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엠앤씨, ‘미추홀구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참가
휴엠앤씨(대표 김준철)는 장애인 채용 확대를 통해 사회적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4일 ‘2024 미추홀구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인천시 미추홀구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 미추홀 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인천 거주 장애인들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 지역 35개 기업과 장애인 구직자 4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면접 기회를 공유했다. 휴엠앤씨는 부스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회사 소개와 현장 면접을 진행했으며, 적합한 인재는 추가 실무 면접 후 채용할 예정이다.
김준철 대표는 “장애인들이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겪는 취업 어려움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채용 확대를 통해 사회적 상생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휴엠앤씨 인천공장에서는 3명의 장애인 직원이 근무 중이며, 지난해에는 탈북민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해 북한 이탈주민 채용도 적극 추진한 바 있다. 휴엠앤씨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높이확장형 케이지 ‘블루엑스 시리즈’ 6종 美 FDA 승인 완료
엘앤케이바이오메드(대표 강국진)는 척추 임플란트 신제품인 ‘블루엑스 시리즈’ 6종이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24일 발표했다.
이번 승인으로 엘앤케이바이오는 높이확장형 케이지의 미국 시장 진출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9월 FDA 허가 신청 후 단 30일 만에 승인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엘앤케이바이오의 R&D 역량과 데이터 기반 연구 성과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승인을 받은 ‘블루엑스 시리즈’ 6종은 허리(요추)용 높이확장형 케이지로, △블루엑스-T △블루엑스-TC △블루엑스-L △블루엑스-LT △블루엑스-ATP △블루엑스-A 등 다양한 수술 접근법에 대응하는 풀 라인업을 구성했다. 특히, 제품 표면에 거칠게 처리된 티타늄 재질을 사용해 골유착 효과를 높여 기존 제품보다 한층 경쟁력을 강화했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승인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엘앤케이바이오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본다”며 “미국 시장에서 블루엑스 시리즈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것을 기대하며, 지속적인 혁신 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엘앤케이바이오는 높이확장형 케이지 패스락-TM, 엑셀픽스-XTP 등 다양한 FDA 승인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척추와 흉부 관련 제품군과 외래수술센터(ASC)용 임플란트 등 신제품 FDA 승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메드믹스, 광선조사기 ‘스마트룩스’ 브라질 ANVISA 인증 획득
메드믹스(대표 임수정)는 자사의 광선조사기 ‘스마트룩스(SMARTLUX)’가 지난 23일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메드믹스는 남미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브라질에 진출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교두보로 삼아 남미 전역에서의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스마트룩스’는 의료용 SLD 칩 4320개를 적용해 △피부재생 △통증완화 △멍·부종 제거 등을 돕는 저출력 레이저 요법 장비로, 미국 FDA, 유럽 CE, 호주 TGA 인증 등을 통해 안정성과 효과를 입증받았다. 메드믹스는 이번 ANVISA 인증을 계기로 남미 시장뿐 아니라 중국, 동남아, 중동 등지로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쳐 해외 매출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09년 설립된 메드믹스는 전문 의료진과의 협력을 통해 R&D팀을 운영하며, CE, KFDA, FDA 등 다양한 인증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메드믹스는 전 세계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며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세계흉벽질환학회(CWIG) 참가
엘앤케이바이오메드(대표 강국진)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세계흉벽질환학회(CWIG)에 참가해 오목가슴 임플란트 ‘캐슬락-팩투스(CastleLoc Pectus Bar System)’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는 오목가슴 및 새가슴 등 선천성 흉벽기형과 관련된 연구와 치료법을 논의하는 국제 학술 행사로, 엘앤케이바이오의 신제품을 세계 의료진에게 직접 소개하고 평가받는 기회가 됐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이지스 스파인을 통해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흉부외과 및 소아외과 전문가들과 미팅을 진행했으며, 글로벌 공급사인 짐머바이오메트, KLS 마틴과 공동으로 워크숍을 개최해 ‘캐슬락-팩투스’의 특장점을 시연했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현장 피드백을 통해 제품 개선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캐슬락-팩투스’는 기존 너스바 수술 기법을 개선한 최소침습수술용 제품으로, XI형 바 3개와 브릿지 플레이트로 구성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수술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 제품의 사용 편리성과 품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미국 및 다수의 해외 의료진이 사용 의사를 밝히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이번 학회를 통해 오목가슴 임플란트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희귀 질환 치료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XI 수술기법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엘앤케이바이오는 ‘캐슬락-팩투스’에 대한 미국 FDA 승인 절차를 준비 중이다.
■ 올림푸스한국, 암 경험자와 함께 환경 보호 캠페인 ‘고잉 온 워크’ 진행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지난 25일 대한암협회(회장 이민혁)와 함께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 둘레길에서 암 경험자 및 임직원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참여한 ‘고잉 온 워크(Going-on Walk)’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와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한 캠페인으로, 참가자들은 쓰레기 줍기 활동을 통해 도봉산 일대 환경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잉 온 캠페인’은 암 발병 이후에도 아름다운 삶이 계속된다는 의미로,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목적으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플로깅 활동을 포함해 ‘고잉 온 워크’는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작년부터 지금까지 수거된 쓰레기 양은 2638kg에 달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행사에는 암 관련 퀴즈와 생태 탐방 프로그램, 한국유방암환우회 합창단 공연 등이 마련돼 암 경험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소통을 도왔다. 특히 유튜브 채널 ‘이미이긴싸움’의 운영자인 암 경험자 김혜경 씨가 사회를 맡아 의미를 더했다.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올해도 ‘고잉 온 워크’로 암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환경 정화에 기여하게 돼 뜻깊다”고 전했으며, 이민혁 회장은 “암 경험자들이 다양한 활동으로 더욱 풍요로운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의 ‘고잉 온 캠페인’은 2020년부터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고잉 온 다이어리’, ‘고잉 온 콘서트’, ‘고잉 온 스튜디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암 경험자의 심리적·사회적 지지를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 ‘AI 소개부터 발표, 좌장까지’ 휴런, 2024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맹활약
㈜휴런(대표 신동훈)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2024 정기학술대회에서 자사의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소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휴런은 이번 대회에서 비조영 CT 기반 응급 뇌졸중 선별 솔루션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와 퇴행성 뇌질환 분석 및 진단 보조 솔루션 ‘휴런 에이징케어 스위트(Heuron AgingCare Suite™)’를 선보이며, 뇌신경 질환 치료에 특화된 AI 기술력을 소개했다.
학술대회 첫날에는 휴런 뇌졸중 연구팀장 김도현 박사가 ‘급성 뇌 대혈관 폐색 환자 선별을 위한 컴퓨터단층촬영 영상 분석 인공지능 솔루션의 개발 및 적용’을 주제로 발표해,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의 개발 과정과 임상시험 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학회 둘째 날에는 박찬익 부사장이 ‘의학 분야 HOT TOPIC: Integrating Human Expertise with AI’ 세션의 좌장을 맡아 AI와 인간 전문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동훈 대표는 “의료 AI 솔루션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유의미한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의 지원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료 인공지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