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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업계 소식] 3월 19일
[의료기기업계 소식] 3월 19일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4.03.19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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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트릭스, 2024 HIMSS USA 참가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2024 HIMSS 글로벌 헬스 전시회’(HIMSS Global Health Conference & Exhibition; 2024 HIMSS USA)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HIMSS 글로벌 헬스 전시회는 미국 보건의료 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 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이자 의료 정보 통신기술 관련 최고 권위 국제행사다. 본 행사에는 전 세계 약 1100개 이상의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행사에서 환자 상태 악화 인공지능 솔루션인 ‘AITRICS-VC(바이탈케어)’를 선보였으며, 부스 전시 내에서 현장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제품을 직접 시연했다. 더불어 그간 국내에서 이룬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상 활용 경험을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 의료기관을 포함해 대한병원협회 등 국내외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나아가 미국 의료 관계자들과 사업 논의를 도모해 추가 공동 연구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김광준 대표는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참가한 HIMSS 전시회에서 지속적으로 바이탈케어의 우수성과 국내 다양한 성과들을 공유하여 미국 시장 진출 공략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현재 당사는 미국 진출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여 데이터 확보와 함께 미국 임상시험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의료 현장에 바이탈케어가 널리 보급돼 환자와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필립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 스펙트럴 CT 7500 설치

㈜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원장 노규철)에 암 및 심뇌혈관질환 특화 영상진단장비 ‘스펙트럴 CT 7500(Spectral CT 7500)’을 설치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필립스는 이번에 스펙트럴 CT 7500장비를 제공해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디지털 스마트병원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경기도 서부남권에 위치한 한림대의료원 산하 병원으로 1000병상 규모에 중증질환을 중심으로 한 10개의 특성화센터와 30여 개의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다. 병원은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하여 지역사회에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역 거점병원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필립스의 스펙트럴 CT 7500에는 듀얼 에너지(Dual Energy) 기술이 적용됐다. 일반 CT 기술과는 달리 듀얼 레이어드 디텍터(Dual-layered Detector)를 탑재해 방사선의 에너지 레벨을 구별한다.

스펙트럴 CT 7500은 심장혈관진단 영역에서 기능이 크게 강화됐다. 필립스 심장특화 알고리즘(Beat-to-Beat)을 이용한 심장움직임보정기법(Cardiac Motion Compensation Reconstruction) 이 탑재되어 기존 필립스 장비에서 검사가 어려웠던 부정맥 환자나 심장 박동이 불규칙한 심장질환 환자 촬영 시에도 영상 흔들림을 말끔하게 보정함과 동시에 고품질의 심혈관 이미지를 제공한다.

환자에게 보다 나은 임상 경험을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다. 갠트리 보어(Bore) 사이즈를 80cm로 확대하여 폐소공포증, 비만, 출혈 환자의 검사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갠트리 로테이션 시간이 0.27초로 짧고 환자가 눕는 테이블 이동 속도 역시 60cm/s을 구현함으로써 빠른 촬영 속도를 구현한다. 촬영 시 두부 및 흉부 검사의 경우 1초, 상반신 전체 검사는 2초 이내로 소요되어 호흡 조절이 어려운 환자, 소아 환자 및 응급 환자의 촬영이 용이해졌다.

■의료기기협-민트벤처, '임상 기반 혁신의료기기 개발과 상용화 전략’ 세미나 성료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24’에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와 민트 벤처파트너스(회장 송재훈)가 공동 주최한 ‘임상 현장에 기반하는 혁신 의료기기의 개발과 상용화 전략’ 세미나가 지난 15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법민 범부처전주기 의료기기연구개발 단장이 첫 번째 연자로 나서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정부의 정책과 사업 현황, 의료기기 산업 시장 및 투자 동향, 그리고 미래의 정부 정책 방향성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의료기기 연구개발센터장 우세준 교수는 병원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며, 혁신 의료 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의료 기관의 시스템과 실제 지원 사례를 소개했다.

