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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란병원,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업무협약
세란병원,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업무협약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2.19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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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노인들의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 한쪽 무릎 기준 최대 120만원까지

 

세란병원은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저소득층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월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란병원과 노인의료나눔재단은 상호 협력하에, 퇴행성관절염으로 통증에 시달리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게 되었다. 이로써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의료사각지대에 위치한, 빈곤층 노인 인구의 건강한 노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게 됐다.
 
퇴행성관절염은 한국인이 가진 만성질환 1위,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 2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발병률이 높고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질환이다. 실제 통계를 통한 환자의 추이를 보더라도 2011년 408만명이었던 퇴행성관절염 진료인원이 2015년에는 449만명으로 늘어나 지속적인 환자의 증가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노인의료나눔재단의 수술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의료급여 1·2종,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 부모 가족에 해당하는 만 60세 이상의 퇴행성관절염 환자이며, 한쪽 무릎을 기준으로 했을 때,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 받는 것이 가능하다.
 
세란병원 홍광표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많은 환자들의 건강 회복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마음 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큰 고통을 받아왔을 고령의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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