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현장 모순 바로잡고 능동적 미래 제시하는 한해가 되길
의료현장 모순 바로잡고 능동적 미래 제시하는 한해가 되길
  • 의사신문
  • 승인 2020.01.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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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신년사

존경하는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원 여러분!
대망의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경자년의 경(庚)은 십간(十干)의 일곱 번째로 방위로 서쪽, 오방색으로 흰색에 해당되면서 흰 쥐띠 해로 불립니다.

흰쥐는 쥐 중에서도 가장 우두머리 쥐이자 매우 지혜로워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 데 능숙하고 생존 적응력까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재물, 다산, 풍요의 기원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2020년엔 부디 우리 의료계도 어려웠던 일들이 술술 풀리는 좋은 소식으로 가득하기를 희망합니다.

지난해도 의료계는 힘들고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새해 첫 날부터 진료현장의 안전에 관한 사건사고로 이어지며, 상급종합병원 극심한 환자쏠림현상, 문 케어의 일방적 시행으로 인한 문제점 노출, 공단 특사경 추진 등 안팎으로 우리 회원들에게 실망감을 주고 분노케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힘든 상황에서도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지난 한 해를 꿋꿋하게 극복하였으며, 의료계 중심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하게 감당하였습니다.

먼저 서울시의사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청계천 걷기 서울시의사의 날 행사’, 서울시에 정책적 제안을 위한 ‘Seoul Medical Symposium’, ‘제100회 전국체전 의무실 지원’,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참여’, ‘2019 서울시의사회 연수교육’ 등 서울 시민과 회원에게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과 더불어 서울시의사회의 정체성을 알리기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회원 여러분들의 권익과 진료환경을 지키기 위한 의료정책이나 법 개정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이것은 모두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이루어진 것임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20년 새해는 변화와 희망을 위해 노력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합니다.
특히 올해는 길고 길었던 준비기간을 거쳐 의료계의 숙원사업이었던 새로운 의협 회관이 착공하게 됩니다. 오랜 준비기간 만큼 철저하게 준비하여 새로운 100년을 대표할 의협의 모습을 담아내는 회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정부와의 의정협의를 통해 진료수가산정기준 합리화 등 의료현장의 모순을 바로잡기 위한 결실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활동의 원동력은 의료계가 단합하는 것입니다.

서울시의사회는 의료계의 중심에서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역할과 함께 메트로폴리탄 서울시 보건의료 현장에서 전문가단체로서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겠습니다.
항상 의료계를 둘러싼 환경에서 수세적일 수밖에 없었던 과거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미래를 제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원 여러분!
서울시의사회 제34대 집행부는 임기 3년차를 맞아 새로 시작하는 정신으로 서울시의사회를 더욱 똘똘 뭉치고 화합하는 조직으로 만들겠습니다.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긍정적 변화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회원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의료계를 세우는 길은 오직 우리의 하나 됨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회원여러분의 가정과 진료현장에 큰 축복과 평강(平康)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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