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튜이티브, ‘자궁 질환 바로 알기’ 온라인 건강강좌 개최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가 자궁 질환 환우들을 대상으로 ‘자궁 질환 바로 알기’ 온라인 건강강좌를 오는 9월5일(목)에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자궁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강좌는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 등 대표적인 자궁 질환의 증상부터 치료 과정까지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자궁 질환의 올바른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강좌는 자궁 질환 환우 커뮤니티인 ‘근종힐링카페’와 공동 주최로 진행되며,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태중 교수가 연사로 참여해 질환 및 환자 특성에 따른 치료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다정하게(DAJUNG)’가 패널로 참여해 자궁근종 치료 경험을 공유하고, 실시간 Q&A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최용범 대표는 “환우들이 올바른 정보를 얻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많은 환우들이 이번 강좌를 통해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근 자궁질환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40대 여성에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자궁근종은 무증상으로 발현돼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필수적이다. 인튜이티브는 이러한 환자들을 돕기 위해 최소침습수술을 위한 로봇수술 시스템을 제공하며, 건강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 올림푸스한국, 세계 비뇨내시경기술 학술대회 (WCET) 참가
올림푸스한국이 오는 8월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1회 세계 비뇨내시경기술 학술대회(WCET 2024)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올림푸스한국은 국내 출시 예정인 신제품과 다양한 비뇨의학과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며, 비뇨기과 질환의 최신 치료법과 발전된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WCET 2024는 세계내비뇨기학회가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올해는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와 협력해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전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비뇨기과 질환의 최소 침습 치료를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를 펼치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림푸스한국은 이번 대회 기간 동안 별도의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사의 신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며, 13일에는 ‘양성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여정’을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홍콩 중문대학의 로 카 룬 박사가 전립선 적출술에 대한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이어 이탈리아의 실비아 세코 박사가 올림푸스의 ‘아이틴드(iTind)’ 제품을 사용한 치료 경험을 나눌 계획이다.
또한 15일에는 세미 라이브 서저리 세션에서 스페인의 후안 마누엘 로페스 마르티네스 박사가 올림푸스의 레이저 시스템 ‘SOLTIVE’를 이용한 신장결석 쇄석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세션을 통해 의료진은 해당 제품의 임상 활용도와 기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올림푸스한국 박인제 사업총괄부문장은 “올림푸스는 비뇨의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설루션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WCET 2024를 통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공유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진보한 설루션과 고품질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더 나은 치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휴엠앤씨, 코스메틱 사업 양수···경쟁력 강화한다
휴엠앤씨가 코스메틱 사업 확장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휴엠앤씨(대표 김준철)는 최근 유일산업의 퍼프와 스펀지 등 화장품 부자재 사업과 관련 자산 일체를 양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스메틱 사업 부문의 영업력과 전문성을 확보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휴엠앤씨는 지난달 성남 판교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유일산업의 화장품 부자재 사업을 43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으며, 양수 기준일은 지난 8월 1일이었다. 유일산업은 루비셀 소재 퍼프와 스펀지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인천 소재 기업으로,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거래 업체를 다수 확보한 경쟁력 있는 회사다.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액 55.4억,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
휴엠앤씨 김준철 대표는 “이번 사업 양수를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매출 증대 및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휴엠앤씨는 앰플, 바이알, 카트리지를 직접 생산 및 공급하는 의료용 유리용기 전문 기업이자 메이크업 스펀지, 퍼프 등 화장품 소품을 생산, 제조, 수출하는 화장품 부자재 전문 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니트릴부타디엔고무(NBR) 소재 제품을 자체적으로 배합, 생산할 수 있는 원스톱 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2급’ 4기 교육 안내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2급' 교육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 내 규제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협회는 시판 전 인허가, 임상, 품질관리(GMP), 사후관리, 해외 인허가 제도 등 의료기기 관련 전반적인 규제 과학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업계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 교육 과정은 의료기기 제품 개발, 국내외 인증 및 인허가, 생산 및 품질관리 등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에 필수적인 법적, 과학적 규제 기준을 다루며,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RA 전문가로서의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다. 특히, 교육을 40시간 이수한 경우, 'RA 전문가 2급 국가공인 자격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지며, 이는 참가자들에게 중요한 기회가 된다.
협회는 신뢰할 수 있는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현직 전문가들을 섭외해 실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는 의료기기 산업 종사자들이 실질적인 전문 지식을 얻고, 업계 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온라인 비대면 실시간 방식으로 진행되며, 7월 29일부터 8월 16일까지 선착순 30명으로 접수가 마감된다. 교육 기간은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교육 대상은 의료기기 산업 관련 학생, 취업 준비생 및 산업체 재직자다. 교육비는 비회원사 48만원, 회원사 38만4000원으로 책정됐다.
■ GC지놈, 습관성 유산 산모 위한 유전체 검사 ‘엠스크린’ 선보여
GC지놈이 유산된 태아 조직에서 유전학적 원인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유전체 선별검사 ‘엠스크린(M-screen)’을 출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 검사는 특히 습관성 유산을 겪는 산모들에게 향후 임신 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엠스크린’은 유산된 태아 조직을 통해 염색체의 수적 및 구조적 이상을 확인함으로써 유산의 유전학적 원인을 분석한다.
기존 검사법인 핵형분석보다 해상도가 높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GS)을 활용해, 더 많은 염색체 이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세포배양 과정이 필요 없어 검사 일주일 내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한국의 출생 및 유산 현황을 보면, 출생아 수는 감소하는 반면 유산 비율은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가임기 여성 중 약 4명 중 1명이 유산 또는 사산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신 초기에 발생하는 자연유산의 절반 이상은 염색체 이상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GC지놈의 ‘엠스크린’ 검사는 이러한 염색체 이상 여부를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유산의 원인을 명확히 하고, 유전상담을 통해 향후 임신 계획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다.
GC지놈은 ‘엠스크린’을 통해 유산 원인을 신속하게 파악함으로써 습관성 유산을 겪는 산모들이 건강한 임신을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 검사는 자연유산을 경험한 산모들에게도 유용한 정보와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GC지놈은 이미 신생아 유전체 선별검사 ‘아이스크린(i-screen)’을 통해 신생아의 유전질환을 조기에 검진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으며, 이번 ‘엠스크린’ 출시로 유전체 분석 기술의 활용 범위를 더욱 확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