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 소식] 4월 11일
[병원계 소식] 4월 11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04.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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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병원, 25년 전통 ‘금요학술컨퍼런스’ 1100회 달성

척추전문병원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이 지난 1999년부터 25년간 지켜온 전통이자 국내 및 해외 11곳 우리들병원의 130여명 의료진이 참여하는 네트워크 화상 회의 ‘금요학술컨퍼런스(Friday Grand Tele-Conference)’가 최근 1100회를 달성했다.

금요학술컨퍼런스는 의료기술을 시행하기 전과 후로 주치의의 진단과 수술 기술이 분명하고 정확한지를 다른 의사들과 함께 토론하며 점검하고, 오진이나 재발, 후유증이 없는 원인 치료를 상호 협력하며, 누구보다 앞서 최신 의료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회의이다.

이상호 회장은 “금요 컨퍼런스는 천재지변이 없는 한 어김없이 열리는 중요한 시간으로, 25년 전 ‘토요미팅’으로 시작한 것이 국제 화상 회의 ‘금요학술컨퍼런스’로 자리 잡은 뒤 현재까지 우리들병원의 오랜 전통이자 기술 혁신과 진보의 근간이 되었다. 척추 전문의를 비롯해 의료팀, 경영 지원 부서 등 모든 직원들이 개인의 독자적인 판단에 머물지 않고 ‘최소절개 원인치료’, ‘상호협력 시스템’의 우리들병원 치료 철학으로 최상의 치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고집스런 노력”이라고 말했다.

금요학술컨퍼런스는 서울 청담, 서울 김포공항, 서울 강북, 부산, 부산 동래, 대구, 광주, 광주 북구, 전주 등 국내 9곳 우리들병원과 UAE 두바이, 아부다비 등 해외 2곳 우리들척추센터, 그리고 훈련과 교육 과정에 있는 해외 의료진이 실시간 생중계로 참여한다.

수술 방법과 결정이 어려운 사례에 대한 ‘수술 전 토론(Preoperative Case Discussion)’, 고난도 수술의 성공적 치료 사례에 대한 ‘수술 후 리뷰(Postoperative Case Review)’, 희귀한 수술 및 새로운 의료기술 적용 사례에 대한 ‘인터레스팅 리뷰(Interesting Case Review)’, SCI급 저널에 발표된 ‘최신 논문 리뷰(Journal Review)’, 의료계 주요 이슈에 대한 ‘자유주제 발표(Subject Review)’ 등의 체계적인 일정 안에서 밀도 높은 회의가 진행된다.

이 과정은 한 명의 주치의에게 의존하면 발생할 수 있는 오진, 편견, 오류, 집착을 철저히 방지하고 조직과 시스템 안에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결정을 내리기 위한 자가검증이다. 개인의 지식과 경험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수없이 반복하고 정례화함으로써 최신 기술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기틀을 마련하고 구성원 전체의 역량을 높여 왔다.

