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립스, ‘KCR 2024’서 지속 가능한 환자 중심 케어의 새 관점 제시
헬스 테크놀로지 선도 기업 필립스코리아가 10월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80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24)’에 참가해 환자 중심의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지속 가능한 환자 중심 케어에 대한 새로운 관점 제시’로, 필립스는 AI 기반 영상진단장비와 에코디자인, 리퍼비시 프로그램 등 환경 친화적인 의료기술을 소개했다.
필립스는 최신 영상진단장비를 비롯해 헬륨 사용을 크게 줄인 블루실 마그넷 기술과 저선량 CT, AI 기반 초음파 장비 등을 선보였으며, 부스(G02)에서는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를 주제로 다양한 퀴즈 이벤트도 진행했다. 필립스의 지속 가능한 기술들은 의료진의 워크플로우를 개선하고,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필립스의 3.0T MR 솔루션 ‘MR 7700’과 헬륨 사용량을 대폭 줄인 ‘인제니아 앰비션 X’는 검사 속도와 해상도를 크게 개선하며, 친환경 기술을 도입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았다. CT 부문에서는 딥러닝 기반의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CT 5300’과 ‘스펙트럴 CT 7500’을 공개하며, 고품질 영상과 낮은 방사선 노출을 제공하는 기술력을 강조했다.
필립스코리아는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 실현을 목표로 최신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AVW 15’를 통해 의료진의 진단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혁신적인 기술을 계속해서 발전시킬 계획이다.
■ 2024 최고경영자 세미나, 의료기기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다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영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강원 춘천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서 ‘2024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기기 산업의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최고경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간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세미나에는 의료기기 산업계의 대표자와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혁신 기술이 의료기기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각자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전략을 수립할 기회를 얻었다.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이영규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의료기기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고,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세미나를 통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휴온스, 레이덴트와 치과용 구강스캐너 ‘레이오스 2’ 판매 계약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에 구강 스캐너 ‘레이오스 2(RAYiOS 2)’를 통해 진출했다. 휴온스는 치과용 의료장비 전문 기업 ㈜레이덴트(대표 안홍규)와 ‘레이오스 2’의 판매 및 디지털 덴티스트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휴온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치과용 마취제를 기반으로 한 사업 영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반면 레이덴트는 휴온스와의 협업으로 국내 제약회사 중 치과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파트너를 확보하며 국내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레이오스 2’는 레이에서 자체 생산하는 구강 스캐너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제품이다. 양사는 국내에서 생산된 이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휴온스의 강력한 영업망과 레이덴트의 우수한 고객응대 서비스(CS)가 결합되어 양사 간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레이오스 2 판매 계약을 통해 치과 분야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선도하는 제약 기업으로서 국내 치과 산업에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이덴트는 치과용 3D 콘빔시티(CBCT) 장비인 ‘레이스캔(RAYSCAN)’과 최근 개발된 3D 안면 스캐너 ‘레이페이스(RAYFACE)’ 등을 판매하며, 디지털 치과 영상진단장비 선도 기업 ㈜레이의 가족회사로 알려져 있다.
■ 스카이랩스, ‘올인원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료정보기술학회 ‘HIMSS24 APAC’에서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스카이랩스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부스를 통해 24시간 혈압을 측정하는 스마트 반지 ‘카트 비피(CART BP)’와 함께, 비대면 진료기술개발 국가 과제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올인원 재택치료 다생체 징후 측정 의료기기’를 공개했다.
이 기기는 병원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설계된 제품으로, 반지에 실리콘 커버를 적용해 손가락 크기에 관계없이 착용이 가능하며, 손목 밴드에 부착된 디스플레이로 착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스마트 반지에 산소포화도, 체온, 호흡수 측정 기능을 추가하여 병원 입원 환자의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배터리 위치를 반지에서 손목 밴드로 이동시켜 긴 시간 동안 안정적인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도록 사용성을 개선했다.
스카이랩스는 일산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병원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기능을 반영한 설계를 진행 중이며, 향후 병원에 제품이 보급되면 환자 관리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불필요한 인력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환 대표는 “카트 비피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편리하고 효과적인 혈압계로 자리 잡았다”며 “HIMSS24 APAC은 최신 의료기술을 소개하고 네트워킹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스카이랩스는 스마트병원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HIMSS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스템 혁신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 단체로, 이번 HIMSS24 APAC은 한국병원협회(KHA) 및 한국보건의료정보원(KHIS)과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서울에서 개최됐다.
■ 지멘스 헬시니어스㈜, PET/CT 임상·연구 사례 공유의 장 ‘비욘드 비전 심포지엄 2024’ 성황리 개최
■ 아크릴, '글로벌 100대 AI 기업' 선정···챗봇 프레임워크·NLP 엔진 부문 선도
지멘스 헬시니어스㈜(대표 박외진)가 지난달 27일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비욘드 비전 심포지엄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PET/CT 관련 최신 기술과 임상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 간 활발한 학술 교류를 이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약 100명이 참석해 PET/CT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첫 발표에서는 지멘스 헬시니어스 본사의 파르사 고시 박사가 ‘테라노스틱스에서 분자 영상진단 기법의 역할’을 주제로, 분자 이미징 기술이 환자 맞춤형 암 치료 전 과정에서 정밀 진단을 지원하는 역할을 소개했다.
이어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핵의학과 권수진 교수가 ‘디지털 PET/CT 시대의 임상 경험’을 통해 새로운 PET/CT 기술이 의료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확한 의사 결정을 돕는 장점과 혜택을 설명했다.
