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소식] 7월 11일
[제약업계 소식] 7월 11일
  • 우다영 기자
  • 승인 2024.07.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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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SK, ‘젬퍼리’ dMMR/MSI-H 자궁내막암 전체생존기간 개선 확인해

한국GSK는 자사 자궁내막암 치료제 젬퍼리(성분명 도스탈리맙)가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의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을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RUBY 3상 임상연구 Part1 두 번째 중간 분석(NGOT-EN6/GOG-3031) 결과다.

RUBY 임상연구 Part1은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에서 젬퍼리와 백금 기반 화학요법(카보플라틴+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을 대조군인 위약과 백금 기반 화학요법 병용요법과 비교 평가한 글로벌,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3상 연구다.

이번 연구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 49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이 중 118명은 dMMR/MSI-H 바이오마커를 가지고 있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젬퍼리와 병용요법은 진행성 또는 재발성 dMMR/MSI-H 자궁내막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대조군 대비 68% 감소시켰다. 예상 추적 기간 중앙값 36.6개월 동안 젬퍼리 병용요법군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지만, 위약 대조군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은 31.4개월로 나타났다. 24개월 시점에서 젬퍼리 병용요법군의 생존율은 82.8%로, 위약 대조군보다 25.3% 높았다.
 
이 연구는 지난 6월10일, 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ESMO)의 학술지 Annals of Oncology 35호에 게재됐다. 또한 젬퍼리는 전체 자궁내막암 환자군에서도 위약 대조군 대비 사망 위험을 감소시켰으며, 안전성 프로파일은 이전 1차 중간 분석과 일치했다. 이를 통해 젬퍼리는 진행성 또는 재발성 dMMR/MSI-H 자궁내막암 환자들에게 3년 이상 장기 치료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한국GSK 항암제사업부 총괄 양유진 상무는 “지난 20년간 진행된 3상 임상연구 중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를 대상으로 1차 치료 표준요법이었던 백금기반 단독 화학요법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전체 생존율 개선을 확인한 임상연구는 RUBY가 유일하다”며 “특히 RUBY 연구 2차 중간분석은 젬퍼리가 향후 자궁내막암 환자 전체에서도 장기적 관해(long term remission)와 생존율 향상에 유의미한 역할을 해줄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표준치료로서 임상적 가치를 확인한 젬퍼리의 혁신성을 기반으로 보다 많은 자궁내막암 환자들이 임상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국내 자궁내막암 치료 환경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젬퍼리는 2022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재발성 또는 진행성 dMMR/MSI-H 자궁내막암 치료제로 허가 받았으며, 1년 만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았다. 이어 지난 3월에는 새로 진단된 진행성 또는 재발성 dMMR/MSI-H 자궁내막암 환자에게 백금 기반 화학요법과 병용요법으로 1차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

한편 대한부인종양학회는 최근 개정된 자궁내막암 진료 권고안을 통해 진행성 자궁내막암 환자의 1차 치료에 젬퍼리와 같은 면역관문억제제를 포함한 초기 치료를 권고했으며, 2차 이상 치료에서도 젬퍼리와 같은 면역관문억제제 기반 치료를 권고했다.

■모더나와 연세대 K-NIBRT 사업단, ‘mRNA 오픈톡’ 개최

모더나와 연세대학교 K-NIBRT 사업단은 지난 10일 K-NIBRT 바이오공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mRNA 오픈톡’ 세션을 개최하고 mRNA 기술을 통한 의약품 개발 및 다양한 의학 분야 응용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특별 연사로 나선 모더나 글로벌 공정 화학 부문 펠로우 과학자 임진수 박사는 ‘불가능을 넘어선 여정’이라는 주제로, 팬데믹 이전 mRNA 연구 개발부터 코로나19 대응 백신 개발 과정과 mRNA 의약품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했다. 임 박사는 2015년 모더나 본사에 유일한 한국인 과학자로 입사해,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mRNA 백신 개발에 참여했다.

