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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업계 소식] 6월 8일
[의료기기 업계 소식] 6월 8일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3.06.08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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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 학술대회 ‘IDEN2023’ 참가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 학술대회 ‘IDEN(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최하는 IDEN은 올해 13회를 맞이했으며,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에는 ‘내시경의 글로벌 미래(Sharing Our Global Future of Endoscopy)’라는 테마로 다양한 형태의 강연 및 라이브 위·대장 내시경 시연 행사 등이 진행된다.

올림푸스한국은 학술대회 기간 런천 및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을 열고 부스 참여를 통해 소화기 분야 전문가들과 만날 예정이다. 9일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에는 충남의대 정현용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싱가포르 창이병원 팅렁 앙(Tiing Leong Ang) 교수가 ‘하부내시경에서의 최신 지견(Latest Advancement in LGI endoscopy)’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10일에는 가톨릭대 의대 최명규 교수가 좌장, 일본 신삿포로 병원 코헤이 타키자와(Kohei Takizawa)교수가 강연을 맡은 런천 심포지엄이 열리며 ‘상부내시경에서의 최신지견(Latest Advancement in UGI endoscopy)’이라는 주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올림푸스한국은 부스 현장을 토탈 솔루션 컨셉으로 꾸며 내시경 과정을 진단과 치료로 구분해 자사 제품을 전시한다. 직접 체험이 가능한 핸즈온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했다. 자사 제품 중 최초로 AI 기술이 적용된 '엔도브레인 아이(EndoBRAIN-EYE)’, 최신 대장내시경 처치구인 ‘엔도커프 비전(ENDOCUFF VISION)’을 비롯, 내시경 치료와 연관된 최신 장비 및 악세서리를 선보인다.

엔도브레인 아이는 지난해 3월 국내 출시됐다. 딥 러닝을 토대로 약 395만 장의 대장내시경 영상을 AI에게 학습, 정량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의료진이 이상 부위를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다. 임상시험을 통해 민감도(용종이나 암과 같은 잠재적 병변을 병변으로 발견하는 비율) 98%, 특이도(병변이 아닌 부분을 아니라고 판단하는 비율) 93.7%로 병변을 정확하게 검출, 내시경 검사를 지원 가능한 충분한 진단 정확도를 입증했다.

엔도커프 비전은 대장 내시경의 선단부에 부착해 사용하는 일회용 의료기기로, 대장 안의 공간 내 굴곡을 넓히고 주름을 펴지게 해 대장내시경 검사 또는 용종 절제술을 시행할 때 의료진의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임상시험에 따르면 엔도커프 비전이 부착된 대장내시경 검사 환자군에서 일반내시경 환자군 대비 선종 발견율(Adenoma detection rate, ADR)이 10.8% 개선됐다. 선종 발견율은 대장암 예방에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일컬어진다.

올림푸스한국 박인제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올림푸스는 내시경 관련 진단 및 치료 등 전 과정에서의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최신 지견을 IDEN을 통해 공유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올림푸스한국은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자사 혁신 제품의 우수성을 의료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휴온스메디텍, 디텍터 쇄석기 출시 기념 심포지엄 성료

휴온스메디텍이 ‘디텍터 쇄석기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

(주)휴온스메디텍(대표이사 천청운)은 최근 URO-MXD 등 디텍터 쇄석기 출시를 기념해 그래비티 서울 판교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국내 비뇨기과 의료진 및 관련업체 7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심포지엄은 ‘차세대 쇄석술의 최신 지견’과 ‘비뇨기과에서의 필러 시술의 다양한 적용’이라는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차세대 쇄석술의 최신 지견’ 세션에서는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한덕현 교수가 초음파가 적용된 차세대 쇄석술에 대해 소개하고, 국내 의료기기의 우수한 쇄석술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비뇨기과에서의 필러 시술의 다양한 적용’ 세션에서는 고대구로병원 비뇨기과 문두건 교수가 히알루론산 필러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으며, 필러 주입을 통해 배부신경을 압박함으로써 남성 조루증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도 함께 발표했다.