또한, 우리들병원은 금요학술컨퍼런스의 학습적 경험과 혁신적 진보를 독점하지 않고 전세계 의료인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의학서적 ‘FTC저널(The Journal of Wooridul Friday Grand Tele-Conference)’을 연 4회 발간하고 있다. FTC저널은 실제 우리들병원에서 행해지고 있는 다양한 치료 경험, 고난도 기술, 최신 논문의 주요 내용을 고스란히 담고있어 국내외 의료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훈련과 교육, 학술연구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상호 회장은 “금요학술컨퍼런스는 많은 고난도 척추 질환자, 재수술 환자, 고령 환자들이 적극적인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건강한 새 삶을 찾을 수 있었던 기술 진보와 혁신의 원동력이 되었다. 의사 개인의 경험과 판단에만 의존하지 않고 끊임없이 공유하고 검증하며 발전하는 노력을 통해 환자의 건강과 미래를 최우선시하고 환자 중심의 사상, 환자 사랑을 실천하며 모든 혜택이 환자들에게 돌아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스포츠재활센터’ 오픈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기존 도수치료실(전 바른몸 클리닉)을 포함한 재활의학과를 확대, 강화하여 새롭게 스포츠재활센터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병원 의생명연구원 제2임상시험센터로 확장 이전한 스포츠재활센터는 환자중심 비수술적 재활치료와 최신 장비를 활용한 1:1 맞춤 도수치료를 강화해 환자 통증 완화와 빠른 신체 기능 회복을 돕게 된다. 병원 측은 국내 스포츠의학 분야 최고 역량을 보유한 이준철 전문의를 초빙, 재활의학 부문 의료의 질 향상, 치료 전문화와 체계적인 스포츠 재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근골격계 손상과 수술 후 재활이 필요한 환자, 운동 부상 환자, 각 종목별 스포츠 선수의 전문 치료가 가능해 맞춤형 치료와 개인 증상에 따른 체계적 운동치료를 병행하면 높은 치료 효과로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재활의학과 이준철 전문의는 “생명 존중과 삶의 질을 중시하는 현대 사회에서 재활의학의 사회적 역할은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본원 센터 오픈으로 전문화, 차별화된 재활 치료와 신체 기능 회복, 질환 재발 방지를 위한 맞춤 치료 프로그램과 쾌적한 환경으로 환자 회복과 운동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빛안과병원 의료진,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서 비디오상 수상

새빛안과병원(원장 박수철) 의료진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29회 학술대회에서 비디오 학술상을 수상했다. 

새빛안과병원 의료진은 이지윤 전공의가 제1저자로, 김응권 원장이 책임저자로 참여해 ‘한국인의 제1형 과립각막이상증’에 관한 연구를 발표하며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해당 연구는 국내에서 매우 적은 케이스만 보고된 제1형 각막이상증 환자 30명의 각막 사진을 분석, 병변의 특징을 제시했다.   

 

■국립암센터, ‘비만과 암’주제로 암과학포럼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4월 6일(목) 국가암예방검진동 국제회의장에서 의생명과학 분야 전문가, 의료인, 의과학연구자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암과학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

비만은 암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이며 암의 원인이나, 국민들은 이에 대한 인식이 매우 빈약하다. ‘비만과 암’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비만이 암의 발달과 악성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면역세포 활성화, 비알콜성지방간염(NASH)과 발암원의 장-간 상호작용, 에너지 및 지질 대사 이상 측면에서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비만 조절이 암 발생 및 악성화를 저해하는 주요한 요인임을 제시했다.

세션1에서는 이종순 순천향의생명연구원 교수가 키노트 강연으로 비만에 의한 염증반응은 암세포 사멸에 중요한 자연살세포(NK세포)의 수와 활성을 감소시킴을 강조했다. 이어 조유리 국립암센터 표적치료연구과 박사(간담도췌장암센터 임상교수)는 비알콜성지방간염(NASH)과 발암원의 상호작용 관리가 비알콜성지방간염 및 간암 예방과 치료에 중요함을 제시했다. 김원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개발을 위한 새로운 시도와 신약에 대한 향후 전망을 소개했다. 

세션2에서는 윤혜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생명과학과 교수가  PHD3 단백질을 통해 미토콘드리아 지질대사를 리모델링함을 설명하고 암을 포함한 대사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김재범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는 신장암을 중심으로 고형암에서 지질대사 특히 지방산 생합성 과정이 항진돼 있음을 설명하고 이를 통한 세포의 분열과 증식의 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이호영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흡연 및 탄수화물을 중심으로 식이에 의한 대사 변화가 매개하는 폐암 악성화 기작에 대해 발표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당뇨,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인 비만이 암의 발생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임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라며 “특히 흡연 다음으로 주요한 발암원으로 지목되고 있는 비만에 대해 시의적절하게 다루고 지식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김영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은 “이번 포럼은 비만에 의한 면역 활성 변화,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이 간암 발달에 미치는 영향, 에너지 및 지질 대사 이상에 의한 암세포 분열 촉진, 고탄수화물 식이에 의한 폐암 악성화 촉진 등에 대해 논의하고 비만이 암 발생과 악성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였다”라며 특히 “암 치료 효율성을 위해 건강한 식이를 동반한 비만 관리가 필요하며, 비만에 의한 암 발생과 악성화 연구의 활성화는 새로운 암치료의 타겟과 치료제 개발에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국내 암 전문가 집단의 원활한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암과학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정부와 민간, 기업과 학계 간의 연구 협력 및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향대천안병원, 태안 기름유출 사고지역 중고생 건강영향조사 실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의 충청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용진)가 2007년 태안 기름유출 사고지역 성인 대상 건강영향조사를 지난해 마친데 이어, 이번에는 청소년들의 건강도 살핀다.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실시되는 청소년 건강영향조사는 시간경과에 따른 건강영향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된다. 따라서 조사대상은 과거 조사에 참여했던 청소년(중고생)들이다. 

