원, 특별상 수상자는 각각 장학금(상금) 300만원의 부상을 함께 받았다. 특별히 가천효행상과 다문화효부상 수상자들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무료 종합건강검진권 2장과 함께 가천대 길병원 입원진료비 평생감액 혜택을 제공했다.
가천효행상 부문 대상을 받은 최송희 양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늘 따뜻하게 품어 주시고, 삶의 지혜를 알려 주신 할머니 덕분에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할머니께 행한 효는 사랑에 대한 자연스러운 응답으로, 이길여 총장님의 나눔의 가치를 본받아 앞으로도 효를 삶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며 살아갈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가천효행대상은 가천문화재단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지난 1999년에 고전소설 ‘심청전’의 배경인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에 심청동상을 제작·기증한 것을 계기로 제정하여, 이번까지 총 330명의 효녀와 효부를 발굴하며 효심을 격려해왔다.
한편, 올해 설립 33주년을 맞은 가천문화재단은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보전하고 계승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매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조선시대 과거시험 재현행사를 개최하고, 인천시로부터 위탁받은 ‘인천도호부관아’는 전통이 깃든 문화의 장소로 운영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전통예법을 전수하고자, 국내 유일 국가무형문화재인 최기영 대목장과 김각한 각자장 등 여러 장인들의 손길을 거쳐 가히 국보급에 비견되는 전통한옥의 ‘가천교육관’을 개관했다. 그리고 가정의 근간이 되는 효 사상을 고취하고자 가천효행대상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