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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醫 “부실정책 추진에 국가 법치체계 신뢰 위태”
중랑구醫 “부실정책 추진에 국가 법치체계 신뢰 위태”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4.03.21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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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로서 국민 건강과 생명 지키기 위해 최선”
“4.10 총선에서 국민의 준엄한 심판 내려지기 기대”

중랑구의사회(회장 오동호)는 21일 성명을 통해 정부가 부실한 정책을 강압적으로 밀어붙여 대한민국의 법치체계가 흔들릴 것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중랑구의사회는 우선 “지난 20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2000명 의대 증원을 확정해 발표했다”라며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으로 필수의료 붕괴에 이어 교육 체계까지 우려스럽게 됐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벌써부터 의대 입시 열풍이 불고 있지만 지역 인프라가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가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젊은 인재들의 진로 또한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라며 “부실한 정책을 정부가 강압적으로 밀어붙임으로써 대한민국 법치 체계에 대한 신뢰까지 통째로 흔들리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현장의 전문가로서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4.10 총선에서 국민 여러분의 준엄한 심판이 내려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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