조사 지역과 학교는 태안군의 ▲소원면(만리포중, 만리포고), ▲원북면(원이중), ▲근흥면(근흥중) ▲태안읍(태안중, 태안여중, 태안고, 태안여고) 등이다. 

중고생이 주된 조사 대상이지만 희망자에 한해 과거 조사 이력이 있는 성인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조사는 ▲노출수준과 건강관련 설문조사를 비롯해 ▲신체계측 ▲체성분검사 ▲기초임상검사 ▲중금속·환경호르몬 검사 등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조사 당일 참여자들에게 환경성 질환의 위험성 인식과 예방관리 등을 위한 환경보건교육도 실시한다.

이용진 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은 “신체 내 유해물질 농도분석을 통해 유류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사고 이후 현재 및 향후 건강에 미치는 환경요인을 분석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청소년은 성인보다 중금속 등 환경오염 물질의 체내흡수가 빠르고 민감도가 높아 장기간에 걸쳐 건강영향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면서, “지속적인 검사와 관리를 통해 미래세대 주역인 학생들의 환경성 질환 예방과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 유류사고 지역의 청소년 대상 건강영향조사는 2009년부터 격년 간격으로 총 7회 실시됐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환경보건센터는 충남도 환경기반 구축과 환경오염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수호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설명_순천향대천안병원 충청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용진)가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태안 유류사고 지역 중고생을 대상으로 8차 건강영향조사를 진행한다. 건강영향조사 현장 모습.  


■순천향대 부천병원, ‘외국 문화와 음식 이해’ 교육 및 간담회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최근 ‘외국 문화와 음식 이해’ 교육과 간담회를 개최하며 외국인 환자 만족도 제고 노력을 활발히 하고 있다.

지난 6일 국제의료협력팀과 영양팀 주관으로 ‘중앙아시아 음식 전문가 초청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병원이 외국인 환자 제공 식단을 소개하고, 카자흐스탄 유명 호텔 식품부 총괄 부주방장 출신 ‘맘베코바 알루아(MOMBEKOVA ALUA)’가 중앙아시아 음식 특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병원 영양사, 조리사의 외국 음식 이해를 높였다.

지난달 29일에는 러시아 코디네이터의 ‘러시아 문화와 음식 알리기’ 교육이 진행됐다. 러시아의 경제, 기후, 문화, 음식 등 국가에 대한 특징을 소개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26일에는 ‘중앙아시아 문화와 음식 알리기’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형철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국제 의료협력단장(순천향대 부천병원 외과 교수)은 “엔데믹 이후 외국인 환자 증가에 대비해, 음식뿐 아니라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향상된 국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더 나은 국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외국인 환자 입원 시 전담 코디네이터와 임상영양사 면담을 통해 기호도, 알레르기, 질환 등을 파악하고, 이를 고려한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2011년부터 외국인 환자식 품평회를 여는 등 외국인 환자 맞춤형 식단 개발에 힘써왔으며, 2012년부터는 조리사가 직접 ‘조리-개별 배식-퇴식’등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전담제로 외국인 환자 만족도를 높여왔다. 현재 환자와 의료진을 잇는 14명의 외국어 코디네이터가 상시 근무하며 환자 유치 및 진료 지원 업무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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