임 박사는 10년 이상 mRNA 기술 연구에 매진해 온 모더나의 mRNA 플랫폼에 대해 소개하며, mRNA 기술 유연성은 단 65일 만에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mRNA 플랫폼 잠재력과 대응 능력을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질병에 대한 혁신적인 mRNA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과 동시에 미래 팬데믹에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 후 그는 교육생들과 함께 mRNA 플랫폼 기술이 미래 의학에 가져올 변화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박사는 “K-NIBRT 교육생들에게 mRNA 기술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던 모더나의 경험을 나눌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며 “모더나, K-NIBRT와 같은 산학 협력 사례가 국내 mRNA 기술 분야 전문성을 높이고, 전 세계 공중 보건에 기여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도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4월 모더나와 연세대학교 K-NIBRT 사업단은 mRNA 기술 전반에 대한 교육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오픈톡 세션은 실습 교육과 연계하여 mRNA 바이오 공정 이해도와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균희 연세대학교 K-NIBRT 사업단장은 “이번 mRNA 오픈톡 세션은 교육생들이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와 인사이트를 얻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모더나와의 협력을 통해 mRNA 교육의 깊이를 더하고,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인력 양성의 중심에서 K-NIBRT가 mRNA 백신 공정 분야의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멀츠, 의료진과 소비자 위한 정보 교류의 장 ‘Mex 심포지엄’ 성료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이하 멀츠)가 지난 6일 국내 에스테틱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정기 학술 교육 프로그램 ‘MeX 심포지엄(Merz Aesthetics Expert Symposium, 이하 멕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멕스 심포지엄은 최신 에스테틱 트렌드 방향성과 함께 자사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 CaHA제제 레디어스 부위별 적용법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필러, 톡신 등 주사시술 노하우 논의가 이어지면서 시술 시 안전성 제고를 위해 안면 해부학적 지식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당일 현장에서는 연세대학교 김희진 교수, 모델로피부과의원 서구일 원장, 압구정오라클피부과의원 박제영 원장이 연자로 나서 각기 다른 주제로 세션을 이끌었으며, 참석자들은 에스테틱 시술에 대한 최신 지견과 다양한 임상 사례 및 시술법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를 나눴다.

첫 번째 세션에서 김희진 교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에스테틱 시술을 위한 안면 해부학 이론과 임상적 의의를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마와 미간, 눈 밑 꺼짐, 애교살과 눈물 고랑, 팔자주름, 볼패임, 입술, 턱과 턱선, 마리오네트 주름 등 얼굴 상안부에서 하안부에 이르는 해부학적 특성에 대한 강의를 이어 나갔다. 

김 교수는 “인종 별 안면 해부학적 특징이 다르므로 그 차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아시아인 해부학적 특성을 고려해 시술해야 한다”며 특히 “아시아인 약 77%의 안면 동맥은 팔자 주름 내측을 살짝 지나가기 때문에 이 부위에 필러를 주입할 때 혈관 내 약물을 주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서구일 원장은 ‘안면 해부학에 기반한 벨로테로 볼륨 및 제오민의 임상 적용’을 주제로 의미 있는 임상 사례를 공유하며 앞서 마련된 김희진 교수의 강의를 기반으로 필러, 톡신 시술법을 해부학적 관점에서 제시했다. 

서 원장은 “필러와 톡신을 비롯한 에스테틱 시술은 정확한 안면 해부학적 지식이 뒷받침돼야 한다. 얼굴 근육 및 신경, 혈관 등 해부학적 구조와 각 부위별 특징을 파악함으로써 정확한 시술 부위를 선정할 수 있는데 이는 시술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마에 생기는 가로 주름은 노화로 인한 피부 탄력 감소뿐만 아니라 전두근의 반복적인 움직임에 의해 발생한다. 전두근은 눈썹활의 약 3.5cm 위 지점에서 움푹 들어간 V자 모양으로 갈라지며, 근육섬유가 아닌 건막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당 부위에는 소량의 톡신만 주입해야 한다”며 “안와 가장자리에서 위로 약 2cm 떨어진 부분에 톡신을 주사해야 안검하수를 피하고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볼 필러 시술 시 볼 패임은 볼 지방이 위축되어 나타난 것임에도 불구하고, 볼 지방 패드(buccal fat pad)는 많은 양의 약물을 필요로 하며 턱 처짐과 같은 현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볼 지방 패드가 아닌 피하지방층에 필러를 주입할 것”을 권장했다.