마지막 발표는 ‘PET/CT 영상진단의 미래’라는 주제로 국내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PET/CT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기술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PET/CT 기술이 암 조기 진단 및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이명균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분자 영상진단 기법을 소개하고 의료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PET/CT 기술을 확산시켜 암 치료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메디아나, 세계 최대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과 사업협력 25주년 기념 행사···의료기기 사업 협력 강화
국내 의료기기 기업 메디아나(대표 곽민철)가 지난 1일 미국 콜로라도에서 세계 최대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Medtronic)의 ACM OU(환자감시장치 사업부문)와 25년간의 사업 협력을 기념하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양사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되돌아보고, 미래 협력 강화를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 행사에는 메디아나 곽민철 대표이사, 메드트로닉 ACM OU의 Frank Chan 사장 등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메디아나의 최대주주인 셀바스AI의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양사의 주요 협력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것에 대해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사는 현재 진행 중인 기술 개발 협의를 더욱 발전시키기로 합의하며, AI 의료 시장에서 혁신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메디아나는 1999년 넬코(Nellcor Puritan Bennett)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이후 메드트로닉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메드트로닉은 전세계 150개국 이상에 다양한 의료기기를 공급 중이며, 메디아나가 개발한 의료기기도 그 일환으로 세계 시장에 제공되고 있다.
곽민철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메드트로닉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다양한 병원용 의료기기에 접목하여 AI 의료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메드트로닉의 환자감시장치 부문은 올해 2월 ACM OU로 재편되어 전략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양사는 실시간 핵심 경영정보를 공유하며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 필립스, 대한구강보건협회와 ‘세계 미소의 날’ 시민행사 진행
㈜필립스코리아의 프리미엄 구강 헬스케어 브랜드 소닉케어가 ‘세계 미소의 날’을 맞아 서울 명동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에서 시민 행사를 열며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필립스와 대한구강보건협회가 함께하는 ‘대한민국 양치혁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잇몸 미소의 날’로 명명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양치습관과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대한구강보건협회 박용덕 회장은 “건강한 미소는 건강한 잇몸에서 시작된다”며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양치교육존 △소닉케어존 △이벤트존 △포토존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필립스 소닉케어는 자사의 음파전동칫솔을 소개하며 표준잇몸양치법과 0-1-2-3 양치습관을 실천하는 방법을 알렸다. 포춘쿠키 추첨 이벤트를 통해 올바른 양치습관을 실천하는 팁을 제공했으며, ‘음파전동칫솔 활용하기’를 뽑은 참가자들에게는 소닉케어 음파전동칫솔을 증정했다.
필립스 소닉케어 관계자는 “소비자와 직접 만나 소닉케어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양치습관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립스 소닉케어와 대한구강보건협회는 지난해부터 대한민국 양치혁신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의 구강건강 실태를 조사하고, 어린이 양치 교실 및 구강보건 작품 공모전 등을 통해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 시지바이오, LED 두피관리기 ‘New 이지엘 헤어’ 출시···스팀베이스와 협업해 와디즈 앵콜 펀딩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LED 두피관리기 ‘New 이지엘 헤어’를 리뉴얼 출시하며, 스팀베이스와 함께 와디즈 앵콜 펀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지엘 헤어는 첫 펀딩에서 24시간 만에 슈퍼 얼리버드 완판과 9,242%의 펀딩 달성률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리뉴얼된 New 이지엘 헤어는 배터리 용량을 크게 늘려 1회 충전 시 사용 시간을 기존 1시간에서 2시간으로 연장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의 플렉서블한 설계와 고출력 LED 파장 기술을 더욱 강화해 두피 관리 효율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제품은 87g의 가벼운 무게로 목과 어깨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모자 안에 손쉽게 넣을 수 있어 출퇴근길이나 일상에서도 편리하게 두피 관리를 할 수 있는 휴대성을 자랑한다. 특히, 스팀베이스의 티트리 스칼프 워터 스케일러와 콜라보를 통해 탈모 증상 완화와 두피 건강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와디즈 앵콜 펀딩에서는 최대 할인 혜택과 함께 선착순 300명에게는 이지엘 헤어 리프레싱 샴푸 브러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앵콜 펀딩은 10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서정열 이지엘 브랜드매니저는 “소비자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New 이지엘 헤어를 통해 현대인들이 편리하게 두피를 케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레이저옵텍, 태국 대형 피부과 체인과 파트너십 강화
피부 미용 및 질환 치료용 레이저 기기 전문 기업 레이저옵텍(대표 이창진)은 태국의 대형 피부과 체인 더클리닉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레이저옵텍은 지난달 말 더클리닉의 최고운영책임자(COO) 라따폴 키띠차이트라쿨과 서울사무소에서 만나 장비 공급과 기술 지원을 포함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더클리닉은 2009년 방콕에 설립돼 현재 태국 전역에 55개의 지점을 운영 중이며, 2022년 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바 있다.
양사는 최신 장비 도입을 논의했으며, 더클리닉 측은 향후 출시 예정인 모델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현재 더클리닉은 레이저옵텍의 헬리오스III(HELIOS III)와 피콜로(PicoLO) 레이저를 포함해 50대 이상의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2022년 말 피콜로 레이저 대량 도입 이후 더클리닉의 매출이 약 660억 원에서 2023년 약 920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더클리닉 COO 라따폴 키띠차이트라쿨은 “피콜로 레이저 도입은 성공적인 장비 운용과 매출 증가를 이끌었으며, 양사 간의 신뢰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해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레이저옵텍 이창진 대표는 “태국 피부 미용 시장은 매우 매력적이며, 레이저옵텍은 아시아 시장에서 오랜 강점을 보여왔다”며 “더클리닉과 같은 주요 파트너들과 협력해 시장 내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저옵텍은 2000년 설립된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현재 약 5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2023년 매출 344억 원을 기록하고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2027년 매출 8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