휴온스메디텍이 최근 선보인 디텍터 쇄석기는 기존 쇄석기 대비 영상 화질 및 선명도가 크게 개선돼 결석 판별이 용이하며 쇄석술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또한 3가지 모드 (Origin, Enhance, Contrast)의 영상을 통해 결석 판별력을 높였다.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인라인 쇄석기 URO-UEMXD는 초음파를 내재해 비투과성 결석과 투과성 결석 모두 판별이 가능하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최근 디텍터 쇄석기의 출시는 기존 국내 쇄석기 점유율 1위(심평원 22년 12월 기준)라는 위치를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외국산 쇄석기와의 기술력 차이를 따라잡을 수 있는 첫 걸음이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의료진의 편의성을 두루 갖춘 의료기기를 지속 개발해 인류 건강과 보건 환경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너론켄델라코리아, 피코웨이 유저 미팅 성료

시너론켄델라코리아(대표이사 로버트 럭)는 지난 3일 피코초 레이저 치료기기인 피코웨이의 유저 미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피코웨이를 사용하는 피부과 및 성형외과 의사들의 다양한 임상 경험을 나눔으로써 더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피코웨이는 1조 분의 1초 단위 피코초 레이저로 짧은 시간에 높은 에너지를 피부층에 전달해 표피 손상을 최소화하는 레이저 치료 기기다. 국내 식약처뿐만 아니라 미국 FDA, 유럽 CE에서 허가받아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받았다.

이번 행사의 좌장은 연세스타피부과 이상주 원장이 맡았으며, 이론편과 실전편으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이론편에서는 스킨다피부과 이경렬 원장, 시흥 미소가인피부과 안인수 원장, 한티 닥터스피부과 박재양 원장, 홍피부과 이건홍 원장 총 네 명의 의료진이 패널로 참여하여 문신/흉터, 깊은 색소, 기미, 텍스처(결) 등에서 피코웨이 활용법에 대해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으로 진행된 실전편에서는 ‘색소, 기미 있을 때 피코웨이 사용법’부터, ‘532, 730, 1064nm 파장별 핸드피스 활용법’ 등 실제 치료 과정에서 의료진들이 가진 궁금증들을 정리해 의견을 나눴다.

이상주 원장은 “네 가지 파장을 가진 피코웨이의 실전 경험을 유저들과 함께 나누며, 다양한 피부 적응증에 활용할 수 있는 피코웨이의 장점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이 임상 경험의 지견을 더 활발히 나눔으로써 피부 미용 레이저 치료의 수준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영종도 물류센터 신규 오픈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이하 써모 피셔, 대표 석수진)은 지난 7일 국내 물류서비스 통합 운영을 위해 인천 영종도에 물류센터를 신규 개소했다.

센터 규모는 전용 면적 약 3천 평으로 기존 장지 물류센터 대비 3배 가량 넓어졌다. 국내 고객들을 위한 물류 허브로서 생명과학을 비롯한 분석 장비, 진단 및 의약품 개발 및 실험실 관련 장비에 이르는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제품을 더욱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영종 물류센터는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모여 있는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및 인천국제공항과도 가까워 고객과의 지리적 접근성이 개선됐다. 또한 써모 피셔는 장지 물류센터를 비롯 전국의 소규모 물류센터를 영종 물류센터 한 곳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개소한 바이오프로세스 서플라이 센터, 임상 서비스 사이트와도 한곳에 위치해 고객 만족도와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또 콜드체인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에 대한 엄격한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고객이 실시간으로 물류 정보를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넓은 공간을 확보한 만큼 보행로와 장비 통로를 완벽히 분리해 직원들에게도 보다 유연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이 조성됐다. 한편, 영종 물류센터가 위치한 영종 아레나스 건물은 친환경 설비를 갖춰 미국 LEED 인증을 받았다.