민트 벤처파트너스의 송민석 수석팀장이 소개한 ‘민트 MD’ 서비스는 국내에서 의료 전문가와 의료기기 기업의 유기적인 협업이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주목을 받았다. 민트 MD는 임상 현장의 미충족 수요 파악, 기기 개발의 방향성, 제품 판매 전략 등에 의료 전문가가 기업에 자문, 컨설팅, 또는 취업을 통해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마지막으로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정규환 교수는 AI 기반 의료기기 현황과 국내 1호 혁신 의료기기 개발 사례를 소개하며, Medical AI 최신 동향과 의료 기기 개발의 전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 의료기관, 의료 전문가, 기업 간의 협력 모델, 시장 동향, 기술적 도전 과제 등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통해 혁신 의료기기 개발의 핵심 요소를 조명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 특히 국내 병원의 의료 전문가들이 의료기기 기업에 전문가 자문을 제공하거나, 직접 취업해 혁신기기 개발에 참여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민트MD 프로그램은 의료 전문가와 기업 간의 연결을 강화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세미나에 참석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성공적인 혁신 의료기기의 개발은 반드시 임상 현장의 미충족 수요에 기반하여야 하므로 기기를 개발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사용자인 병원과 의료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의료기기 기업에서 참석한 관계자는 “그동안 의료기기 개발에 있어 의료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업이 어려운 것이 큰 문제였는데, 민트MD 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통하여 기업과 의료진이 연결되는 시스템이 구축되면 앞으로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딥바이오, 병리학 국제 학술대회 ‘USCAP’서 연구성과 공유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병리 이미지 분석 및 암 진단 기업 딥바이오(대표 김선우)는 이달 23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볼티모어에서 진행되는 ‘제113회 미국캐나다병리학회(USCAP) 학술대회’에서 자사의 암 진단·예후예측연구 4건을 발표할 예정이라 밝혔다.

딥바이오는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에 걸쳐 비소세포암을 포함 여러 장기에 발생하는 암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USCAP에서 채택된 딥바이오의 초록은 △비소세포 폐암에서 IHC 염색 이미지를 사용하여 준지도 학습 기반의 심층 학습을 활용한 종양 영역 식별 △포르말린으로 고정한 조직 슬라이드 이미지를 추가하여 동결절편 다중 기관 암 탐지 모델의 성능 증가 △CycleGan을 사용한 동결 절편 △슬라이드 분류 성능 개선 디지털 병리이미지의 저장 최적화:초해상도 기반 이미지 압축 연구가 있다.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는 “최근 AI에 기반한 첨단의료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디지털 병리 또한 급부상하고 있는 주제이다”라며 “2018년부터 6년 연속 USCAP와 같이 세계적인 병리 학술대회에서 딥러닝에 기반한 다수의 연구 결과를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뜻깊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암종에 걸쳐 암진단, 예후예측부터 치료에 이르기 까지 자사의 딥러닝 기술이 암진단의 신기원을 열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딥바이오는 이와 같이 세계적 규모의 국제 학회에 딥러닝 기반 암 진단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며, 내달 5일~10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2024 미국암학회(AACR 2024)’에도 참가하여 또다른 연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SYM헬스케어, AI 근골격 검진·디지털 치료제 ‘4DEYE’ GMP 인증 획득

SYM헬스케어는 AI 근골격 검진 및 디지털 치료제 ‘4DEYE’에 대한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SYM헬스케어는 지난해 8월부터 식약처의 우수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인증 (GMP)을 준비했으며, 7개월만에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SYM헬스케어는 4DEYE의 AI 관절 계측 신뢰도 타당도 관련 SCI급 국제 저널에 3편을 게재하여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그리고 고려대의료원 업무협약(MOU), 기업부설연구소 인정서, 나이스 우수기술기업 인증, 혁신 성장형 벤처기업 인증 및 다양한 인증을 획득해왔으며, 올해 상반기 의료기기 인증 및 급여, 비급여 수가인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는 미국 FDA 혹은 유럽 CE 인증 준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안정훈 대표는 “이번 GMP 인증을 통해 올해 상반기부터 AI 근골격 검진 및 재활분야 디지털 치료제인 4DEYE가 활발히 제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특별시에 위치한 제조시설은 별도의 마커나 의상 착용 없이 서비스 구현 가능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이번 인증 규정에 따라 SYM헬스케어는 속도감 있는 사업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안 대표는 “객관화된 정량적인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의사의 진료를 돕고 AI를 통해 근골격계 질환을 광범위하게 예측하여 국민건강 증진과 예방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4DEYE가 재활 분야의 혁신적인 제품으로 떠오를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스톤사이언티픽, 국내 결석 치료 분야 강화

보스톤사이언티픽은 ‘모세스 기술(MOSES™ Technology)’을 탑재한 ‘루메니스 펄스 120H 홀뮴 레이저 시스템(Lumenis Pulse™ 120H Holmium Laser System)’에 대한 기술 지원을 확대하며 국내 결석 치료 분야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보스톤사이언티픽은 최근 루메니스 펄스 120H를 비롯한 결석 치료 레이저 수술 장비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국내 의료장비 기술지원팀(Capital Equipment Technical Support Team, 이하 CETS팀)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CETS팀은 의료 장비의 유지보수 및 정비, 현장 기술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장비 사용을 지원하는 팀이다. 국내 CETS팀은 △인력 충원 △레이저 장비 관련 교육 프로그램 이수 △본사로부터 루메니스 P120H 서비스 인증 획득을 완료했으며, 강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결석 치료에 대한 안정적인 기술 지원과 최적의 환자 치료를 돕기 위해 힘쓸 방침이다.