그러면서 “얼굴의 해부학적 구조를 이해하면 더 자연스럽고 안전한 시술 진행으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덧붙이며, “보툴리눔 톡신 시술 시에는 복합단백질 제거 및 비활성화 신경독소 불검출로 내성 발생 가능성이 적은 톡신 제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박제영 원장은 ‘안면 해부학에 기반한 레디어스의 임상 적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 원장은 “얼굴 부위 중 입가 주변 마리오네트 주름은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표층 볼 지방과 볼 지방 패드가 처지면서 더욱 두드러지게 되므로 주름 개선 시술 시 근육과 인대 해부학 그리고 표층 및 심층 지방의 변화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레디어스를 활용한 임상사례를 공유하며 “레디어스 주 성분인 CaHA는 입자 크기가 균일하고 매끄러운 표면의 둥근 구조를 띠고 있어 피부 속 섬유아세포에 직접 접촉(Direct Contact)하는데, 이러한 작용기전으로 만성 염증반응 유발 가능성을 낮추며 자연생리적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저명한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시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자사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도로 활용한 시술 노하우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오민, 벨로테로, 레디어스는 미국 FDA 승인 및 허가를 받았으며, 오랜 기간 축적된 임상자료를 통해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멀츠는 탄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에서 의료진과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한다는 점에서 진정한 종합 에스테틱 솔루션을 제공하는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령, ‘제20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공모

보령(구 보령제약)은 ‘제20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료 현장 경험을 담은 의사들의 따뜻하고 생생한 글을 통해 '인술(仁術)'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2005년 '한국수필문학진흥회'와 보령이 제정한 상이다.

대한민국 국적 의사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200자 원고지 20매 내외(A4용지 2장 반~3장) 분량의 자유 주제 작품으로 오는 9월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응모된 작품은 한국수필문학진흥회 예심과 본심을 거쳐 총 9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보령은 대상(1명), 금상(1명), 은상(2명), 동상(5명)의 수상자를 11월 중 홈페이지에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대상 수상자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수필 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작가로 등단할 수 있는 특전 기회를 얻는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 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 동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지난 19년간 16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2023년에는 신제일병원 박관석 원장의 ‘문득 그 향기가 그리운 날엔’이 대상을 받았다.

제20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응모 방법은 보령 홈페이지(https://pharm.boryung.co.kr)에서 참고할 수 있다.

■일화, 복합성분 당뇨병 치료제 개량신약 ‘포시젠타정’ 출시

일화(대표 김윤진)는 다파글리플로진과 리나글립틴 성분을 결합한 당뇨병 치료제 개량신약 ‘포시젠타정’을 정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일 급여 인정을 받은 포시젠타정은 제2형(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SGLT-2 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과 심혈관계 및 신장 안정성이 입증된 DPP-4 억제제인 리나글립틴의 복합제다. 서로 다른 기전을 가진 인슐린 비의존성 및 의존성 두 약물을 결합하여 혈당 조절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포시젠타정은 국내 30개 기관이 공동 진행한 3상 임상시험을 통해 당뇨병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일화가 발표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대조군(메트포르민+리나글립틴) 대비 24주 시점에 0.88% 당화혈색소(HbA1c) 감소 효과를 보였다.

일화는 지난달 당뇨병 치료제 ‘트리나엠서방정’을 출시하며 당뇨병용제 파이프라인을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에는 자체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리나글립틴 단일제 ‘트리나정’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다움 일화 제약사업본부 PM은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 활성화되는 흐름에 발맞춰 두 성분을 결합한 개량신약인 당뇨병 치료제를 출시하게 됐다”며 “신사옥 이전을 발판 삼아 자사 생산 역량을 강화하여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에너씨슬’, 쿠팡 밀크씨슬 부문 '베스트셀링' 선정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간 건강 전문 건강기능식품 ‘에너씨슬’이 ‘2024년 상반기 쿠팡어워즈’ 밀크씨슬 부문 베스트셀링 제품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에너씨슬’은 ‘2024 상반기 쿠팡어워즈’ 상반기 기준 밀크씨슬 부문 판매량과 리뷰점수 등에서 최고점을 받아 베스트셀링에 선정됐다.

