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0:55 (금)
[의료기기 업계 소식] 8월 16일
[의료기기 업계 소식] 8월 16일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3.08.16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벤처블릭, 2023 MEDITEK에서 유망 메드테크 스타트업 발굴 나서

글로벌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전문 기업 벤처블릭(VentureBlick, 대표 이희열)이 오는 9월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열리는 ‘2023 메디테크(MEDITEK)’에서 ‘2023 메드테크 플러스(MedTech+) 언박싱데이’를 개최한다. 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언박싱데이 행사는 9월 14일 목요일 오후 1시 메종 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며, 사전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기업들이 투자자 및 기관들을 대상으로 각각 10분씩 사업 계획 발표를 진행하게 된다. 발표 후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 상위 2개 기업에는 상금 500만원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벤처블릭 글로벌 벤처 플랫폼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벤처블릭 관계자는 “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 협업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2023 메디테크에 함께하게 되어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며 “미래 글로벌 의료시장을 선도할 우수한 역량을 갖춘 메드테크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 메드테크 플러스(MedTech+) 언박싱데이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8월 22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IR 자료) 및 요청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의 우수한 초기단계 스타트업으로 자세한 사항은 메디테크(MEDITEK) 홈페이지(www.meditek.or.kr)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 메디테크(MEDITEK)는 의료기기·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과 비즈파트너링을 지원하는 행사로 △프리젠테이션 △투자 유치 기업설명회 △파트너링 △컨설팅 △전시회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엑소아틀레트, 웨어러블 재활로봇 ‘EA2 PRO’ 선별급여 적용

엑소아틀레트(대표이사 오주영)의 지면보행형 웨어러블 재활로봇 ‘이에이2 프로; EA2 PRO’ 제품이 이달부터 선별급여를 적용받는다. 해당 제품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로봇보조정형용운동장치’ 의료기기 3등급 품목허가를 취득한 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해당 장비 등재를 마쳤다.

뇌손상이나 척수손상 등으로 인한 보행 장애 환자들을 위한 보행 치료를 위해 개발된 ‘EA2 PRO’는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내추럴 게이트(Natural gait)’ 보행 패턴 알고리즘을 통해 환자들이 자연스러운 보행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 근육 재건과 관절 운동 회복 등을 목표로 실제 지면 보행 이동 훈련을 통해 효과적인 재활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완전 마비 장애 환자를 위한 수동형 보행 지원 모드 (Passive motion gait) 기능 뿐만 아니라 뇌졸중과 같은 뇌신경계 불완전 마비 재활 환자의 효율적인 보행 재활 치료를 위한 수동형 보행 지원 모드 (Active motion gait) 기능을 함께 갖추어, 다양한 적응증을 가진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아울러 보행 시 발목을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되어 하지 장애 환자에게 최적화된 효과적인 보행 치료가 가능하며, 착용 방식이 한층 간편해져 제품 탈착에 5분도 걸리지 않는다는 점도 강점이다.

오주영 대표이사는 “선별급여 적용으로 국내 재활로봇 보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해외 사업 확대에도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코리아, ‘심전도 모니터링 패치 공동 판촉’ 계약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코리아(대표이사 오진용)는 유한양행, 휴이노와 심전도 모니터링 의료기기인 메모패치플러스(MEMO PATCH PLUS) 공동판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대 14일 간 지속적으로 환자의 심전도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처방된다. 지난 2019년 식약처 승인을 받았으며, 2020년 국민건강보험에 급여 등재됐다. 가정에서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패치형 기기와 수집된 심전도 정보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의료진에게 결과 보고서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로 구성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코리아 영업부는 전국 주요 병원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심방세동 환자의 진단 및 모니터링을 위해 메모패치플러스를 판촉할 예정이다. 메모패치플러스의 개발 및 제조사인 휴이노(Huinno)는 앞서 2022년 4월 유한양행과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3사는 계약과 동시에 국내 공동 판촉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심방세동은 부정맥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전 세계 환자가 4000 만명에 달한다. 진행성 질환으로 장기간 방치 시 뇌졸중이나 심장질환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전 세계적으로 심방세동의 유병률은 지난 20년 동안 2배 이상 증가했으며, 2050년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만 약 7200만 명이 심방세동 환자가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에서도 2006년에서 2015년 사이 심방세동 관련 환자의 입원이 4배 이상 증가했으며 노령화와 함께 환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진용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 북아시아 총괄사장은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는 지난 30년간 심방세동 치료를 선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조기 진단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이해하고 있다”며 “국내 혁신기업과 협업을 통해 심방세동 환자의 진단에서 치료까지 환자의 전주기 치료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올리지오(Oligio), 카자흐스탄 인증 획득

원텍㈜의 ‘올리지오(Oligio)’가 카자흐스탄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원텍은 우크라이나와 카자흐스탄 인증을 확정하고,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인증을 추가 준비하고 있다.

원텍 관계자는 “이번 카자흐스탄 인증을 발판삼아 CIS 지역으로의 올리지오 진출을 더욱 가시화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