루메니스 펄스 120H는 신장, 방광, 요관 등의 결석을 치료할 수 있는 레이저 시스템으로 모세스 기술을 통해 기존 레이저 쇄석기의 한계를 보완했다.

모세스 기술과 기존 레이저 쇄석술을 비교한 무작위 임상 연구에 따르면, 모세스 기술을 이용한 환자군에서 요로결석 분쇄까지 걸리는 시간은 33% 감소했으며, 전체 시술 시간은 20%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만 아니라 결석의 역진행도 50% 감소했다. 또한 모세스 파이버 사용시 재시술 및 여러 차례 시술로 인한 비용과 결석의 역진행이나 이동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치료 재료 비용 등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이주용 교수는 “요로 결석이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인 만큼 효과적인 결석 치료를 위해 세브란스병원에도 최근 루메니스 펄스 120H를 도입했다”며 "향후 한국에서도 모세스 기술에 보험 급여가 적용되어 기존 레이저로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들이 모세스 기술을 통해 더 개선된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비뇨의학과 사업부 최호 상무는 “보스톤사이언티픽은 기술 지원 및 서비스 확대뿐 아니라 의료진 및 관련 학회와 협력하여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급여 환경 개선 노력을 통해 국내 결석 치료 분야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 의료 솔루션과 안정적인 기술 지원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비뇨기 건강과 더 나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DK메디칼솔루션, KIMES에서 ‘이노비전 엘린(Elin)-T7 wide’ 전시

의료기기 전문기업 DK메디칼솔루션㈜(대표 이창규, 이준혁)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24’에 참가해 전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DK메디칼솔루션㈜은 이번 키메스에서 47x47cm 디텍터를 장착한 프리미엄 디지털 엑스레이 ‘이노비전 엘린(Elin)-T7(INNOVISION Elin-T7) wide’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43×43cm 크기의 디텍터에서 가로세로 길이를 각각 4cm씩 키워 장착한 것으로 한 번의 촬영으로 더욱 폭넓은 부위의 검사가 가능하다. 복부 영역도 잘리는 부분 없이 전체 영역 촬영이 가능해 다양한 임상의 유용성을 가질 뿐만 아니라 재촬영률을 낮춰 환자에게 불필요한 선량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또한 이번 키메스에서는 ‘이노비전 엘린(Elin)-T7’의 전 세계 수출 시작을 알리는 글로벌 프리-론칭쇼도 진행됐다. 이를 위해 태국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세계 각국의 주요 고객들이 참석해 ‘이노비전 엘린(Elin)-T7’의 우수성과 편리성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DK메디칼솔루션㈜의 ‘이노비전 엘린(Elin)-T7’은 현재 미국 FDA 품목 허가가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 글로벌 시장 판매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준혁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에서 자사의 38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 혁신이 집약된 첨단 의료기기를 선보이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기술 혁신을 통해 첨단 의료기술 기반으로 의료 혁신을 선도하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서, 국내 의료기기 산업을 선도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의료기기협회-대만의료보조장치협회, 업무협약 체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대만생명공학의료보조장치협회(TBMCA)(회장 포모사 루)’와 지난 18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대만 간 의료기기 시장 정보 교류와 상호 무역을 강화하고 양 단체의 회원사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김명정 상근부회장, 탕킷싱 부회장(협회 국제교류위원장 및 한국로슈진단 대표), 이진휴 부회장(동방의료기 대표), 나흥복 전무 등이 참석했으며, TBMCA는 포모사 루(Formosa Lu) 회장, 윌리엄 왕(William Wang) 부회장 등 임직원 대거 참석했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대만의 의료기기 무역 및 시장 개발 △양국의 의료기기 규제 및 보건정책·제도 공유 △회원사 지원 사업 발굴·공동 수행 및 정보 교류(비즈니스, 마케팅, 산업통계 및 시장데이터 등) △의료기기분야 세미나·바이어매칭, 전시회 활동 및 홍보 △기타 양 단체가 제안하는 특별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기로 했다.

TBMCA는 기업체와 R&D 기관을 포함해 300여 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회원사 수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또한,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와 부산 의료기기 전시회(KIMES Busan)에 10년 전부터 매년 대만관을 조성하여 꾸준히 참가하고 한국 의료기기산업 시장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보여 왔다.

양 단체장은 업무협약 체결 이후 상호 교류·협력과 수출 활성화, 협력 아젠다 개발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영민 회장은 “우리나라는 국내 생산 의료기기의 약 70% 이상을 수출하기에 해외 판로개척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협약서 체결은 고령화 시대에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양국의 국민 보건향상에 좋은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포모사 루(Formosa Lu) 회장은 “한국의 대표 의료기기 단체인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기쁘다. TBMCA가 보건 및 의료기기, 관세 등과 관련된 대만 정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기에 대만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며 상호 발전의 기회로 삼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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