‘에너씨슬’은 대웅제약 간 건강 노하우가 담긴 밀크씨슬 제품으로, 대웅제약 연구진들이 간의 다양한 역할에 주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과학적 메커니즘과 최적의 원료를 찾아 설계한 건강기능식품이다.

밀크씨슬 핵심성분인 실리마린이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기준(32%)보다 고순도(60%)로 함유된 점이 ‘에너씨슬’의 특징이다. 실리마린은 간세포 보호 및 항염 작용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에너씨슬’은 국제약용식물생산지침(GACP)에 부합하는 프리미엄 이탈리아산 밀크씨슬 원료를 재료로 쓰고, 엄격한 3중 품질검사를 거쳐 만들어졌다. 또 식물성 캡슐로 특허받은 ‘에너씨슬’은 목 넘김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에너씨슬이 밀크씨슬 부문에서 베스트셀링 제품으로 뽑힐 만큼 제품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간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먼디파마, 국가대표 ‘김자인 선수’와 광고 캠페인

한국먼디파마(대표이사 조성운)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 김자인 선수와 함께 습윤드레싱 메디폼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김자인 선수 모델 발탁 배경으로 한국먼디파마는 2001년 첫 우승 이후 끊임없이 도전해 온 점을 꼽았다. 

이번 캠페인 영상에서는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로서 수없이 많은 고난과 도전의 시간을 보내는 김자인 선수 모습을 조명했다. 쓸리고 긁힌 상처에 ‘메디폼 밴드’ 제품을 부착한 뒤 다시 훈련에 임하는 김자인 선수 모습을 통해 격한 운동 시 생길 수 있는 상처에 ‘메디폼 밴드’가 함께 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영상 속 등장하는 ‘메디폼 밴드’는 총 8매(일반형 3매, 타원형 3매, 소형 2매)로 구성된 혼합형 제품으로 상처 크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방수 효과가 있는 고탄력 폼 타입 습윤밴드로 움직임이 많거나 굴곡진 부위의 진물 상처에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캠페인 영상은 김자인 선수 개인 인스타그램 및 한국먼디파마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8월11일까지 김자인 선수 인스타그램 댓글로 ‘대한민국 응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추첨을 통해 기본 강습이 포함된 락랜드 수유점 1일 이용권, 메디폼 열정박스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국먼디파마 정승희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캠페인은 김자인 선수와 국내 습윤드레싱 대표 브랜드인 메디폼이 만나 도전의 순간 생긴 상처에 메디폼이 함께 하며, 최고의 순간을 위해 함께 나아간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제작되었다”며 “앞으로도 메디폼은 ‘상처엔 처음부터 끝까지’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상처 케어 솔루션을 제안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브랜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운동 후 상처 등 흔적 남는 상처엔 메디폼 사용을 권장하며, 습윤드레싱 구매 시 메디폼이 맞는지 확인해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독, ‘한독 아카이브 70: 이노베이션을 향한 여정’ 발간

한독이 2024년 창립 70주년을 맞아 사사 ‘한독 아카이브 70: 이노베이션을 향한 여정’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독 70년 여정과 한국 산업의 발전, 약업사를 조망하는 내용을 담았다.

한독은 1950년대 후반 의약품 생산으로 국내 제약산업 선진화와 외화 절약에 기여했다. 이후 선진 경영과 글로벌 시스템, 기업문화로 정착시킨 투명경영과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R&D 등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왔다. 한독의 성장뿐 아니라 어려웠던 순간도 수록해 70년 역사를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고 한독 관계자는 강조했다.