석수진 대표이사는 “써모 피셔 한국 비즈니스는 지난 몇 년간 크게 성장했고, 폭넓은 영역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만큼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가 급격히 증가했다”며 “새로운 영종 물류센터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효율적인 물류 관리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써모 피셔는 엄격한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인 ISO 13485 인증을 연내 취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큐렉소, 교세라(KYOCERA) 그룹과 ‘큐비스-조인트’ 독점 판매 계약식 개최

큐렉소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재준)는 최근 일본 교토에서 교세라그룹과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에 대한 일본 독점 판매 계약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교세라그룹과 ‘큐비스-조인트’에 대한 독점 판매 계약은 인도 인공관절 1위 기업 ‘메릴 헬스케어(Meril Healthcare)’ 및 미국 관계사 ‘씽크 서지컬(Think Surgical, Inc.)’에 이은 해외 기업과 맺은 세 번째 판매 계약이다.

초고령 국가 일본에서의 인공관절 수술로봇 시장 성장 가능성은 아주 높게 평가되고 있다. statista.com 사이트에 따르면 2021년 10월 기준 일본 정형외과는 약 4880여 곳으로,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일본 정형외과 기기 매출은 36억 달러에서 56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평균 성장률로 따지면 약 6.5%에 이른다. ReportLinker의 'Global Orthopedic Surgical Robots Industry'에서는 2020년부터 2030년까지 일본 인공관절 수술로봇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약 35.9%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교세라그룹과의 독점 판매 계약을 통해 글로벌 인공관절 주요 시장 중 하나인 일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양사가 협력해 인허가, 판매 시점 및 실적 목표, 마케팅 전략을 차질없이 수행하며 성공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바이브 보청기, 공식 홈페이지 오픈

바이브 보청기가 공식 홈페이지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바이브 보청기는 보청기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아 홈페이지를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홈페이지에는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담겨있다. 주요 카테고리는 △브랜드 소개 △보청기 소개 △온라인 구매처 △오프라인 구매처 △보청기 설정 △고객지원 총 6가지로 구성,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분야별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보청기 온∙오프라인 구매처 안내 메뉴를 통해 보청기에 대한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귀걸이형 보청기 ‘바이브 P4’, 귓속형 보청기 ‘바이브 에어’ 모델은 쿠팡 로켓배송으로 하루만에 받아 착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G마켓, 이마트몰, 11번가, 옥션, 신세계몰 등 다양한 이커머스 채널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바이브 보청기는 약국 등 오프라인에서도 구매 가능하며, 청각전문가의 도움 없이 스스로 보청기를 피팅할 수 있다.

바이브 보청기 첫 착용자를 위한 고객지원 메뉴도 있다. ‘보청기 관리법’, ‘이어팁 교체’, ‘볼륨 및 프로그램 조절 가이드’ 등의 영상으로 보청기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보청기를 착용하면서 궁금할 만한 질문과 답변을 함께 정리해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관계자는 “보청기 구매자에게 보다 정확하고 편리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열게 됐다”며 “이번 홈페이지를 시작으로 보청기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원텍, 병역특례제도 활성화로 CSR 실천 앞장

병역지정업체인 원텍(대표이사 김종원·김정현) 본사에 지난 1일 홍소영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이 원텍 본사를 방문했다.

원텍은 피부미용 의료기기인 올리지오(Oligio)와 피코레이저(PicoLaser)로 매분기 매출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업체다. 지난 2010년부터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어 총 19명의 산업기능요원을 배출했다. 현재도 4명이 산업 현장에서 복무 중이다. 산업기능요원들은 병역 복무와 동시에 기술을 배우고 전역 후 해당 업체의 정식으로 채용될 수 있다.

이날 홍소영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은 요원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성실 복무를 당부하며, 김종원 회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다양한 시너지를 시도해왔다”고 말했다.

홍 청장은 “산업기능요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성실히 복무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원텍은 이외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자녀 가구 지원, 전 직원 100% 정규직 고용 등을 경영철학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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