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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업계 소식] 4월 5일
[의료기기 업계 소식] 4월 5일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3.04.05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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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렉소, 1분기 의료로봇 23대 공급···분기 최대 실적

큐렉소(주)(대표이사 이재준)가 지난해 3분기부터 최고 실적을 연속 경신하고 있다. 큐렉소는 지난 3일 올해 1분기 의료로봇 23대를 공급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큐렉소는 지난 1분기에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20대,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 1대 및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2대를 시장에 공급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국내보다 해외 공급 대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해외 공급은 2020년 5대를 시작으로 2021년 7대, 2022년 33대로 급증했다. 올 1분기 역시 전체 공급 대수 중 74%인 17대가 해외에 공급됐다. 

큐렉소 관계자는 “최근 인도에서 큐비스-조인트를 활용한 로봇수술이 대중화되면서 큐비스-조인트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며 “인도는 세계 최대 인구 국가로서 수술로봇의 공학적 성능에 대한 높은 관심과 임상 적용에 적극적인 국가로 평가되고 있다”라고 실적 증가 배경을 설명했다.  

큐렉소는 지난해 메릴 헬스케어와 인도 외 30여 개국 공급에 관한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큐렉소는 인도 외 국가 수출 증가 또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아이피, 엔비디아 ‘Medical Imaging’ 및 ‘Healthcare AI’ Council 초청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는 NVIDIA(엔비디아)의 공식 초청을 받아 산타클라라 본사에서 열린 Medical Imaging Council과 Healthcare AI Council에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엔비디아는 세계 최고의 AI & 메타버스 개발자 콘퍼런스인 GTC 2023 기간에 맞춰 전세계 의료 분야 산업 대표 10인을 선정해 Council에 초청했고,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이사는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해당 회(會)의 일원으로 초청받았다.

이에 해당 Council에서는 엔비디아 Healthcare 부문 Vice President인 Kimberly Powell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리더들이 최신 기술 동향 및 기술 혁신의 방향을 논의하고, 의료 AI 산업 내에서의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박상준 대표이사는 참석자들에게 메디컬아이피의 ‘MEDIP PRO(메딥프로)와 엔비디아의 Omniverse(옴니버스)의 결합으로 개발된 의료영상 기반 실시간 디지털 트윈 기술을 소개했으며, 옴니버스를 통해 이를 메타버스까지 확장하는 개발 계획과 비전을 공유했다.

그간 메디컬아이피는 엔비디아 인셉션의 프리미어 멤버로서 양사의 기술 결합을 위한 논의를 이어왔다. 이에 메딥프로를 활용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의료영상 기반 디지털 트윈을 제작 및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했고, 이를 통해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 또한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준 대표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이끄는 빅테크 기업 엔비디아가 전세계에서 10명만을 초청한 자리에 메디컬아이피가 자리한 것은 세계 의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엔비디아의 차세대 플랫폼 옴니버스와 메딥프로 결합을 위한 최종 테스트를 진행 중인 만큼 이번 심의회에서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해당 성과를 공유하고, 회사가 보유한 디지털 트윈 기술 및 제품의 해외 확장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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