또한 ‘한독 아카이브 70’에서는 한국 전쟁 직후 대한민국 현대사와 제약산업 역사, 의약품 광고 변천사 등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1951년 부산 국제시장 화재, 1997년대 외환 위기, 2000년 의약분업 등 국내 큰 파장이었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의약품 생산과 원료 국산화를 위한 시도, 신약개발, 해외수출 등 한국 제약산업 성과와 흐름도 볼 수 있다.

한독이 매년 기록해 온 역사 자료뿐 아니라 기사 자료, 공표된 기록과 증언 등을 조사하고 활용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한독 70년사는 단순한 과거 기록이 아니라 미래를 향한 나침반이다. 회사가 걸어온 길은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변함없이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를 깊게 이해하게 한다”며 “70년사에 나타나듯이 한독은 제대로 함께 성장하겠다는 기업 철학을 이어가며 세상을 더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혁신적인 도전으로 새로운 역사를 채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독 아카이브 70: 이노베이션을 향한 여정’은 약 720페이지 분량 구성이다.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주요 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추후 한독 홈페이지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GC녹십자·노벨파마,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 국내 1상 IND 승인

GC녹십자는 노벨파마와 공동 개발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IIIA) 치료제인 ‘GC1130A’에 대한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5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 IND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번 국내 IND 승인으로 ‘GC1130A’ 다국가 임상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산필리포증후군(A형)은 유전자 결함으로 체내 헤파란 황산염(Heparan sulfate)이 축적돼 점차 손상되는 열성 유전질환이다. 심각한 뇌손상이 주요 증상이며, 대다수 환자가 15세 전후에 사망하는 중증 희귀질환이다. 아직 허가받은 치료제가 없어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수요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GC1130A는 중추신경계에 투여할 수 있는 GC녹십자의 고농축 단백질 제제 기술을 산필리포증후군(A형) 치료제에 적용하여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신약으로, 치료제를 뇌실 안에 직접 투여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자 개발됐다. 이 방식(ICV, Intracerebroventricular injection)을 자사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에 적용해 일본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또한 GC1130A는 주요 해외 의약품 규제기관으로부터 산필리포증후군(A형)으로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신약으로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23년 미국(FDA)에서 희귀의약품(ODD) 및 소아희귀의약품(RPDD)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들어 유럽(EMA)에서도 희귀의약품(ODD)으로 지정됐다.

더불어 지난 6월 FDA로부터 패스트트랙을 지정 받아 FDA와 협의를 통해 더 신속한 신약 개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질환인 만큼 산필리포증후군(A형)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신약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레알 스킨수티컬즈, ​‘마스터 에스테티션 엘리트’ 개최

로레알 그룹 스킨수티컬즈는 지난 9일 조선 펠리스 서울에서 ‘셀 사이클 카탈리스트’ 국내 출시 기념 ‘제1회 스킨수티컬즈 마스터 에스테티션 엘리트(SKC Master Aesthetician Elite)’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스테티션 약 61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청담·강남 인근 프리미엄 피부 전문 채널 에스테티션을 대상으로 스킨수티컬즈 신제품 ‘셀 사이클 카탈리스트’를 소개하고, 현장에서 피부 관리에 도움 줄 수 있는 최신 지견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이수지 스킨수티컬즈 브랜드 제너럴 매니저의 개회사와 함께 스킨수티컬즈 브랜드 및 ‘셀 사이클 카탈리스트’ 소개로 시작을 열었다. 이후 세션에서는 스킨수티컬즈 브랜드의 전문성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세션이 마련됐다. △‘피부 특수 케어 전후 스킨 케어에 대한 중요성’ △김영숙 이사의 ‘피부 특수 케어 전후 관리에 대한 프렉티스’ △유한대학교 의료 뷰티학과 겸임교수 및 메디컬 디자인 연구소 김란 대표의 ‘고객가치를 높이는 HSH 전략’ 등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며 고민을 해소하고, 실무 적용을 도왔다.

