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0:55 (금)
신임 수련평가위원장에 서울대병원 박중신 교수
신임 수련평가위원장에 서울대병원 박중신 교수
  • 홍미현 기자
  • 승인 2021.04.14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평위 만장일치로 선출, 병원장 아닌 교수 신분으로는 최초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가 신임 수련평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보건복지부 수련평가위원회는 13일 대한병원협회에서 수련환경평가위원회 회의를 열고 신임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에 앞서 수련평가위원회는 전날 열린 회의에서 박중신 교수를 만장일치로 신임 수평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의료원장∙병원장이 아닌 교수 신분으로 위원장 자리에 오른 것은 박중신 교수가 처음이다. 

박 위원장의 임기는 2기 위원장 잔여 임기인 2022년 12월 30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를 이끌게 된다. 

박 위원장은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교육연구부장직을 역임했으며 대한의학회 고시이사, 대한모체태아의학회 학술위원장,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위원장, 한국의학교육학회 총무이사, 아시아오세아니아 산부인과학회 집행이사,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교육평가전형위원원장직을 맡고 있다. 

한편 수련환경평가위원회 1기는 이혜란 당시 한림대의료원장이, 2기는 윤동섭 현 연세의료원장이 위원장으로 선출됐었다. 하지만 수련 시스템 개혁 역할을 해야 할 수평위 위원장에 병원측 입장을 대변하는 위치에 있는 인사가 임명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2대 윤동섭 전 위원장이 의학회 신임 집행부의 내부 업무 변경에 따라 중도에 위원장 직을 사퇴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