아울러 △마인드 셋 기반 기본적인 고객 응대 스킬과 응대 시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 △서비스직 마인드 리셋과 책임 의식 등을 주제로 마스터 에스테티션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실무 중심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셀 사이클 카탈리스트 세럼’은 피부 전문 채널에서만 판매되는 제품으로, 특수 케어 전후나 일상 기초단계에서 사용 시 케어를 도와주는 스킨부스팅 세럼이다.

스킨수티컬즈 관계자는 피부 턴오버 주기가 늘어나면 피부 표피층이 두꺼워지기 때문에 피부 케어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평소 피부 컨디션 관리를 중요하게 꼽았다. ‘셀 사이클 카탈리스트 세럼’은 각질 케어를 돕는 대표 성분인 AHA+BHA를 포함한 5가지 멀티 애씨드를 함유해 피부 각질을 제거하여 피부 턴오버 주기를 촉진한다. 또한 타우린(1%)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피부 컨디션 강화 및 수분장벽 개선 효과가 있다.

실제 피실험자 37명 대상으로 2주 동안 ‘셀 사이클 카탈리스트 세럼’을 도포하여 형광 염료(Dansyl Chloride) 염색을 통해 피부 턴오버 주기를 확인한 결과, 피부 턴오버 주기가 대조군보다 약 2일 촉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27~68세 피츠패트릭(Fitzpatrick) 피부 유형 제1~6형 여성 78명을 대상으로 자외선 차단제와 보습제, ‘셀 사이클 카탈리스트 세럼’을 1일 1회 8주 동안 병행 사용 후 전문가 육안 평가 결과, △피부 광채 14% 증가 △피부 거침도 13% 감소 △모공 13% 감소 효과를 보였다.

이수지 스킨수티컬즈 브랜드 제너럴 매니저는 “스킨수티컬즈는 피부 전문 판매 화장품 1위 브랜드로서, 30년 연구와 40건 이상 인체적용 시험, 25개 이상 국제학술논문 발간, 10개 이상 미국 및 한국 특허 보유 등 인체적용시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부 혁신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스킨수티컬즈의 가치를 전달하고. 피부 전문 에스테티션들의 다양한 경험을 나누는 공유의 장이 마련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1회 스킨수티컬즈 마스터 에스테티션 엘리트를 시작으로 에스테티션을 위한 세션을 주기적으로 개최해 피부 전문가와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스킨수티컬즈 노하우와 전문성을 전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C녹십자웰빙, ‘라이넥주’ 고용량 IV 임상 3상 연구자미팅 개최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지난 8일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주’ 고용량 IV용법 임상 3상 연구자 미팅을 개최했다.

‘라이넥주’는 이전 2a 임상시험을 통해 정맥주사(IV, Intravenous) 용법 및 용량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최근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은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정맥주사 고용량 유효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자 미팅은 ‘라이넥주’ 3상 임상시험 진행 사항 및 계획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GC녹십자웰빙 김상현 대표와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해 국내 18개 임상시험 기관이 참석하고 공동연구자와 간호사, 각 기관 임직원들과 임상시험을 진행할 CRO가 참여했다. 성공적인 임상시험을 위해 시험 참여기관 및 연구자를 상대로 임상시험 교육과 함께 연구자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번 미팅에서 ‘라이넥주’ 정맥주사를 통한 만성간질환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3상 임상시험 진행 시 데이터 모니터링에 주의할 점들을 교육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미팅이 진행될수록 “참여기관 및 연구자들의 정맥주사 용법 추가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맥스콘드로이틴1200’ 출시

동아제약은 퇴행성 관절염 증상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맥스콘드로이틴1200경구용겔’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 국내 최대 1회 함량 1200mg이 함유돼 있다. 콘드로이틴은 연골, 뼈, 각막 등 결합조직에 분포된 성분이며, 복용 시 경증에서 중증도 퇴행성 관절염 증상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맥스콘드로이틴1200’은 경구용 겔타입으로 편리한 복용이 특징이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토피넛향(커피맛)을 첨가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환자분들을 위해 콘드로이틴 1일 최대함량인 1200mg을 함유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하루 한 포 겔타입으로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맥스 콘드로이틴 1200’으로 관절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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